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1] - [추가 40] ◈ 鷄 皮 鶴 髮 (계피학발)【한자】 닭 계 / 살갗 피 / 학 학 / 터럭 발【의미】 닭의 살갗과 학의 터럭이라는 뜻으로, 사람이 늙어서 피부는 닭살 같고, 머리는 세어서 학의 터럭 같이 희어졌다는 의미.【字意】◎ 鷄(계) 가금(家禽)의 대표 격인 ‘닭’의 의미. 왼쪽은 발음부호. 雞(계)도 동일한 글자임. ◎ 皮(피) 손으로 짐승의 껍질을 벗기는 모양에서 ‘가죽’ 의미 생성. ◎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 髮(발) 머리터럭의 의미. 주로 사람의 머리털에만 사용함.
[3002] - [추가 41] ◈ 叩 頭 謝 罪 (고두사죄)【한자】 두드릴 고 / 머리 두 / 사례할 사 / 죄 죄【의미】 머리를 두드리며 죄를 사과한다는 뜻으로, 머리를 조아려 숙여 사죄하거나 감사한다는 의미. 【준말】▶ 叩謝(고사).【字意】◎ 叩(고) 본래 '묻다'는 의미에서 파생되어 '잇달아 치다'는 의미의 '두드리다'나 '잡아당기다'는 의미 생성.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謝(사) 예의 갖추어 인사의 말을 한다는 의미에서 ‘사례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射(사)는 발음. ◎ 罪(죄) 칼로 형벌을 주는 의미에서 후에 변화됨. ‘죄’와 ‘형벌’의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음.
[3003] - [추가 42] ◈ 孤 露 餘 生 (고로여생)【한자】 외로울 고 / 이슬 로 / 남을 여 / 날 생【의미】 외롭고 돌보아주는 이가 없는 남은 생명이라는 뜻으로, 부모를 잃고 돌봄이 없는 사람의 여생이라는 의미에서 주로 부모를 일찍 여윈 사람의 삶을 의미함. [=孤露]【참고】‘孤’는 부모 없음. ‘露’는 나를 감싸주는 이가 없음.【字意】◎ 孤(고) 부모가 없는 자식의 의미에서 ‘고아’,‘외롭다’는 뜻 생성. ◎ 露(로) 공기 중 수중기가 엉겨 생긴 물방울인 이슬의 의미인데, 후에 ‘적시다’, ‘드러나다’ 등 파생. ‘路(로)’는 발음. ◎ 餘(여) 먹을 것이 충분하다는 의미에서 ‘여유롭다’, ‘남다’는 의미 생성. ◎ 生(생) 대지에서 싹이 땅 위로 올라오는 모양을 본떠 ‘나다’, ‘생겨나다’ 등의 의미 생성. 후에 ‘살아가다’는 의미 파생. ▣ 계피학발, 고두사죄, 고로여생 - 교본파일(1001[1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04] - [추가 43] ◈ 瞽 馬 聞 鈴 (고마문령)【한자】 소경 고 / 말 마 / 들을 문 / 방울 령【의미】 눈 먼 말이 방울을 듣는다는 뜻으로, 눈 어두운 말이 앞서 가는 말의 방울 소리를 듣고 쫓아가는 것처럼, 맹목적으로 남이 하는 대로 쫓아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附和雷同 (부화뇌동) : 주체를 잃고 맹목적으로 남을 추종함.【字意】◎ 瞽(고) 눈이 먼 ‘소경’ 의미. ‘鼓(고)’는 발음이면서 ‘악사’ 의미까지 파생함. ◎ 馬(마)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 부분을 강조한 모양. ◎ 聞(문) 본래 사람이 귀로 듣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모양인데, 후에 ‘耳’만 남고 발음의 의미인 ‘門’을 추가함. ◎ 鈴(령) 흔들어 소리 나게 만든 종 모양의 물건인 ‘방울’의 의미. ‘令(령)’은 발음.
