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 率 性 之 謂 道 (솔성지위도)【한자】 거느릴 솔 / 성품 성 / 어조사 지 / 이를 위 / 도리 도【의미】 본성을 따르는 것을 도라 말한다는 뜻으로, 사람이 하늘로부터 받은 본성을 따르는 것을 도리라고 말한다는 <중용(中庸)>의 가치.【원문】▶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中庸>【字意】⊙ 率(솔) 양쪽에서 줄을 당기는 의미에서 통제의 의미를 지닌 '거느리다'는 뜻 생성. ⊙ 性(성) 타고난 마음의 성질의 의미. '生(생)'은 발음부호면서 의미 내포. ⊙ 謂(위) 일컬어 말하다는 의미의 '말하다' 생성. ⊙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1112] ◈ 率 獸 食 人 (솔수식인)【한자】 거느릴 솔 / 짐승 수 / 먹을 식 / 사람 인【의미】 짐승을 거느리고 와서 사람을 먹게 한다는 뜻으로, 패도(覇道)정치를 일삼는 위정자의 학정(虐政)의 비유.【관련어】▶ 塗炭之苦 (도탄지고) : 진흙탕과 숯불의 고통▶ 苛斂誅求 (가렴주구) : 貪官汚吏(탐관오리)의 학정.【字意】⊙ 獸(수) 짐승을 사냥하는 개의 모양까지 더해 '길짐승'의 의미를 생성함. ⊙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1113] ◈ 率 土 之 濱 (솔토지빈)【한자】 거느릴 솔 / 흙 토 / 어조사 지 / 물가 빈【의미】 온 땅 안의 끝이라는 뜻으로, 하해(河海)와 접한 육지의 모두인 온 국토, 온 나라의 의미.【관련어】▶ 率土之民 (솔토지민) : 온 나라 안의 백성【字意】⊙ 土(토) 땅 속에서 식물이 나오는 의미에서 생육(生育)을 의미하는 '흙'의 의미로 보거나 땅 위에 한 무더기의 흙이 놓여 있는 모양으로 보기도 함. ⊙ 之(지)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가다' 의미 파생.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 ⊙ 濱(빈) '물가'의 의미에서 '끝'의 뜻까지 파생함.▣ 솔성지위도, 솔수식인, 솔토지빈 - 교본파일(37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14] ◈ 送 舊 迎 新 (송구영신)【한자】 보낼 송 / 예 구 / 맞이할 영 / 새 신【의미】 옛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는다고 쓰이거나, 전임자를 보내고 신임자를 맞는다[送故迎新]는 의미로도 사용됨.【관련어】▶ 謹賀新年 (근하신년) : 삼가 새해를 축하합니다.【유의어】▶ 送故迎新 (송고영신) : 전임자를 보내고 신임자를 맞음.【字意】⊙ 送(송) 사람을 떠나 보낸다는 의미에서 물건을 보내는 것까지 파생함. ⊙ 舊(구) 본래 야행성 새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오래 사는 것으로 인해 '옛'의 의미 생성. ⊙ 迎(영) 오는 것을 '맞아들이다'는 의미. ⊙ 新(신) 나무를 도끼로 찍어 다듬은 모양에서 '새로운 재목'의 의미 생성.
