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 ◈ 市 賈 不 貳 (시가불이)【한자】 저자 시 / 값 가 / 아니 불 / 두 이【의미】 시장의 가격은 둘이 아니다는 뜻으로, 상인들이 에누리가 없다는 의미로 사용됨.【字意】◎ 市(시) 온갖 물건과 사람이 모여 사고 파는 ‘저자’의 의미 생성. ◎ 賈(가) 장사를 하는 상업의 의미에서 價(가)와 함께 ‘값’의 의미 파생함. ◎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貳(이) 두 가지 마음을 품는다는 의미에서 둘의 갖은자로도 사용함
[1202] ◈ 豕 交 獸 畜 (시교수휵)【한자】 돼지 시 / 사귈 교 / 짐승 수 / 기를 휵【의미】 돼지와 같이 사귀고 짐승처럼 기른다는 뜻으로, 사람 대우를 예(禮)로써 하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字意】◎ 豕(시) 돼지가 꼬리를 들고 있는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됨. ◎ 交(교) 본래 사람의 두 발을 교차해서 꺾는 모양을 나타내, 고대의 형벌의 한가지였는데, 후에 서로 교차한다는 의미에서 ‘사귀다’는 의미 파생. ◎ 獸(수) 짐승을 사냥하는 개의 모양까지 더해 ‘길짐승’의 의미를 생성함. ◎ 畜(휵/축) ‘玄(현)’이 ‘玆(자)’에서 온 것으로 밭에서 무성하게 수확을 한 의미에서 ‘쌓다’, ‘가축’의 의미를 생성하고 ‘기르다[(휵)발음]’는 의미까지 파생함.
[1203] ◈ 試 金 石 (시금석)【한자】 시험할 시 / 쇠 금 / 돌 석【의미】 금을 품질을 시험하는 돌이라는 뜻으로, 층석(層石) 또는 칭석(稱石)으로도 불리는데, 가치나 역량을 알아보는 기회나 사물의 의미로 사용됨.【字意】◎ 試(시) 시험삼아 징험(徵驗)한다는 의미에서 ‘시험하다’는 뜻 생성함. ◎ 金(금) 땅 속에서 금속이 드러나 있는 모양에 발음 ‘今(금)’을 더함. 금속의 대표격으로 사용되고 성씨에서는 ‘김’으로 발음됨. ◎ 石(석) 절벽에서 돌덩이를 떼어낸 모양. 큰 석재(石材)의 의미.▣ 시가불이, 시교수휵, 시금석 - 교본파일(40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04] ◈ 時 機 尙 早 (시기상조)【한자】 때 시 / 틀 기 / 아직도 상 / 일찍 조【의미】 시기가 아직 이르다는 뜻으로, 아직 때가 덜 되었음을 이르는 말.【字意】◎ 時(시) 때를 구분하는 시간의 의미. ◎ 機(기) 본래 옷감을 짜는 ‘베틀’의 의미를 지닌 글자로, 후에 ‘일의 상황’이라는 ‘기회’, ‘때’의 의미와 함께 ‘기미’의 의미 파생. 현대에는 ‘기계’의 뜻으로도 사용됨. ‘幾(기)’는 발음. ◎ 尙(상) 숭상(崇尙)하다는 의미와 함께 서술어 앞에서 부사의 의미로 ‘오히려’ ‘아직도’의 뜻으로 쓰임. ◎ 早(조) 해가 위에 올라왔다는 의미에서 ‘새벽’, ‘아침’, ‘이르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1205] ◈ 恃 德 者 昌 (시덕자창)【한자】 믿을 시 / 덕 덕 / 놈 자 / 창성할 창【의미】 덕을 믿는 사람은 창성한다는 뜻으로, 올바른 덕에 의지하는 사람은 번영(繁榮)한다는 의미.【字意】◎ 恃(시) 마음으로 믿고 의지한다는 의미. ◎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살펴보아도 항상 한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의미 생성. 후에 덕(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두인변[걸어갈 척]’을 첨가함.◎ 者(자) 본래 제사 의식에서 불을 지피는 모양인데, 후에 불특정의 인칭대명사로 전용됨. ◎ 昌(창) 밝게[日] 말한다[曰]는 의미에서 태양처럼 아름다운 말의 뜻으로, ‘창성하다’는 의미 생성