[3005] - [추가 44] ◈ 顧 復 之 恩 (고복지은)【한자】 두드릴 고 / 회복할 복 / 어조사 지 / 은혜 은【의미】 늘 돌보시는 은혜라는 뜻으로, 자나 깨나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의 은혜를 이르는 말.【참고】▶ ‘顧’는 신상(身上)을 돌보는 일이고, 復은 그 일을 반복함.【유의어】▶ 昊天罔極 (호천망극) : 하늘처럼 끝이 없는 부모의 은혜.【字意】◎ 顧(고) 머리를 돌려 뒤를 돌아보는 것에서 사방을 둘러보거나, 마음에 두고 생각한다는 의미 생성. 여기서는 ‘돌보다’는 의미. ◎ 復(복) 처음 있던 곳으로 돌아오다는 의미로 '회복하다', '돌아가다'는 의미 생성. (부)는 '다시'의 의미. ◎ 恩(은) 사람의 마음이 선량한 생각을 한다는 의미에서 ‘은혜’의 의미 생성.
[3006] - [추가 45] ◈ 鼓 盆 之 痛 (고분지통)【한자】 북 고 / 동이 분 / 어조사 지 / 아플 통【의미】 장구를 연주하는 탄식이라는 뜻으로, 아내를 여윈 슬픔을 이르는 말.【유의어】▶ 鼓盆之歎 (고분지탄) : 아내를 여윈 한탄.【고사】장자(莊子)가 아내를 잃자, 생사(生死)도 한가지고, 애락(哀樂)도 둘도 아니라 하면서 흙으로 만든 장구[盆]를 치며 노래해, 상처(喪妻)를 슬퍼함. <莊子>【字意】◎ 鼓(고) 손에 북채를 들고 북을 치는 모양에서 ‘북’, ‘북치다’, ‘연주하다’ 등의 의미 도출. ◎ 盆(분) 물이나 술 등을 담는 '동이'의 의미. '分(분)'은 발음. 여기서는 ‘장구’의 의미. ◎ 痛(통) ‘疒(녁)’ 부수로 질병과 관련된 의미 생성. 疾病(질병)으로 ‘아프다’는 뜻 생성. 甬은 발음 요소.▣ 고마문령, 고복지은, 고분지통 - 교본파일(1002[추가1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07] - [추가 46] ◈ 孤 雲 野 鶴 (고운야학)【한자】 외로울 고 / 구름 운 / 들 야 / 학 학【의미】 외로이 뜬 구름과 무리에서 떨어진 학이라는 뜻으로, 벼슬을 하지 아니하고 한가롭게 숨어 사는 선비나 은사(隱士)를 이르는 말. [= 閒雲野鶴 (한운야학)]【유의어】▶ 松菊主人 (송국주인) : 자연 속에 은둔(隱遁)하고 있는 사람.【字意】◎ 孤(고) 부모가 없는 자식의 의미에서 ‘고아’,‘외롭다’는 뜻 생성. ◎ 雲(운) 본래 ‘云(운)’이 구름의 의미였다가 후에 雨(우)와 결합해 만듦. 云(운)은 ‘말하다’로 전용됨. ◎ 野(야) 밭 주변의 ‘들판’의 의미에서 후에 ‘거칠다’ 등의 의미 파생. ◎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3008] - [추가 47] ◈ 孤 雛 腐 鼠 (고추부서)【한자】 외로울 고 / 병아리 추 / 썪을 부 / 쥐 서【의미】 외로운 병아리와 썩은 쥐라는 뜻으로, 보잘 것 없는 것이나 지금까지 重用한 사람을 폐리(敝履: 헌신짝)처럼 버릴 때 멸시하는 말로 사용됨.【유의어】▶ 兎死狗烹 (토사구팽) : 이용만하고 헌신짝처럼 버림.【字意】◎ 孤(고) 부모가 없는 자식의 의미에서 ‘고아’,‘외롭다’는 뜻 생성. ◎ 雛(추) 병아리 같은 새의 새끼를 의미함. 왼쪽부분은 발음 역할. ◎ 腐(부) 부패해 썩거나 쓸모없다는 의미. ‘府(부)’는 발음. ◎ 鼠(서) 뾰족한 주둥이와 큰 앞니, 아래 배와 굽어있는 등, 긴 꼬리 모양까지 쥐의 모양을 그대로 본뜬 글자.
