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1] - [추가 110] ◈ 魯 魚 亥 豕 (노어해시)【한자】 노나라 로 / 물고기 어 / 돼지 해 / 돼지 시【의미】 노(魯)자와 어(魚)자, 해(亥)자와 시(豕)자를 구별하지 못하고 혼동한다는 뜻으로, 글자를 잘못 알거나 잘못 씀을 이르는 말.【유의어】▶ 亥豕之譌 (해시지와) : 해’자와 ‘시’자의 와전. 문자의 오기.【字意】◎ 魯(로) ‘둔하게 말한다[鈍詞(둔사)]’는 의미에서 ‘노둔하다’, ‘미련하다’ 등의 의미 생성. ◎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亥(해) 돼지의 머리와 몸통과 다리를 본뜬 글자로, 열 두 번째 지지(地支)로 사용됨. 주로 발음으로 사용됨. ◎ 豕(시) 돼지가 꼬리를 들고 있는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됨.
[3072] - [추가 111] ◈ 弄 巧 成 拙 (농교성졸)【한자】 희롱할 롱 / 공교할 교 / 이룰 성 / 졸할 종【의미】 지나치게 기교(技巧)를 부리다 졸렬하게 된다는 뜻으로, 지나치게 솜씨를 부리다가 도리어 서툴게 된다는 의미.【동의어】▶ 欲巧反拙 (욕교반졸) : 기교를 부리려다가 도리어 졸렬해짐.【字意】◎ 弄(롱) 손으로 구슬을 가지고 장난하는 모양에서 ‘희롱하다’는 의미 생성. ◎ 巧(교) 장인이 솜씨 있게 꾸민다는 의미에서 ‘겉만 교묘하게 꾸민다’는 의미로 확대.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拙(졸) 손재주가 뛰어나지 못한 ‘못나다’는 의미. 出(출)은 발음 요소.▣ 노말지세, 노어해시, 농교성졸 - 교본파일(1024[추가3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73] - [추가 112] ◈ 多 才 多 能 (다재다능)【한자】 많을 다 / 재주 재 / 많을 다 / 능할 능【의미】 재주도 많고 능력도 많다는 뜻으로, 다양한 재주와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이르는 말.【字意】◎ 多(다) 본래는 고기[肉]를 포개놓은 모양에서 ‘많다’ 생성. ◎ 才(재) 본래 식물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재능 있는 인재는 뿌리부터 알아본다는 의미에서 ‘인재’, ‘재주’의 의미 파생. ‘材(재)’는 ‘재목’의 의미. ◎ 能(능) 갑골문에서 곰의 모양을 본뜬 것으로 보아 곰의 재주로 인해 ‘능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곰은 다리를 더해 ‘熊(웅)’을 만듦.
[3074] - [추가 113] ◈ 達 人 大 觀 (달인대관)【한자】 통달할 달 / 사람 인 / 큰 대 / 볼 관【의미】 달인은 크게 본다는 뜻으로, 널리 도(道)에 통달한 사람은 공명정대(公明正大)한 관찰력을 지녔다는 의미.【字意】◎ 達(달)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에서 ‘통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통달하다’는 의미 파생. 오른쪽 부분[羍(달)]은 발음.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觀(관) 見을 더해 늘어놓고 ‘잘 보다’는 의미를 생성함. ‘雚(관)’은 발음.