[1206] ◈ 市 道 之 交 (시도지교)【한자】 저자 시 / 길 도 / 어조사 지 / 사귈 교【의미】 시장 사람들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시정(市井)의 장사처럼 이(利)가 있으면 모이고 이가 없으면 헤어지는 진솔되지 못한 사귐.【유의어】▶ 勢利之交 (세리지교) : 권세와 이익의 사귐.【字意】◎ 市(시) 온갖 물건과 사람이 모여 사고 파는 ‘저자’의 의미 생성. ◎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 交(교) 본래 사람의 두 발을 교차해서 꺾는 모양을 나타내, 고대의 형벌의 한가지였는데, 후에 서로 교차한다는 의미에서 ‘사귀다’는 의미 파생.▣ 시기상조, 시적자창, 시도지교 - 교본파일(40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07] ◈ 是 父 是 子 (시부시자)【한자】 이 시 / 아비 부 / 이 시 / 아들 자【의미】 이 아비에 이 아들이라는 뜻으로, 그 아비를 닮은 그 자식이라는 의미에서 부자(父子)가 모두 훌륭함을 이르는 말.【字意】◎ 是(시) 태양을 가장 옳고 바른 것으로 인식해 ‘옳다’는 의미를 생성함. 후에 ‘이’, ‘이것’ 등의 지시대명사 의미를 파생함. ◎ 父(부) 손[又]과 돌도끼 혹은 채찍[|]의 결합으로 돌도끼나 채찍을 들고 가족을 거느리는 ‘가장(家長)’의 의미를 생성함.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1208] ◈ 是 非 曲 直 (시비곡직)【한자】 옳을 시 / 아닐 비 / 굽을 곡 / 곧을 직【의미】 옳고 그름과 잘못과 바름이라는 뜻으로, 사리의 옳고 그름이나 잘잘못의 의미로 사정(邪正)의 의미.【字意】◎ 非(비)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飛(비)’를 만듦. ◎ 曲(곡) 곡선을 그릴 때 사용하는 자의 모양에서 ‘굽다’는 의미와 음률의 조화로 인해 ‘노래’의 뜻 생성. ◎ 直(직) 곧은 막대를 자르고 나서 눈으로 재는 모양에서 ‘곧다’는 의미 생성 직선이 ‘十’으로 표현됨
[1209] ◈ 是 非 之 心 (시비지심)【한자】 옳을 시 / 아닐 비 / 어조사 지 / 마음 심【의미】 옳다하고 그르다하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1. 착한 일을 옳다하고 나쁜 일을 그르다 하는 마음인 是非를 구별할 줄 아는 본성(本性)으로 맹자가 제시한 사단(四端)의 하나. 2. 세속 일의 시비에 공연히 신경을 쓰는 마음.【참고】▶ 四端(사단) : 惻隱之心(측은지심), 羞惡之心(수오지심), 辭讓之心(사양지심), 是非之心(시비지심).【字意】◎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사람의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시부시자, 시비곡직, 시비지심 - 교본파일(40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10] ◈ 視 死 如 生 (시사여생)【한자】 볼 시 / 죽을 사 / 같을 여 / 날 생【의미】 죽음을 보기를 삶과 같이 한다는 뜻으로, 생사를 같이 보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의미인데, 죽음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 생사를 초월하는 일의 의미.【字意】◎ 視(시) ‘보다’는 의미. ◎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生(생) 초목이 땅 위에 나와서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다’, ‘생겨나다’, ‘날 것’의 의미.
[1211] ◈ 屍 山 血 海 (시산혈해)【한자】 주검 시 / 산 산 / 피 혈 / 바다 해【의미】 시체가 산을 이루고 피가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전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참혹한 폐해를 의미하는 말.【관련어】▶ 目不忍見 (목불인견) : 눈뜨고는 차마 볼 수 없음.【字意】◎ 屍(시) 주검[尸(시)]에 다시 죽음[死]을 더해 주검[시체] 자체를 의미함. ◎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 血(혈) 희생물의 피를 그릇[皿(명)] 위에 핏방울의 형상 [`]을 더해 ‘희생의 피’를 의미해서 널리 ‘피’의 의미로 사용됨. ◎ 海(해) 큰물의 의미에서 ‘바다’의 의미를 생성함.