[3009] - [추가 48] ◈ 膏 火 自 煎 (고화자전)【한자】 기름 고 / 불 화 / 스스로 자 / 태울 전【의미】 기름 등불이 자신을 태운다는 뜻으로, 재주 있는 사람이 그 재주로 인해 화(禍)를 입는 것을 비유로 하는 말.【동의어】▶ 膏燭以明自煎 (고촉이명자전) : 촛불이 빛 때문에 소멸함.▶ 膏以明自銷 (고이명자소)【字意】◎ 膏(고) 살[肉]이 쪘다는 의미. '기름지다'는 의미로도 사용됨. ◎ 火(화) 불꽃이 위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본뜬 형태. ‘불꽃’ 자체는 ‘炎(염)’으로 확대함. ◎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煎(전) 불에 올려 ‘삶다’ 또는 ‘익히다’는 의미 생성.▣ 고운야학, 고추부서, 고화자전 - 교본파일(1003[추가1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10] - [추가 49] ◈ 曲 眉 豊 頰 (곡미풍협)【한자】 굽을 곡 / 눈썹 미 / 풍부할 풍 / 뺨 협【의미】 굽은 눈썹과 풍만한 뺨이라는 뜻으로, 초승달 모양의 눈썹과 통통하게 살이 붙은 탐스러운 뺨이란 뜻으로, 고전적 동양 미인의 얼굴을 이르는 말. 【유의어】▶ 花容月態 (화용월태) : 꽃 같은 용모에 달 같은 자태.【字意】◎ 曲(곡) 곡선을 그릴 때 사용하는 자의 모양에서 ‘굽다’는 의미와 음률의 조화로 인해 ‘노래’의 뜻 생성. ◎ 眉(미) 물이 가득 차서 넘친다는 의미를 지니고 오른쪽은 더 많다는 의미를 지님. ◎ 豊(풍) 그릇 위에 음식이 가득 담겨있는 모양에서 ‘풍성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본자는 ‘豐’. ◎ 頰(협) 얼굴의 양옆인 ‘뺨’의 의미. ‘夾(협)’은 발음.
[3011] - [추가 50] ◈ 汨 沒 無 暇 (골몰무가)【한자】 빠질 골 / 빠질 몰 / 얿을 무 / 겨를 가【의미】 골몰하게 빠져서 겨를이 없다는 뜻으로, 바빠서 조금도 틈이 없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汨汨無暇 (골골무가) : 골몰하여 겨를이 없음.【字意】◎ 汨(골/멱) 본래 ‘물이름(멱)’인데, 후에 ‘잠기다’, ‘통하다’ 등 파생. ◎ 沒(몰) 물에 ‘가라앉다’는 의미에서 ‘다하다’, ‘끝나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暇(가) 겨를과 틈의 의미에서 여유 있게 지낸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3012] - [추가 51] ◈ 空 念 佛 (공염불)【한자】 빌 공 / 생각 념 / 부처 불【의미】 헛된 염불이라는 뜻으로, 신심(信心) 없이 입으로만 하는 헛된 염불처럼 말만 앞세우고 실제가 없음의 비유하는 말. 또는 실천이나 내용이 따르지 않는 주장이나 선전을 말하거나, 아무리 타일러도 효과가 없는 말을 이르기도 함.【동의어】▶ 徒口念佛 (도구염불) : 한갓 입으로만 하는 염불.【字意】◎ 空(공) 부패하여 썩거나, 기력과 능력이 약해진다는 의미. ◎ 念(념) 깊이 있고 엄숙한 의미의 '생각하다'는 의미. ◎ 佛(불) 부처의 의미로 범어인 'Buddha'의 음역 '불타'를 의미함. 弗(불)은 발음 역할.▣ 곡미풍협, 골몰무가, 공염불 - 교본파일(1004[추가1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13] - [추가 52] ◈ 公 平 無 私 (공평무사)【한자】 공변될 공 / 평평할 평 / 없을 무 / 사사로울 사【의미】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다는 뜻으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아 공평하고 사사(私事)로움이 없다는 의미.【유의어】▶ 至公無私 (지공무사) : 지극히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음.▶ 虛心平意 (허심평의) : 마음을 비우고 뜻을 공평하게 함.【字意】◎ 公(공) 사사로움을 배반한다는 의미에서 ‘공변되다’는 생성. 후에 ‘공적인 내용이나 임금, 높은 벼슬아치’ 등의 의미 파생. ◎ 平(평) 기운이 위로 퍼져 올라가면서 나뉘어[八(팔)] 평평하게 퍼져 깔린다는 의미에서 ‘평평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私(사) 사사로운 개인의 상징으로 벼[禾]를 사용해 ‘사사롭다’는 의미 생성.