[1115] ◈ 松 菊 主 人 (송국주인)【한자】 소나무 송 / 국화 국 / 주인 주 / 사람 인【의미】 소나무와 국화의 주인이라는 뜻으로, 자연 속에 은둔(隱遁)하고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관련어】▶ 杜門不出 (두문불출) : 문을 닫고 나오지 않음.【字意】⊙ 松(송) 소나무의 의미를 지니고, '公(공)'은 발음 기호 역할. ⊙ 菊(국) 손으로 움켜쥘 수 있는 의미까지 살린 '국화'의 의미. ⊙ 主(주) 촛대 위에서 타고 있는 촛불의 모양으로 밤에 집안을 밝히는 중심이라는 의미에서 '주인' 의미 생성.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1116] ◈ 松 都 三 絶 (송도삼절)【한자】 소나무 송 / 도읍 도 / 석 삼 / 끊을 절【의미】 송도[개경(開京)]의 세 가지 빼어남이라는 뜻으로, 개성(開城)의 유명한 빼어난 존재 세 가지로 서화담(徐花潭), 황진이(黃眞伊), 박연폭포(朴淵瀑布)라고 일컫는 말.【字意】⊙ 都(도) 천자가 살고 있는 도읍의 의미에서 도시, 행정구역 등의 의미를 생성함. ⊙ 絶(절) 실타래를 끊는다는 의미에서 '끊다'는 뜻 생성. 후에 '뛰어나다'는 의미 파생.▣ 송구영신, 송국주인, 송도삼절 - 교본파일(37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17] ◈ 松 茂 柏 悅 (송무백열)【한자】 소나무 송 / 무성할 무 / 잣나무 백 / 기쁠 열【의미】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으로, 벗이 잘되는 일을 기뻐한다는 의미.【상대 의미 속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字意】⊙ 松(송) 소나무의 의미를 지니고, '公(공)'은 발음 기호 역할. ⊙ 茂(무) 풀이 우거지고 무성하다는 의미. ⊙ 柏(백) 측백나무의 의미나 우리나라에서 '잣나무'의 의미로 사용됨. ⊙ 悅(열) '兌(태)'가 형[兄]이 입을 벌려 기뻐하는 모양이고 '心'을 더해 명확하게 표현함.
[1118] ◈ 松 柏 之 茂 (송백지무)【한자】 소나무 송 / 잣나무 백 / 어조사 지 / 무성할 무【의미】 소나무와 잣나무의 무성함이라는 뜻으로, 송백의 푸른빛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오래도록 번영(繁榮)함을 비유하는 말.【구별어】▶ 松柏操 (송백조) : 송백의 푸름과 같은 변치 않는 지조.【字意】⊙ 松(송) 소나무의 의미를 지니고, '公(공)'은 발음 기호 역할. ⊙ 柏(백) 측백나무의 의미나 우리나라에서 '잣나무'의 의미로 사용됨.
[1119] ◈ 宋 襄 之 仁 (송양지인)【한자】 송나라 송 / 도울 양 / 어조사 지 / 어질 인【의미】 송나라 양공의 어짐이라는 뜻으로, 너무 착하기만 하여 쓸데없는 동정을 베풀어 낭패를 본다는 의미.【고사】▶ 춘추시대 송의 양공이 초(楚)와 싸울 때 적이 포진하기 전에 공격하자는 진언에 대해 '군자는 남이 곤경에 처했을 때 괴롭혀서는 안 된다'고 듣지 않다가 결국 초나라에 패망하고 말았다.【字意】⊙ 宋(송) 춘추 열국의 하나로 은(殷)의 귀족에게 봉해 준 나라. ⊙ 襄(양) 서로 조력하여 '돕는다'는 의미. ⊙ 仁(인) 사람이 둘[二]이는 표현으로, 혼자가 아닌 사회 속에서의 사랑과 친밀함을 지녀야 한다는 의미에서 ‘어질다’는 의미 생성.▣ 송무백열, 송백지무, 송양지인 - 교본파일(37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20] ◈ 松 竹 梅 (송죽매)【한자】 소나무 송 / 대나무 죽 / 매화 매【의미】 소나무와 대나무, 매화나무라는 뜻으로, 추위에도 견디는 세 나무의 의미에서 겨울철 벗으로 기리고 완상(玩賞)할 세 벗으로 활용됨.【동의어】▶ 歲寒三友 (세한삼우) : 해가 차가워진 후에 사귈 세 벗.【字意】⊙ 松(송) 소나무의 의미를 지니고, '公(공)'은 발음 기호 역할. ⊙ 竹(죽) 대나무의 잎사귀까지 상세하게 묘사한 모양임. ⊙ 梅(매) 매실, 매화의 의미. '每(매)'는 발음. |
|
[1121] ◈ 松 竹 之 節 (송죽지절)【한자】소나무 송 / 대나무 죽 / 어조사 지 / 마디 절【의미】 소나무와 대나무의 절개라는 뜻으로, 四時를 변하지 않는 소나무나 곧은 줄기의 대나무처럼 굳게 변하지 않는 지조나 절개를 의미함.【유의어】▶ 松柏操 (송백조) : 송백의 푸름과 같은 변치 않는 지조▶ 霜風高節 (상풍고절) : 서릿발같은 높은 절개.【字意】⊙ 節(절) 대나 초목의 마디의 의미에서 후에 '절개', '규칙' 등의 의미를 파생함.
