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1] ◈ 魚 魯 不 辨 (어로불변)【한자】 물고기 어 / 노나라 로 / 아니 불 / 분별할 변【의미】 물고기 ‘魚’자와 노둔할 ‘魯’자를 분별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단순한 것조차 구별하지 못할 만큼 무식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菽麥不辨 (숙맥불변) : 콩인지 보리인지 분별하지 못한다.▶ 目不識丁 (목불식정) : 눈이 ‘丁’자를 알지 못한다. ▶ 一字無識 (일자무식) : 한 글자도 아는 것이 없다.【字意】◎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魯(로) ‘둔하게 말한다[鈍詞(둔사)]’는 의미에서 ‘노둔하다’, ‘미련하다’ 등의 의미 생성. ◎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辨(변) 칼로 잘라 판단하고 ‘분별한다’는 의미.
[1352] ◈ 魚 鱗 鶴 翼 (어린학익)【한자】 물고기 어 / 비늘 린 / 학 학 / 날개 익【의미】 물고기 비늘과 학 날개라는 뜻으로, 군대의 진형(陣形)의 이름으로, ‘魚鱗’은 중앙이 나오고 사다리꼴로 배열한 진형이고 ‘鶴翼’은 죄우 일직선으로 길게 배열한 진형의 이름.【본명】▶ 魚鱗之陣, 鶴翼之陣 (어린지진 학익지진).【字意】◎ 鱗(린) 물고기 ‘비늘’의 의미에서 비늘 있는 동물의 총칭으로 사용됨. ◎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 翼(익) 새나 곤충의 ‘날개’ 의미에서 ‘돕다’ 등 파생
[1353] ◈ 魚 網 鴻 離 (어망홍리)【한자】 물고기 어 / 그물 망 / 큰기러기 홍 / 떨어질 리【의미】 물고기 그물에 기러기가 걸린다는 뜻으로, 구하던 것은 얻지 못하고 도리어 구하지 않던 것을 얻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網(망) ‘그물’의 모양인 ‘罔(망)’이 ‘없다’로 사용되자 ‘실(사-糸)’를 더해 ‘網’을 만듦. ◎ 鴻(홍) 기러기 종 중에서 더 큰기러기의 의미. ‘江(강)’은 발음 역할. ◎ 離(리) 새를 잡는 그물의 개념에서 그물이 새와 떨어져있단 의미에서 ‘떨어지다’는 의미 생성. 여기서는 ‘만나서 당하게 된다’는 의미인 ‘걸리다’는 뜻.▣ 어로불변, 어린학익, 어망홍리 - 교본파일(45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54] ◈ 魚 目 燕 石 (어목연석)【한자】 물고기 어 / 눈 목 / 제비 연 / 돌 석【의미】 물고기의 눈과 연산의 돌이라는 뜻으로, 둘 다 구슬과 비슷하면서도 구슬이 아니듯이 가짜가 진짜를 어지럽히는 것을 비유하는 말.【관련어】▶ 似而非 (사이비): 같으면서도 아니다.【참고】▶ 燕石 (연석) : 연나라의 옥 같이 생긴 돌로 송나라 사람이 연석을 가져다가 웃음거리가 된 고사. 【字意】◎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見(견)’은 ‘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별도의 부수자. ◎ 燕(연) 날아가는 제비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단순 자형에 따라 ‘火’ 부수에 속함. ◎ 石(석) 절벽에서 돌덩이를 떼어낸 모양. 큰 석재(石材)의 의미.
