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1] ◈ 良 金 美 玉 (양금미옥)【한자】 어질 량 / 쇠 금 / 아름다울 미 / 옥 옥【의미】 좋은 금과 아름다운 옥이라는 뜻으로, 뛰어난 문장(文章)이나 아름다운 덕성(德性)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良玉美金 (양옥미금) / ▶ 良玉精金 (양옥정금).【字意】◎ 良(량) 좋고 진실된 의미에서 ‘어질다’는 뜻을 생성함. ◎ 金(금) 땅 속에서 금속이 드러나 있는 모양에 발음 ‘今’을 더함. 금속의 대표격으로 사용되고 성씨에서는 (김)으로 발음됨. ◎ 美(미) 사람이 머리 위에 여러 가지 장식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아름답다’는 의미 생성. ◎ 玉(옥) 가운데 구멍이 뚫린 넓적한 옥판을 세 개 끈으로 꿰어 논 모양. 후에 王(왕)과 구별하기 위해 점을 더함. 부수자로 사용될 때는 본래 모양대로 ‘王’을
씀
[1322] ◈ 量 衾 伸 足 (양금신족)【한자】 헤아릴 량 / 이불 금 / 펼칠 신 / 발 족【의미】 이불을 헤아려 다리를 뻗는다는 뜻으로, 무슨 일에나 다 자기의 형편에 따라 알맞게 해야 한다는 우리 속담 성어.【字意】◎ 量(량) 물체의 경중(輕重)을 따져서 헤아린다는 의미로 ‘질량(質量)’을 의미. 위쪽의 ‘曰’이 도량의 형기 모양이고, ‘一’은 숫자, 아래 ‘里’는 ‘ᄅ’발음 차용. ◎ 衾(금) 잠잘 때 사용하는 ‘이불’의 의미. ‘今(금)’은 발음. ◎ 伸(신) 굽은 것을 곧게 편다는 의미. ‘申(신)’은 발음 역할. ◎ 足(족) 발 모양의 ‘止’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1323] ◈ 良 禽 擇 木 (양금택목)【한자】 어질 량 / 날짐승 금 / 가릴 택 / 나무 목【의미】 좋은 새는 나무를 가린다는 뜻으로, 좋은 나무를 선택해서 자리를 잡는 좋은 새처럼 현량(賢良)한 사람은 섬겨야 할 사람을 가려서 섬긴다는 의미.【字意】◎ 禽(금) 짐승의 발과 머리[凶]의 모양을 더하고 ‘今(금)’은 발음요소로 사용됨. ◎ 擇(택) 손으로 가려 선택한다는 의미. ◎ 木(목) 나무의 줄기의 가지와 뿌리까지 표현. 片(편)은 나무를 자른 반쪽으로 ‘조각’의 뜻이 됨.▣ 양금미옥, 양금신족, 양금택목 - 교본파일(44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24] ◈ 陽 動 作 戰 (양동작전)【한자】 볕 양 / 움직일 동 / 지을 작 / 싸울 전【의미】 양지로 드러내며 움직이는 작전이라는 뜻으로, 본디의 목적과는 다른 움직임을 일부러 드러냄으로써 적의 주의를 그쪽으로 쏠리게 하여 정세 판단을 그르치게 하려는 군사작전의 의미.【유의어】▶ 聲東擊西 (성동격서) : 동쪽을 소리치고 서쪽을 공격한다.【字意】◎ 陽(양) 해가 떠올라 제단에 걸쳐지도록 만든 언덕의 의미에서 ‘양지’의 의미 생성. ◎ 動(동) 무거운 것[重]을 힘[力]을 들여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움직이다’는 의미 생성. ◎ 作(작) 사람이 어떤 일을 한다는 의미에서 ‘만들다’, ‘짓다’는 의미 생성. ‘乍(사)’는 변화된 음. ◎ 戰(전) 單(단)과 戈(과) 모두 무기를 의미해 무기들이 충돌하는 ‘전쟁’의 의미 생성. 후에 ‘두려워하다’는 의미 파생.