[3014] - [추가 53] ◈ 恭 賀 新 年 (공하신년)【한자】 공손할 공 / 하례할 하 / 새 신 / 해 년【의미】 ‘공손하게 새해를 축하합니다.’는 뜻으로, 덕담(德談)으로 쓰이는 새해의 인사말의 의미.【동의어】▶ 謹賀新年 (근하신년) : 삼가 새해를 축하합니다.【字意】◎ 恭(공)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공손함’ 의미. ‘共(공)’은 발음. ‘敬(경)’은 본질적인 의미인 ‘공경’, ‘恭(공)’은 실천적인 의미의 ‘공손’. ◎ 賀(하) 재화를 더했다는 의미에서 '축하하다'는 의미 생성. ◎ 新(신) 나무를 도끼로 찍어 다듬은 모양에서 '새로운 재목'의 의미 생성. ◎ 年(년) 사람이 가을에 수확한 농작물을 메고 가는 모양에서 한 해를 마감한다는 의미로 '해', '나이' 등의 의미 생성.
[3015] - [추가 54] ◈ 蝌 蚪 時 代 (과두시대)【한자】 올챙이 과 / 올챙이 두 / 때 시 / 대신할 대【의미】 올챙이었을 때라는 뜻으로, 개구리가 올챙이던 때처럼 발전하기 되기 전의 과거를 이르는 말인데, 주로 팔자가 좋아진 사람의 고생하던 때의 일을 이름.【동의어】▶ 蝌蚪時事 (과두시사) : 蝌蚪之事 (과두지사)【字意】◎ 蝌(과) 개구리의 유생(幼生)인 ‘올챙이’의 의미. ‘科(과)’는 발음. ◎ 蚪(두) 개구리의 유생인 ‘올챙이’의 의미. ‘斗(두)’는 발음. ◎ 時(시) 때를 구분하는 시간의 의미. ◎ 代(대) 사람이 주살을 들어 상징적으로 권력을 지닌 세대의 의미 생성. 후에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대신하다’는 의미 파생.▣ 공평무사, 공하신년, 과두시대 - 교본파일(1005[추가1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16] - [추가 55] ◈ 過 麥 田 大 醉 (과맥전대취)【한자】 지날 과 / 보리 맥 / 밭 전 / 큰 대 / 취할 취【의미】 보리밭을 지나가도 크게 취한다는 뜻으로, 밀밭을 지나다 밀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 것처럼,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을 놀리는 말로 사용함. 【字意】◎ 過(과) ‘骨(골)’의 변형으로, 발음으로도 사용되면서, ‘뼈’의 의미에 ‘과거’나 ‘후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지나가다’는 의미에서 ‘지나치다’, ‘잘못’, ‘과거’ 등의 의미를 파생함. ◎ 麥(맥) 한 포기의 보리 대를 위의 싹으로부터 아래 뿌리까지 모양을 본뜬 글자로 ‘來(래)’와 동일한 의미였으나 후에 분리됨. ◎ 田(전) 정지작업을 해 놓은 밭고랑으로 이어진 밭의 모양. 농업이나 토지의 의미로 활용됨. ◎ 醉(취) 술을 마셔 ‘취한다’는 의미. ‘卒(졸)’은 발음 역할.