[1122] ◈ 松 風 水 月 (송풍수월)【한자】 소나무 송 / 바람 풍 / 물 수 / 달 월【의미】 소나무에 부는 바람과 물에 비친 달이라는 뜻으로, 맑고 깨끗한 것을 비유하는 말.【字意】⊙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을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은 널리 퍼진다는 의미에서 공기가 널리 퍼져 움직인다는 '바람'의 의미 도출. 후에 상징적인 벌레(충)를 추가.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송죽매, 송죽지절, 송풍수월 - 교본파일(37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23] ◈ 碎 骨 粉 身 (쇄골분신)【한자】 부술 쇄 / 뼈 골 / 가루 분 / 몸 신【의미】 뼈를 부수고 몸을 가루로 만든다는 뜻으로, 목숨을 내어놓고 있는 힘을 다해 자신을 다한다는 의미.【동의어】▶ 粉骨碎身 (분골쇄신) / ▶ 碎身粉骨 (쇄신분골)【관련어】▶ 犬馬之勞 (견마지로) : 개나 말을 수고로움. 곧 신하 입장.【字意】⊙ 碎(쇄) 돌로 '깨뜨리고 부순다'는 의미. '卒(졸)'은 발음 요소. ⊙ 骨(골) 살을 발려내고 뼈만 남겨 놓았다는 의미. 뼈뿐만 아니라 신체의 부위를 나타내는 부수자로 활용됨. ⊙ 粉(분) 쌀을 빻아 가루로 만든 것에서 '가루'의 뜻을 생성하고, 후에 '단장하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1124] ◈ 殺 頭 便 冠 (쇄두편관)【한자】 줄일 쇄 / 머리 두 / 편리할 편 / 갓 관【의미】 머리를 깎아내서 관 쓰기에 편하도록 한다는 뜻으로, 본말(本末)이 전도(顚倒)된 상황을 이르는 말.【유의어】▶ 削足適履 (삭족적리) : 발을 깎아 신발을 맞춘다.▶ 主客顚倒 (주객전도) : 주인과 손님이 뒤바뀜.【字意】⊙ 殺(쇄,살) 해를 끼치는 미상의 동물을 몽둥이로 때려죽이는 의미의 글자. 부수가 '몽둥이(수)'. 여기서는 (쇄)발음의 '덜다', '베다', '줄이다' 등의 의미.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便(편) 사람이 불편함을 고쳐서[更(경)] '편리하다' 한다는 의미. ⊙ 冠(관) '元(원)'은 '首(수:머리)'의 의미라서 머리를 덮어 가리는 '갓'의 의미 도출. 후에 갓을 신분에 따라 달리 쓰게 되어 '헤아리다'는 의미의 '寸(촌)'을 더함.
[1125] ◈ 灑 掃 應 對 (쇄소응대)【한자】 뿌릴 쇄 / 쓸 소 / 응할 응 / 대할 대【의미】 물 뿌리고 쓸고 응하고 답한다는 뜻으로, 청소 잘 하고 심부름 등 어른을 받들어 모시는 일 등 어린 아이들이 잘 해야 하는 일의 의미.【字意】⊙ 灑(쇄) 물을 '뿌린다'는 의미에서 '씻다', '청소하다'나 '흩어지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掃(소) 빗자루로 쓸어 청소하는 의미. ⊙ 應(응) 자신이 직접 '감당하다'는 의미에서 후에 '대답하다', '응답하다'나 '승낙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對(대) 입으로 응대하되 법도[寸]에 맞게 한다는 의미에서 '대답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서로 대답한다는 의미에서 '상대하다'는 의미 파생.▣ 쇄골분신, 쇄두편관, 쇄소응대 - 교본파일(37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26] ◈ 數 間 茅 屋 (수간모옥)【한자】 셀 수 / 사이 간 / 띠 모 / 집 옥【의미】 몇 간이 안 되는 띠 집이라는 뜻으로, 두서너 간밖에 안 되는 작은 집의 의미.【동의어】▶ 數間斗屋 (수간두옥)▶ 數間草屋 (수간초옥)【字意】⊙ 數(수) 여자가 상자 안의 물건을 따져본다는 의미에서 '세다'는 의미 생성. '수'의 의미로 확대됨. ⊙ 間(간) 본래 '閒(간)'이 본자. 문 틈 사이로 달빛이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사이, 틈' 의미 생성 . ⊙ 茅(모) '띠'의 의미. '矛(모)'는 발음 역할. ⊙ 屋(옥) 건축물의 지붕을 강조한 것에서 후에 '집'의 의미로 사용됨.
