[1141] ◈ 守 常 不 變 (수상불변)【한자】 지킬 수 / 항상 상 / 아니 불 / 변할 변【의미】 떳떳함을 지켜 변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정당한 도리(道理)를 지키며 부당한 일을 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字意】⊙ 守(수) 집[관청의 의미]에서 법도[寸]를 적용한다 뜻에서 파생하여 '지키다'는 의미 생성. ⊙ 常(상) 본래 치마 종류의 의복[巾(건)수건]의 뜻이었는데, 항상 옷을 입어야 하는 의미에서 '항상'의 의미로 사용됨. '尙(상)'은 발음 역할. ⊙ 變(변) 말이 오고 가면서 주제가 바뀌는 것으로 인해 '변하다'는 의미. 후에 '변고(變故)'나 '재앙(災殃)'의 의미 파생.
[1142] ◈ 首 鼠 兩 端 (수서양단)【한자】 머리 수 / 쥐 서 / 둘 량 / 끝 단【의미】 쥐가 머리를 양쪽 두 끝에서 내밀면서 망설인다는 뜻으로, 어느 쪽으로도 결정을 짓지 못하고 망설이거나 주저하고 있는 일의 의미.【유의어】▶ 優柔不斷 (우유부단) : 딱 잘라 결정을 하지 못함.【字意】⊙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鼠(서) 뾰족한 주둥이와 큰 앞니, 아래 배와 굽어있는 등, 긴 꼬리 모양까지 쥐의 모양을 그대로 본뜬 글자. ⊙ 兩(량) 하나[一]를 둘로 나눈 상태의 모양을 표현함. ⊙ 端(단) 비뚤어지지 않고 바로잡는다는 의미에서 '실마리', '끝' 등의 뜻을 파생함
[1143] ◈ 水 泄 不 通 (수설불통)【한자】 물 수 / 샐 설 / 아니 불 / 통할 통 【의미】 물이 새는 것도 통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경비가 대단히 심하여 비밀이 새어나지 못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難攻不落 (난공불락) : 공격하기 어려워 함락되지 않는다.▶ 金城湯池 (금성탕지) : 쇠로 만든 성과 끓는 물의 해자(垓字)【字意】⊙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 구별에 유의. ⊙ 泄(설) 틈이나 구멍으로 흘러나온다는 의미. ⊙ 通(통) 두루 다 미치고 통한다는 의미에서 서로 관계한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수상불변, 수서양단, 수설불통 - 교본파일(38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44] ◈ 隨 聲 附 和 (수성부화)【한자】 따를 수 / 소리 성 / 붙을 부 / 화합할 화【의미】 소리에 따라 붙어서 화합한다는 뜻으로, 소문만 듣고 이내 맹목적으로 남의 의견에 따름을 이르는 말.【유의어】▶ 附和雷同 (부화뇌동) : 주관 없이 경솔하게 남을 따라함.▶ 邯鄲之步 (한단지보) : 덩달아 남의 흉내를 냄【字意】◉ 隨(수) 따라간다는 의미에서 ‘수행하다’는 의미 파생. ‘隋(수)’는 발음 역할. ◉ 聲(성) 석경(石磬)과 같은 악기를 손에 막대를 들고 때리는 모양에 아래에 귀와 입을 그린 형태로, 음악을 연주하는 ‘소리’의 의미 생성. ◉ 附(부) 언덕을 기어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붙다’는 의미 생성. ◉ 和(화) 입에 곡식이 골고루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뜻이 맞아 ‘화평하다’는 의미나 ‘화합한다’는 의미 생성.
[1145] ◈ 袖 手 傍 觀 (수수방관)【한자】 소매 수 / 손 수 / 곁 방 / 볼 관【의미】 손을 소매에 넣고 곁에서 본다는 뜻으로, 팔짱끼고 구경만 하듯이 조력(助力)도 하지 아니하고 옆에서 구경만 하는 것을 말함.【유의어】▶ 吾不關焉 (오불관언) :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字意】◉ 袖(수) 옷의 소매에서 소매에 넣는 것 같은 ‘감추다’는 의미 파생함. ◉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傍(방) 주변의 의미. ◉ 觀(관) ‘보다[見(견)’는 의미.