[1325] ◈ 羊 頭 狗 肉 (양두구육)【한자】 양 양 / 머리 두 / 개 구 / 고기 육【의미】 양의 머리에 개고기라는 뜻으로, 푸줏간에서 양의 머리를 간판으로 내걸고 실제 파는 것은 개고기를 파는 것처럼, 선전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나 보기에는 훌륭하나 속은 변변치 못함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口蜜腹劍 (구밀복검) : 입엔 꿀을 담고 배속은 칼을 품음.▶ 表裏不同 (표리부동) : 겉과 속이 같지 않다.【字意】◎ 羊(양) 양의 둥근 뿔과 코 등을 강조해서 표현함.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狗(구) ‘犬(견)’이 주로 부수자로 사용되자 별도 ‘개’의 의미로 만듦. ◎ 肉(육) 짐승을 잡아 고기를 썰어놓은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되어 ‘신체, 근육, 고기’ 등의 의미로 활용됨.
[1326] ◈ 兩 豆 塞 耳 (양두색이)【한자】 둘 량 / 콩 두 / 막을 색 / 귀 이【의미】 두 콩으로 귀를 막는다는 뜻으로, 콩알 두 알로도 귀를 막으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처럼 조그마한 것이 큰 지장을 초래함을 비유하여 주로 마음이 물욕에 가려지면 도리를 분별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로 사용됨.【원문】▶ 兩豆塞耳 不聞雷霆 (---- 불문뢰정): 두 콩으로 귀를 막으면 우레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鶡冠子(갈관자)>【字意】◎ 兩(량) 하나[一]를 둘로 나눈 상태의 모양을 표현함. ◎ 豆(두) 본래 제수(祭需)를 담는 받침 높은 제기(祭器)를 뜻인데, 후에 콩의 의미인 (답)자와 통용해 ‘콩’의 의미로 가차(假借)됨. ◎ 塞(색) 국경지대인 변방의 의미로 는 (새)발음이고, 그 지역을 ‘막는다’는 의미는 (색)으로 발음됨. ◎ 耳(이) 사람 귀의 모습을 단순화시킨 형태.▣ 양동작전, 양두구육, 양두색이 - 교본파일(44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27] ◈ 讓 畔 而 耕 (양반이경)【한자】 양보할 양 / 두둑 반 / 말이을 이 / 밭갈 경【의미】 밭두둑을 양보하면서 밭을 갈다는 뜻으로, 농부가 서로의 경계선을 양보해가면서 밭을 갈 듯이 민정(民情)이 순수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比屋可封 (비옥가봉) : 집들마다 모두 작위를 봉할만하다. 태평성가를 구가함.【字意】◎ 讓(양) 남에게 자신을 낮추어 ‘양보한다’는 의미 파생. 오른쪽 부분은 발음부호. ◎ 畔(반) 논밭의 경계인 ‘두둑’의 의미에서 일반적인 ‘경계’의 뜻으로도 사용됨.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耕(경) 밭을 가는 쟁기와 농업 용수의 상징인 우물을 합해 ‘농사짓는다’는 의미 생성.