[3017] - [추가 56] ◈ 過 目 成 誦 (과목성송)【한자】 지날 과 / 눈 목 / 이룰 성 / 욀 송【의미】 눈으로 지나쳐도 암송한다는 뜻으로, 한 번 보기만 해도 외우는 것처럼 기억력이 아주 뛰어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過(과) ‘骨(골)’의 변형으로, 발음으로도 사용되면서, ‘뼈’의 의미에 ‘과거’나 ‘후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지나가다’는 의미에서 ‘지나치다’, ‘잘못’, ‘과거’ 등의 의미를 파생함.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見(견)’은 ‘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별도의 부수자.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誦(송) 言(언)을 더해 입으로 글을 따라 읽는다는 의미에서 ‘외다’는 의미 생성. 甬은 발음 요소.
[3018] - [추가 57] ◈ 寡 聞 淺 識 (과문천식)【한자】 적을 과 / 들을 문 / 얕을 천 / 알 식【의미】 적게 듣고 얕게 안다는 뜻으로, 견문이 적고 학식이 얕음을 이르는 말인데, 자신의 겸칭으로도 사용됨.【유의어】▶ 淺見薄識 (천견박식) : 얕은 견문과 엷은 학식. 자기 겸칭.【연관어】▶ 穴見小儒 (혈견소유) : 구멍으로 보는 작은 선비. 坐井觀天(좌정관천), 井底之蛙(정저지와).【字意】◎ 寡(과) 집안에 저장한 물건을 나누어주어[아래쪽 부분은 ‘나눈다’는 의미의 頒(반)의 변형] 물품이 부족해진다는 의미에서 ‘적다’는 의미 생성. ◎ 聞(문) 본래 사람이 귀로 듣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모양인데, 후에 ‘耳’만 남고 발음의 의미인 ‘門’을 추가함. ◎ 淺(천) 물의 깊이가 얕다는 의미. ◎ 識(식) 말로 설명해 ‘안다’는 의미. ‘기억하다’, ‘외다’는 의미로는 (지)발음. 모두 오른쪽 부분[音+戈]이 발음 역할.▣ 과맥전대취, 과목성송, 과문천식 - 교본파일(1006[추가1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19] - [추가 58] ◈ 過 則 勿 憚 改 (과즉물탄개)【한자】 허물 과 / 곧 즉 / 말 물 / 꺼릴 탄 / 고칠 개【의미】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는 뜻으로, 잘못이 있으면 속히 고쳐야한다는 의미. <論語>【관련어】▶ 過而不改 (과이불개) : 잘못하면서도 고치지 않음.【字意】◎ 過(과) ‘骨(골)’의 변형으로, 발음과 ‘뼈’의 의미에 ‘과거’나 ‘후회’의 의미와 ‘지나가다’에서 ‘지나치다’, ‘잘못’, ‘과거’ 등 의미 파생. ◎ 則(즉/칙) 본래 화폐[貝]를 나눈다[刀]는 의미에서 규정을 한다는 ‘법칙[발음은 (칙)]’ 의미 생성. 문장 속에서 접속의 의미로 ‘~하면[발음 (즉)]’으로 사용됨. ◎ 勿(물) 본래 칼에 피가 묻은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단죄(斷罪)했다는 의미로 전용되어 금지의 의미인 '하지 말라'는 뜻으로 사용됨.[毋(무) 통용]. ◎ 憚(탄) 곤란함에 대해 꺼리어 싫어하다는 의미. ‘單(단)’은 발음요소. ◎ 改(개) 처서 바로잡는다는 뜻에서 ‘고치다’는 의미 생성.