[1212] ◈ 時 時 刻 刻 (시시각각)【한자】 때 시 / 때 시 / 새길 각 / 새길 각【의미】 지나가는 시각 시각의 뜻으로, ‘시각마다’의 의미.【유의어】▶ 一刻一刻 (일각일각) : 매 순간 시각마다.【字意】◎ 時(시) 때를 구분하는 시간의 의미. ◎ 刻(각) 돼지를 칼로 난도질하는 것에서 ‘새기다’,‘모질다’ 등 생성. 때의 구분으로 시간의 의미 파생▣ 시사여생, 시산혈해, 시시각각 - 교본파일(40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13] ◈ 是 是 非 非 (시시비비)【한자】 옳을 시 / 옳을 시 / 아닐 비 / 아닐 비【의미】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한다는 뜻으로, 사리를 공정하게 판단하는 일.【字意】◎ 是(시) 태양을 가장 옳고 바른 것으로 인식해 ‘옳다’는 의미를 생성함. 후에 ‘이’, ‘이것’ 등의 지시대명사 의미를 파생함. ◎ 非(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飛(비)’를 만듦
[1214] ◈ 是 耶 非 耶 (시야비야)【한자】 옳을 시 / 어조사 야 / 아닐 비 / 어조사 야【의미】 ‘옳은 것이냐? 그른 것이냐?’라는 뜻으로, 시비(是非)에 미혹(迷惑)하여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함을 의미하는 말.【字意】◎ 是(시) 태양을 가장 옳고 바른 것으로 인식해 ‘옳다’는 의미를 생성함. 후에 ‘이’, ‘이것’ 등의 지시대명사 의미를 파생함. ◎ 耶(야) 문장의 어세를 돕는 ‘의문 조사’의 뜻으로 사용됨[=~乎(호)]. ◎ 非(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飛(비)’를 만듦.
[1215] ◈ 尸 位 素 餐 (시위소찬)【한자】 주검 시 / 자리 위 / 바탕 소 / 먹을 찬【의미】 시동처럼 자리만 차지하고 먹는 것만 바탕으로 삼는다는 뜻으로, 관위(官位)에 있을 뿐 직책을 다하지 않고 자리만 지키고 녹만 먹는 일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無爲徒食 (무의도식) : 하는 일 없이 다만 먹기만 함.▶ 伏地不動 (복지부동) : 땅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음.【字意】◎ 尸(시) 사람이 배를 깔고 누워있는 모양에서 머리가 엎어져 있고 등이 굽었거나 하여 죽은 사람의 굳어진 몸을 나타낸 ‘주검’의 의미. ◎ 位(위) 임금의 좌우에 쭉 늘어 서 있는 것에서 ‘자리’, ‘지위’의 의미를 생성함. ◎ 素(소) 비단 실의 원재료의 의미에서 ‘희다’, ‘바탕’ 등의 의미 생성. ◎ 餐(찬) 먹고 마신다는 뜻에서 ‘음식물’ 등의 의미 생성.▣ 시시비비, 시야비야, 시위소찬 - 교본파일(40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16] ◈ 視 而 不 見 (시이불견)【한자】 볼 시 / 말이을 이 / 아니 불 / 볼 견【의미】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시선을 그것에 향하여 있어도 마음이 다른 것에 사로잡혀 있으면 그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의미.【유의어】▶ 聽而不聞 (청이불문) : 들어도 들리지 않음.【字意】◎ 視(시) ‘보다’는 의미.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見(견) 사람의 눈을 강조해 눈으로 ‘보다’는 의미 생성.