[1355] ◈ 魚 目 混 珠 (어목혼주)【한자】 물고기 어 / 눈 목 / 섞일 혼 / 구슬 주【의미】 물고기의 눈과 구슬이 섞여있다는 뜻으로, 가짜와 진짜를 분간하기 어렵다는 의미.【관련어】▶ 玉石混淆 (옥석혼효) : 옥과 돌이 뒤섞여 있다.【字意】◎ 混(혼) 물 속에 뒤섞여 혼란스러운 상태를 의미. ◎ 珠(주) 조개에서 나온 진주와 같은 구슬의 의미. ‘朱(주)’는 발음
[1356] ◈ 語 文 一 致 (어문일치)【한자】 말씀 어 / 글월 문 / 한 일 / 이를 치【의미】 말과 글이 일치한다는 뜻으로, 곧 말하듯 글을 쓰는 일을 의미함.【동의어】▶ 言文一致 (언문일치)【字意】◎ 語(어) 말과 이야기의 의미. ‘吾(오)’는 발음요소. ◎ 文(문) 사람의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의 무늬를 표시한 것이어서 ‘무늬’,‘채색’ 등으로 사용되다가 후대에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문자’나 ‘글’의 의미로 변천. ◎ 致(치) 이르다[至]와 가다[칠 복]의 결합으로 ‘보낸다’는 의미를 생성. 후에 이루었다는 의미에서 ‘이르다’는 뜻 파생.▣ 어목연석, 어목혼주, 어문일치 - 교본파일(45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57] ◈ 魚 變 成 龍 (어변성룡)【한자】 물고기 어 / 변할 변 / 이룰 성 / 용 룡【의미】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되었다는 뜻으로, 어릴 때 신통하지 못하던 사람이 자라서 훌륭하게 되거나 곤궁하던 사람이 부귀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字意】◎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變(변) 말이 오고 가면서 주제가 바뀌는 것으로 인해 ‘변하다’는 의미. 후에 ‘변고(變故)’나 ‘재앙(災殃)’의 의미 파생.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龍(룡)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양을 본뜬 글자.
[1358] ◈ 漁 父 之 利 (어부지리)【한자】 고기잡을 어 / 아비 부 / 어조사 지 / 이로울 리【의미】 어부의 이익이라는 뜻으로, 둘이 서로 싸움하는 사이에 뜻하지 않은 제삼자가 이익을 차지한다는 의미.【고사】▶ 蚌鷸之爭 (방휼지쟁) : 조개와 도요새의 싸움. 전국시대 합종책(合從策)의 소진 동생 소대가 조(趙)의 혜왕을 유세하는 와중에 조개와 도요새의 싸움에 어부가 이득을 얻는다는 것을 조와 연(燕)의 싸움에 강한 진(秦)나라가 어부가 될 수 있음을 들은 유세에서 유래됨. <戰國策>【유의어】▶ 犬ꧏ之爭 (견토지쟁) : 田父之功(전부지공)【字意】◎ 漁(어) 물 속 물고기를 잡는 일 생성. ◎ 父(부) 손[又]과 돌도끼 혹은 채찍[|]의 결합으로 돌도끼나 채찍을 들고 가족을 거느리는 ‘가장(家長)’ 의미 생성. ◎ 利(리) 벼[禾]를 베는 칼[刀]의 의미에서 ‘날카롭다’는 의미 생성. 후에 수확의 결과로 인해 ‘이익’, ‘편하다’ 등의 의미 파생.1359] ◈ 語 不 成 說 (어불성설)【한자】 말씀 어 / 아니 불 / 이룰 성 / 말씀 설【의미】 말이 말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으로, 말이 조금도 이치에 맞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言語道斷 (언어도단) : 기가 막혀 말문이 막힘.【字意】◎ 語(어) 말과 이야기의 의미. ‘吾(오)’는 발음요소. ◎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說(설) 자세히 풀어서 하는 이야기의 성격. (열)발음은 ‘기쁘다’, (세)발음은 ‘달래다’의 의미.▣ 어변성룡, 어부지리, 어불성설 - 교본파일(45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60] ◈ 語 不 擇 發 (어불택발)【한자】 말씀 어 / 아니 불 / 가릴 택 / 필 발【의미】 말이 가리지 않고 나온다는 뜻으로, 말을 삼가지 않고 함부로 하는 상황을 이르는 말.【字意】◎ 語(어) 말과 이야기의 의미. ‘吾(오)’는 발음요소. ◎ 擇(택) 손으로 가려 선택한다는 의미. ◎ 發(발) 발을 벌리고 활을 당기는 모양에서 ‘쏘다’는 의미를 생성하고, ‘발생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1361] ◈ 魚 鹽 柴 水 (어염시수)【한자】 물고기 어 / 소금 염 / 섶 시 / 물 수【의미】 생선과 소금, 땔나무와 음료라는 뜻으로, 생활에 필요한 일용품의 총칭으로 사용됨.【유의어】▶ 生必品 (생필품) : 생활필수품(生活必需品).【字意】◎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鹽(염) 암염(巖鹽)과 구별되는 인위(人爲)로 만든 ‘소금’의 의미. ◎ 柴(시) 땔감으로 사용하는 ‘섶’의 의미.