[3020] - [추가 59] ◈ 過 火 熟 食 (과화숙식)【한자】 지날 과 / 불 화 / 익을 숙 / 먹을 식【의미】 지나가는 불에 음식이 익는다는 뜻으로, 어떤 사람을 위하여 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그 사람에게 저절로 은혜가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字意】◎ 過(과) ‘骨(골)’의 변형으로, 발음으로도 사용되면서, ‘뼈’의 의미에 ‘과거’나 ‘후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지나가다’는 의미에서 ‘지나치다’, ‘잘못’, ‘과거’ 등의 의미를 파생함. ◎ 火(화) 불꽃이 위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본뜬 형태. ‘불꽃’ 자체는 ‘炎(염)’으로 확대함. ◎ 熟(숙) 곡식이나 과일이 ‘익다’는 의미에서 ‘익숙해져서 경지에 이르렀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3021] - [추가 60] ◈ 觀 過 知 仁 (관과지인)【한자】 볼 관 / 허물과 / 알 지 / 어질 인【의미】 허물을 보고 어짐을 안다는 뜻으로, 군자의 과오는 너무 후정(厚情)한 데서 오고 소인의 과오는 너무 강박(强薄)한 데서 온다는 의미인데, 과오를 저지른 과정을 보고 그 사람의 어짐과 어질지 못함을 알 수 있음을 이르는 말.【字意】◎ 觀(관) 見을 더해 늘어놓고 ‘잘 보다’는 의미를 생성함. ‘雚(관)’은 발음. ◎ 過(과) ‘骨(골)’의 변형으로, 발음으로도 사용되면서, ‘뼈’의 의미에 ‘과거’나 ‘후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지나가다’는 의미에서 ‘지나치다’, ‘잘못’, ‘과거’ 등의 의미를 파생함. ◎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에서 ‘알다’는 뜻 생성. ◎ 仁(인) 사람이 둘[二]이라는 표현으로, 혼자가 아닌 사회 속에서의 사랑과 친밀함을 지녀야 한다는 의미에서 ‘어질다’는 의미 생성.▣ 과즉물탄개, 과화숙식, 관과지인 - 교본파일(1007[추가2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22] - [추가 61] ◈ 觀 者 如 堵 (관자여도)【한자】 볼 관 / 놈 자 / 같을 여 / 담 도【의미】 보는 사람들이 마치 담장 같다는 뜻으로, 구경하는 사람이 많아 마치 담장처럼 쭉 줄지어 늘어서 있음을 이르는 말.【字意】◎ 觀(관) 見을 더해 늘어놓고 ‘잘 보다’는 의미를 생성함. ‘雚(관)’은 발음. ◎ 者(자) 본래 불을 태워 제사지내는 모습이었으나, 후에 대명사로 전용됨.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활용됨.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堵(도) 사람의 침입을 막기 위한 ‘토담’의 의미.
[3023] - [추가 62] ▣ 刮 垢 磨 光 (괄구마광)【한자】 깎을 괄 / 때 구 / 갈 마 / 빛 광【의미】 때를 벗기고 빛나게 닦는다는 뜻으로, 어떤 물건을 때를 벗기고 빛이 나도록 닦음을 이르거나 인재(人材)를 길러냄을 비유하여 이르기도 함.【字意】◎ 刮(괄) 본래 칼로 ‘깎다’는 의미인데, '긁다, 비비다' 등 파생. ◎ 垢(구) 더러운 것에서 ‘때묻고 더러워지다’는 의미 확대됨. ◎ 磨(마) 돌로 갈아 문지르거나 부순다는 의미에서 ‘연마하다’까지 파생. ‘麻(마)’는 발음. ◎ 光(광) ‘小+人’의 결합으로 小는 火의 의미라서 사람 위에 불이 있어 번쩍 빛난다는 의미 생성.
