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 - [추가 70] ◈ 舊 官 名 官 (구관명관)【한자】 예 구 / 관리 관 / 이름 명 / 관리 관【의미】 옛 관리가 명 관리라는 뜻으로, 먼저 있었던 관리가 더 훌륭하다는 의미에서, 아무래도 오랜 경험을 쌓은 사람이 낫다는 의미로 활용됨.【字意】◎ 舊(구) 본래 야행성 새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오래 사는 것으로 인해 '옛'의 의미 생성. ◎ 官(관) 대롱의 의미에서 변화되어 ‘주관하다’, ‘벼슬’의 의미 파생. ◎ 名(명) 어두운 저녁[夕]에 만난 상대를 확인하기 위해 부른다[口]는 의미에서 ‘이름’의 의미 생성
[3032] - [추가 71] ◈ 狗 馬 之 心 (구마지심)【한자】 개 구 / 말 마 / 어조사 지 / 마음 심【의미】 개나 말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 개나 말처럼, 자신의 진심을 낮춰서 일컫는 말.【동의어】▶ 犬馬之心 (견마지심)【유의어】▶ 犬馬之勞 (견마지로) : 개나 말의 수고로움. 자기겸손 표현.【字意】◎ 狗(구) ‘犬(견)’이 주로 부수자로 사용되자 별도 ‘개’의 의미로 만듦. ◎ 馬(마)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 부분을 강조한 모양.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 의미로 활용됨.
[3033] - [추가 72] ◈ 狗 飯 橡 實 (구반상실)【한자】 개 구 / 밥 반 / 상수리나무 상 / 열매 실【의미】 개밥에 도토리 열매라는 뜻으로, 개가 도토리를 먹지 않아 개 밥그릇에 도토리만 남게 되는 것처럼, 외톨이 신세가 될 때 쓰이는 말.【字意】◎ 狗(구) ‘犬(견)’이 주로 부수자로 사용되자 별도 ‘개’의 의미로 만듦. ◎ 飯(반) 먹는 밥의 의미로 만듦. 反(반)은 발음. ◎ 橡(상) 상수리나무와 상수리의 의미. ‘象(상)’은 발음. ◎ 實(실) 본래 집안에 재물을 넣는 궤짝의 모양에 화폐의 상징의 ‘貝’를 더한 것으로, 중요한 재물의 의미로 인해 ‘실질’, ‘열매’ 등 생성.▣ 구관명관, 구마지심, 구반상실 - 교본파일(1011[2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34] - [추가 73] ◈ 求 田 問 舍 (구전문사)【한자】 구할구 / 밭 전 / 물을 문 / 집 사【의미】 밭을 구하고 집을 묻는다는 뜻으로, 자기 집 논밭만 걱정하면서 이기적인데만 마음을 쓰고 원대(遠大)한 뜻이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求(구) 본래 털가죽으로 만든 사람의 옷 모양인데, 후에 털가죽 옷을 조여 입어 ‘다잡다’는 의미에서 ‘구하다’는 의미로 변화되었고, 털옷은 衣(의)자를 아래에 붙여서 사용하고 ‘구제하다’는 의미는 ‘救(구)’를 별도로 만듦. ◎ 田(전) 정지작업을 해 놓은 밭고랑으로 이어진 밭의 모양. 농업이나 토지의 의미로 활용됨. ◎ 問(문) 입으로 상대에게 묻는다는 의미에서 ‘묻다’ 생성. ‘門(문)’은 발음. ◎ 舍(사) 머물러 거처하는 곳인 ‘집’의 의미인데, 후에 손의 동작인 ‘버리다’는 의미인 ‘捨(사)’와 가차로 사용됨.