[1146] ◈ 囚 首 喪 面 (수수상면)【한자】 가둘 수 / 머리 수 / 잃을 상 / 얼굴 면【의미】 죄수의 머리에 상주의 얼굴이라는 뜻으로, 죄수처럼 머리를 빗지 않고 상주(喪主)처럼 얼굴을 씻지 않듯이 용모를 꾸미지 않음을 형용한 말.[본래 송(宋)나라의 왕안석(王安石)을 기롱(欺弄)한 말에서 연유함]【유의어】▶ 蓬頭亂髮 (봉두난발) : 쑥대같이 어지러운 머리카락.【字意】◉ 囚(수) 사람이 사방의 담 안에 갇혀 있는 의미에서 ‘가두다’, ‘죄수’ 등 파생함. ◉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喪(상) 哭(곡)과 亡(망)의 결합으로 잃어버린 것을 애타게 여겨 운다는 의미에서 후에 확대되어 ‘죽다’는 뜻 생성. ◉ 面(면) 코{自}에 양쪽 뺨과 이마를 더해 사람의 얼굴을 표현. 후에 ‘대면하다’, ‘방면’ 등 파생.▣ 수성부화, 수수방관, 수수상면 - 교본파일(38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47] ◈ 首 身 分 離 (수신분리)【한자】 머리 수 / 몸 신 / 나눌 분 / 떨어질 리【의미】 머리와 몸통이 서로 떨어진다는 뜻으로, 참형(斬刑)을 당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手足異處 (수족이처) : 손과 발이 다른 곳에 있다.▶ 陵遲處斬 (능지처참) : 머리, 몸, 손발 토막내 죽이는 형벌.【字意】⊙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 分(분) 칼[刀]로 나눈다[八]의 의미에서 ‘나누다’, ‘구별하다’ 등의 의미 생성. ⊙ 離(리) ‘나누어 구별하다’는 의미에서 ‘떨어지다’는 의미 생성.
1148] ◈ 修 身 齊 家 (수신제가)【한자】 닦을 수 / 몸 신 / 가지런할 제 / 집 가【의미】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심신을 닦고 집안을 다스리는 일의 의미. 【참고】▶ 大學 八條目(대학 팔조목): 格物, 致知, 誠意, 正心,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 (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字意】⊙ 修(수) 도덕, 품행을 다스려 ‘닦는다’는 의미.⊙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 齊(제) 보리 등의 곡식의 싹이 무성하게 나란히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떠 ‘나란히하다’는 의미 도출. ⊙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1149] ◈ 水深魚聚 (수심어취)【한자】 물 수 / 깊을 심 / 물고기 어 / 모일 취【의미】 물이 깊으면 물고기가 모여든다는 뜻으로, 덕(德) 높은 군자에게는 사람들이 스스로 모여듦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桃李不言下自成蹊 (도리불언하자성혜) : 복숭아나무와 오얏나무는 말하지 않아도 그 아래에는 저절로 길이 생긴다.【字意】⊙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 구별에 유의. ⊙ 深(심) 물의 깊이가 깊다는 의미. ⊙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聚(취)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의미에서 후에 ‘마을’의 의미까지 확대됨.▣ 수신분리, 수신제가, 수심어취 - 교본파일(38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50] ◈ 手 握 汗 (수악한)【한자】 손 수 / 쥘 악 / 땀 한【의미】 불끈 쥔 손바닥에서 땀이 난다는 뜻으로, 위험한 광경이나 사건의 추이를 보고 두렵고 위급하여 자신도 모르게 몸이 긴장됨을 이르는 말.【字意】⊙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握(악) 손가락을 굽혀 물건을 쥐거나 주먹을 ‘쥔다’는 의미. ⊙ 汗(한) 땀을 흘리는 것에서 ‘땀’의 의미 생성.