[1362] ◈ 魚 遊 釜 中 (어유부중)【한자】 물고기 어 / 놀 유 / 솥 부 / 가운데 중【의미】 물고기가 솥 안에서 놀고 있다는 뜻으로, 위험이 목전에 닥쳐있음을 모르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동의어】▶ 釜中之魚 (부중지어) : 솥 속의 물고기.【字意】◎ 遊(유) 즐겁게 지내면서 ‘논다’는 의미. ◎ 釜(부) 발이 없는 큰솥의 의미에서 솥의 범칭으로 사용됨.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하고, 후에 ‘적중(的中)하다’는 뜻도 파생.▣ 어불택발, 어염시수, 어유부중 - 교본파일(45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63] ◈ 於 異 阿 異 (어이아이)【한자】 어조사 어 / 다를 이 / 아첨할 아 / 다를 이【의미】 ‘어 다르고 아 다르다’는 우리말 속담의 한역(漢譯)으로,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상대가 받아들이는 기분이 다를 수 있다는 의미나,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해야한다는 의미.【字意】◎ 於(어) 문장 속 어조사 역할.{서술어+於+보어}의 구조. 여기서는 ‘(어)발음’으로만 사용됨. ◎ 異(이) 물건을 주려고 두 손으로 나눈 상태를 표현해 ‘다르다’는 의미 도출. ◎ 阿(아) 본래 ‘언덕’의 의미인데, 후에 굽은 성질에 의해 ‘아부하다’는 의미 파생. 여기서는 ‘(아)발음’으로만 사용됨
[1364] ◈ 魚 質 龍 文 (어질용문)【한자】 물고기 어 / 바탕 질 / 용 룡 / 글월 문【의미】 물고기의 바탕에 용의 무늬라는 뜻으로, 용모는 용같이 위엄이 있지만, 실질은 물고기란 의미처럼 옳은 듯하나 실제는 그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似而非 (사이비) : 비슷하나 아니다.【字意】◎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質(질)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성질인 ‘바탕’의 의미. ◎ 龍(용)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양을 본뜬 글자. ◎ 文(문) 사람의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의 무늬를 표시한 것이어서 ‘무늬’, ‘채색’ 등으로 사용되다가 후대에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문자’나 ‘글’의 의미로 변천.
[1365] ◈ 於 此 於 彼 (어차어피)【한자】 어조사 어 / 이 차 / 어조사 어 / 저 피【의미】 이것에 대해서나 저것에 대해서나라는 뜻으로, 이렇게 하거나 저렇게 하거나 어쨌든, 혹은 이러거나 저러거나의 의미.【동의어】▶ 於此彼 (어차피).【참고】대표적 한자부사어 - 於焉間(어언간), 瞬息間(순식간), 瞥眼間(별안간), 於中間(어중간), 何必(하필) 등.【字意】◎ 於(어) 문장 속 어조사 역할.{서술어+於+보어}의 구조. ◎ 此(차) 멈춘다는 의미가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의 의미에서 ‘이것’의 의미 생성. ◎ 彼(피) 원줄기에서 갈라진 길의 의미에서 먼 곳의 것을 의미하는 ‘저것’의 의미 생성.▣ 어이아이, 어질용문, 어차어피 - 교본파일(45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66] ◈ 漁 樵 閑 話 (어초한화)【한자】 고기잡을 어 / 나무할 초 / 한가할 한 / 이야기 화【의미】 고기잡는 이와 나무하는 이의 한가한 이야기라는 뜻으로, 어부와 나무꾼의 한가한 이야기 같은 명리(名利)를 떠난 이야기를 이르는 말.【字意】◎ 漁(어) 물 속 물고기를 잡는 일이나 그와 관련된 의미에 활용됨. ◎ 樵(초) ‘땔나무’의 의미에서 ‘나무하다’는 의미 파생. ‘焦(초)’는 발음. ◎ 閑(한) 본래 문안의 나무라는 뜻에서 ‘문지방’의 의미인데, 후에 ‘閒(한)’과 통용하여 ‘짬’, ‘여가’의 의미로 사용됨. ◎ 話(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말하다는 의미에서 ‘말하다’, ‘이야기’ 등의 의미 생성
[1367] ◈ 馭 風 之 客 (어풍지객)【한자】 말몰 어 / 바람 풍 / 어조사 지 / 손님 객【의미】 바람을 부리는 객이라는 뜻으로,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사람의 의미에서 선인(仙人)을 이르는 말.【관련어】▶ 仙風道骨 (선풍도골) : 신선의 기풍에 도인의 골격.【字意】◎ 馭(어) 말고삐를 잡고 ‘말을 부리다’는 의미에서 ‘부리다’ 등의 의미 생성.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 客(객) 각각의 사람[各]이 집으로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손님’의 의미 생성.