[1217] ◈ 市 井 無 賴 (시정무뢰)【한자】 저자 시 / 우물 정 / 없을 무 / 힘입을 뢰【의미】 시장 안의 무뢰한이라는 뜻으로, 시장 같이 곳에서 일정한 직업이 없이 돌아다니는 불량한 사람의 의미.【유의어】▶ 市井雜輩 (시정잡배) : 시정의 직업 없이 떠도는 사람들.【字意】◎ 市(시) 온갖 물건과 사람이 모여 사고 파는 ‘저자’의 의미 생성. ◎ 井(정) ‘井’자 모양의 우물 틀에서 생성. 사방 일리(一里)의 ‘마을’의미도 있음.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賴(뢰) 금전을 활용하면 든든하다는 의미에서 ‘의뢰하다’는 뜻을 생성
[1218] ◈ 始 終 如 一 (시종여일)【한자】 처음 시 / 마칠 종 / 같을 여 / 한 일【의미】 처음과 끝이 한결같다는 뜻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 없이 한결같다는 의미.【유의어】▶ 始終一貫 (시종일관) :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꿰뚫다.【字意】◎ 始(시) 여자가 애를 배게 되었다는 의미에서 비로소 진정한 여자가 되었다는 의미로 ‘비로소’, ‘처음’의 의미. ◎ 終(종) 계절의 끝인 ‘겨울’의 의미인 ‘冬(동)’에서 확대되어 ‘끝’의 의미를 위해 ‘실(사)’자를 더함.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시이불견, 시정무뢰, 시종여일 - 교본파일(40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19] ◈ 視 聽 言 動 (시청언동)【한자】 볼 시 / 들을 청 / 말씀 언 / 움직일 동【의미】 보고 듣고 말하고 움직인다는 뜻으로, 예를 갖추고 삼가야 할 네 가지 기본적인 인간 행위를 이르는 말.【출전】▶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말라. <論語>【字意】◎ 視(시) ‘보다’는 의미. ◎ 聽(청) 聞(문)은 들은 것을 표현한다는 의미인데, 聽은 단순히 듣는 것만을 의미함. 王(왕)이나 德(덕)의 첨가는 발음과 의미를 위해 첨가함.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動(동) 무거운 것[重]을 힘[力]을 들여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움직이다’는 의미 생성.
[1220] ◈ 試 筆 書 永 (시필서영)【한자】 시험할 시 / 붓 필 / 쓸 서 / 길 영【의미】 글씨를 처음 쓸 때 ‘永(영)’자를 쓴다는 뜻으로, 붓글씨를 처음으로 배워서 쓸 때는 ‘永’를 쓰는 것으로 시작한다는 의미.【관련어】▶ 永字八法 (영자팔법) : ‘永’자를 쓰는 여덟 가지 방법.【字意】◎ 試(시) 시험삼아 징험(徵驗)한다는 의미에서 ‘시험하다’는 뜻 생성함. ◎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 書(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에서 ‘쓰다’와 ‘책’ 의미 생성. ◎ 永(영) 물줄기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 모양에서 ‘길다’는 의미 생성.
[1221] ◈ 視 險 若 夷 (시험약이)【한자】 볼 시 / 험할 험 / 같을 약 / 평평할 이【의미】 위험함을 보고도 마치 평지인 것 같이한다는 뜻으로, 위험한 곳에 있으면서도 마치 평지에 있는 것처럼 태연히 행동하며 두려워 마음이 움직이는 일이 없는 것을 이르는 말. 【字意】◎ 險(험) 언덕을 오르기 어려운 ‘험하다’는 의미 생성. ◎ 若(약) 손으로 나물을 따는 것인데, 후에 ‘너’나 ‘같다’ 등의 의미 파생. ◎ 夷(이) 동쪽의 부족 상징 명칭으로 후에 중국입장에서 오랑캐의 개념을 만듦. 동이(東夷), 서융(西戎), 남만(南蠻), 북적(北狄). 후에 바닥이 고르다는 의미의 ‘평평하다’는 뜻 파생.▣ 시청언동, 시필서영, 시험약이 - 교본파일(40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22] ◈ 食 無 求 飽 (식무구포)【한자】 먹을 식 / 없을 무 / 구할 구 / 배부를 포【의미】 먹는 것에 배부름을 구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배불리 먹기를 바라지 않고 허기를 면할 정도로 만족한다는 군자(君子)의 마음가짐의 하나를 의미함.【관련어】▶ 居無求安 (거무구안) : 사는 데도 편안함을 구하지 않음.【字意】◎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求(구) 본래 털가죽으로 만든 사람의 옷 모양인데, 후에 털가죽 옷을 조여 입어 ‘다잡다’는 의미에서 ‘구하다’는 의미로 변화되었고, 털옷은 ‘衣’자를 아래에 붙여서 사용하고 ‘구제하다’는 의미는 ‘救(구)’를 만듦. ◎ 飽(포) 실컷 먹어 싫증나 ‘물리다’는 의미.
