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 ◈ 降 者 不 殺 (항자불살)【한자】 항복할 항 / 놈 자 / 아니 불 / 죽일 살【의미】 항복한 사람은 죽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전시(戰時)라도 항복한 자는 인도적 차원에서 다룬다는 의미.【字意】◎ 降(항/강) 떨어지다는 의미에서 '내리다'의 (항)과 '항복하다'는 (항) 등의 의미를 파생함. ◎ 者(자) 본래 불을 태워 제사지내는 모습이었으나, 후에 대명사로 전용됨.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활용됨. ◎ 殺(살) 해를 끼치는 미상의 동물을 몽둥이로 때려죽이는 의미의 글자. 부수가 '몽둥이(수)'.▣ 항오발천, 항우장사, 항자불살 - 교본파일(86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602] ◈ 抗 敵 必 死 (항적필사)【한자】 막을 항 / 원수 적 / 반드시 필 / 죽을 사【의미】 버티어 대적해 반드시 죽음을 각오한다는 뜻으로, 목숨을 걸고 적에게 대항하는 일을 이르는 말.【유의어】▶ 背水陣(배수진) : 물을 등지고 진을 침.▶ 沈船破釜 (침선파부) : 배를 침몰시키고 솥을 깨뜨림.▶ 濟河焚舟 (제하분주) : 강을 건너고 배를 불사름.【字意】◎ 抗(항) 저지하거나 들어올린다는 의미. '亢(항)'은 발음 역할. ◎ 敵(적) 공격의 대상이라는 의미에서 ‘원수’의 의미를 지님. 후에 ‘맞서다’는 의미 파생. ‘適(적: 가다)’, ‘摘(적: 따다)’, ‘滴(적: 물방울)’ 등과 구별에 유의. ◎ 必(필)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2603] ◈ 海 枯 石 爛 (해고석란)【한자】 바다 해 / 마를 고 / 돌 석 / 문드러질 란【의미】 바다가 마르고 돌이 문드러진다는 뜻으로, 끝내 그 시기가 이르지 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관련어】▶ 百年河淸 (백년하청) :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황하가 맑아질 수 있겠는가? 곧 기약할 수 없는 상황.【字意】◎ 海(해) 큰물의 의미에서 ‘바다’의 의미를 생성함. 每(매)는 발음 요소. ◎ 枯(고) 나무가 말랐다는 의미를 생성함. '古(고)'는 발음. ◎ 石(석) 절벽에서 돌덩이를 떼어낸 모양. 큰 ‘석재(石材)’의 의미. ◎ 爛(란) 불에 데어 문드러지거나 너무 익다는 의미
[2604] ◈ 駭 怪 罔 測 (해괴망측)【한자】 놀랄 해 / 괴이할 괴 / 없을 망 / 헤아릴 측【의미】 놀랍고 괴이함이 헤아릴 수 없다는 뜻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매우 괴이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奇怪罔測 (기괴망측) : 기이하고 괴이함이 헤아릴 수 없음.【字意】◎ 駭(해) 말이 크게 놀라거나 놀래게 한다는 의미. ‘亥’는 발음. ◎ 怪(괴) 마음속으로 이상한 상황을 접했다는 의미. ◎ 罔(망) 금수(禽獸)나 어류를 잡는 그물의 의미인데, 후에 가차의 의미로 '없다[無]'는 의미까지 사용함. ◎ 測(측) 물의 깊이를 잰다는 뜻인데, 어떤 상황이나 정도를 '헤아리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항적필사, 해고석란, 해괴망측 - 교본파일(86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605] ◈ 海 內 冠 冕 (해내관면)【한자】 바다 해 / 안 내 / 갓 관 / 면류관 면【의미】 온 세상에 일등 면류관을 쓴다는 뜻으로, 천하의 제일인자(第一人者)를 의미하는 말. [= 海內無雙(해내무쌍)]【유의어】▶ 天下無雙 (천하무쌍) : 天下無敵 (천하무적).▶ 天上天下唯我獨尊 (천상천하유아독존)【字意】◎ 海(해) 큰물의 의미에서 ‘바다’의 의미를 생성함. 每(매)는 발음 요소. ◎ 內(내) 특정 공간으로 들어간다[入]는 의미를 표시한 글자로, 후에 ‘안’이라는 의미 생성. ◎ 冠(관) ‘元(원)’은 ‘首(수)’의 의미라서 머리를 덮어 가리는 ‘갓’ 의미 도출. 후에 갓을 신분에 따라 달리 쓰게 되어 ‘헤아리다’는 의미의 ‘寸(촌)’을 더함. ◎ 冕(면) 대부 이상의 관리가 조회 때 쓰는 면류관의 의미. ‘免(면)’은 발음.