[3035] - [추가 74] ◈ 口 中 荊 棘 (구중형극)【한자】 입 구 / 가운데 중 / 가시나무 형 / 가시나무 극【의미】 입 안의 가시라는 뜻으로, 남을 중상(中傷)하는 언론(言論)의 음험(陰險)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관련어】▶ 口中雌黃 (구중자황) : 한 번 말한 언론은 고칠 수 없음.【字意】◎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 파생.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荊(형) 사람을 매질할 때 쓰는 ‘가시나무’의 의미. ‘刑(형)’은 발음. ◎ 棘(극) 가시가 돋친 초목인 ‘가시나무’ 의미 생성
[3036] - [추가 75] ◈ 群 盲 撫 象 (군맹무상)【한자】 무리 군 / 소경 맹 / 어루만질 무 / 코끼리 상【의미】 여러 장님들이 코끼리를 어루만진다는 뜻으로, 여러 장님들이 제각기 코끼리의 한 부분을 만지고 어떻다고 말하는 것처럼, 좁은 소견으로 사물을 총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판단을 잘못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盲人摸象 (맹인모상) : 장님 코끼리 더듬기. 【字意】◎ 群(군) 모여 사는 양떼의 의미에서 ‘무리’의 의미로 만듦. ◎ 盲(맹) 눈이 없다는 의미에서 '장님', '몽매하다' 등의 의미 생성. ◎ 撫(무) 손으로 ‘어루만지다’는 의미 생성. ‘無(무)’은 발음. ◎ 象(상) 코끼리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발자국으로 인해 '본뜨다'는 의미를 파생하고, 형상의 의미까지 확대됨.▣ 구전문사, 구중형극, 군맹무상 - 교본파일(1012[추가2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37] - [추가 76] ◈ 君 師 父 一 體 (군사부일체)【한자】 임금 군 / 스승 사 / 아비 부 / 한 일 / 몸 체【의미】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는 한 몸이라는 뜻으로, 君師父의 은혜는 모두 같다는 의미.【字意】◎ 君(군) 호령하는 의미를 지닌 막대를 들고 있는 지도자인 ‘尹(윤)’의 모양에 명령의 상징인 ‘口(구)’를 더함. ◎ 師(사) 고대 군대의 단위에서 사람들을 이끈다는 의미에서 '스승'의 의미를 파생함. ◎ 父(부) 손[又]과 돌도끼 혹은 채찍[|]의 결합으로 돌도끼나 채찍을 들고 가족을 거느리는 ‘가장(家長)’의 의미를 생성함 ◎ 體(체) 신체 골격을 중심으로 몸의 형상을 의미
[3038] - [추가 77] ◈ 君 子 三 樂 (군자삼락)【한자】 임금 군 / 아들 자 / 석 삼 / 즐거울 락【의미】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본 의미는 세 가지 즐거움 보다 권력욕이나 명예욕의 경계에 있음.【三樂】▶ 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得天下英才而敎育之,三樂也. (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앙불괴 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득천하영재이교육지 삼락야.) : 부모님이 다 생존하시고 형제가 아무 탈이 없는 것이 첫째 즐거움이요, 위와 아래로 하늘과 다른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孟子(맹자)>【字意】◎ 君(군) 호령하는 의미를 지닌 막대를 들고 있는 지도자인 ‘尹(윤)’의 모양에 명령의 상징인 ‘口(구)’를 더함.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 樂(락)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이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3039] - [추가 78] ◈ 屈 指 計 日 (굴지계일)【한자】 굽힐 굴 / 손가락 지 / 셀 계 / 날 일【의미】 손가락을 굽혀 날짜를 헤아린다는 뜻으로, 손꼽아 날짜를 가다란다는 의미.【연관어】▶ 鶴首苦待 (학수고대) : 학의 머리로 고통스럽게 기다림.▶ 一日三秋 (일일삼추) : 하루가 삼 년 같은 간절한 기다림.【字意】◎ 屈(굴) 구부러지거나 휘어진 것으로 인해 ‘굽다’는 의미를 생성함. ◎ 指(지) 손가락의 의미에서 ‘가리키다’, ‘지시하다’ 등의 뜻 파생. ◎ 計(계) 숫자의 완성인 ‘十’을 놓고 ‘말한다[言]’는 의미에서 ‘계산하다’, ‘꾀하다’는 의미 도출. ◎ 日(일) 태양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운데 획은 태양 흑점으로 설명. 부수로 ‘밝다’, ‘환하다’ 등 의미로 활용됨.▣ 군사부일체, 군자삼락, 굴지계일 - 교본파일(1013[추가2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40] - [추가 79] ◈ 窮 寇 勿 追 (궁구물추)【한자】 궁할 궁 / 도둑 구 / 말 물 / 쫓을 추【의미】 궁지에 처한 도적은 쫓지 말라는 뜻으로, 극단에 이르면 모진 반격에 부닥쳐 도리어 패할 수 있음을 비유하여 경계하는 말. 【동의어】▶ 窮寇勿迫 (궁구물박) : ▶ 窮寇莫追 (궁구막추)【字意】◎ 窮(궁) 본래 들어가기도 어려운 ‘좁은 굴’을 의미에서 ‘다하다’, ‘궁구하다’는 뜻을 파생하고 후에 ‘궁색하다’까지 파생. ◎ 寇(구) 남의 집에 들어가 사람을 치는 모양에서 남에게 해를 주다는 의미에서 ‘도둑’이나 ‘해치다’ 등 생성.◎ 勿(물) 본래 칼에 피가 묻은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단죄(斷罪)했다는 의미로 전용되어 금지의 의미인 '하지 말라'는 뜻으로 사용됨.[毋(무)와 동일한 의미] ◎ 追(추) 달린다는 의미의 '착'받침. 부수에 오른쪽 모양은 고대 군사들의 집결지 모양. 군사들의 행동을 표현해서 '쫓다'는 의미 생성.