[1328] ◈ 兩 鳳 連 飛 (양봉연비)【한자】 둘 량 / 봉새 봉 / 잇닿을 련 / 날 비【의미】 두 마리 봉황이 나란히 난다는 뜻으로, 형제가 같이 영달(榮達)함을 이르는 말.【동의어】▶ 兩鳳廷飛 (양봉정비).【字意】◎ 兩(량) 하나[一]를 둘로 나눈 상태의 모양을 표현함. ◎ 鳳(봉) 상상의 새인 봉황의 의미, ‘황(凰)’과 호응됨. ◎ 連(련) 이어서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잇닿다’는 의미 생성. ◎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1329] ◈ 攘 臂 大 談 (양비대담)【한자】 물리칠 양 / 팔 비 / 큰 대 / 이야기 담【의미】 소매를 걷어올리고 큰 소리를 한다는 뜻으로, 큰 소리를 치며 득의(得意)한 모습을 이르는 말.【유의어】▶ 攘臂大言 (양비대언)▶ 攘臂疾言 (양비질언) : 소매를 걷고 크게 지껄임.【字意】◎ 攘(양) 덜어 걷어내다는 의미에서 ‘물리치다’는 의미를 생성함. 여기서는 옷의 소매 등을 ‘걷어올리다’는 의미로 사용됨. ◎ 臂(비) 팔꿈치부터 손목까지의 ‘팔’의 의미.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談(담) 말하고 이야기한다는 의미의 ‘말씀’의 의미.▣ 양반이경, 양봉연비, 양비대담 - 교본파일(44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30] ◈ 揚 沙 走 石 (양사주석)【한자】 날릴 양 / 모래 사 / 달릴 주 / 돌 석【의미】 모래를 날리고 돌을 달리게 한다는 뜻으로, 모래가 날리고 돌을 굴러가게 할 정도로 바람이 몹시 부는 세찬 폭풍(暴風)을 형용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飛沙走石 (비사주석).【字意】◎ 揚(양) 위로 쳐들어 올린다는 의미에서 ‘오르다’, ‘날리다’, ‘알려지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沙(사) 보통 물[水]이 줄어들면[少] 모래가 드러난다는 의미에서 ‘모래’의 의미를 생성함. ◎ 走(주) 사람이 두 팔을 벌리고 달리는 모양에서 ‘달리다’, ‘바쁘다’는 의미 생성. ◎ 石(석) 벼랑에서 돌을 떼어내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석재(石材)’의 의미.
[1331] ◈ 梁 上 君 子 (양상군자)【한자】 들보 량 / 윗 상 / 임금 군 / 아들 자【의미】 대들보 위의 군자라는 뜻으로, 도둑을 일컫는 말.【고사】 후한(後漢) 때, 현령(縣令) 진식(陣寔)이 도둑이 들어 대들보 위에 숨어 있었지만 진식은 자식들을 불러 훈계하기를, “악인(惡人)이라 해도 모두 본성이 악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습관이 어느덧 성품이 되어 악행도 하게 되느니라. 지금 ‘대들보 위에 있는 군자’도 그렇다.”라고 하니, 도둑이 감복하고 내려와서 머리를 조아리고 용서를 빌었다. 진식은 그에게 비단 두 필을 주어 보냈다. <後漢書> [陳寔傳].【字意】◎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 君(군) 호령하는 의미를 지닌 막대를 들고 있는 지도자인 ‘尹(윤)’의 모양에 명령의 상징인 ‘口(구)’를 더함.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1332] ◈ 梁 上 塗 灰 (양상도회)【한자】 들보 량 / 윗 상 / 칠할 도 / 재 회【의미】 대들보 위에 회를 칠한다는 뜻으로, 얼굴에 분을 많이 바른 것을 비웃는 말.【字意】◎ 梁(양) 집 안의 대들보의 의미에서 ‘들보’의 뜻 생성. ‘가로지르다’는 의미에서 ‘다리’의 의미 파생되었다가 후에 木을 다시 더해 ‘樑(량)’을 다시 만들기도 함.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 塗(도) 본래 ‘진흙’의 의미인데, 흙을 바르다는 의미에서 ‘칠하다’와 후에 길의 의미인 ‘途(도)’와 통용됨. ◎ 灰(회) 불타고 남은 것을 손으로 쥘 수 있는 ‘재’의 의미를 도출하고 후에 ‘잿빛’의 의미까지 확대됨.▣ 양사주석, 양상군자. 양상도회 - 교본파일(44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33] ◈ 養 生 送 死 (양생송사)【한자】 기를 양 / 날 생 / 보낼 송 / 죽을 사【의미】 삶을 봉양하고 죽음을 보낸다는 뜻으로, 살아있는 사람을 잘 봉양하고, 죽은 사람을 후하게 장사지내준다는 인간 도리의 기본적인 실천행위의 의미로 사용됨.