[2606] ◈ 海 棠 睡 未 足 (해당수미족)【한자】 바다 해 / 해당화 당 / 잠잘 수 / 아닐 미 / 족할 족【의미】 해당화가 아직 잠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갓 깨어난 미인이 아직 잠에 취한 듯 하늘하늘 가냘프게 보이는 모양을 형용하여 이르는 말.【참고】▶ 海棠 : 1. 해당화. 2. 가냘픈 미인의 형용【字意】◎ 海(해) 큰물의 의미에서 ‘바다’의 의미를 생성함. 每(매)는 발음 요소. ◎ 棠(당) 팥배나무나 해당화의 의미. ‘尙(상)’은 발음요소. ◎ 睡(수) 눈꺼풀이 늘어져 ‘잔다’는 의미를 생성함. 垂는 발음. ◎ 未(미) 나무의 위에 가지를 더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후에 가지가 무성해 저 쪽을 볼 수 없다는 의미에서 부정사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를 확대함. ◎ 足(족) 발 모양의 ‘止(지)’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후에 ‘만족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2607] ◈ 偕 老 同 穴 (해로동혈)【한자】 함께 해 / 늙을 로 / 같을 동 / 구멍 혈【의미】 함께 늙어 같이 뭍이자 는 뜻으로, 부부가 한평생 같이 지내고 늙어 죽어서는 무덤을 같이하자는 것처럼 부부의 사랑의 굳은 맹세를 이르는 말.【유의어】▶ 百年偕老 (백년해로) : 오래도록 함께 늙자. ▶ 百年佳約 (백년가약) : 百年言約 (백년언약)▶ 琴瑟相和 (금슬상화) : 거문고끼리 서로 조화로움. 부부 정.【字意】◎ 偕(해) 함께 동반하다는 의미. ‘皆(개)’는 발음 요소. ◎ 老(로) 늙었다는 의미를 긴 백발로 표현하고 지팡이에 의지하고 있는 모양을 만들어 ‘늙다’는 의미 생성. ◎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것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파생. ◎ 穴(혈) 구멍을 파서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혈거(穴居)’의 의미에서 ‘구멍’, ‘굴’ 등의 의미 파생.▣ 해내관면, 해당수미족, 해로동혈 - 교본파일(86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608] ◈ 蟹 網 俱 失 (해망구실)【한자】 게 해 / 그물 망 / 함께 구 / 잃을 실【의미】 게와 그물을 함께 잃는다는 뜻으로, 이익을 보려다가 도리어 밑천까지 다 잃는 목적과 수단을 함께 잃거나 한꺼번에 두 가지의 손해를 보게 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矯角殺牛 (교각살우) :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임.【字意】◎ 蟹(해) 갑각류 중 단미류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 無腸公子(무장공자)로 칭함. ◎ 網(망) 그물’의 모양인 ‘罔(망)’이 ‘없다’로 사용되자 ‘실(사-糸)’를 더해 ‘網’을 만듦. ◎ 俱(구) 함께 같아한다는 의미. ‘具(구)’는 발음 역할. ◎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본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2609] ◈ 海 誓 山 盟 (해서산맹)【한자】 바다 해 / 맹세할 서 / 산 산 / 맹세할 맹【의미】 바다와 산 같은 맹서라는 뜻으로, 산해(山海)와 같이 영원히 변하지 않은 굳은 맹세의 의미. 【유의어】▶ 金石盟約 (금석맹약) : 쇠나 돌 같은 굳은 맹세와 약속.【字意】◎ 海(해) 큰물의 의미에서 ‘바다’의 의미를 생성함. 每(매)는 발음 요소. ◎ 誓(서) 말로 강한 약속을 한다는 의미에서 ‘맹세하다’는 뜻 생성. ‘折(절)’은 발음 요소. ◎ 山(산) 솟아 있는 ‘산’과 봉우리들의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 ◎ 盟(맹) 고대에 희생의 피를 그릇에 나누어 마시면서 맹세를 다짐한 것에서 '맹세'의 의미 생성. '明(명)'은 변화된 발음.