[3075] - [추가 114] ◈ 膽 大 心 小 (담대심소)【한자】 쓸개 담 / 큰 대 / 마음 심 / 작을 소【의미】 담력은 크게하되 마음은 작게하라는 뜻으로, 배짱은 크게 가지되 주의는 세심하게 가져야 한다는 의미.【字意】◎ 膽(담) ‘쓸개’의 의미에서 ‘담력’ 파생. 오른쪽 부분은 발음.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 의미로 활용됨. ◎ 小(소) 작다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다재다능, 달인대관, 담대심소 - 교본파일(1025[추가3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76] - [추가 115] ◈ 堂 構 之 樂 (당구지락)【한자】 집 당 / 얽을 구 / 어조사 지 / 즐거울 락【의미】 집안의 사업을 하는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아들이 아버지의 사업을 계승하여 이루는 즐거움을 이르는 말.【참고】▶ 堂構 : 집안의 사업으로, 부조(父祖)의 업을 계승하는 일.【字意】◎ 堂(당) 여러 사람을 수용해서 거처할 수 있는 ‘집’의 의미. ◎ 構(구) 나무를 얽어 ‘짜거나 꾸미어 이루다’는 의미 생성. 후에 ‘사업’이나 ‘경영’ 의미 파생. ◎ 樂(락)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이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3077] - [추가 116] ◈ 當 局 者 迷 (당국자미)【한자】 마당할 당 / 판 국 / 놈 자 / 미혹될 미【의미】 일을 담당한 사람이 미혹된다는 뜻으로, 방관자(傍觀者)보다 직접 담당자가 사리의 판단에 더 어둡다는 의미. ‘燈下不明(등하불명)’의 비유적 표현.【동의어】▶ 當局苦迷 (당국고미) : 당사자가 더 괴롭고 미혹됨.【字意】◎ 當(당) 서로 비슷한 재산을 가졌다는 의미에서 ‘田(전)’의 사용해 ‘맞대응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마땅하다’는 뜻 파생. 尙(상)은 발음부호. ◎ 局(국) ‘尺(척)’의 생략형에서 인체의 ‘굽은 모양’을 본뜨거나, ‘句(구)’가 ‘區(구)’와 통용되어 구분지은 ‘방’이나 ‘직무’ 의미 파생. ◎ 者(자) 본래 불을 태워 제사지내는 모습이었으나, 후에 대명사로 전용됨.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활용됨. ◎ 迷(미) 길이 너무 많아 ‘헤매다’는 의미. ‘米’는 발음 역할.
[3078] - [추가 117] ◈ 大 巧 若 拙 (대교약졸)【한자】 큰 대 / 공교할 교 / 같을 약 / 졸할 졸【의미】 큰 교묘함은 마치 졸렬한 듯하다는 뜻으로, 매우 교묘한 재주를 가진 사람은 그 재주를 자랑하지 않으므로 언뜻 보기에는 서투른 것처럼 보인다는 의미.【유의어】▶ 大辯如訥 (대변여눌) : 진정한 달변가는 어눌한 것 같음.【字意】◎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巧(교) 장인이 솜씨 있게 꾸민다는 의미에서 ‘겉만 교묘하게 꾸민다’는 의미로 확대. ◎ 若(약) 손으로 나물을 따는 것인데, 후에 ‘너’나 ‘같다’의 의미 파생. ◎ 拙(졸) 손재주가 뛰어나지 못한 ‘못나다’는 의미. 出(출)은 발음 요소.▣ 당구지락, 당국자미, 대교약졸 - 교본파일(1026[추가3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79] - [추가 118] ◈ 大 馬 不 死 (대마불사)【한자】 큰 대 / 말 마 / 아니 불 / 죽을 사【의미】 큰 말은 죽지 않는다는 뜻으로, 바둑이나 운동에서 큰 말은 결국 살길이 생겨 잘 죽지 않는다는 의미.【字意】◎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馬(마)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 부분을 강조한 모양. ◎ 不(불) 땅 아래로 뻗어있는 식물의 뿌리를 표현해 아직 자라지 않았다는데서 '아니다'라는 의미 생성. ◎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3080] - [추가 119] ◈ 大 明 天 地 (대명천지)【한자】 큰 대 / 밝을 명 / 하늘 천 / 땅 지【의미】 크게 밝은 세상이라는 뜻으로, 아주 환하게 밝은 세상을 이르는 말.【字意】◎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明(명) 해와 달의 밝은 의미를 합해 ‘밝다’는 의미 생성. 혹은 日의 모양을 작은 창문으로 보기도 함. 곧 창가에 비친 달빛의 의미로 봄.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3081] - [추가 120] ◈ 大 上 立 德 (대상입덕)【한자】 큰 대 / 윗 상 / 설 립 / 덕 덕【의미】 최고의 으뜸은 덕을 세움이라는 뜻으로, 사람의 가장 훌륭함은 덕(德)을 닦아 세인(世人)을 교화(敎化)함에 있다는 의미.【字意】◎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 立(립) 사람이 땅위에 서 있는 모양에서 ‘서다’는 의미 생성. ◎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살펴보아도 항상 한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의미 생성. 후에 덕(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彳’을 첨가함.▣ 대마불사, 대명천지, 대상입덕 - 교본파일(1027[추가4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82] - [추가 121] ◈ 大 言 不 慙 (대언불참)【한자】큰 대 / 말씀 언 / 아니 불 / 부끄러울 참【의미】 큰소리만 내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실천 못할 일을 말로만 떠들어대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것을 이르는 말.【字意】◎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不(불) 땅 아래로 뻗어있는 식물의 뿌리를 표현해 아직 자라지 않았다는데서 '아니다'라는 의미 생성. ◎ 慙(참) 마음이 베어지는 듯이 ‘부끄러워하다’는 의미. ‘斬(참)’은 발음.