[1151] ◈ 水 魚 之 交 (수어지교)【한자】 물 수 / 물고기 어 / 어조사 지 / 사귈 교【의미】 물과 고기의 사귐이란 뜻으로, 매우 친밀하게 사귀어 떨어질 수 없는 사이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인데, 주로, 임금과 신하 사이의 친밀함이나 부부의 화목함을 이름.【참고】▶ 輔車相依 (보거상의) : 수레의 덧방나무가 잘 맞물려 돌아감.【字意】⊙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之(지)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가다’ 의미 파생.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 ⊙ 交(교) 본래 사람의 두 발을 교차해서 꺾는 모양을 나타내, 고대의 형벌의 한가지였는데, 후에 서로 교차한다는 의미에서 ‘사귀다’는 의미 파생.
[1152] ◈ 首 如 飛 蓬 (수여비봉)【한자】 머리 수 / 같을 여 / 날 비 / 쑥 봉【의미】 머리가 날리는 쑥대 같다는 뜻으로, 머리털의 흐트러진 모양을 쑥의 흐트러진 모양에 견주어 이르는 말.【유의어】▶ 蓬頭亂髮 (봉두난발) : 쑥대같이 어지러운 머리카락.▶ 囚首喪面 (수수상면) : 죄수의 머리에 상주의 얼굴.【字意】⊙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如(여) 중세 남성 중심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蓬(봉) 쑥의 의미. 逢(봉)은 발음. 후에 ‘흐트러지다’는 의미를 파생함.▣ 수악한, 수어지교, 수여비봉 - 교본파일(38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53] ◈ 水 湧 山 出 (수용산출)【한자】 물 수 / 샘솟을 용 / 산 산 / 나갈 출【의미】 물이 솟아오르고 산이 우뚝하다는 뜻으로, 물의 용솟음이나 산의 우뚝함처럼 시문(詩文)을 짓는 재주가 뛰어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 구별에 유의. ⊙ 湧(용) 물이 솟구쳐 나오는 ‘샘솟는다’는 의미에서 ‘성하게 일어나다’는 의미 파생. ⊙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1154] ◈ 垂 于 竹 帛 (수우죽백)【한자】 드리울 수 / 어조사 어 / 대나무 죽 / 비단 백【의미】 대나무와 비단에 드리운다는 뜻으로,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 죽간(竹簡)이나 비단에 글을 써서 기록으로 남긴 것에서 이름을 역사에 남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著於竹帛 (저어죽백) / ▶ 名垂竹帛 (명수죽백)【참고】▶ 竹帛 : 죽간(竹簡)과 견포(絹布)의 의미로 ‘책’의 의미에서 ‘역사(歷史)’의 의미까지 확대됨.【字意】⊙ 垂(수) 나무의 가지들이 땅 쪽으로 축 늘어져있음을 표현해 ‘늘어지다’, ‘드리우다’는 의미를 생성함. ⊙ 于(우) 내쉬는 숨이 장애에 막혀 잘 나오지 못한다는 의미에서 ‘탄식하는 숨’을 의미함. 여기서도 어조사의 의미로 사용됨. ⊙ 竹(죽) 대나무의 잎사귀까지 상세하게 묘사한 모양임. ⊙ 帛(백) 천 가운데 ‘비단’의 개념으로 만듦. ‘白(백)’은 발음 역할.