[2610] ◈ 海 市 蜃 樓 (해시신루)【한자】 바다 해 / 저자 시 / 대합 신 / 누각 루【의미】 바다의 저자와 신기루(蜃氣樓)라는 뜻으로, 신기루의 의미에서 공허한 환상의 믿을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空中樓閣 (공중누각) : 허공의 누각. 근거 없는 가공의 사물.【字意】◎ 海(해) 큰물의 의미에서 ‘바다’의 의미를 생성함. 每(매)는 발음 요소. ◎ 市(시) 온갖 물건과 사람이 모여 사고 파는 ‘저자’의 의미 생성. ◎ 蜃(신) 대합(大蛤)으로 불리는 ‘무명조개’의 의미. ‘辰(신)’은 발음. 기(氣)를 토하면 누대가 나타난다하여 ‘蜃氣樓(신기루)’ 의미 생성. ◎ 樓(루) 전망을 할 수 있도록 지어 놓은 건축물인데, '다락' 의미로 쓰임.▣ 해망구실, 해서산맹, 해시신루 - 교본파일(87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611] ◈ 亥 豕 之 譌(해시지와)【한자】 돼지해 돼지시 어조사지 거짓말와【의미】 ‘해’자와 ‘시’자의 와전이라는 뜻으로, ‘亥’와 ‘豕’가 글자가 비슷하고, ‘己’와 ‘三’까지 착각해 ‘己亥’를 ‘三豕’로 잘못 썼다는 고사에서 유래되어 문자를 오기(誤記)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三豕金根 (삼시금근) : ‘己亥金銀(기해금은)’의 오용오독.【字意】◎ 亥(해) 돼지의 머리와 몸통과 다리를 본뜬 글자로, 열 두 번째 지지(地支)로 사용됨. 주로 발음으로 사용됨. ◎ 豕(시) 돼지가 꼬리를 들고 있는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됨. ◎ 譌(와) 바꾸어 변한다는 것에서 ‘거짓말’ 의미 생성.
[2612] ◈ 解 語 花 (해어화)【한자】 풀 해 / 말씀 어 / 꽃 화【의미】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를 해어화로v일컬었다는 고사에서 ‘미인’을 이르는 말.【유의어】▶ 傾國之色 (경국지색) : 나라를 기울일만한 여색.▶ 丹脣皓齒 (단순호치) : 붉은 입술과 하얀 치아.▶ 花容月態 (화용월태): 꽃 같은 용모에 달 같은 자태.【字意】◎ 解(해) 칼[刀]로 소[牛]의 뿔[角]을 발려내는 의미에서 '해체한다'의 의미 생성. 후에 '해결한다'는 의미 파생.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2613] ◈ 解 衣 衣 之 (해의의지)【한자】 풀 해 / 옷 의 / 옷 의 / 어조사 지【의미】 자기 옷을 벗어 남에게 입힌다는 뜻으로, 은혜를 남에게 베풀거나 총애(寵愛)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解衣推食(해의추식): 옷을 벗어 입히고 음식을 권함▶ 解裘衣之(해구의지): 갖옷을 벗어 남에게 입힘.【字意】◎ 解(해) 칼[刀]로 소[牛]의 뿔[角]을 발려내는 의미에서 '해체한다'의 의미 생성. 후에 '해결한다'는 의미 파생.◎ 衣(의) 상의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본래 ‘웃옷’의 의미였는데, 후에 옷의 대표성으로 사용됨. 하의 ‘치마’는 裳(상). ▣ 해시지와, 해어화, 해의의지 -교본파일(87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614] ◈ 解 衣 抱 火 (해의포화)【한자】 풀 해 / 옷 의 / 안을 포 / 불 화【의미】 옷을 벗고 불을 안는다는 뜻으로, 재난을 자초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抱薪救火 (포신구화) : 섶을 안고 불로 달려듦. (負薪救火)▶ 飛蛾赴火 (비화부화) : 나방이 날아 불로 달려듦.【字意】◎ 解(해) 칼[刀]로 소[牛]의 뿔[角]을 발려내는 의미에서 '해체한다'의 의미 생성. 후에 '해결한다'는 의미 파생. ◎ 衣(의) 상의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본래 ‘웃옷’의 의미였는데, 후에 옷의 대표성으로 사용됨. 하의 ‘치마’는 裳(상). ◎ 抱(포) 감싸 안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手(수)를 더해 명확하게 표현함. 包(포)가 발음 역할도 함. ◎ 火(화) 불꽃이 위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본뜬 형태. ‘불꽃’ 자체는 ‘炎(염)’으로 확대함
[2615] ◈ 駭 人 耳 目 (해인이목)【한자】 놀랄 해 / 사람 인 / 귀 이 / 눈 목【의미】 남의 이목을 놀라게 한다는 뜻으로, 기괴한 짓으로써 남의 이목을 놀라게 함을 이르는 말.【字意】◎ 駭(해) 놀라거나 놀라게 한다는 의미. ‘亥’는 발음.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耳(이) 사람 귀의 모습을 단순화시킨 형태.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見(견)’은 ‘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별도의 부수자.