【字意】◎ 養(양) 양을 사육하는 의미에서 ‘기르다’는 의미 생성. ◎ 生(생) 초목이 땅 위에 나와서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다’, ‘생겨나다’, ‘날 것’의 의미. ◎ 送(송) 사람을 떠나 보낸다는 의미에서 물건을 보내는 것까지 파생함. ◎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1334] ◈ 兩 手 兼 將 (양수겸장)【한자】 둘 량 / 손 수 / 겸할 겸 / 장수 장【의미】 두 수로 장군을 겸했다는 뜻으로, 장기에서 두 개의 말이 동시에 장군(將軍)을 부르게 되는 경우를 말하는 데, 보통 하나의 대상에 대하여 두 가지 방법이나 방향으로 공략할 때 비유적으로 사용함.【구별어】▶ 陽動作戰 (양동작전) : 적을 교란시키는 작전.【字意】◎ 兩(량) 하나[一]를 둘로 나눈 상태의 모양을 표현함. ◎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兼(겸) 禾+禾+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두 포기의 벼를 쥐고 있는 모양에서 ‘아우르다’, ‘겸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將(장) 나무 위에 고기를 놓고 요리하려는 의미에서 ‘앞으로 일어날 상황’인 ‘장차’의 의미 생성. 후에 ‘장수’의 의미 파생.
[1335] ◈ 兩 手 執 餠 (양수집병)【한자】 둘 량 / 손 수 / 잡을 집 / 떡 병【의미】 양손에 떡을 집었다는 뜻으로, 두 손에 떡을 쥐고 모두 먹게 되었다는 의미에서 두 가지 좋은 일이 함께 생겼다는 것을 비유하는 속담으로 사용하거나 두 손에 떡을 쥐고 어느 것을 먼저 먹어야 할 지 곤란하다는 의미에서 택일(擇一)하기가 곤란함을 비유하는 속담으로도 사용됨.【속담】▶ 양 손에 떡【字意】◎ 執(집) ‘손으로 잡아 쥐다’는 의미에서 ‘잡다’, ‘지키다’ 등의 의미 생성함. ◎ 餠(병) 밀 보리 등으로 만든 ‘떡’의 의미. ‘幷(병)’은 발음.▣ 양생송사, 양수겸장, 양수집병 - 교본파일(44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36] ◈ 兩 袖 淸 風 (양수청풍)【한자】 둘 량 / 소매 수 / 맑을 청 / 바람 풍【의미】 두 소매에 맑은 바람이라는 뜻으로, 양 손 모두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는 관리의 청렴결백(淸廉潔白)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淸廉潔白 (청렴결백) : 청백리(淸白吏)의 자세.【字意】◎ 兩(량) 하나[一]를 둘로 나눈 상태의 모양을 표현함. ◎ 袖(수) 옷의 소매에서 소매에 넣는 것 같은 ‘감추다’는 의미 파생함. ◎ 淸(청) 물이 맑고 선명하다는 의미에서 ‘깨끗하다’는 의미 파생.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을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은 널리 퍼진다는 의미에서 공기가 널리 퍼져 움직인다는 ‘바람’의 의미 도출. 후에 상징적인 벌레(충)를 추가함
[1337] ◈ 陽 順 陰 違 (양순음위)【한자】 볕 양 / 순할 순 / 음지 음 / 어길 위【의미】 겉으론 순하면서 속으론 어긴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양민(良民)을 가장하고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나쁜 짓을 행하는 도적(盜賊)이나 비적(匪賊) 따위를 이르는 말.【연결어】▶ 表裏不同 (표리부동) : 겉[表]과 속[裏]이 같지 않음[不同].【字意】◎ 陽(양) 해가 떠올라 제단에 걸쳐지도록 만든 언덕의 의미에서 ‘양지’의 의미 생성. ◎ 順(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냇물의 흐름처럼 순리대로 이르다는 의미에서 ‘순하다’, ‘따르다’ 등의 의미 생성. ◎ 陰(음) 응달의 의미에서 후에 ‘어둡고 깊숙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違(위) 다르게 멀리 떠나가는 의미에서 ‘어기다’, ‘다르다’는 뜻 생성.
