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1] ◈ 言 語 道 斷 (언어도단)【한자】 말씀 언 / 말씀 어 / 도리 도 / 끊을 단【의미】 말의 도가 끊어졌다는 뜻으로, 말로 나타낼 수가 없을 정도로 매우 심하거나 나쁜 일의 의미로 사용되거나, 불가(佛家)에서는 심오한 진리의 의미로 사용됨.【관련어】▶ 語不成說 (어불성설) : 말이 사리에 맞지 않음.【字意】◎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語(어) 말과 이야기의 의미. ‘吾(오)’는 발음요소. ◎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 斷(단) 도끼로 실타래를 자르는 의미에서 ‘끊다’는 의미 생성
[1382] ◈ 言 外 之 意 (언외지의)【한자】 말씀 언 / 밖 외 / 어조사 지 / 뜻 의【의미】 말 밖의 뜻이라는 뜻으로, 말에 나타난 뜻 이외의 숨은 뜻의 의미로 쓰이거나, 어떤 것을 암시(暗示)하는 의미로도 사용됨.【字意】◎ 外(외) 외지에 나가면 두려움에 점을 많이 치게 된다는 것에 의해 ‘저녁에 점을 친다’는 의미에서 ‘밖’의 의미 생성. ◎ 意(의)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1383] ◈ 言 有 召 禍 (언유소화)【한자】 말씀 언 / 있을 유 / 부를 소 / 재앙 화【의미】 말은 화를 부름이 있다는 뜻으로, 말은 이따금 화단(禍端)을 불러올 수 있음을 이르는 말.【對句】▶ 行有召辱 (행유소욕) : 행동은 치욕을 부름이 있다. <荀子(순자)>【字意】◎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의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 召(소) 오라고 부른다는 의미에서 ‘부르다’는 뜻 생성. ◎ 禍(화) 示는 초인간적인 하늘의 상징 표현이고, 오른쪽 모양은 ‘骨(골)’의 변형으로 잔해만 남았다는 의미에서 ‘재앙’의 뜻 생성.▣ 언어도단, 언외지의, 언유소화 - 교본파일(46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84] ◈ 言 者 不 知 (언자부지)【한자】 말씀 언 / 놈 자 / 아니 불 / 알 지【의미】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안다고 자처하며 지껄이는 자는 사실상 알지 못한다는 도가(道家)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이치를 깨우치는 노자(老子)의 말.【출전】▶ 知者不言 言者不知 (지자불언 --) :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老子>【字意】◎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者(자) 본래 불을 태워 제사지내는 모습이었으나, 후에 대명사로 전용됨.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활용됨. ◎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뜻 생성.
[1385] ◈ 言 正 理 順 (언정이순)【한자】 말씀 언 / 바를 정 / 이치 리 / 순할 순【의미】 말이 바르고 이치가 순리에 따른다는 뜻으로, 말이나 이치가 사리에 맞고 옳다는 의미.【동의어】▶ 言順理正 (언순이정).【유의어】▶ 言則是也 (언즉시야) : 말인즉 옳음.【字意】◎ 正(정) 어떤 특정 지역[一]을 공격해 들어간다[止]는 의미에서 ‘바로잡다’는 뜻에서 ‘바르다’는 의미 생성. 혹은 하나의 원칙에 모든 행동을 그친다는 의미에서 ‘바르다’는 뜻으로 설명하기도 함. ◎ 理(리) 옥[玉]을 다듬는 기술로 인해 ‘다스리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치’, ‘이론’의 의미 파생. ◎ 順(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냇물의 흐름처럼 순리대로 이르다는 의미에서 ‘순하다’, ‘따르다’ 등의 의미 생성.