[2616] 咳 唾 成 珠 (해타성주)【한자】 기침 해 / 침 타 / 이룰 성 / 구슬 주【의미】 기침과 침이 다 구슬이 된다는 뜻으로, 권세가(權勢家)를 형용하거나 일언일구(一言一句)가 다 귀중하다는 의미로 사용됨. 혹은 시문(詩文)의 재주가 뛰어남을 형용하기도 함. 〔= 月章星句(월장성구)〕【유의어】▶ 權門勢家 (권문세가) : 권세가 있는 가문.【字意】◎ 咳(해) 본래 입에서 나오는 작은 소리의 의미에서 ‘어린아이가 웃다’와 ‘기침’의 의미로 사용됨. ◎ 唾(타) 입에서 나오는 ‘침’이나 ‘침뱉다’는 의미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珠(주) 조개에서 나온 진주와 같은 ‘구슬’의 의미. ‘朱(주)’는 발음. ▣ 해의포화, 해인이목, 해타성주 - 교[2617] ◈ 杏 臉 桃 腮 (행검도시)【한자】 살구나무 행 / 뺨 검 / 복숭아나무 도 / 뺨 시【의미】 살구꽃 같은 흰 얼굴과 복숭아꽃처럼 붉은 빰이라는 뜻으로, 미인의 얼굴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丹脣皓齒 (단순호치) : 붉은 입술과 하얀 치아.▶ 花容月態 (화용월태) : 꽃 같은 용모에 달 같은 자태.【字意】◎ 杏(행) 살구나무와 은행나무의 의미. ◎ 臉(검) 눈 아래 ‘빰’에서 ‘얼굴’의 의미 생성. ‘僉(첨)’은 발음 요소. ◎ 桃(도) 복숭아나무의 의미. 兆(조)는 발음 요소. ◎ 腮(시) 빰이나 볼의 의미. 본자 ‘顋(시)’의 약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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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8] ◈ 行 道 遲 遲 (행도지지)【한자】 갈 행 / 길 도 / 늦을 지 / 늦을 지【의미】 길을 걷는 걸음이 더디고 더디다는 뜻으로, 마음에 근심과 슬픔이 있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勞心苦慮 (노심고려) : 마음을 태우며 괴롭게 생각함.【字意】◎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 遲(지) 천천히 더디게 간다는 의미에서 '늦다', '더디다'는 의미 생성.