[3041] - [추가 80] ◈ 窮 鼠 齧 猫 (궁서설묘)【한자】 궁할 궁 / 쥐 서 / 물 설 / 고양이묘【의미】 궁박한 쥐가 고양이를 문다는 뜻으로,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물 듯 약자도 궁지에 처하면 강자에게 반항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 窮鼠齧狸 (궁서설리)]【연관어】▶ 窮寇勿追 (궁구물추) : 궁지에 처한 도적은 쫓지 말라.【字意】◎ 窮(궁) 본래 들어가기도 어려운 ‘좁은 굴’을 의미에서 ‘다하다’, ‘궁구하다’는 뜻을 파생하고 후에 ‘궁색하다’까지 파생. ◎ 鼠(서) 뾰족한 주둥이와 큰 앞니, 아래 배와 굽어있는 등, 긴 꼬리 모양까지 쥐의 모양을 그대로 본뜬 글자. ◎ 齧(설) 이로 잘게 쪼개거나 ‘갉아먹다’는 의미. ◎ 猫(묘) 고양이의 의미 '苗(묘)'는 발음.
[3042] - [추가 81] ◈ 窮 人 謀 事 (궁인모사)【한자】 궁할 궁 / 사람 인 / 도모할 모 / 일 사【의미】 궁박한 사람이 일을 도모한다는 뜻으로, 운수가 나쁜 사람이 일을 도모하다 모두 실패하듯이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이르는 말.【속담】▶ 窮人之事飜亦破鼻 (궁인지사번역파비) : 재수 없는 사람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字意】◎ 窮(궁) 본래 들어가기도 어려운 ‘좁은 굴’을 의미에서 ‘다하다’, ‘궁구하다’는 뜻을 파생하고 후에 ‘궁색하다’까지 파생.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謀(모) 헤아려 논의해서 도모한다는 의미, 某(모)는 발음. ◎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궁구물추, 궁서설묘, 궁인모사 - 교본파일(1014[추가2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43] - [추가 82] ◈ 貴 脚 踏 賤 地 (귀각답천지)【한자】 귀할 귀 / 다리 각 / 밟을 답 / 천할 천 / 땅 지【의미】 귀한 발로 천한 땅을 밟았다는 뜻으로, 누추한 곳에 잘 오셨다는 겸손한 인사말의 의미.【字意】◎ 貴(귀) 조개가 귀한 재화의 역할로 인해 ‘귀하다’는 의미 생성. ◎ 脚(각) 정강이쪽 다리의 의미. 却(각)은 발음. ◎ 踏(답) 발로 밟거나 ‘밟고 가다’는 의미. ‘沓(답)’은 발음 요소. ◎ 賤(천) 값이나 신분이 싸고 낮은 것에서 ‘천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자신의 겸칭(謙稱)으로도 사용됨.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3044] - [추가 83] ◈ 歸 去 來 兮 (귀거래혜)【한자】 돌아갈 귀 / 갈 거 / 올 래 / 어조사 혜【의미】 ‘돌아갈거나!’라는 뜻으로, 벼슬을 그만두고 전원(田園:고향)으로 돌아갈 결의를 나타내는 의미.【출전】진(晋)의 도잠(陶潛)이 구차스러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 전원생활의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 멋을 그린 ?歸去來辭(귀거래사)?의 첫 구절.【字意】◎ 歸(귀) 아녀자가 빗자루를 들고 ‘시집가다’는 의미에서 친정으로 ‘돌아가다’는 멈추어 그친다는 ‘돌아가다’는 뜻 생성. ◎ 去(거) 위의 ‘土’는 본래 사람 의미인 ‘大’ 모양. 사람이 일정 방향으로 가는 것을 의미. 후에 ‘지나간 때’나 ‘버리다’, ‘죽이다’ 등 파생. ◎ 來(래) 본래 '보리' 이삭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모양을 빌려 '오다'는 의미 생성. '보리'는 별도의 '麥(맥)'자를 만듦. 여기서는 어조사 역할. ◎ 兮(혜) 감탄 등의 어조사 역할.