[1386] ◈ 言 中 有 骨 (언중유골)【한자】 말씀 언 / 가운데 중 / 있을 유 / 뼈 골【의미】 말속에 뼈가 있다는 뜻으로, 예사로 들어 넘기기 어려운 깊은 뜻이 말속에 있다는 의미.【유의어】▶ 言中有言 (언중유언) : 말 속에 말이 있다.【字意】◎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의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 骨(골) 살을 발려내고 뼈만 남겨 놓았다는 의미. 뼈뿐만 아니라 신체의 부위를 나타내는 부수자로 활용됨.▣ 언자부지, 언정이순, 언중유골 - 교본파일(46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87] ◈ 言 必 稱【한자】 말씀 언 / 반드시 필 / 일컬을 칭【의미】 말할 때 반드시 일컫는다는 뜻으로, 말을 할 때마 반드시, 혹은 말 할 때마다 무엇을 칭한다는 상투적 표현.【유의어】▶ 言必稱堯舜(언필칭요순): 말할 때마다 반드시 요순을 말한다. 대책 없이 언제나 원칙만 말하거나 같은 말만 한다는 의미.【字意】◎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必(필)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稱(칭) 무게를 재는 ‘저울’의 의미인데, ‘재서 헤아리다’는 의미에서 ‘일컫다’로 확대됨
[1388] ◈ 言 行 一 致【한자】 말씀 언 / 행할 행 / 한 일 / 이를 치【의미】 말과 행동이 하나로 이른다는 뜻으로, 말과 행동이 같다는 의미.【반의어】▶ 言行相反(언행상반): 말과 행동이 서로 반대됨. [= 言行相詭(언행상궤)]【字意】◎ 行(행) 사방의 네 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致(치) 이르다[至]와 가다[칠 복]의 결합으로 ‘보낸다’는 의미를 생성. 후에 이루었다는 의미에서 ‘이르다’는 뜻 파생.
[1389]◈ 嚴 冬 雪 寒 (엄동설한)【한자】 엄할 엄 / 겨울 동 / 눈 설 / 찰 한【의미】 혹독한 겨울의 눈 내리는 추위라는 뜻으로, 눈보라가 휘날리는 추운 겨울의 의미.【유의어】▶ 北風寒雪 (북풍한설): 북풍과 차가운 눈.▶ 凍氷寒雪 (동빙한설): 혹독(酷毒)한 겨울철의 추위.【字意】◎ 嚴(엄) 산기슭에서 힘든 일을 하는 의미에서 ‘혹독하다’, ‘엄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冬(동) 얼음의 의미로 계절의 끝인 ‘겨울’ 의미 생성. ◎ 雪(설) 빗자루 모양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의미함.◎ 寒(한) 집안에 풀들을 놓은 상태에 아래에 얼음이 있는 모양에서 ‘차다’는 의미 생성.▣ 언필칭, 언행일치, 엄동설한 - 교본파일(46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90] ◈ 掩 目 捕 雀 (엄목포작)【한자】 가릴 엄 / 눈 목 / 잡을 포 / 참새 작【의미】 눈을 가리고 참새를 잡는다는 뜻으로, 아주 얕은 꾀로 남을 속이려 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朝三暮四 (조삼모사) : 어리석은 사람을 간사한 꾀를 이용해 속인다는 의미.【字意】◎ 掩(엄) 보이지 않게 ‘가리다’는 의미에서 ‘숨기다’. ‘닫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見(견)’은 ‘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별도의 부수자. ◎ 捕(포) 사로잡아 붙잡는다는 의미. ‘甫(보)’는 발음 역할. ◎ 雀(작) 참새가 작은 새라는 것으로 인해 ‘小’를 더해서 만듦.
[1391] ◈ 掩 耳 盜 鈴 (엄이도령)【한자】 가릴 엄 / 귀 이 / 도둑 도 / 방울 령【의미】 귀를 막고 방울을 훔친다는 뜻으로, 얕은 꾀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하나 아무런 성과가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掩耳偸鈴 (엄이투령)【字意】◎ 耳(이) 사람 귀의 모습을 단순화시킨 형태. ◎ 盜(도) 그릇에 담긴 음식물을 놓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에서 ‘훔치다’는 의미인 ‘도둑’의 의미 생성. ◎ 鈴(령) 흔들어 소리나게 만든 종 모양의 물건인 ‘방울’의 의미. ‘令(령)’은 발음.