[1155] ◈ 水 月 鏡 花 (수월경화)【한자】 물 수 / 달 월 / 거울 경 / 꽃 화【의미】 물에 비친 달과 거울 속에 비친 꽃이라는 뜻으로, 볼 수는 있어도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畵中之餠 (화중지병): 그림의 떡.【字意】⊙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 鏡(경) 고대 청동의 금속으로 거울을 만들어 ‘金’부수로 만들어짐. ‘竟’은 발음부호. ⊙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수용산출, 수우죽백, 수월경화 - 교본파일(38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56] ◈ 羞 惡 之 心 (수오지심)【한자】 부끄러울 수 / 미워할 오 / 어조사 지 / 마음 심【의미】 부끄러워하고 미워할 줄 아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자신의 불신(不信)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不信을 미워할 줄 아는 마음으로 <맹자>의 사단(四端) 중의 하나임.【참고】▶ 孟子(맹자)의 四端(사단) : 惻隱之心(측은지심), 羞惡之心, 辭讓之心(사양지심), 是非之心(시비지심).【字意】⊙ 羞(수) 희생의 양을 ‘바친다’는 의미에서 후에 순수하지 못할 경우에서 ‘부끄러워하다’는 뜻 파생. ⊙ 惡(오/악) 본래 ‘十’자형의 무덤 자리 모양에서 시작되어 ‘흉하다’,‘미워하다’ 의미를 지닌 ‘亞(아)’에 ‘心’이 더해짐. 후에 ‘악하다’와 ‘어찌’ 의미 파생. ‘미워하다’, ‘어찌’ 등은 (오)발음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사람의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1157] ◈ 誰 怨 誰 咎 (수원수구)【한자】 누구 수 / 원망할 원 / 누구 수 / 허물 구【의미】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허물 하겠느냐?라는 뜻으로, 남을 원망하고 탓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誰怨孰尤 (수원숙우).【字意】⊙ 誰(수) 찾아묻다는 의미에서 후에 ‘어떤 사람’의 의미인 ‘누구’의 뜻 파생. ⊙ 怨(원) 저녁에 사람이 구부리고 잠을 못자는 심정에서 ‘원망하다’는 의미 생성. ⊙ 咎(구) 사람[人]이 각기[各] 다르게 한다는 의미에서 상대되는 근심거리나 재앙의 의미를 생성함
[1158] ◈ 秀 而 不 實 (수이부실)【한자】 빼어날 수 / 말이을 이 / 아니 불 / 열매 실【의미】 자라났으나 열매를 맺지 못했다는 뜻으로, 학문은 진보하였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중도에서 그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관련어】▶ 斷機之戒 (단기지계) : 맹자가 학문을 중도에 포기한 것에 대해 어머니가 베틀을 끊으며 아들을 경계한 고사.【字意】⊙ 秀(수) 무성하고 아름답게 높이 ‘성장했다’는 의미에서 ‘빼어나다’, ‘아름답다’ 등의 의미까지 파생.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實(실) 본래 집안에 재물을 넣는 궤짝의 모양에 화폐의 상징의 ‘貝(패)’를 더한 것으로, 중요한 재물의 의미로 인해 ‘실질’,‘열매’ 등의 의미 생성.▣ 수오지심, 수원수구, 수이부실 - 교본파일(38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59] ◈ 搜 章 摘 句 (수장적구)【한자】 찾을 수 / 글 장 / 딸 적 / 구절 구【의미】 문장을 찾아 구절을 따낸다는 뜻으로, 문장 중의 중요한 어구를 기억한다는 의미로 사용하거나 남의 문장을 표절한다는 의미로도 사용됨.【字意】⊙ 搜(수) 얻어내려고 뒤져서 ‘살핀다’는 의미에서 ‘가려 고른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 章(장) ‘十’의 완성되었다는 의미에서 완결된 단락의 의미로 후에 ‘시문의 한 절’이나 ‘법률의 조목’의 의미로 사용됨. ⊙ 摘(적) 과일 따위를 집어서 따다는 의미에서 ‘따다’는 뜻을 생성하고, 후에 요점을 가려서 쓰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1160] ◈ 水 滴 石 穿 (수적석천)【한자】 물 수 / 물방울 적 / 돌 석 / 뚫을 천【의미】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미미한 작은 힘도 모이면 큰 일을 할 수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관련어】▶ 十匙一飯 (십시일반) : 열 개의 숟가락[匙]으로 하나의 밥그릇[飯]을 이룬다.【字意】⊙ 滴(적) 방울져 떨어진다는 의미에서 ‘물방울’이나 ‘작은 분량’의 비유로 사용됨. ⊙ 石(석) 절벽에서 돌덩이를 떼어낸 모양. 큰 석재(石材)의 의미. ⊙ 穿(천) 구멍을 뚫는다는 의미에서 ‘구멍’, ‘뚫다’는 뜻.