[3083] - [추가 122] ◈ 大 旱 望 雲 霓 (대한망운예)【한자】큰 대 / 가물 한 / 바랄 망 / 구름 운 / 무지개 예【의미】 큰 가뭄에 구름과 무지개를 바란다는 뜻으로, 자신의 목적하는 바의 달성을 매우 초조한 심정으로 갈망하고 있음을 비유하는 말.【출전】▶ 民望之,若大旱之望雲霓也. <孟子 梁惠王章句下>【字意】◎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旱(한) 비가 오지 않고 해만 쬐는 ‘가물다’는 의미 생성. 干(간)은 발음 변화. ‘일찍 조(早)’와 자형 구별. ◎ 望(망) 없는 것을 찾는다는 의미나 신하가 임금 보기를 하늘 보듯이 한다는 의미에서 ‘바라다’, ‘바라보다’ 등의 의미 생성. ◎ 雲(운) 본래 ‘云(운)’이 구름의 의미였다가 후에 雨(우)와 결합해 만듦. 云(운)은 ‘말하다’로 전용됨. ◎ 霓(예) 비의 아들 ‘무지개’의 의미.
[3084] - [추가 123] ◈ 道 謀 是 用 (권도시용)【한자】길 도 / 도모할 도 / 이 시 / 쓸 용【의미】 길에서 도모하기 때문이라는 뜻으로, 길가에 집을 짓는데, 길 가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짓는 것이 좋을까 상의하면 구구한 의견으로 제대로 완성할 수 없는 것처럼 주견(主見) 없이 남의 의견만 쫓으면 일을 성취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 作舍道傍(작사도방)]【출전】▶ 如彼築室于道謀, 是用不潰于成. <詩經 小雅 小旻>【字意】◎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 謀(모) 헤아려 논의해서 도모한다는 의미, 某(모)는 발음. ◎ 是(시) 태양을 가장 옳고 바른 것으로 인식해 ‘옳다’는 의미를 생성함. 후에 ‘이’, ‘이것’ 등의 지시대명사 의미를 파생함. ◎ 用(용) 점을 친다는 의미의 ‘卜(복)’과 맞다는 의미의 ‘中(중)’을 합한 글자로, 점을 쳐서 맞으면 반드시 시행했다는 의미에서 ‘쓰다’,‘사용하다’는 의미로 활용됨.▣ 대언불참, 대한망운예, 도모시용 - 교본파일(1028[추가4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85] - [추가 124] ◈ 道 傍 苦 李 (도방고리)【한자】길 도 / 곁 방 / 쓸 고 / 오얏 리【의미】 길가의 쓴 오얏 열매라는 뜻으로, 길가에 있어도 먹지 않는 쓴 열매이기 때문에 남아 있는 것처럼 남에게 버림받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 傍(방) 사람의 ‘주변’ 의미에서 후에 ‘모시다’ 등까지 확대됨. 旁은 곁의 의미와 함께 발음으로도 쓰임. ◎ 苦(고) 약초의 쓴맛을 의미하는 글자. 후에 ‘괴롭다’는 의미 파생. ‘古(고)’는 발음. ◎ 李(리) 자두나무의 의미를 나타냄. 子(자)는 발음 역할로 보거나 나무의 정령 등으로 설명함
[3086] - [추가 125] ◈ 徒 善 不 如 惡 (도선불여악)【한자】 다만 도 / 착할 선 / 아니 불 / 같을 여 / 악할 악【의미】 한갓 착하기만 함은 악함 보다도 못하다는 뜻으로, 너무 약해 빠져서 오히려 주변성이 없음을 비웃는 말.【字意】◎ 徒(도) 길에서 걷는 사람들의 의미. 여기서는 '한갓'의 의미. ◎ 善(선) 羊+言’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길한 징조의 양과 같은 바른 말을 한다는 의미에서 ‘착하다’, ‘선’의 의미 생성.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惡(악) 죽음과 같은 나쁜 것의 의미. ‘미워하다’는 (오)발음.