[3045] - [추가 84] ◈ 貴 鵠 賤 鷄 (귀곡천계)【한자】 귀할 귀 / 고니 곡 / 천할 천 / 닭 계【의미】 백조를 귀하게 여기고 닭을 천하게 여긴다는 뜻으로, 세상 사람들의 인정은 보기 드문 것을 귀하게 여기고 흔한 것을 천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貴耳而賤目 (귀이이천목) : 귀로 들은 것은 귀하게 여기고, 눈으로 본 것은 천하게 여김. [= 貴遠賤近 (귀원천근)]【字意】◎ 貴(귀) 조개가 귀한 재화의 역할로 인해 ‘귀하다’는 의미 생성. ◎ 鵠(곡) 고니의 의미. 후에 머리 부분만 검은 것에서 활의 과녁의 한 가운데를 의미를 파생함.[正鵠(정곡)]. ◎ 賤(천) 값이나 신분이 싸고 낮은 것에서 ‘천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자신의 겸칭(謙稱)으로도 사용됨. ◎ 鷄(계) 가금(家禽)의 대표 격인 ‘닭’의 의미. 왼쪽은 발음부호. 雞(계)도 동일한 글자임.▣ 귀각답천지, 귀거래혜, 귀곡천계 - 교본파일(1015[추가2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46] - [추가 85] ◈ 歸 馬 放 牛 (귀마방우)【한자】 돌아갈 귀 / 말 마 / 놓을 방 / 소 우【의미】 말을 돌려보내고 소를 놓아준다는 뜻으로,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은(殷)을 치고 돌아와 전쟁에서 사용한 말과 소를 놓아준 고사에서 다시 전쟁을 하지 않고 평화로운 세상이 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放牛歸馬]【출전】▶ 歸馬于華山之南, 放牛于桃林之野. <書經(서경)>【字意】◎ 歸(귀) 아녀자가 빗자루를 들고 ‘시집가다’는 의미에서 친정으로 ‘돌아가다’는 의미의 멈추어 그친다는 ‘돌아가다’는 뜻을 생성함. ◎ 馬(마)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 부분을 강조한 모양. ◎ 放(방) 구속된 상태를 풀거나 버려지다는 의미에서 후에 '그만두다'는 의미 파생. ◎ 牛(우) 뿔이 있는 소의 얼굴 모양을 본뜬 글자.
[3047] - [추가 86] ◈ 珪 璋 特 達 (규장특달)【한자】 홀 규 / 홀 장 / 다만 특 / 도달할 달【의미】 규홀과 장홀만 이른다는 뜻으로, 혼약(婚約)의 예물로 다른 폐물(幣物)은 보내지 않고 다만 규장(珪璋)만을 보내는 것으로, 덕(德)이 출중(出衆)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珪(규) ‘홀’의 상형인 ‘圭’가 의미이면서 발음 역할도 함. 또한 ‘圭(규)’의 고자(古字)이기도 함. ◎ 璋(장) 홀의 끝의 반을 잘라 산뜻하게 만든 반홀의 의미. ‘章(장)’은 발음. ◎ 特(특) 희생으로 사용하는 수컷 소의 뜻에서, 별도로 관리하는 것에서 '특별하다'는 의미 생성. ◎ 達(달)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에서 ‘통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통달하다’는 의미 파생. 오른쪽 부분[羍(달)]은 발음.
[3048] - [추가 87] ◈ 規 行 矩 步 (규행구보)【한자】 법 규 / 다닐 행 / 곱자 구 / 걸음 보【의미】 걸음걸이가 법도와 규칙에 맞는다는 뜻으로, 품행(品行)이 방정(方正)함을 비유하여 이르거나, 옛 법식을 묵수(墨守)하는 일을 이르기도 함.【字意】◎ 規(규) 장부의 식견이 법에 맞는다는 의미에서 '법'의 의미인데, 모든 것이 원만하다는 의미로 인해 둥근 것, 원을 그리는 도구인 '그림쇠'의 의미 파생. ◎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矩(구) 각진 것으로 인해 모가 난 방형(方形)을 그리는 도구인 곱자[曲尺]의 의미 생성. 법도의 척도로 사용됨. ◎ 步(보) 위아래 모두 ‘발’의 의미. 멈췄다가 간다는 의미로 ‘걷다’는 뜻을 생성함.▣ 귀마방우, 규장특달, 규행구보 - 교본파일[1016(추가2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49] - [추가 88] ◈ 錦 衣 玉 食 (금의옥식)【한자】 비단 금 / 옷 의 / 구슬 옥 / 먹을 식【의미】 비단 옷에 맛난 음식이라는 뜻으로, 의식(衣食)을 사치(奢侈)하는 호사스러운 생활을 이르는 말.【유의어】▶ 輕衣肥馬 (경의비마) : 가벼운 비단 옷과 살찐 말.【字意】◎ 錦(금) 여러 가지 색채로 무늬를 넣어 짠 비단의 의미. ◎ 衣(의) 상의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본래 '웃옷'의 의미였는데, 후에 옷의 대표성으로 사용됨. 하의 치마는 '상(裳)'. ◎ 玉(옥) 구멍이 뚫린 옥판 세 개를 끈으로 엮어 놓은 모양으로 후에 ‘王(왕)’과 구별하기 위해 점을 더함. ◎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3050] - [추가 89] ▶ 記 問 之 學 (기문지학)【한자】 기록할 기 / 물을 문 / 어조사 지 / 배울 학【의미】 질문에 기억하는 학문이라는 뜻으로, 부질없이 옛글을 외워 남의 질문 에 응하는 정도의 학문으로, 쓸데없이 옛글을 외우기만 할뿐 아무런 깨달음도 활용도 없는 무용(無用)의 학문이라는 의미.【字意】◎ 記(기) 기록하고 기억한다는 의미. 己(기)는 발음. ◎ 問(문) 입으로 상대에게 묻는다는 의미에서 ‘묻다’ 생성. ‘門(문)’은 발음. ◎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배우다’는 뜻 생성.