[1223] ◈ 食 不 甘 味 (식불감미)【한자】 먹을 식 / 아니 불 / 달 감 / 맛 미【의미】 먹어도 맛이 달지 않다는 뜻으로,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늘 심로(心勞)하고 있음을 이르는 말.【관련어】▶ 寢不安席 (침불안석) : 잠자도 자리가 편안하지 못하다.【字意】◎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甘(감) 사람의 혀에 맛있다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점으로 표시해서 ‘달다’는 의미 생성. ◎ 味(미) ‘입[口]’에 있는 달콤한 음식의 의미에서 ‘맛’의 의미 도출. 未(미)는 발음.
[1224] ◈ 食 不 二 味 (식불이미)【한자】 먹을 식 / 아니 불 / 두 이 / 맛 미【의미】 먹을 것이 두 맛을 아니라는 뜻으로, 반찬 한 가지로 만족하고 두 가지를 차리지 않는 검약(儉約)하는 일의 의미.【유의어】▶ 食不重肉 (식불중육) : 한끼에 두 가지 고기를 먹지 않음.【字意】◎ 二(이) 가로 그은 획 두 개로 ‘둘’이라는 수를 나타낸 글자인데.▣ 식무구포, 식불감미, 식불이미 - 교본파일(40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25] ◈ 食 少 事 煩 (식소사번)【한자】 먹을 식 / 적을 소 / 일 사 / 번거로울 번【의미】 먹는 것은 적은데 일은 번거롭게 많다는 뜻으로, 몸을 돌보지 않고 바쁘게 일한다는 의미나, 생기는 것도 없이 헛되이 바쁘다는 뜻으로도 사용됨.【고사】<삼국지(三國志)>에서 사마의(司馬懿)가 제갈량(諸葛亮)의 죽음을 예언했던 일.【字意】◎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 少(소) 모래처럼 작은 것을 의미한 ‘小’에 ‘어리다’는 의미를 더해 구분하기 위해 하나를 더해서 ‘少’를 만듦. ◎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 煩(번) 머리[頁]가 더워져[火] 아프다는 의미에서 ‘괴로워하다’는 의미 생성.
[1226] ◈ 植 松 望 亭 (식송망정)【한자】 심을 식 / 소나무 송 / 바랄 망 / 정자 정【의미】 소나무를 심고 정자를 바란다는 뜻으로, 적은 일을 하더라도 큰 일을 바라보고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植(식) 땅 속에 심는다는 의미에서 ‘세우다’ 등의 의미 파생. ◎ 松(송) 소나무의 의미를 지니고, ‘公(공)’은 발음 기호 역할. ◎ 望(망) 없는 것을 찾는다는 의미나 신하가 임금 보기를 하늘 보듯이 한다는 의미에서 ‘바라다’, ‘바라보다’ 등의 의미 생성. ◎ 亭(정) ‘高’에서 ‘ᄆ’를 생략한 형태에 발음 역할의 ‘丁(정)’를 넣어 ‘높이 세운 건물’의 의미 생성.