[3087] - [추가 126] ◈ 盜 亦 有 道 (도역유도)【한자】 도둑 도 / 또 역 / 있을 유 / 길 도【의미】 도둑도 또한 도덕이 있다는 뜻으로, 도둑에게도 도둑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는 의미. 곧 최소한의 도덕적 양심이 있어야 함으로 활용됨.【字意】◎ 盜(도) 그릇에 담긴 음식물을 놓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에서 ‘훔치다’는 의미인 ‘도둑’의 의미 생성. ◎ 亦(역) 본래 사람의 겨드랑이의 의미인데, 후에 ‘또한’의 의미 파생. ◎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 도방고리, 도선불여악, 도역유도 - 교본파일(1029[추가4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88] - [추가 127] ◈ 刀 折 矢 盡 (도절시진)【한자】 칼 도 / 꺾일 절 / 화살 시 / 다할 진【의미】 칼이 부러지고 화살이 다됐다는 뜻으로, 격전(激戰) 끝에 무기가 바닥나고, 기진맥진(氣盡脈盡)하여 싸울 기력이 없다는 의미.【字意】◎ 刀(도) 칼날이 굽은 칼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주로 ‘날카로움, 자르다, 나누다, 베다’ 등의 의미로 사용됨. ◎ 折(절) 본래 ‘풀 초[艸]’와 ‘도기 근[斤]’의 결합으로 도끼로 풀을 벤다는 뜻에서 ‘꺾다’, ‘휘어서 베다’는 의미 생성. 손 수[手] 부수는 후에 변화된 자형임. ◎ 矢(시) ‘화살’의 촉과 날개 모양을 본뜬 글자. ◎ 盡(진) 손으로 그릇을 닦는 모습에서 ‘일을 마쳤다’는 의미 생성.
[3089] - [추가 128] ◈ 到 處 宣 化 堂 (도처선화당)【한자】 이를 도 / 처할 처 / 베풀 선 / 될 화 / 집 당【의미】 이르는 곳마다 선화당이라는 뜻으로, 가는 곳마다 대접을 잘 받음을 일컫는 말.【참고】▶ 宣化堂 : 각도의 관찰사가 사무를 보던 정당(正堂).【字意】◎ 到(도)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 ‘刀(도)’는 발음. ◎ 處(처) 사람이 의자에 앉아있는 모양에서 ‘장소’, ‘처하다’의 의미 생성. 부수인 호랑이머리(호)는 발음 역할임. ◎ 宣(선) 건물의 모두 덮고 있는 의미에서 ‘널리 퍼지다’는 뜻을 생성하고, ‘베풀다’는 의미로 확대됨. ◎ 化(화) 변한다는 의미를 지닌 ‘匕(화)’에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결합함. ◎ 堂(당) 여러 사람을 수용해서 거처할 수 있는 ‘집’의 의미.