[1161] ◈ 水 積 成 川 (수적성천)【한자】 물 수 / 쌓을 적 / 이룰 성 / 내 천【의미】 물이 모이면 시내를 이룬다는 뜻으로, 물방울도 쌓이면 내를 이룰 수 있듯이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유의어】▶ 積小成大 (적소성대) :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룸.【字意】⊙ 積(적) 곡식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쌓다’, ‘모이다’ 등의 파생함.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川(천) 도랑에서 물이 흐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내’의 의미를 생성함.▣ 수장석구, 수적석천, 수적성천 - 교본파일(38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62] ◈ 手 足 之 愛 (수족지애)【한자】 손 수 / 발 족 / 어조사 지 / 사랑 애【의미】 손과 발의 사랑이라는 뜻으로, 손발 같은 형제간의 우애(友愛)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手足之情 (수족지정): 형제의 정.【字意】⊙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足(족) 발 모양의 ‘止’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 愛(애) 위쪽과 아래쪽이 사람의 손 모양으로 두 손으로 마음을 전달해 준다는 의미에서 ‘마음으로 전해준다’는 의미로 확대되어 ‘아끼다’, ‘사랑하다’는 의미 파생
[1163] ◈ 守 株 待 兎 (수주대토)【한자】 지킬 수 / 그루 주 / 기다릴 대 / 토끼 토【의미】 그루터기를 지키며 토끼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변통을 모르고 어리석고 고집스러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고사】▶ 송나라의 농부가 그루터기[나뭇등걸]에 걸려 죽은 토끼를 보고, 또 다시 걸리기를 마냥 기다렸다는 고사.<韓非子>【유의어】▶ 刻舟求劍 (각주구검) : 배에 새겨 칼을 구함.【字意】⊙ 守(수) 집[관청의 의미]에서 법도[寸]를 적용한다 뜻에서 파생하여 ‘지키다’는 의미 생성. ⊙ 株(주) 나무, 곡식 등의 줄기 밑둥인 ‘그루’의 의미, 나무를 자르고 난 ‘그루터기’의 의미와 현대에는 ‘주식(株式)’의 의미도 생성함. ⊙ 待(대) ‘기다리다’는 일에서 갖추어 기다리게 되어 ‘대접하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 兎(토) 쭈그리고 앉아 있는 토끼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위의 귀와 아래의 꼬리를 강조함.
◈ [1164] 壽則多辱 (수즉다욕)【한자】 목숨 수 / 곧 즉 / 많을 다 / 욕될 욕【의미】 오래 살면 욕됨이 많다는 뜻으로, 오래 살수록 그 만큼 고생이나 망신이 많음을 표현한 우와(寓話).【출전】《장자(莊子)》〈천지편(天地篇)〉【字意】⊙ 壽(수) 오래 산 늙은 노인의 모양에서 사람이 살아 있는 연한인 ‘목숨’의 의미나 ‘장수’의 의미를 표현함. ⊙ 則(즉) 본래 화폐[貝]를 나눈다[刀]는 의미에서 규정을 한다는 의미의 ‘법칙[발음은 (칙)]’의 의미 생성. 문장 속에서 접속의 의미로 ‘~하면[발음은 (즉)]’으로 사용됨. ⊙ 多(다) 본래는 고기[肉]를 포개놓은 모양에서 ‘많다’ 생성. ⊙ 辱(욕)辰(진)은 ‘별’이고, 寸(촌)은 ‘법(法)’의 의미. 별로 때를 알아서 농사짓던 것에서 때를 잃었을 때 ‘법’으로 ‘욕보인다’는 의미 생성.▣ 수족지애, 수주대토, 수즉다욕 - 교본파일(38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65] ◈ 水 至 淸 無 魚 (수지청무어)【한자】 물 수 / 지극할 지 / 맑을/ 청 / 없을 무 / 물고기 어【의미】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없다는 뜻으로, 사람이 너무 지나치게 따지고 재면 따르는 무리가 없다는 의미. [= 水淸無大魚(수청무대어)]【유의어】▶ 人至察則無徒 (인지찰즉무도): 사람이 너무 살피면 따르는 무리가 없다..【字意】⊙ 至(지) 새가 날아 내려오는 모양에 땅에 닿았다[아래 ᅳ]는 의미를 합쳐 새가 땅에 내려왔다는 ‘이르다’, ‘미치다’ 등의 뜻 도출. ⊙ 淸(청) 물이 맑고 선명하다는 의미에서 ‘깨끗하다’는 의미 파생.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魚(어) 물고기 모양을 본뜬 글자.