[1127] ◈ 水 廣 則 魚 遊 (수광즉어유)【한자】물 수 / 넓을 광 / 곧 즉 / 물고기 어 놀 유【의미】 물이 넓으면 물고기가 모여 논다는 뜻으로, 덕이 있으면 자연히 사람들이 따름을 비유하는 말.【동의어】▶ 水寬魚大(수관어대):물이 넓으면 큰고기가 깃듦.【字意】⊙ 廣(광) 건축물의 의미인 '엄'과 발음인 黃(황)을 더해 넓은 장소를 의미함. ⊙ 則(즉) 본래 화폐[貝]를 나눈다[刀]는 의미에서 규정을 한다는 의미의 '법칙[발음은 (칙)]'의 의미 생성. 문장 속에서 접속의 의미로 '~하면[발음은 (즉)]'으로 사용됨. ⊙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遊(유) 즐겁게 지내면서 '논다'는 의미.
[1128] ◈ 守 口 如 甁 (수구여병)【한자】 지킬 수 / 입 구 / 같을 여 / 병 병【의미】 입을 막는 것을 병마개처럼 한다는 뜻으로, 병마개 막듯이 입을 봉하라는 것에서 비밀을 잘 지키어 누설하지 말 것을 경계하는 말의 의미.【유의어】▶ 防意如城 (방의여성) : 뜻을 막는 것을 성 지키듯 한다.【字意】⊙ 守(수) 집[관청의 의미]에서 법도[寸]를 적용한다 뜻에서 파생하여 '지키다'는 의미 생성.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 파생.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甁(병) 병이나 단지, 항아리 등의 의미.▣ 수간모옥, 수광즉어유, 수구여병 - 교본파일(37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29] ◈ 首 邱 初 心 (수구초심)【한자】 머리 수 / 언덕 구 / 처음 초 / 마음 심【의미】 언덕에 머리를 향한 처음 마음이라는 뜻으로,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본디 살던 언덕 쪽으로 두고 죽는다는 데서 근본을 잊지 않거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의 의미.【유의어】▶ 看雲步月 (간운보월) : 객지에서 고향 생각이 간절함.【字意】⊙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邱(구) 공자의 이름자인 '丘(구)'를 대신한 '언덕' 의미. ⊙ 初(초) 옷을 만들 때 옷감을 마름질하는 의미로 옷 만드는 첫 번째 과정이라는 의미에서 '처음'의 의미 생성.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사람의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1130] ◈ 修 己 治 人 (수기치인)【한자】 닦을 수 / 몸 기 / 다스릴 치 / 사람 인【의미】 자기를 수양하고 남을 다스린다는 뜻으로, 내 몸을 먼저 닦아 자기완성을 이루고, 타인을 교화(敎化)시켜 나간다는 儒家사상의 본질적 가치의 의미.【관련어】▶ 忠恕 (충서) : 스스로 정성을 다하며 남의 사정을 헤아릴 줄 앎.【字意】⊙ 修(수) 도덕, 품행을 다스려 '닦는다'는 의미. ⊙ 己(기) 만물이 자신을 숨기고 있는 개념에서 '나'의 의미 도출. ⊙ 治(치) 흐르는 물을 관리하듯이 보살펴 관리하거나 바로잡는 듯의 의미에서 '다스리다'는 뜻을 생성함.