[1368] ◈ 漁 兄 漁 弟 (어형어제)【한자】 고기잡을 어 / 형 형 / 고기잡을 어 / 아우 제 【의미】 고기잡이 형과 고기잡이 동생이라는 뜻으로, 낚시 친구를 이르는 말의 의미.【관련어】▶ 姜太公 (강태공) : 중국 고대 주(周) 문왕에 등용되어 주(周)의 기틀을 다진 태공망(太公望) ‘여상(呂尙)’라는 인물이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의 의미로 활용됨.【字意】◎ 漁(어) 물 속 물고기를 잡는 일이나 그와 관련된 의미에 활용됨. ◎ 兄(형) 머리부분을 크게 강조한 사람의 모양으로 머리가 큰 것으로 ‘형’의 의미를 표현함. ◎ 弟(제) 본래 대나무로 만든 사다리의 모양인데, 후에 아우나 제자의 의미로 변함. 사다리는 ‘竹’을 더해 ‘第’로 만들고 ‘순서’의미를 파생.▣ 어초한화, 어풍지객, 어형어제 - 교본파일(45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69] ◈ 抑 强 扶 弱 (억강부약)【한자】 누를 억 / 강할 강 / 도울 부 / 약할 약【의미】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돕는다는 뜻으로, 강자보다 약자를 우선시하고 도와준다는 의미.【반의어】▶ 抑弱扶强 (억약부강): 약한 자를 억누르고 강한 자를 도와 줌.【字意】◎ 抑(억) 손으로 도장[印]을 누른다는 의미에서 ‘억누르다’는 의미 생성. ◎ 强(강) 본래 벌레의 종류를 의미했는데, 후에 약한 벌레에 역설적으로 ‘강하다’는 의미를 부여함. 왼쪽의 弘(홍)은 발음 변화. ◎ 扶(부) 손으로 받들어 도와준다는 의미. ‘夫(부)’는 발음 역할. ◎ 弱(약) 나무 기둥들이 휘어서 쪼개지는 모양을 본떠 ‘약하다’는 의미 생성. 혹은 아래 ‘羽’의 빗금 모양을 새의 깃털로 보기도 함.