[1392] ◈ 嚴 妻 侍 下 (엄처시하)【한자】 엄할 엄 / 아내 처 / 모실 시 / 아래 하【의미】 엄한 아내를 모시고 산다는 뜻으로, 아내에게 쥐여사는 공처가(恐妻家)를 농(弄)으로 이르는 말.【字意】◎ 嚴(엄) 산기슭에서 힘든 일을 하는 의미에서 ‘혹독하다’, ‘엄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妻(처) 손에 비를 들고 서있는 여자의 의미에서 ‘집안의 아내’라는 의미 생성함. ◎ 侍(시) 받들어 모신다는 의미. ‘寺(사)’는 발음 역할. ◎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엄목포작, 엄이도령, 엄처시하 - 교본파일(46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94] ◈ 如 恐 不 及 (여공불급)【한자】 같을 여 / 두려워할 공 / 아니 불 / 미칠 급【의미】 미치지 못할까 걱정하듯 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시킨 대로 되지 않을까 하여 마음 죄는 일을 이르는 말.【字意】◎ 恐(공) 두려워하고 겁낸다는 의미에서 ‘두려워하다’, ‘염려하다’ 파생. ◎ 及(급) 사람[人]과 손[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앞사람에게 닿는다는 의미에서 ‘미치다’는 뜻 생성
[1395] ◈ 如 狂 如 醉 (여광여취)【한자】 같을 여 / 미칠 광 / 같을 여 / 취할 취【의미】 미친 것처럼 취한 것처럼 한다는 뜻으로, 너무 기뻐서 어찌할 줄을 몰라 함을 이르는 말.【동의어】▶ 如醉如狂 (여취여광)【字意】◎ 狂(광) 진흙탕에서 날뛰는 미친개의 의미에서,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는 정신이상의 상태인 ‘미치다’는 의미 생성. ◎ 醉(취) 술을 마셔 ‘취한다’는 의미. 卒(졸)은 발음 역할. ‘醒(성)’은 깨다.▣ 여견심폐, 여공불급, 여광여취 - 교본파일(46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96] ◈ 如 狗 食 藥 果 (여구식약과)【한자】 같을 여 / 개 구 / 먹을 식 / 약 약 / 실과 과【의미】 개 약과 먹듯이 한다는 뜻으로, 개가 약과를 넣고 바로 삼켜 맛을 모르듯이 남의 말을 듣고도 뜻을 모르거나 뜻을 모르면서 글을 보는 것 같음 비유하여 이르는 속담의 한역(漢譯).【관련어】▶ 牛耳讀經 (우이독경) : 소귀에 경 읽기.【字意】◎ 如(여)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 의미 생성. 중세 여성관 엿보임. ◎ 狗(구) ‘犬(견)’이 주로 부수자로 사용되자 별도 ‘개’의 의미로 만듦. ◎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 藥(약) 병을 고치고 치료하는 ‘약’의 의미. ‘樂’은 발음요소. ◎ 果(과) 나뭇가지에 달린 열매 모양에서 ‘과실’ 생성. 후에 맺어진 결과물의 의미에서 ‘결과’ 뜻 파생
[1397] ◈ 汝 南 月 旦 (여남월단)【한자】 너 여 / 남녘 남 / 달 월 / 아침 단【의미】 여남지방의 매월 첫날 평이라는 뜻으로, 여남지방의 허소(許昭)와 그 종형 허정(許靖)이라는 사람이 매월 첫날에 향리의 인물들을 평가했는데, 아주 정확하여 후에 조조의 평까지 남길 정도로 유명해졌다는 고사에서 유래.<후한서>【동의어】▶ 月旦評 (월단평). ▶ 人物月旦 (인물월단). ▶ 月旦評 (월단평).【字意】◎ 汝(여) 본래 물이름의 의미에서 강 건너편의 상대방의 의미로 ‘너’의 의미 파생. 대등한 사이나 아랫사람에게만 사용. ◎ 南(남) 뿔 같은 장식을 단 북 종류의 악기의 모양인데, 중국 남방지방의 부족들이 사용해서 ‘남쪽 방위’와 ‘부족’의 의미를 지님.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 旦(단) 태양이 지평선 위에 올라왔음을 표시해 해가 뜬 ‘아침’의 의미 생성.
[1398] ◈ 如 斷 手 足 (여단수족)【한자】 같을 여 / 끊을 단 / 손 수 / 발 족【의미】 손과 발이 잘린 것 같다는 뜻으로, 요긴한 사람이나 물건이 없어져 아쉬움을 이르는 말.【字意】◎ 斷(단) 도끼로 실타래를 자르는 의미에서 ‘끊다’는 의미 생성. ◎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足(족) 발 모양의 ‘止’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 여구식약과, 여남월단, 여단수족 - 교본파일(46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99] ◈ 如 得 千 金 (여득천금)【한자】 같을 여 / 얻을 득 / 일천 천 / 쇠 금【의미】 천금을 얻는 것 같다는 뜻으로, 천금을 얻은 것 같이 마음 속에 만족을 느낌을 이르는 말.【字意】◎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得(득) 길에서 손으로 조개[금전]을 줍는다는 뜻으로, ‘얻다’, ‘이득’의 의미 생성. ◎ 千(천) 사람[人]에 하나[一]를 그어 숫자 ‘일천’을 의미함. ◎ 金(금) 땅 속에서 금속이 드러나 있는 모양에 발음 ‘今’을 더함. 금속의 대표격으로 사용되고 성씨에서는 ‘김’으로 발음됨.