[1131] ◈ 水 到 渠 成 (수도거성)【한자】 물 수 / 이를 도 / 도랑 거 / 이룰 성【의미】 물이 흐르면 도랑이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학문을 깊이 닦으면 저절로 도가 이루어진다는 의미나, 때가 되면 일이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사용됨.【유의어】▶ 水到魚行 (수도어행) : 물이 흐르면 물고기가 다닌다는 뜻으로, 때가 오면 일이 이루어짐을 비유.【字意】⊙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 구별에 유의. ⊙ 到(도)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 '刀'는 발음. ⊙ 渠(거) '개천'이나 '도랑'의 의미.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수구초심, 수기치인, 수도거성 - 교본파일(37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32] ◈ 垂 頭 塞 耳 (수두색이)【한자】 드리울 수 / 머리 두 / 막을 색 / 귀 이【의미】 머리를 숙이고 귀를 막는다는 뜻으로, 머리 숙여 아첨하며 귀를 막고 세간의 비난을 염두에 두지 않아 아첨만 일삼는다는 의미.【유의어】▶ 巧言令色 (교언영색) :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색.【字意】⊙ 垂(수) 나무의 가지들이 땅 쪽으로 축 늘어져있음을 표현해 '늘어지다', '드리우다'는 의미를 생성함.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塞(색) 국경지대인 변방의 의미로 는 (새)발음이고, 그 지역을 '막는다'는 의미는 (색)으로 발음됨. ⊙ 耳(이) 사람 귀의 모습을 단순화시킨 형태.
[1133] ◈ 水 落 石 出 (수락석출)【한자】 물 수 / 떨어질 락 / 돌 석 / 날 출【의미】 물이 마르니 돌이 드러난다는 뜻으로, 겨울 날의 강의 경치를 의미하거나 드디어 사건의 진상이 밝혀져 정체가 드러난다는 의미로도 사용됨.【字意】⊙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 구별에 유의. ⊙ 落(락) 풀이 말라 떨어진다는 의미. '洛(락)'은 발음 부호. ⊙ 石(석) 절벽에서 돌덩이를 떼어낸 모양. 큰 석재(石材)의 의미. ⊙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1134] ◈ 垂 簾 聽 政 (수렴청정)【한자】 드리울 수 / 발 렴 / 들을 청 / 정사 정【의미】 발을 드리우고 정사를 듣는다는 뜻으로, 천자(天子)가 어려서 태황(太皇), 태후(太后), 황태후(皇太后) 등이 대신 집정(執政)하는 일.【동의어】▶ 垂簾之政 (수렴지정) : 垂簾하는 정치.【字意】⊙ 垂(수) 나무의 가지들이 땅 쪽으로 축 늘어져있음을 표현해 '늘어지다', '드리우다'는 의미를 생성함. ⊙ 簾(렴) 문이나 창 등에 드리우는 대나무로 만든 '발'의 의미. '廉(렴)'은 발음. ⊙ 聽(청) 聞(문)은 들은 것을 표현한다는 의미인데, 聽은 단순히 듣는 것만을 의미함. 王(왕)이나 德(덕)의 첨가는 발음과 의미를 위해 첨가함. ⊙ 政(정)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행위의 의미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정사(政事)의 의미를 생성함.▣ 수두색이, 수락석출, 수렴청정 - 교본파일(37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35] ◈ 水 流 雲 空 (수류운공)【한자】 물 수 / 흐를 류 / 구름 운 / 빌 공【의미】 흐르는 물과 하늘에 뜬구름이라는 뜻으로 지난 일의 흔적이 없고 허무함을 비유하는 말.【字意】⊙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 구별에 유의. ⊙ 流(류) 물에 빠진 어린 아이가 떠내려가는 모양으로 보거나 물살의 흐름을 표현한 것으로 보기도 함. ⊙ 雲(운) 본래 '云(운)'이 구름의 의미였다가 후에 '雨(우)'와 결합해 만듦. 云(운)은 '말하다'로 전용. ⊙ 空(공) 구멍[穴(혈)]이 비어있다는 의미에서 '비다', '헛되다' 등의 의미 생성.