[1338] ◈ 兩 是 雙 非 (양시쌍비)【한자】 둘 량 / 옳을 시 / 쌍 쌍 / 아닐 비【의미】 둘 다 옳고 둘 다 그르다는 뜻으로, 양편에 다 이유가 있어서 시비(是非)를 분간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유의어】▶ 不知香臭 (부지향취) : 향기와 악취를 알지 못한다.▶ 是耶非耶 (시야비야) : 옳은 것이냐? 그른 것이냐?【字意】◎ 是(시) 태양을 가장 옳고 바른 것으로 인식해 ‘옳다’는 의미를 생성함. 후에 ‘이’, ‘이것’ 등의 지시대명사 의미를 파생함. ◎ 雙(쌍) 두 마리 새를 손으로 들고 있는 모양에서 ‘쌍’의 의미 생성. ◎ 非(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飛(비)’를 만듦.▣ 양수청풍, 양순음위, 양시쌍비 - 교본파일(44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39] ◈ 良 藥 苦 於 口 (양약고어구)【한자】 어질량 약 약 쓸 고 어조사어 입 구【의미】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뜻으로, 입에 쓴 약이 병을 잘 고치듯이 충고하는 말은 듣기엔 거북하지만, 자기 몸엔 이로움을 비유한 말.【원문】▶ 良藥苦於口而利於病 (양약고어구이이어병).【字意】◎ 良(량) 좋고 진실된 의미에서 ‘어질다’는 뜻을 생성함. ◎ 藥(약) 병을 고치고 치료하는 ‘약’의 의미. ‘樂’은 발음요소. ◎ 苦(고) 약초의 쓴맛을 의미하는 글자. 후에 괴롭다는 의미 파생. ‘古’는 발음. ◎ 於(어) 문장 속 어조사 역할.{서술어+於+보어}의 구조.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 파생.
1340] ◈ 兩 雄 不 俱 立 (양웅불구립)【한자】 둘 량 / 수컷 웅 / 아니 불 / 함께 구 / 설 립【의미】 두 영웅(英雄)은 함께 설 수 없다는 뜻으로, 두 영웅은 함께 공존할 수 없고 싸워서 어느 한 쪽이 반드시 패하게 된다는 의미.【字意】◎ 兩(량) 하나[一]를 둘로 나눈 상태의 모양을 표현함. ◎ 雄(웅) 왼쪽 부분은 변화된 발음 표현. 새를 상징한 동물의 수컷 의미. 암컷은 雌(자). ◎ 俱(구) 함께 같아한다는 의미. '具(구)'는 발음 역할. ◎ 立(립) 사람이 땅위에 서 있는 모양에서 ‘서다’는 의미 생성
[1341] ◈ 量 入 計 出 (양입계출)【한자】 헤아릴 량 / 들 입 / 꾀 계 / 날 출【의미】 들어올 것을 헤아려 나갈 것을 계산한다는 뜻으로, 수입을 헤아려 지출을 조절해서 수지(收支)를 알맞게 한다는 의미.【유의어】▶ 量入以爲出 (양입이위출) : 수입을 계산해 지출을 삼음.▶ 量入儉用 (양입검용) : 수입을 헤아려 지출을 절약함.【字意】◎ 量(량) 물체의 경중(輕重)을 따져서 헤아린다는 의미로 ‘질량(質量)’을 의미. 위쪽의 ‘曰’이 도량의 형기 모양이고, ‘一’은 숫자, 아래 ‘里’는 ‘ᄅ’발음 차용. ◎ 入(입) 두 개의 부호로 들어가는 모양을 의미한 글자. ◎ 計(계) 숫자의 완성인 ‘十’을 놓고 말한다[言]는 의미에서 ‘계산하다’, ‘꾀하다’는 의미 도출. ◎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양양고어구, 양웅불구립, 양이계출 - 교본파일(44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42] ◈ 養 子 息 知 親 力 (양자식지친력)【한자】 기를 양 / 아들 자 / 쉴 식 / 알 지 / 친할 친 / 힘 력【의미】 자식을 길어야봐야 어버이의 힘든 것을 안다는 뜻으로, 부모가 되어보아야 지고지순(至高至純)한 부모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는 의미.【字意】◎ 養(양) 좋고 진실된 의미에서 ‘어질다’는 뜻을 생성함. ◎ 息(식) 사람의 ‘코’의 의미인 ‘自(자)’와 마음[心]을 합해 마음을 차분하게 지니면 숨도 차분하게 쉰다는 의미에서 ‘숨 고르다’, ‘쉬다’는 의미 도출. ◎ 親(친) 돌보아 줄 수 있는 사람의 의미에서 ‘어버이’와 ‘친하다’, ‘몸소’ 등의 의미 도출