[3090] - [추가 129] ◈ 道 學 君 子 (도학군자)【한자】 길 도 / 배울 학 / 임금 군 / 아들 자【의미】 도학을 닦은 군자라는 뜻으로, 도학을 깊게 닦고 익힌 덕행이 높은 군자를 이르는 말.【유의어】▶ 道德君子 (도덕군자)【字意】◎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배우다’는 뜻 생성. ◎ 君(군) 호령하는 의미를 지닌 막대를 들고 있는 지도자인 ‘尹(윤)’의 모양에 명령의 상징인 ‘口(구)’를 더함.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도절시진, 도처선화당, 도학군자 - 교본파일(1030[추가4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91] - [추가 130] ◈ 獨 脚 大 王 (독각대왕)【한자】 홀로 독 / 다리 각 / 큰 대 / 임금 왕【의미】 도깨비를 뜻하는 귀신의 한 가지로, 보통 아주 괴벽(怪癖)하고 말썽 많은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獨(독) 가상의 전설적 동물을 표현한 것인데, 후에 가차되어 '홀로'의 의미로 사용됨. ◎ 脚(각) 정강이쪽 다리의 의미. 却(각)은 발음.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王(왕) 가로 세 선은 천지인(天地人)을 상징하고 세로 선으로 천지인을 꿰뚫거나 연결해주는 하늘의 아들이라는 ‘천자(天子)’나 ‘왕’의 의미를 생성함.
[3092] - [추가 131] ◈ 讀 書 三 到 (독서삼도)【한자】 읽을 독 / 책 서 / 석 삼 / 이를 도【의미】 책을 읽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뜻으로, 독서할 때 눈으로 잘 보는 안도(眼到)와 입으로 다른 말을 하지 않고 읽는 구도(口到), 그리고 마음을 하나로 가다듬고 반복 숙독하는 심도(心到)를 해야 책을 참뜻을 깨닫게 된다는 의미.【字意】◎ 讀(독) 소리내어 말로 글을 읽는 의미나, 설명하다는 의미 생성, (두)발음은 '구두'나 '이두'의 의미. ◎ 書(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에서 '쓰다'와 '책' 의미 생성. ◎ 三(삼) 가로 그은 획 세 개로 ‘셋’이라는 상징의 표현을 함. ◎ 到(도)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 ‘刀(도)’는 발음역할로 쓰임.
[3093] - [추가 132] ◈ 讀 書 三 餘 (독서삼여)【한자】 읽을 독 / 책 서 / 석 삼 / 남을 여【의미】 책을 읽는 세 가지 여가라는 뜻으로, 책 읽기에 알맞은 세 여가시간으로, 겨울과 밤, 비 내릴 때를 이르는 말.【字意】◎ 讀(독) 소리내어 말로 글을 읽는 의미나, 설명하다는 의미 생성, (두)발음은 '구두'나 '이두'의 의미. ◎ 書(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에서 '쓰다'와 '책' 의미 생성. ◎ 三(삼) 가로 그은 획 세 개로 ‘셋’이라는 상징의 표현을 함. ◎ 餘(여) 먹을 것이 충분하다는 의미에서 ‘여유롭다’, ‘남다’는 의미 생성.▣ 독각대왕, 독서삼도, 독서삼여 - 교본파일(1031[추가4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94] - [추가 133] ◈ 頓 首 再 拜 (돈수재배)【한자】 조아릴 돈 / 머리 수 / 다시 재 / 절 배【의미】 머리가 땅에 닿도록 두 번 절을 한다는 뜻으로, 경의를 표한다는 의미에서 주로 편지의 첫머리나 끝에 쓰는 말의 하나.【유의어】▶ 稽顙再拜 (계상재배) : 이마를 조아려 거듭 절함. 상제(喪制)가 한문투 편지 첫 머리에 자신의 이름 다음에 쓰는 상투어.【字意】◎ 頓(돈) 머리를 숙여 절하는 '조아리다'는 의미. ◎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再(재) 나무를 쌓은 모양에 ‘一’을 더해 거듭 중복해서 처리한다는 의미. ◎ 拜(배) 두 손을 모으고 몸을 아래로 구부려서 절하였다는 데서 ‘절’ 의미 생성.