[3051] - [추가 90] ◈ 期 頤 之 壽 (기이지수)【한자】 기간 기 / 턱 이 / 어조사 지 / 목숨 수【의미】 백세가 되는 사람의 나이라는 뜻으로, 백 살이 된 나이를 이르는 말. 【유의어】上壽(상수): 최상의 나이. 100세. 혹은 120세.【字意】◎ 期(기) 정해진 일정 기간의 의미에서 月을 사용해 ‘기약하다’, ‘기간’ 등의 의미 생성. 후에 ‘돌’의 의미인 朞(기)와 통용되고, 백년의 의미까지 확대됨. ◎ 頤(이) ‘턱’의 의미인데, 후에 봉양하다까지 확대됨. ◎ 壽(수) 오래 산 늙은 노인의 모양에서 사람이 살아 있는 연한인 ‘목숨’의 의미나 ‘장수’의 의미를 표현함.▣ 금의옥식, 기문지학, 기이지수 - 교본파일(1017[3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52] - [추가 91] ◈ 落 木 寒 天 (낙목한천)【한자】 떨어질 락 / 나무 목 / 찰 한 / 하늘 천【의미】 낙엽진 나무와 차가운 날씨라는 뜻으로, 잎이 다 떨어진 겨울의 춥고 쓸쓸한 풍경이나 그러한 계절의 의미.【연관어】▶ 落木空山 (낙목공산) : 잎이 다 떨어져 쓸쓸하게 보이는 산.【字意】◎ 落(락) 풀이 말라 떨어진다는 의미. '洛(락)'은 발음 부호. ◎ 木(목) 나무의 줄기의 가지와 뿌리까지 표현. ‘片(편)’은 나무를 자른 반쪽으로 ‘조각’의 뜻이 됨. ◎ 寒(한) 집안에 풀들을 놓은 상태에 아래에 얼음이 있는 모양에서 ‘차다’는 의미 생성.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3053] - [추가 92] ◈ 樂 以 忘 憂 (낙이망우)【한자】 즐거울 락 / 써 이 / 잊을 망 / 근심 우【의미】 즐거움에 근심을 잊는다는 뜻으로, 도(道) 행하기를 즐거워하여 가난 따위의 근심을 잊는다는 의미.【유의어】▶ 安貧樂道 (안빈낙도) : 가난함을 편히 여기며 도를 즐김.【字意】◎ 樂(락/악/요)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이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 忘(망) 생각을 잃었다는 의미에서 ‘잊다’는 뜻을 생성함. 亡(망)은 발음 역할도 함. ◎ 憂(우) '面(면)'의 변형인 '얼굴'에 마음이 근심스러움을 덮고 있어 느리게 걷고 있다는 의미에서 '근심'의 의미 생성.
[3054] - [추가 93] ◈ 樂 而 不 淫 (낙이불음)【한자】 즐거울 락 / 말이을 이 / 아니 불 / 음탕할 음 【의미】 즐거우나 음탕하지 않다는 뜻으로, 즐기되 도를 넘지 않는다는 유가사상의 중용의 가치를 표현하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기본적인 선을 지킨다는 의미로 활용됨. [ = 樂而不荒 (낙이불황) ]【출전】▶ 關雎 樂而不淫 哀而不傷 (관저 낙이불음 애이불상) : <시경(詩經)>의 [관저장]은 즐거우나 음탕하지 않고, 슬퍼하나 상하지 않는다. <詩經>【字意】◎ 樂(락/악/요)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이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 淫(음) 물에 ‘적시다’는 의미에서 ‘범하다’는 의미까지 확대되어 ‘어지럽다’나 ‘음란하다’ 등을 파생함.▣ 낙목한천, 낙이망우, 낙이불음 - 교본파일(1018[추가3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55] - [추가 94] ◈ 落 穽 下 石 (낙정하석)【한자】 떨어질 락 / 함정 정 / 아래 하 / 돌 석【의미】 함정에 떨어진 곳에 돌을 던진다는 뜻으로, 재난(災難)을 당한 사람을 구제하기는커녕 도리어 해를 입힘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속담】▶ 불난데 키질하기.【字意】◎ 落(락) 풀이 말라 떨어진다는 의미. '洛(락)'은 발음 부호. ◎ 穽(정) 구멍을 파서 빠지게 만든 ‘함정’의 의미 생성. 井(정)은 발음. ◎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 石(석) 절벽에서 돌덩이를 떼어낸 모양. 큰 ‘석재(石材)’의 의미
[3056] - [추가 95] ◈ 落 紙 雲 煙 (낙지운연)【한자】 떨어질 락 / 종이 지 / 구름 운 / 연기 연【의미】 종이에 떨어뜨리면 구름이나 연기 같다는 뜻으로, 글씨를 쓰는 데 초서(草書)의 필세(筆勢)가 아름답고 교묘하며 웅혼(雄渾)한 모양을 형용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龍蛇飛騰 (용사비등) : 용, 뱀이 날아오르듯 필세가 활기참.【字意】◎ 落(락) 풀이 말라 떨어진다는 의미. '洛(락)'은 발음 부호. ◎ 紙(지) 처음에 실의 의미에서 ‘종이’ 개념을 생성. ‘氏(씨)’는 발음부호 역할. ◎ 雲(운) 본래 ‘云(운)’이 구름의 의미였다가 후에 雨(우)와 결합해 만듦. 云(운)은 ‘말하다’로 전용됨. ◎ 煙(연) 불땔 때 나는 ‘연기’의 의미에서 후에 ‘안개’, ‘기운’ 파생.