[1343] ◈ 良 知 良 能 (양지양능)【한자】 어질 량 / 알 지 / 어질 량 / 능할 능【의미】 타고난 지력(知力)과 능력(能力)이라는 뜻으로, 생각하지도 않고 알고 배우지 않고도 능히 할 수 있는 경험이나 교육을 거치지 않고도 알거나 행동할 수 있는 지능의 의미. 자식이 부모를 경애(敬愛)하는 등의 예를 들며 맹자(孟子)가 제시함.【字意】◎ 良(량) 좋고 진실된 의미에서 ‘어질다’는 뜻을 생성함. 여기서는 ‘타고난 천생(天生)’으로 사용됨. ◎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뜻 생성. ◎ 能(능) 갑골문에서 곰의 모양을 본뜬 것으로 보아 곰의 재주로 인해 ‘능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곰은 다리를 더해 ‘熊(웅)’을 만듦.
[1344] ◈ 羊 質 虎 皮 (양질호피)【한자】 양 양 / 바탕 질 / 범 호 / 가죽 피【의미】 양의 바탕에 호랑이 가죽이라는 뜻으로, 속은 양이면서 거죽은 호랑이인 듯한 외관은 훌륭하나 실속이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羊(양) 양의 둥근 뿔과 코 등을 강조해서 표현함. ◎ 質(질)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성질인 ‘바탕’의 의미. ◎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皮(피) 손으로 짐승의 껍질을 벗기는 모양에서 ‘가죽’ 의미 생성.▣ 양자식지친력, 양지양능, 양질호피 - 교본파일(44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45] ◈ 陽 春 佳 節 (양춘가절)【한자】 볕 양 / 봄 춘 / 아름다울 가 / 절기 절【의미】 따뜻한 봄의 아름다운 절기라는 뜻으로, 기온이 온난한 봄철의 좋은 시기를 의미하는 말.【유의어】▶ 陽春和氣 (양춘화기) : 따뜻한 봄의 온난한 기운.【字意】◎ 陽(양) 해가 떠올라 제단에 걸쳐지도록 만든 언덕의 의미에서 ‘양지’의 의미 생성. ◎ 春(춘) 태양 빛에 의해 대지에서 싹이 돋아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후에 왕성한 청춘의 의미 파생. ◎ 佳(가) 내적 아름다움의 의미. ‘美(미)’는 외적 아름다움 표현. ◎ 節(절) 대나 초목의 마디의 의미에서 후에 ‘절개’, ‘규칙’ 등의 의미를 파생함.
[1346] ◈ 兩 虎 相 鬪 (양호상투)【한자】 둘 량 / 범 호 / 서로 상 / 싸울 투【의미】 두 호랑이가 서로 싸운다는 뜻으로, 두 사람의 영웅이나 두 강국(强國)이 서로 싸움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龍虎相搏 (용호상박): 용과 호랑이가 서로 싸움.【字意】◎ 兩(량) 하나[一]를 둘로 나눈 상태의 모양을 표현함. ◎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정승’ 등의 의미 파생. ◎ 鬪(투) 사람이 서로 머리를 잡고 싸우는 모양에서 확대되어 무기 등을 들고 싸우는 ‘전쟁’의 의미로 확대됨.