[1227] ◈ 食 玉 炊 桂 (식옥취계)【한자】 먹을 식 / 옥 옥 / 밥지을 취 / 계수나무 계【의미】 옥을 먹고 계수나무를 땐다는 뜻으로, 식량이 옥보다 비싸고 땔감이 계수나무보다 비싸기 때문에 옥을 먹고 계수나무를 때는 것처럼, 물가가 비싸 생활이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동의어】▶ 米珠薪桂 (미주신계) : 쌀은 구슬 같고 땔감은 계수나무 같이 비싸다.【字意】◎ 玉(옥) 구멍이 뚫린 옥판 세 개를 끈으로 엮어 놓은 모양으로 후에 ‘王(왕)’과 구별하기 위해 점을 더함. ◎ 炊(취) 밥을 짓기 위해 ‘불을 때다’는 의미. ◎ 桂(계) 계수나무의 의미. ‘圭(규)’는 발음 역할.▣ 식소사번, 식송망정, 식옥취계 - 교본파일(40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28] ◈ 息 者 欲 勞 (식자욕로)【한자】 숨실 식 / 놈 자 / 하고자할 욕 / 힘쓸 로【의미】 쉬는 사람이 힘쓰고자 한다는 뜻으로, 안락(安樂)하게 지내는 사람은 대로 고된 일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의미에서 인간은 자신의 환경에 만족하지 않고 남을 부러워함을 이르는 말.【연결어】▶ 勞者欲息 (노자욕식) : 힘쓰는 자는 쉬고자 한다.【字意】⊙ 息(식) 사람의 '코'의 의미인 '自(자)'와 마음[心]을 합해 마음을 차분하게 지니면 숨도 차분하게 쉰다는 의미에서 '숨 고르다', '쉬다'는 의미 도출.◎ 者(자) 본래 불을 태워 제사지내는 모습이었으나, 후에 대명사로 전용됨.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활용됨. ◎ 欲(욕) 바라서 ‘하고자한다’는 의미. ◎ 勞(로) 熒(형)은 ‘반짝인다’는 의미라서 불이 계속해서 타오를 수 있도록 힘[力]을 쓴다는 의미에서 ‘일하다’, ‘힘쓰다’는 의미 생성.
[1229] ◈ 識 字 憂 患 (식자우환)【한자】 알 식 / 글자 자 / 근심할 우 / 근심할 환【의미】 글자를 아는 것이 근심이라는 뜻으로, 문자를 배워 학문을 하게 되면 갖가지 노고와 근심을 부르게 된다는 의미. 곧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 차라리 안락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지식인의 고뇌를 비유함.【字意】◎ 識(식) 말로 설명해 ‘안다’는 의미. ‘기억하다’, ‘외다’는 의미로는 (지)발음. 모두 오른쪽 부분[音+戈]이 발음 역할. ◎ 字(자) 본래 자궁에서 아이가 나오는 모양인데, 후에 번식한다는 의미로 인해 두 개 이상의 글자가 모여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개념으로 확대되어 ‘글자’ 의미 파생. ◎ 憂(우) ‘面(면)’의 변형에 마음이 근심스러움을 덮고 있어 느리게 걷고 있다는 의미에서 ‘근심’의 의미 생성. ◎ 患(환) 마음이 꼬치[串]가 꿰어있는 모양으로 마음에 ‘걱정’이나 ‘근심’이 있음을 의미함.
[1230] ◈ 食 前 方 丈 (식전방장)【한자】 먹을 식 / 앞 전 / 방위 방 / 길 장【의미】 음식 앞이 사방 한 길이라는 뜻으로, 좌석 앞에 맛있는 음식을 사방 열 자나 되게 차려놓았다는 의미에서 매우 사치함을 비유하는 말.【字意】◎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 前(전) 본래 사람 발[止]이 배[舟] 앞에 있는 모양에서 ‘앞서다’는 의미 생성. ‘刀(도)’ 부수는 자형에 따른 분류. ◎ 方(방) 농기구 모양이나 벌판의 영역표시 등에서 방향이나 모서리 등의 의미를 생성함. ◎ 丈(장) 十에 손[又]을 더해 한 뼘인 1尺(척)의 열배를 한 ‘丈’으로 표현하거나, ‘8尺’을 ‘丈’으로 보아 성인의 키로 인해 ‘어른’ 의미 파생.▣ 식자욕로, 식자우환, 식전방장 - 교본파일(41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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