[1370] ◈ 億 兆 蒼 生 (억조창생)【한자】 억 억 / 조짐 조 / 푸를 창 / 날 생【의미】 셀 수 없이 많은 모든 백성이라는 뜻으로, 수많은 세상 사람의 의미.【참고】蒼生: 수많은 세상 백성. 蒼氓(창맹), 黎民(여민), 萬民(만민).【字意】◎ 億(억) 마음을 위로해 편안하다는 의미인데, 후에 무한하게 헤아린다는 의미에서 숫자 ‘억’의 의미로 확대됨. ◎ 兆(조) 거북의 껍질이 갈라진 모양을 본뜬 글자로 갑골의 길흉 점치는 일에 따라서 점괘의 의미가 파생되어 ‘조짐’의 의미 생성. ◎ 蒼(창) 풀의 ‘푸른색’으로 만든 글자. 倉(창)은 발음. ◎ 生(생) 초목이 땅 위에 나와서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다’, ‘생겨나다’, ‘날 것’의 의미
[1371] ◈ 抑 何 心 情 (억하심정)【사람】 누를 억 / 어찌 하 / 마음 심 / 정 정【의미】 도대체 무슨 마음과 감정이냐는 뜻으로,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그 심정을 알 수 없음을 이르는 말. 【동의어】▶ 抑何心腸 (억하심장).【字意】◎ 何(하) 불특정한 사람의 의미에서 후에 의문사의 대표격으로 사용됨. ‘可(가)’는 발음 작용.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사람의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 腸(장) 창자의 의미. 내장인 오장[心(심장), 腎(신장), 肺(폐장), 肝(간장), 脾(비장)]과는 구별해서 육부[六腑:대장(大腸), 소장(小腸), 위(胃), 담(膽), 방광(膀胱), 삼초(三焦)] 중의 하나.▣ 억강부약, 억조창생, 억하심정 - 교본파일(45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72] ◈ 焉 敢 生 心 (언감생심【한자】 어찌 언 / 감히 감 / 날 생 / 마음 심【의미】 어찌 감히 마을을 생기게 하느냐는 뜻으로, 감히 그런 마음을 먹을 수도 없는 상황일 때 사용하는 말.【동의어】▶ 敢不生心 (감불생심) : 감히 마음이 생겨나지 못한다. = 不敢生心(불감생심).【字意】◎ 焉(언) 머리부분 화려한 새의 의미에서 후에 의미를 잃고 문장 속 ‘어조사’나 ‘대명사’ 등의 의미로 전용됨. ◎ 敢(감) 손으로 창을 가지고 간다는 의미에서 ‘무릅쓰다’, ‘감히’의 의미 생성. ◎ 生(생) 초목이 땅 위에 나와서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다’, ‘생겨나다’, ‘날 것’의 의미. ◎ 心(심) 사람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고대에는 심장에서 두뇌의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인식함
[1373] ◈ 言 去 言 來 (언거언래)【한자】 말씀 언 / 갈 거 / 말씀 언 / 올 래【의미】 말이 가고 온다는 뜻으로, 말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논쟁을 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說往說來 (설왕설래) : 서로 말로 옥신각신함.【字意】◎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去(거) 위의 ‘土’모양은 본래 사람의 의미인 ‘大’ 모양임. 사람이 일정 방향으로 가는 것을 의미. 후에 ‘지나간 때’나 ‘버리다’, ‘죽이다’ 등의 의미 파생. ◎ 來(래) 본래 ‘보리 이삭’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가차되어 ‘오다’는 뜻으로 사용됨. 보리는 별도 ‘麥(맥)’을 만듦.
[1374] ◈ 言 過 其 實 (언과기실)【한자】 말씀 언 / 지날 과 / 그 기 / 열매 실【의미】 말이 실상보다 지나치다는 뜻으로, 말만 크게 내놓고 실행이 부족하거나 실제보다 소문이 지나친 상황을 이르는 말. [= 名過其實 (명과기실) ]【유의어】▶ 虛張聲勢 (허장성세) : 실력이 없으면서 허세만 떠벌림.【字意】◎ 過(과) 오른쪽 모양은 ‘骨(골)’의 변형으로, 발음으로도 사용되면서, ‘뼈’의 의미에 ‘과거’나 ‘후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지나가다’는 의미에서 ‘지나치다’, ‘잘못’, ‘과거’ 등의 의미를 파생함. ◎ 其(기) 본래 대나무 등으로 만든 곡식을 까부는 데 쓰는 ‘키’인데, 후에 ‘그’라는 대명사로 전이됨. ‘키’는 ‘竹’을 더해 만듦[箕(기)]. ◎ 實(실) 본래 집안에 재물을 넣는 궤짝의 모양에 화폐의 상징의 ‘貝’를 더한 것으로, 중요한 재물의 의미로 인해 ‘실질’,‘열매’ 등의 의미 생성.▣ 언감생심, 언거언래, 언과기실 - 교본파일(45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75] ◈ 言 近 旨 遠 (원근지원)【한자】 말씀 언 / 가까울 근 / 맛있을 지 / 멀 원【의미】 말이 가까우면서도 뜻이 심원(深遠)하다는 뜻으로, 말이 비근(卑近)해 쉬운 듯 하면서도 그 속뜻은 깊고 오묘(奧妙)하다는 의미.【字意】◎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近(근) 거리가 ‘가깝다’는 의미에서 ‘곁’이나 ‘친척’ 등의 의미 파생. ◎ 旨(지) 그릇 위에 국자가 있는 모양에서 ‘맛보다’, ‘맛’ 등의 의미 생성. ◎ 遠(원)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의미에서 ‘멀다’는 뜻 생성. 오른쪽은 발음부호.