[1400] ◈ 如 履 薄 氷 (여리박빙)【한자】 같을 여 / 밟을 리 / 얇을 박 / 얼음 빙【의미】 엷은 얼음을 밟는 것 같이 한다는 뜻으로, 살 얼음을 걷듯이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대처한다는 의미.【유의어】▶ 如臨深淵 (여임심연) : 깊은 연못에 임한 것 같이 한다.▶ 夜不踏白 (야불답백) : 밤에는 흰색을 밟지 않는다.【字意】◎ 履(리) 신을 신을 수 있는 지위의 사람에 ‘가다’는 의미와 신 모양의 ‘舟’를 더해 ‘신’의 의미 생성. ‘밟다’ 파생. ◎ 薄(박) 풀이 아주 작고 얇아 물에 뜰 정도라는 의미에서 ‘얇다’는 의미 생성. 후에 ‘천하다’, ‘야박하다’ 등의 의미 파생. ◎ 氷(빙) 물이 변한 얼음의 의미에서 ‘이수변[얼(빙)]’을 만듦.
[1401] ◈ 與 民 同 樂 (여민동락)【한자】 더불 여 / 백성 민 / 같을 동 즐거울 락【의미】 백성과 더불어 함께 즐긴다는 뜻으로, 위정자가 항상 백성을 중심으로 하는 이상적 정치 태도를 일컫는 말.【동의어】與民偕樂 (여민해락).【字意】◎ 與(여) 네 개의 손으로 가운데 물건을 들고 있는 모양에서 ‘여럿이 함께 한다’는 ‘더불다’ 의미 생성. 후에 ‘주다’는 뜻 파생. ◎ 民(민) 칼로 눈을 찌르는 모양인데, 고대 전쟁 포로를 노예로 만들기 위해 사용한 것에서 만듦. 낮은 계급 사람의 의미로 사용됨.◎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뜻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뜻 파생. ◎ 樂(락)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1402] ◈ 如 反 掌 (여반장)【한자】 같을 여 / 뒤집을 반 / 손바닥 장【의미】 손바닥을 뒤집는 것 같다는 뜻으로, 일이 아주 쉬움을 이르는 말.[=易如反掌(이여반장)]【유의어】▶ 囊中取物 (낭중취물) : 주머니 속에서 물건을 취하다.【字意】◎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의 의미 파생. ◎ 掌(장) 사람 손바닥의 의미. 위의 ‘尙(상)’은 변화된 발음.
[1403] ◈ 如 拔 痛 齒 (여발통치)【한자】 같을 여 / 뽑을 발 / 아플 통 / 이 치【의미】 아픈 이를 뽑는 것 같다는 뜻으로,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괴로운 일에서 벗어나 시원해 진 상황을 비유하는 말.【字意】◎ 拔(발) 손으로 어떤 물건을 뺀다는 의미에서 ‘뽑다’, ‘빼앗다’는 의미와 함께 무리 가운데에서 ‘빼어나다[拔群(발군)]’는 의미까지 파생. ◎ 痛(통) ‘병(녁)’부수는 모두 질병과 관련된 글자. 疾病(질병). ◎ 齒(치) 치아의 모양을 본뜬 후에 止(지)를 더해 발음 역할을 함.