[3057] - [추가 96] ◈ 落 筆 點 蠅 (낙필점승)【한자】 떨어질 락 / 붓 필 / 점 점 / 파리 승【의미】 붓을 떨어뜨리자 파리로 바꾼다는 뜻으로, 화가의 훌륭한 솜씨를 이르는 말.【고사】삼국시대(三國時代) 오(吳)나라의 화가 조불흥(曹不興)이 손권(孫權)의 명을 받아 병풍(屛風)을 그리는데, 잘못하여 떨어뜨린 붓의 흔적을 교묘하게 파리로 바꾸어 그림을 완성했다는 고사. <吳錄>【字意】◎ 落(락) 풀이 말라 떨어진다는 의미. '洛(락)'은 발음 부호. ◎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 點(점) 흔적을 남기는 '점'의 의미에서 '점찍다' 등 다양하게 의미가 파생됨. ◎ 蠅(승) ‘파리’의 의미.▣ 낙정하석, 낙지운연, 낙필점승 - 교본파일(1019[추가3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58] - [추가 97] ◈ 落 花 難 上 枝 (낙화난상지) 【한자】 떨어질 락 / 꽃 화 / 어려울 난 / 윗 상 / 가지 지【의미】 떨어진 꽃은 다시 가지로 돌아갈 수 없다는 뜻으로, 한 번 헤어진 부부는 다시 복귀할 수 없다는 의미나, 크게 깨달은 사람은 다시 미혹되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로도 사용됨.【출전】▶ 破鏡不重照, 落花難上枝 (파경부중조, 낙화난상지): 깨어진 거울은 다시 비출 수가 없고, 떨어진 꽃은 다시 가지로 돌아갈 수 없다. <傳燈錄(전등록)>【字意】◎ 落(락) 풀이 말라 떨어진다는 의미. '洛(락)'은 발음 부호. ◎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 難(난) 여자가 북치면서 전쟁 알리는 모양으로, 어려움 시작의 의미인데, 후에 ‘女’ 대신에 ‘새(추)’를 사용함.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 枝(지) 나무의 가지를 의미. ‘支(지)’는 발음.
[3059] - [추가 98] ◈ 難 中 之 難 (난중지난)【한자】 떨어질 락 / 종이 지 / 구름 운 / 연기 연【의미】 어려움 가운데의 어려움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상황을 이르는 말. 지난(至難)의 의미.【유의어】▶ 難中之難事 (난중지난사) : 어려운 일 중 가장 어려운 일.【字意】◎ 難(난) 여자가 북을 치면서 전쟁을 알리는 모양으로, 어려움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인데, 후에 ‘女’ 대신에 ‘새(추)’자를 사용하게 됨.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3060] - [추가 99] ◈ 難 行 苦 行 (난행고행)【한자】 떨어질 락 / 다닐 행 / 쓸 고 / 다닐 행【의미】 어렵고 고통스러운 수행(修行)이라는 뜻으로, 불도(佛道)를 닦기 위해 심신을 괴롭혀 연마하는 일인데, 아주심한 고생의 의미로도 사용됨.【연관어】▶ 勇猛精進 (용맹정진) : 용맹스러운 불도(佛道)의 수행(修行).【字意】◎ 難(난) 여자가 북을 치면서 전쟁을 알리는 모양으로, 어려움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인데, 후에 ‘女’ 대신에 ‘새(추)’자를 사용하게 됨. ◎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苦(고) 약초의 쓴맛을 의미하는 글자. 후에 ‘괴롭다’는 의미 파생. ‘古(고)’는 발음.▣ 낙화난상지, 난중지난, 난행고행 - 교본파일(1020[추가97-9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61] - [추가 100] ◈ 男 女 有 別 (남녀유별)【한자】 사내 남 / 여자 녀 / 있을 유 / 다를 별【의미】 남녀가 분별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과거 남녀는 서로 예의를 갖추어 사귈 것이고 함부로 친압(親狎)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 또는 남녀는 따라야 할 예식에 구별이 있다는 의미, 또는 남녀간에 사귐이 바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로도 사용됨.【字意】◎ 男(남) 밭에서 힘을 쓰는 사람의 의미에서 고대 시절 땅을 개간하고 농사를 짓는 힘쓰는 일을 하는 남자의 의미로 표현. ◎ 女(녀) 얌전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람으로 동양의 윤리 의식으로 인해 '여자'의 의미. ◎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別(별) 왼쪽은 '骨(골:뼈)'의 변형. 칼로 가른다는 의미에서 '나누다'는 뜻 생성.