[3095] - [추가 134] ◈ 頓 悟 漸 修 (돈오점수)【한자】 조아릴 돈 / 깨달을 오 / 점점 점 / 닦을 수【의미】 문득 깨닫고 점차 수행한다는 뜻으로, 불가(佛家)에서 깨달음의 경지에는 반드시 점진적 수행단계가 따른다는 의미인데, ‘頓悟’ 이전에 ‘漸修’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과, 돈오 후에 점수한다[先悟後修]는 주장이 있음. 보조국사 지눌(知訥)의 주장으로, 이타행(利他行)의 수행이 강조됨.【字意】◎ 頓(돈) 머리를 숙여 절하는 '조아리다'는 의미. 여기서는 ‘갑자기’의 의미. ◎ 悟(오) ‘깨닫다’는 의미. 吾(오)는 발음. ◎ 漸(점) 물이 서서히 차츰 흘러 나아간다는 의미에서 ‘점점’의 의미 파생. 斬(참)은 발음 요소. ◎ 修(수) 도덕, 품행을 다스려 ‘닦다’는 의미.
[3096] - [추가 135] ◈ 同 氣 相 求 (동기상구)【한자】 같을 동 / 기운 기 / 서로 상 / 구할 구【의미】 기운이 같으면 서로 구한다는 뜻으로, 기풍(氣風)과 뜻을 같이하는 부류의 사람은 서로 동류를 찾아 모인다는 의미.【유의어】▶ 同聲相應 (동성상응) : 같은 소리끼리는 서로 응하여 울린다는 뜻으로, 같은 무리끼리 서로 통하고 자연히 모임.【字意】◎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것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파생. ◎ 氣(기) 자연에 존재하는 기의 흐름을 세 개의 가로 선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함.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얼굴’과 ‘정승’ 등 의미 파생. ◎ 求(구) 본래 털가죽으로 만든 사람의 옷 모양인데, 후에 털가죽 옷을 조여 입어 ‘다잡다’는 의미에서 ‘구하다’는 의미로 변화되었고, 털옷은 衣(의)자를 아래에 붙여서 사용하고 ‘구제하다’는 의미는 ‘救(구)’를 별도로 만듦.▣ 돈수재배, 돈오점수, 동기상구 - 교본파일(1032[추가4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97] - [추가 136] ◈ 同 己 爲 是 (동기위시)【한자】 같을 동 / 몸 기 / 할 위 / 옳을 시【의미】 자기와 같으면 옳다고 한다는 뜻으로, 다만 자기 의견과 같은 것을 옳다고 하고, 진리(眞理) 여하(如何)를 따지 않는다는 의미.【字意】◎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것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파생. ◎ 己(기) 만물이 자신을 숨기고 있는 개념에서 '나'의 의미 도출. ◎ 爲(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등의 의미 생성. ◎ 是(시) 태양을 가장 옳고 바른 것으로 인식해 ‘옳다’는 의미를 생성함. 후에 ‘이’, ‘이것’ 등의 지시대명사 의미를 파생함.
[3098] - [추가 137] ◈ 冬 氷 可 折 (동빙가절)【한자】 겨울 동 / 얼음 빙 / 가할 가 / 꺾을 절【의미】 겨울철 얼음은 부러질 수 있다는 뜻으로, 흐르는 물도 얼음이 되면 손쉽게 부러지듯이, 사람의 강유(剛柔)의 성질도 때에 따라 달라진다는 의미. 또는 때를 얻으면 쉽게 처리할 수 있으나 그 때를 얻기가 어려움을 비유하기도 함.【字意】◎ 冬(동) 얼음의 의미로 계절의 끝인 ‘겨울’ 의미 생성. ◎ 氷(빙) 물이 변한 얼음의 의미에서 ‘이수변[얼(빙)]’을 만듦. ◎ 可(가) 입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에서 ‘좋다’나 ‘가능(可能) 의미 파생. ◎ 折(절) 본래 ‘풀 초[艸]’와 ‘도기 근[斤]’의 결합으로 도끼로 풀을 벤다는 뜻에서 ‘꺾다’, ‘휘어서 베다’는 의미 생성. 손 수[手] 부수는 후에 변화된 자형임.