[1347] ◈ 養 虎 遺 患 (양호유환)【한자】 기를 양 / 범 호 / 남길 유 근심 환【의미】 호랑이를 길러 후환을 남긴다는 뜻으로, 제거해야 할 자를 살려두었다가 후일 화를 입음을 이르는 말.【관련어】▶ 宿虎衝鼻 (숙호충비) : 잠자는 범의 코를 찌른다.【字意】◎ 養(양) 양을 사육하는 의미에서 ‘기르다’는 의미 생성. ◎ 遺(유) 후세에 전해져 ‘끼치다’는 의미에서 ‘잃다’, ‘버리다’는 의미 생성. ‘遣(견)’과 구별에 유의. ◎ 患(환) 마음이 꼬치[串]가 꿰어있는 모양으로 마음에 ‘걱정’이나 ‘근심’이 있음을 의미함.▣ 양춘가절, 양호상투, 상호유환 - 교본파일(44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48] ◈ 魚 東 肉 西 (어동육서)【한자】 물고기 어 / 동녘 동 / 고기 육 / 서녘 서【의미】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이라는 뜻으로, 제수(祭需)를 벌여 차릴 때 어찬(魚饌)은 동쪽, 육찬(肉饌)은 서열한다는 의미.【관련어】▶ 頭東尾西 (두동미서) : 생선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左脯右醯 (좌포우혜) : 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字意】◎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東(동) 해가 나무의 중간쯤 올라간 상태로, 해가 떠오르는 방향인 ‘동쪽’의 의미 생성. ◎ 肉(육) 짐승을 잡아 고기를 썰어놓은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되어 ‘신체, 근육, 고기’ 등의 의미로 활용됨. ◎ 西(서) 본래 새가 보금자리에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저녁 무렵의 해가 지는 방향인 ‘저쪽’을 의미함
[1349] ◈ 魚 頭 肉 尾 (어두육미)【한자】 물고기 어 / 머리 두 / 고기 육 / 꼬리 미【의미】 물고기 대가리와 고기 꼬리라는 뜻으로, 물고기는 머리 쪽이 맛있고 짐승의 고기는 꼬리 쪽이 맛있다는 의미. [ = 魚頭鳳尾(어두봉미) ]【유의어】▶ 魚頭一味 (어두일미) : 생선은 머리 쪽이 그 중 맛있다.【字意】◎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肉(육) 짐승을 잡아 고기를 썰어놓은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되어 ‘신체, 근육, 고기’ 등의 의미로 활용됨. ◎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1350] ◈ 魚 爛 土 崩 (어란토붕)【한자】 물고기 어 / 문드러질 란 / 흙 토 / 무너질 붕【의미】 물고기가 문드러져 썩고 흙이 무너진다는 뜻으로, 물고기가 내장부터 썩고 쌓아 올린 흙이 위부터 점점 무너져 내리는 것처럼 나라가 내부로부터 어지러워지고 무너진다는 의미.【관련어】▶ 土崩瓦解 (토붕와해) :흙이 무너지고 기와가 흩어져 깨짐.【字意】◎ 爛(란) 불에 데어 문드러지거나 너무 익다는 의미. ◎ 土(토) 땅 속에서 식물이 나오는 의미에서 생육(生育)을 의미하는 ‘흙’의 의미로 보거나 땅 위에 한 무더기의 흙이 놓여 있는 모양으로 보기도 함. ◎ 崩(붕) 산, 언덕 따위가 ‘무너지다’는 의미에서 파괴되다, 흩어지다 등과 함께 ‘천자(天子)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의미함. ‘朋(붕)’은 발음.▣ 어동육서, 어두육미, 어란토붕 - 교본파일(45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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