[3062] - [추가 101] ◈ 男 負 女 戴 (남부여대)【한자】 사내 남 / 질 부 / 여자 녀 / 일 대【의미】 남자는 지고 여자는 이고 간다는 뜻으로, 초라한 세간을 가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산다는 의미.【연관어】▶ 東食西宿 (동식서숙) : 떠돌아다니며 얻어먹고 지내는 일.▶ 東家食西家宿 (동가식서가숙)【字意】◎ 男(남) 밭에서 힘을 쓰는 사람의 의미에서 고대 시절 땅을 개간하고 농사를 짓는 힘쓰는 일을 하는 남자의 의미로 표현. ◎ 負(부)본래 사람이 화폐를 가졌다는 의미에서 '믿다'는 의미인데, 후에 '빚을 지다'는 의미에서 '지다'는 의미를 파생하고 '짊어지다', '당하다' 등의 의미까지 파생함. ◎ 女(녀) 얌전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람으로 동양의 윤리 의식으로 인해 '여자'의 의미. ◎ 戴(대) 두 손으로 물건을 머리에 ‘이다’는 의미. 후에 ‘받들다’는 의미 파생.
[3063] - [추가 102] ◈ 南 酒 北 餠 (남주북병)【한자】 남녘 남 / 술 주 / 북녘 북 / 떡 병【의미】 남쪽의 술과 북쪽의 떡이라는 뜻으로, 옛날 서울의 남촌(南村)은 술맛이 좋았고, 북촌(北村)은 떡맛이 좋았다는 것에서 생긴 말.【字意】◎ 南(남) 뿔 같은 장식을 단 북 종류의 악기의 모양인데, 중국 남방지방의 부족들이 사용해서 ‘남쪽 방위’와 ‘부족’의 의미를 지님. ◎ 酒(주) 항아리[酉] 속의 액체[水]로 ‘술’의 의미 도출한 것으로 보거나, 발효시켜 만든 음식[酉]의 한 종류로 ‘술’의 의미로 봄. ◎ 北(북) 두 사람이 서로 등을 대고 있는 모양에서 추위에 체온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추운 겨울을 북퐁을 상징해 '북녘'의 의미 생성. ◎ 餠(병) 밀보리 등으로 만든 ‘떡’의 의미. ‘幷(병)’은 발음.▣ 남녀유별, 남부여대, 남주북병 - 교본파일(1021[추가34])이 포힘되어 있습니다.
[3064] - [추가 103] ◈ 臘 前 三 白 (납전삼백)【한자】 납향 랍 / 앞 전 / 석 삼 / 흰 백【의미】 납일(臘日) 전 세 번 희다는 뜻으로, 납일 전에 세 번 이상 눈이 내리면 그해 농사가 풍년이 들 징조라는 풍속(風俗).【字意】◎ 臘(랍) 납일{冬至 후 제3 未日}에 큰 사냥감을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인 납향(臘享)의 의미에서 후에 섣달의 의미로 확대됨. ◎ 前(전) 본래 사람 발[止]이 배[舟] 앞에 있는 모양에서 ‘앞서다’는 의미 생성. ‘刀(도)’부수는 자형에 따른 분류. ◎ 三(삼) 가로 그은 획 세 개로 ‘셋’이라는 상징의 표현을 함. ◎ 白(백) 엄지손톱의 흰 것에서 ‘희다’는 의미를 생성함. ‘日(일)’과 구별을 위해 ‘점’을 첨가함.
[3065] - [추가 104] ◈ 浪 說 藉 藉 (낭설자자)【한자】 물결 랑 / 말씀 설 / 깔개 자 / 깔개 자【의미】 터무니없는 말이 퍼지다는 뜻으로, 헛된 소문이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림을 이르는 말.【참고】▶ 藉藉 :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모양.【字意】◎ 浪(랑) 물결이 이는 것에서 파도나 물결의 의미인데, 후에 '떠돌아다닌다'나 '함부로' 등의 의미 파생. ◎ 說(설) 자세히 풀어서 하는 ‘이야기’의 성격. / (열)기쁘다 / (세)달래다. ◎ 藉(자) 받침 역할의 ‘깔개’의 의미에서 후에 ‘어수선하다’는 ‘낭자하다’와 ‘빙자하다’는 의미 파생.