[3098] - [추가 137] ◈ 冬 氷 可 折 (동빙가절)【한자】 겨울 동 / 얼음 빙 / 가할 가 / 꺾을 절【의미】 겨울철 얼음은 부러질 수 있다는 뜻으로, 흐르는 물도 얼음이 되면 손쉽게 부러지듯이, 사람의 강유(剛柔)의 성질도 때에 따라 달라진다는 의미. 또는 때를 얻으면 쉽게 처리할 수 있으나 그 때를 얻기가 어려움을 비유하기도 함.【字意】◎ 冬(동) 얼음의 의미로 계절의 끝인 ‘겨울’ 의미 생성. ◎ 氷(빙) 물이 변한 얼음의 의미에서 ‘이수변[얼(빙)]’을 만듦. ◎ 可(가) 입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에서 ‘좋다’나 ‘가능(可能) 의미 파생. ◎ 折(절) 본래 ‘풀 초[艸]’와 ‘도기 근[斤]’의 결합으로 도끼로 풀을 벤다는 뜻에서 ‘꺾다’, ‘휘어서 베다’는 의미 생성. 손 수[手] 부수는 후에 변화된 자형임.
[3099] - [추가 138] ◈ 冬 溫 夏 凊 (동온하정)【한자】 겨울 동 / 따뜻할 온 / 여름 하 / 서늘할 정【의미】 겨울엔 따뜻하게 해드리고, 여름엔 시원하게 해드린다는 뜻으로, 부모님을 잘 섬기는 도리(道理)로 이르는 말.【유의어】▶ 昏定晨省 (혼정신성) : 밤에는 정돈하고 새벽에 살핌.【字意】◎ 冬(동) 얼음의 의미로 계절의 끝인 ‘겨울’ 의미 생성. ◎ 溫(온) 온천의 의미에서 따뜻하고 온화하다는 의미 파생함. ◎ 夏(하) 건장한 남성의 체구를 상징해서 왕성하다는 의미로 계절인 '여름'을 의미함. 중국인의 의미로도 사용함. ◎ 凊(정) ‘서늘하고 신선하다’는 의미. ‘靑(청)’은 발음 요소. ▣ 동기위시, 동빙가절, 동온하정 - 교본파일(1033[추가4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100] - [추가 139] ◈ 動 容 周 旋 (동용주선)【한자】 움직일 동 / 얼굴 용 / 두루 주 / 돌 선【의미】 동작(動作)과 용의(容儀), 그리고 진퇴(進退)라는 뜻으로, 사람의 모든 행동거지(行動擧止)를 이르는 말.【유의어】▶ 起居動作 (기거동작) : 일상생활에서 모든 몸의 움직임.【字意】◎ 動(동) 무거운 것[重]을 힘[力]을 들여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움직이다’는 의미 생성. ◎ 容(용) 본래 집이나 골짜기 모두 물건을 ‘담다’는 의미에서 확대되어 ‘받아들이다’, ‘용서하다’는 의미와 일상의 동작에서 ‘용모’의 뜻 생성. ◎ 周(주) 用+口의 결합으로 입을 잘 써서 '두루 미치다'는 의미 생성. ◎ 旋(선) 깃발의 움직임에 따라 발을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되돌아오다', '돌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이야기한자성어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야기한자성어1331-1370 (0) | 2013.02.12 |
---|---|
이야기한자성어뉴3101-3130 (0) | 2013.02.12 |
이야기한자성어3031-3070 (0) | 2013.02.12 |
이야기한자성어뉴3001-3030 (0) | 2013.02.12 |
이야기한자성어뉴2962-3000 (0) | 2013.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