[2619] ◈ 行 動 擧 止 (행동거지)【한자】 갈 행 / 움직일 동 / 들 거 / 그칠 지【의미】 몸을 움직여서 하는 모는 것이라는 뜻으로, 몸의 온갖 동작. 곧 일체의 행동 거조(擧措)의 의미. 【유의어】▶ 行動擧措 (행동거조) : 몸을 움직여 조치하는 모든 행위.【字意】◎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動(동) 무거운 것[重]을 힘[力]을 들여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움직이다’는 의미 생성. ◎ 擧(거) 손[手]으로 준다[與]는 의미에서 ‘들다’, ‘움직이다’는 의미 도출. 간혹 ‘手(수)’부수에 분류하는 경우도 있음. ◎ 止(지) 사람의 한쪽 발이나 발자국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멈추다’, ‘걷다’는 의미나 시간의 변화와 관련된 의미로도 사용됨. ▣ 행검도시, 행도지지, 행동거지 - 교본파일(873)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620] ◈ 行 路 之 人 (행로지인)【한자】 갈 행 길 로 어조사지 사람인【의미】 길을 가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字意】◎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路(로) 각각이 서로 발로 움직여 옮겨서 가는 ‘길’의 의미.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2621] ◈ 幸 莫 幸 矣 (행막행의)【한자】 다행 행 / 없을 막 / 다행 행 / 어조사 의【의미】 행복이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는 뜻으로, 다시 더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거나, 이상 더 좋은 다행(多幸)이 없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萬分多幸 (만분다행) : 일이 뜻밖에 잘되어 매우 다행함.▶ 千萬多幸 (천만다행) : 아주 다행함.【字意】◎ 幸(행) 죄수들에게 끼는 형틀의 모양인데, 그것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에서 '행복'이라는 의미 생성함. ◎ 莫(막) 해가 숲 사이로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없다’는 뜻 생성. ◎ 矣(의) 단정이나 결정 등의 어기를 표현하는 어조사 역할[=也].
[2622] ◈ 行 無 越 思 (행무월사)【한자】 갈 행 / 없을 무 / 넘을 월 / 생각 사【의미】 행동이 생각을 넘음이 없다는 뜻으로, 행동이 그 생각하고 있는 바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思無邪 (사무사) : 생각이 사악함이 없음.【字意】◎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越(월) 앞질러 건너다’는 의미에서 ‘넘다’는 의미 생성. ◎ 思(사) ‘田’은 사람 뇌의 모양. 마음과 뇌에서 결정하는 생각이라는 의미 생성. ▣ 행로지인, 행막행의, 행무월사 - 교본파일(87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623] ◈ 幸 反 爲 禍 (행반위화)【한자】 다행 행 / 도리어 반 / 할 위 / 재앙 화【의미】 幸이 도리어 禍가 된다는 뜻으로, 좋은 일이 도리어 재앙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이르는 말.【연관어】▶ 轉禍爲福 (전화위복) : 화가 바뀌어 복이 됨.▶ 陰地轉 陽地變 (음지전 양지변) : 음지가 바뀌어 양지로 변함.【字意】◎ 幸(행) 죄수들에게 끼는 형틀의 모양인데, 그것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에서 '행복'이라는 의미 생성함.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 뜻 파생. ◎ (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등의 의미 생성. ◎ 禍(화) 示는 초인간적인 하늘의 상징 표현이고, 오른쪽 모양은 ‘骨(골)’의 변형으로 잔해만 남았다는 의미에서 ‘재앙’의 뜻 생성
[2624] ◈ 行 不 由 徑 (행불유경)【한자】 갈 행 / 아니 불 / 말미암을 유 / 지름길 경【의미】 길을 가는데 지름길을 말미암지 않는다는 뜻으로, 행동을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行不踰方 (행불유방) : 행실이 도를 벗어나지 아니함.【字意】◎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由(유) 밭의 구획 경계선의 기점을 표시해서 그것으로 ‘말미암다’는 의미를 생성함. ◎ 徑(경) 좁은 지름길의 의미. 오른쪽 부분은 발음 역할
[2625] ◈ 行 秘 書 (행비서)【한자】 갈 행 / 숨길 비 / 책 서【의미】 움직이는 비서라는 뜻으로, 지식이 넓고 많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참고】천자(天子)는 비서각(秘書閣)을 두고 책을 간직하고 있으나, 박학(博學)한 사람은 가슴 속에 만권의 책을 간작하고 있다는 데서 이르는 말.【字意】◎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秘(비) 본래 [示+必]자가 본자로, 신령스러운 신의 존재인 ‘示(종)’의 의미로 인해 ‘신비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감추다’ 파생. ◎ 書(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에서 '쓰다', '책' 의미 생성. ▣ 행반위화, 행불유경, 행비서 - 교본파일(87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626] ◈ 行 常 帶 經 (행상대경)【한자】 다행 행 / 항상 상 / 띠 대 / 경서 경【의미】 나다닐 때 늘 경서를 가진다는 뜻으로, 학문에 열심히 노력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手不釋卷 (수불석권) :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음.【字意】◎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常(상) 본래 치마 종류의 의복[巾(건)수건]의 뜻이었는데, 항상 옷을 입어야 하는 의미에서 ‘항상’의 의미로 사용됨. ‘尙(상)’은 발음 역할. ◎ 帶(대) 두르거나 동여매는 '띠'의 의미에서 후에 띠처럼 '너비가 좁고 기다랗게 되어 있는 장소'의 의미까지 확대됨. ◎ 經(경) 옷감을 짤 때 베틀의 세로로 엮는 날줄의 의미. 후에 ‘지나가다’, ‘세로’, ‘다스리다’ 등의 의미 파생.