[3066] - [추가 105] ◈ 狼 子 野 心 (낭자야심)【한자】 이리 랑 / 아들 자 / 들 야 / 마음 심【의미】 이리의 새끼가 들에 마음이 있다는 뜻으로, 이리의 새끼가 늘 산야에 마음이 있어 길들일 수 없듯이, 흉포하여 교화시킬 수 없는 사람을 비유하거나, 신의가 없고 엉큼한 심보를 이유하여 이르는 말로 사용됨.【참고】▶ 野心 : 본래 복종하지 않는 마음의 의미인데, 후에 무리하거나 야비한 욕심이나, 남 몰래 품은 소망 등으로 확대됨.【字意】◎ 狼(랑) 산짐승인 이리의 의미. 사는 동굴의 어지러움으로 인해 '어수선하다'는 의미 파생.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 野(야) 밭 주변의 ‘들판’의 의미에서 후에 ‘거칠다’ 등의 의미 파생.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사람의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납전삼백, 낭설자자, 낭자야심 - 교본파일(1022[추가3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67(106)] ◈ 內 省 不 疚 (내성불구)【한자】 안 내 / 살필 성 / 아니 불 / 괴로울 구【의미】 안으로 반성하여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으로, 마음속에 조금도 부끄러울 것이 없어 마음이 결백하다는 의미.【字意】◎ 內(내) 특정 공간으로 들어간다[入]는 의미를 표시한 글자로, 후에 ‘안’이라는 의미 생성. ◎ 省(성) 작은 것을 상세히 살펴본다는 의미에서 ‘살피다’는 뜻 생성. 작게 줄인다는 의미에서 ‘덜다’는 뜻도 파생. ◎ 疚(구) 오래도록 병을 앓다는 의미에서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는 ’꺼림하다‘ 파생.
[3068] - [추가 107] ◈ 來 者 可 追 (내자가추)【한자】 올 래 / 놈 자 / 가할 가 / 쫓을 추【의미】 오는 것은 추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지나간 일은 어찌할 도리(道理)가 없지만 장차 다가올 일은 조심하여 이전과 같은 과실을 범하지 않는다는 의미.【字意】◎ 來(래) 본래 '보리이삭'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모양을 빌려 '오다'는 의미를 생성함. '보리'는 별도의 '麥(맥)'자를 만듦. ◎ 者(자) 본래 불을 태워 제사지내는 모습이었으나, 후에 대명사로 전용됨.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활용됨. ◎ 可(가) 입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에서 ‘좋다’나 ‘가능(可能) 의미 파생. ◎ 追(추) 달린다는 의미의 '착'받침. 부수에 오른쪽 모양은 고대 군사들의 집결지 모양. 군사들의 행동을 표현해서 '쫓다'는 의미 생성
[3069] - [추가 108] ◈ 路 柳 墻 花 (노류장화)【한자】 길 로 / 버드나무 류 / 담장 장 꽃 화【의미】 길가의 버드나무와 담장의 꽃이라는 뜻으로, 누구라도 꺾을 수 있는 버드나무나 꽃 같은 창부(娼婦)를 의미.【字意】◎ 路(로) 각각이 서로 발로 움직여 옮겨서 가는 ‘길’의 의미. ◎ 柳(류) 바람에 흔들거리는 ‘버드나무’의 의미. 卯(묘)는 발음 요소. ◎ 墻(장) 흙으로 만든 ‘담’의 의미. 나무 조각으로 만든 ‘담’의 의미인 ‘牆(장)’과 동자(同字). ◎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내성불구, 내자가추, 노류장화 - 교본파일(1023[추가3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70] - [추가 109] ◈ 弩 末 之 勢 (노말지세)【한자】 쇠뇌 노 / 끝 말 / 어조사 지 / 형세 세【의미】 큰 활 끝의 힘이란 뜻으로, 쇠뇌를 끝까지 당겨서 큰 힘을 쏟아낼 수 있는 형세처럼 걷잡을 수 없이 튕겨 나오는 세력(勢力)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弩(노) 용수철 장치가 있는 ‘쇠뇌’의 의미. ‘奴(노)’는 발음 역할. ◎ 末(말) 나무의 위에 표시를 해서 뿌리의 의미인 ‘本(본)’의 반대 개념으로 ‘끝’의 의미 생성. ◎ 勢(세) 힘의 세기, 기력에서 확대되어 권세(權勢), 남자 성기 '불알'의미까지 파생. 去勢(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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