[1376] ◈ 言 文 一 致 (언문일치)【한자】 말씀 언 / 글월 문 / 한 일 / 이를 치【의미】 말과 글이 일치한다는 뜻으로, 문장에 쓰는 말을 구어체로 하여 말과 글이 일치하게 하는 일인데, 갑오경장 이후 일어난 문체임.【동의어】▶ 語文一致 (어문일치).【字意】◎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文(문) 사람의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의 무늬를 표시한 것이어서 ‘무늬’,‘채색’ 등으로 사용되다가 후대에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문자’나 ‘글’의 의미로 변천. ◎ 致(치) 이르다[至]와 가다[칠 복]의 결합으로 ‘보낸다’는 의미를 생성. 후에 이루었다는 의미에서 ‘이르다’는 뜻 파생.
[1377] ◈ 言 美 響 美 (언미향미)【한자】 말씀 언 / 아름다울 미 / 울림 향 / 아름다울 미【의미】 말이 아름다우면 그 울림도 아름답다는 뜻으로, 인격이나 행동이 훌륭하면 자연 명예도 얻게 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美(미) 사람이 머리 위에 여러 가지 장식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아름답다’는 의미 생성. ◎ 響(향) 음악 소리가 널리 퍼져나간다는 의미에서 ‘울리다’ 등을 파생. ▣ 언근지원, 언문일치, 언미향미 - 교본파일(45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78] ◈ 言 飛 千 里 (언비천리)【한자】 말씀 언 / 날 비 / 일천 천 / 마을 리【의미】 말이 천리를 날아간다는 뜻으로, 말이란 삽시간에 멀리까지 퍼질 수 있음을 비유한 말.【속담】▶ 無足之言 飛于千里 (무족지언 비우천리) :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字意】◎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千(천) 사람[人]에 하나[一]를 그어 숫자 ‘일천’을 의미함. ◎ 里(리) 농사지을[田] 땅[土]이 있다는 의미에서 ‘마을’ 의미를 생성했고, 후에 구획을 의미한 ‘거리’의 단위로 사용됨.
[1379] ◈ 言 笑 自 若 (언소자약)【한자】 말씀 언 / 웃을 소 / 스스로 자 / 같을 약【의미】 말하고 웃으며 태연하다는 뜻으로, 말하며 웃는 기색이 태연하여 조금도 다를 바 없다는 의미.【동의어】▶ 談笑自若 (담소자약) : 편안히 이야기함이 평소와 같다.▶ 泰然自若 (태연자약) : 침착하여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 모양.【字意】◎ 笑(소) 본래 ‘꽃이 피다’에서 변화되어 짐승 짓는 소리나 사람의 웃음소리로 변함. ◎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若(약) 손으로 나물을 따는 것인데, 후에 ‘너’나 ‘같다’의 의미 파생.
[1380] ◈ 言 身 之 文 (언신지문)【한자】 말씀 언 / 몸 신 / 어조사 지 / 무늬 문【의미】 말은 몸의 문채라는 뜻으로, 말은 그 사람의 인격과 심정을 나타내는 문채라는 의미로 사용되거나 말은 마음의 문장이라는 의미로 표현됨.【유의어】▶ 言心聲也 (언심성야) : 말은 마음의 소리이다.【字意】◎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 文(문) 사람의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의 무늬를 표시한 것이어서 ‘무늬’, ‘채색’ 등으로 사용되다가 후대에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문자’나 ‘글’의 의미로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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