[1136] ◈ 手 舞 足 蹈 (수무족도)【한자】 손 수 / 춤출 무 / 발 족 / 뛸 도【의미】 손이 춤추고 발이 뛴다는 뜻으로,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모름을 비유하는 말.【字意】⊙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舞(무) 본래 '無(무)'가 사람이 소꼬리 같은 것을 양손에 들고 춤추는 모양인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없다'는 의미로 변하자 두 발의 움직임을 표현한 '舛(천)'을 더해 '춤추다'는 별도의 글자를 만듦. ⊙ 足(족) 발 모양의 '止'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ㅁ'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蹈(도) 발로 디디고 밟는다는 의미.
[1137] ◈ 首 尾 相 應 (수미상응)【한자】 머리 수 / 꼬리 미 / 서로 상 / 응할 응【의미】 머리와 꼬리가 서로 응한다는 뜻으로, 처음과 끝이 서로 호응하며 서로 가락이 척척 맞아 돕는다는 의미.【관련어】▶ 首尾相接 (수미상접): 서로 잇달아 끊어지지 않음.【字意】⊙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정승' 의미 파생. ⊙ 應(응) 자신이 직접 '감당하다'는 의미에서 후에 '대답하다', '응답하다'나 '승낙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수류운공, 수무족도, 수미상응 - 교본파일(37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38] ◈ 隨 病 投 藥 (수병투약)【한자】 따를 수 / 병 병 / 던질 투 / 약 약【의미】 병에 따라 약을 쓴다는 뜻으로, 상대방의 학문이나 교양 등의 정도에 따라 설법(說法)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字意】⊙ 隨(수) 따라간다는 의미에서 '수행하다'는 의미 파생. '隋(수)'는 발음 역할. ⊙ 病(병) 신에게 술단지 같은 제물을 바치는 모양에서 '복을 빈다'는 의미로 '행복'의 의미 생성. ⊙ 投(투) 손으로 물건을 '던진다'는 의미. '打(타)치다'의 반의어. ⊙ 藥(약) 병을 고치고 치료하는 '약'의 의미. '樂'은 발음요소
[1139] ◈ 壽 福 康 寧 (수복강녕)【한자】 목숨 수 / 복 복 / 편안할 강 / 편안할 녕【의미】 장수하고 행복하고 건강하고 평안하다는 뜻으로, 탈 없이 오래도록 건강과 행복을 누리도록 기원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유의어】▶ 萬壽無疆 (만수무강) : 아무 탈 없이 오래 삶.▶ 壽山福海 (수산복해) : 수명이 산과 같고 행복이 바다 같다.【字意】⊙ 壽(수) 오래 산 늙은 노인의 모양에서 사람이 살아 있는 연한인 '목숨'의 의미나 '장수'의 의미를 표현함. ⊙ 福(복) 신에게 술단지 같은 제물을 바치는 모양에서 '복을 빈다'는 의미로 '행복'의 의미 생성. ⊙ 康(강) 편안하고 건강하다는 의미. ⊙ 寧(녕)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는 의미.
[1140] ◈ 手 不 釋 卷 (수불석권)【한자】 손 수 / 아니 불 / 놓을 석 / 책 권【의미】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 뜻으로, 부지런히 학문에 힘쓴다는 의미.【유의어】▶ 讀書三昧 (독서삼매) : 잡념 없이 독서에만 골몰한 경지.▶ 不恥下問 (불치하문) : 아랫사람에 물음을 부끄러워 안 함.▶ 韋編三絶 (위편삼절) : 책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짐.【字意】⊙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釋(석) 분별해 풀어내다는 의미에서 '풀다', '놓다' 등의 의미에서 '놓아주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 卷(권) '두루마리'로 엮인 죽간을 두 손으로 잡은 형태에서 '책'의 의미를 전용됨. 손으로 '말다'는 '捲(권)'의 가차로도 사용됨.
'천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양기한자성어1171-1200 (0) | 2012.12.15 |
---|---|
이야기한자성어1141-1170 (0) | 2012.12.15 |
이야기한자성어1081-1120 (0) | 2012.12.15 |
이야기한자성어1051-1080 (0) | 2012.12.13 |
이야기한자성어1021-0150 (0) | 201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