[1404] ◈ 如 臂 使 指 (여비사지)【한자】 같을 여 / 팔 비 / 부릴 사 / 손가락 지【의미】 팔이 손가락을 부리듯이 한다는 뜻으로, 마음대로 사람을 부림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左之右之 (좌지우지) : 제 마음대로 다루거나 휘두름【字意】◎ 臂(비) 팔꿈치부터 손목까지의 ‘팔’의 의미. ◎ 使(사) 일을 하는 사람의 의미에서 사람에게 일을 시킨다는 의미 생성함. 사역(使役)의 의미로 확대되어 사용됨. ◎ 指(지) 손가락의 의미에서 ‘가리키다’, ‘지시하다’ 등의 뜻 파생.▣ 여반장, 여발통치, 여비사지 - 교본파일(46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405] ◈ 與 世 推 移 (여세추이)【한자】 더불 여 / 세상 세 / 옮을 추 / 옮길 이【의미】 세상의 추이와 더불어 행한다는 뜻으로, 세속(世俗)을 좇음이나 세상에 거스르지 않는 다소 안일(安逸)한 행동을 의미함.【유의어】▶ 與世浮沈 (여세부침): 세상의 성함과 쇠함과 더불어 행함.【字意】◎ 與(여) 네 개의 손으로 가운데 물건을 들고 있는 모양에서 ‘여럿이 함께 한다’는 ‘더불다’ 의미 생성. 후에 ‘주다’는 뜻 파생. ◎ 世(세) ‘十十十’의 결합으로 ‘삼십년’을 의미하는 ‘세대’의 뜻 생성. 후에 ‘世上(세상)’의 의미 파생. ◎ 推(추) 손으로 ‘밀어젖히다’는 의미에서 ‘옮기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隹(추)는 발음. ◎ 移(이) 곡물을 많이 생산해서 운반한다는 뜻으로 ‘옮기다’는 의미 생성.
[1406] ◈ 如 水 投 水 (여수투수)【한자】 같을 여 / 물 수 / 던질 투 / 물 수【의미】 물에 물을 탄 것 같다는 뜻으로, 물에 물 탄 듯 아무 맛도 없이 아무런 더한 흔적이 없거나 흐리멍덩함을 비유하는 말.【字意】◎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 구별에 유의. ◎ 投(투) 손으로 물건을 ‘던진다’는 의미. ‘打(타)치다’의 반의어.
[1407] ◈ 如 蛾 赴 火 (여아부화)【한자】 같을 여 / 나방 아 / 나아갈 부 / 불 화【의미】 부나비가 불에 날아드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탐욕으로 말미암아 몸을 망치거나 화를 차초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飛蛾赴火 (비아부화) ▶ 飛蛾投火 (비아투화) ▶ 夜蛾赴火 (야아부화).【字意】◎ 蛾(아) 나방 등 야간에 나는 곤충의 총칭으로 사용됨. ◎ 赴(부) 방향을 향하여 나아가거나 이르다는 의미.◎ 火(화) 불꽃이 위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본뜬 형태.▣ 여세추이, 여수투수, 여아부화 - 교본파일(46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408] ◈ 如 魚 失 水 (여어실수)【한자】 같을 여 / 물고기 어 / 잃을 실 / 물 수【의미】 물고기가 물을 잃음과 같다는 뜻으로, 곤궁한 사람이 의지할 곳이 없이 괴로워함을 비유하는 말.【반의어】▶ 如魚得水 (여어득수) : 물고기가 물을 얻음과 같다.【字意】◎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본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과 구별에 유의.
[1409] ◈ 餘 裕 滿 滿 (여유만만)【한자】 남을 여 / 넉넉할 유 / 찰 만 / 찰 만【의미】 여유가 가득하다는 뜻으로, 침착하고 느긋함이 가득하고 넉넉하다는 의미.【유의어】▶ 餘裕綽綽 (여유작작) : 빠듯하지 않고 아주 넉넉함.【字意】◎ 餘(여) 먹을 것이 충분하다는 의미에서 ‘여유롭다’, ‘남다’는 의미 생성. ◎ 裕(유) 옷가지를 넉넉하게 지니고 있다는 의미에서 ‘넉넉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谷은 발음 요소. ◎ 滿(만) 물이 가득 차서 넘친다는 의미를 지니고 오른쪽은 더 많다는 의미를 지님
[1410] ◈ 女 丈 夫 (여장부)【한자】 여자 녀 / 어른 장 / 사나이 부【의미】 남자 같이 헌걸차고 기개가 있는 여자.【유의어】▶ 女傑 (여걸)【字意】◎ 女(녀) 얌전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람으로 동양의 윤리 의식으로 인해 ‘여자’의 의미. ◎ 丈(장) 十에 손[又]을 더해 한 뼘인 1척의 열배를 한 ‘丈’으로 표현하거나, 8尺을 丈으로 보아 성인의 키로 인해 ‘어른’ 표현. ◎ 夫(부) 사람이 머리 위에 관례(冠禮)를 하고 비녀를 꽂았다는 의미에서 성인 남자의 의미를 생성함.▣ 여어실수, 여유만만, 대장부 - 교본파일(47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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