[2627] ◈ 行 尸 走 肉 (행시주육)【한자】 다닐 행 / 주검 시 / 달릴 주 / 고기 육【의미】 걸어가는 시체와 달리는 고깃덩이라는 뜻으로, 배운 것이 없어서 쓸모가 없는 사람을 비방하여 이르는 말.【字意】◎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尸(시) 사람이 배를 깔고 누워있는 모양에서 머리가 엎어져 있고 등이 굽었거나 하여 죽은 사람의 굳어진 몸을 나타낸 ‘주검’의 의미. ◎ 走(주) 사람이 두 팔을 벌리고 달리는 모양에서 ‘달리다’, ‘바쁘다’는 의미 생성. ◎ 肉(육) 짐승을 잡아 고기를 썰어놓은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되어 ‘신체’, ‘근육’, ‘고기’ 등의 의미로 활용
[2628] ◈ 行 雲 流 水 (행운유수)【한자】 다닐 행 / 구름 운 / 흐를 류 / 물 수【의미】 떠가는 구름과 흘러가는 물이라는 뜻으로, 갖가지로 변화함을 비유하여 일의 처리가 그때 그때 거침없이 행함을 이르는 말. 현대에는 마음이 유쾌함을 비유하기도 함.【字意】◎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雲(운) 본래 ‘云(운)’이 구름의 의미였다가 후에 雨(우)와 결합해 만듦. 云(운)은 ‘말하다’로 전용됨. ◎ 流(류) 물에 어린 아이가 떠내려가는 모양으로 보거나, 물살의 흐름을 표현한 것으로 보아 ‘흐르다’는 의미 생성. ◎ 水(수) 물줄기의 흐름을 표현한 모양
[2629] ◈ 行 有 餘 力 (행유여력)【한자】 다행 행 / 있을 유 / 남을 여 / 힘 력【의미】 행하고도 남은 힘이 있다는 뜻으로, 일을 다 하고도 오히려 남은 힘이 있다는 의미로, 본래 자제(子弟)된 자의 소임에 대한 바른 가치를 제시하고 있는 내용임. <論語>【원문】▶ 行有餘力, 則以學文 (행유여력즉이학문): 자제의 본분을 먼저 다하고 나서 힘이 남으면 글을 배우라는 뜻. 본분의 중요성 강조.【字意】◎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餘(여) 먹을 것이 충분하다는 의미에서 ‘여유롭다’, ‘남다’는 의미 생성. ◎ 力(력) 팔에 힘을 주었을 때 근육이 불거진 모양에서 ‘힘’ 의미를 생성했는데, 힘을 이용하는 일이나 노력 등을 의미하는 ‘힘’, ‘힘쓰다’ 뜻으로 사용.
[2630] ◈ 倖 而 得 免 (행이득면)【한자】 요행 행 / 말이을 이 / 얻을 득 / 면할 면【의미】 요행이 면함을 얻는다는 뜻으로, 좋지 못한 일을 요행이 벗어남을 이르는 말.【字意】◎ 倖(행) 뜻밖에 얻는 행운의 의미로 ‘요행’ 의미 생성. ‘幸’은 발음 역할도 함.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得(득) 길에서 손으로 조개[금전]을 줍는다는 뜻으로, ‘얻다’, ‘이득’의 의미 생성. ◎ 免(면) 토끼 의미의 免(토)에서 점을 빼내 빠른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위기를 모면했다는 의미에서 ‘면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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