[1166] ◈ 獸 聚 鳥 散 (수취조산)【한자】 짐승 수 / 모일 취 / 새 조 / 흩어질 산【의미】 짐승처럼 모였다가 새처럼 흩어진다는 뜻으로, 정돈되지 못한 오합지중(烏合之衆)의 의미로 사용됨.【관련어】▶ 街童走卒 (가동주졸): 거리의 아이와 달리는 병졸.【字意】⊙ 獸(수) 짐승을 사냥하는 개의 모양까지 더해 ‘길짐승’의 의미를 생성함. ⊙ 聚(취)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의미에서 후에 ‘마을’의 의미까지 확대됨. ⊙ 鳥(조) 새의 눈과 날개, 다리 등을 강조한 모양. 다소 꽁지가 긴 큰 새의 의미로, 다소 작은 새인 ‘隹(추)’와 구별됨. ⊙ 散(산) 쪼개서 나누어 놓은 고깃덩이라는 의미에서 ‘흩어지다’는 의미 생성.
[1167] ◈ 手 下 親 兵 (수하친병)【한자】 손 수 / 아래 하 / 친할 친 / 병사 병【의미】 손아래의 친한 병사라는 뜻으로, 휘하(麾下)의 병졸(兵卒)을 의미하거나, 또 다른 의미로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사람의 의미로 사용됨.【유의어】▶ 手足之臣 (수족지신) : 수족 같이 부릴 수 있는 신하【字意】⊙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 親(친) 돌보아 줄 수 있는 사람의 의미에서 ‘어버이’와 ‘친하다’, ‘몸소’ 등의 의미 도출. ⊙ 兵(병) 도끼를 두 손으로 들고 있는 모양에서 무기를 든 병사의 의미를 생성함.▣ 수지청무어, 수취조산, 수하친병 - 교본파일(38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68] ◈ 水 旱 蟲 雹 霜 (수한충박상)【한자】 물 수 / 가물 한 / 벌레 충 / 우박 박 / 서리 상【의미】 홍수, 가뭄, 해충, 우박, 이른 서리라는 뜻으로, 농사에 가장 두려운 다섯 가지 재해를 이름.【字意】⊙ 旱(한) 비가 오지 않고 해만 쬐는 ‘가물다’는 의미 생성. 干(간)은 발음 변화. ‘일찍 조(早)’와 자형 구별. ⊙ 蟲(충) 벌레의 총칭에서 동물까지 확대해서 표현됨. ⊙ 雹(박) 하늘의 기상변화로 인해 만들어지는 ‘우박’의 의미. ⊙ 霜(상) ‘서리’의 의미에서 후에 ‘세월’의 뜻을 파생하고, 차갑거나 법의 엄함 등의 의미까지 확대됨.
[1169] ◈ 隨 鄕 入 鄕 (수향입향)【한자】 따를 수 / 마을 향 / 들 입 / 마을 향【의미】 향리를 따라 향리에 들어간다는 뜻으로, 그 마을에 들어가면 그 마을의 풍속과 습관을 따른다는 의미.【동의어】▶ 入鄕從鄕 (입향종향) : 마을에 들어가면 마을을 따른다.【字意】⊙ 隨(수) 따라간다는 의미에서 ‘수행하다’는 의미 파생. ‘隋(수)’는 발음 역할.⊙ 鄕(향) 두 사람이 밥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있는 모양에서 손님을 접대한다는 의미로 확대되어 멀리 있는 마을, 고향의 의미 생성. ⊙ 入(입) 두 개의 부호로 들어가는 모양을 의미한 글자.
[1170] ◈ 水 火 無 交 (수화무교)【한자】 물 수 / 불 화 / 없을 무 / 사귈 교【의미】 물과 불도 교류함이 없다는 뜻으로, 물이나 불처럼 생활의 필수품도 서로 빌리지 않는 것처럼 아주 담을 쌓고 지낸다는 의미.【유의어】▶ 水火不通 (수화불통) : 이웃과 왕래하지 않음.【字意】⊙ 火(화) 불꽃이 위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본뜬 형태.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交(교) 본래 사람의 두 발을 교차해서 꺾는 모양을 나타내, 고대의 형벌의 한가지였는데, 후에 서로 교차한다는 의미에서 ‘사귀다’는 의미 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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