[3024] - [추가 63] ◈ 曠 世 英 雄 (광세영웅)【한자】 빛날 광 / 세상 세 / 꽃 영 / 수컷 웅【의미】 세상에서 드문 영웅이라는 뜻으로, 세상에서 보기드문 재능과 지력이 훌륭하고 용맹과 담력이 뛰어난 사람.【유의어】▶ 英雄豪傑 (영웅호걸) : 빼어나고 뛰어난 호걸스러운 사람.【字意】◎ 曠(광) 밝고 환하다는 의미에서 ‘허공’이나 ‘허송하다’는 뜻까지 파생. ◎ 世(세) ‘十十十’의 결합으로 ‘삼십년’을 의미하는 ‘세대’의 뜻 생성. 후에 ‘世上(세상)’의 의미 파생. ◎ 英(영) 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는 것에서 뛰어나다는 의미를 파생함. 央(앙)은 발음 요소. ◎ 雄(웅) 새를 상징한 동물의 ‘수컷’의 의미. 암컷은 雌(자). 왼쪽 부분은 발음 요소로 활용됨.▣ 관자여도, 괄구마광, 광세영웅 - 교본파일(1008[추가2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25] - [추가 64] ◈ 怪 常 罔 測 (괴상망측)【한자】 괴이할 괴 / 항상 상 / 없을 망 / 헤아릴 측【의미】 괴이하고 이상해서 헤아릴 수 없다는 뜻으로, 말할 수 없이 괴이하고 이상하다는 의미.【유의어】▶ 怪惡罔測 (괴악망측) : 말할 수 없이 언행이 괴이하고 흉악함▶ 駭怪罔測 (해괴망측) : 놀랍고 괴이함이 헤아릴 수 없음.▶ 奇怪罔測 (기괴망측) : 기이하고 괴이함이 헤아릴 수 없음.【字意】◎ 怪(괴) 마음속으로 이상한 상황을 접했다는 의미. ◎ 常(상) 본래 치마 종류의 의복[巾(건)수건]의 뜻이었는데, 항상 옷을 입어야 하는 의미에서 ‘항상’의 의미로 사용됨. ‘尙(상)’은 발음 역할. ◎ 罔(망) 금수(禽獸)나 어류를 잡는 그물의 의미인데, 후에 가차의 의미로 '없다[無]'는 의미까지 사용함. ◎ 測(측) 물의 깊이를 잰다는 뜻인데, 어떤 상황이나 정도를 '헤아리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3026] - [추가 65] ◈ 矯 枉 過 直 (교왕과직)【한자】 바로잡을 교 / 굽을 왕 / 지날 과 / 곧을 직」【의미】 굽은 것을 바로잡으려다 곧음을 지나치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너무 지나치면 중용(中庸)을 얻지 못해 오히려 나쁘게 된다는 의미. [= 矯枉過正(교왕과정)]【동의어】▶ 矯角殺牛 (교각살우) :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임.▶ 小貪大失 (소탐대실) : 작은 것을 탐내다 큰 것을 잃음.【字意】◎ 矯(교) 뒤틀린 활[矢(시)]을 바로잡는 '도지개'의 의미에서 '바로잡다'는 뜻 생성. '喬(교)'는 발음. ◎ 枉(왕) 나무가 휜 것에서 ‘굽다’는 의미 생성. 후에 ‘굽히다’나 ‘어긋나다’ 등 파생함. ◎ 過(과) ‘骨(골)’의 변형으로, 발음과 ‘뼈’ 의미에 ‘과거’나 ‘후회’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지나가다’에서 ‘지나치다’, ‘잘못’, ‘과거’ 등의 의미를 파생함. ◎ 直(직) 곧은 막대를 자르고 나서 눈으로 재는 모양에서 ‘곧다’는 의미 생성 직선이 ‘十’으로 표현됨.
[3027] - [추가 66] ◈ 交 遊 不 雜 (교유부잡)【한자】 사귈 교 / 놀 유 / 아니 부 / 섞일 잡【의미】 서로 사귀어 지내는데 잡되지 않다는 뜻으로, 함부로 사귀지 않고 사귐이 바르다는 의미.【字意】◎ 交(교) 두 발을 서로 교차해서 꺾고 있는 모양에서 서로 ‘사귀다’는 의미 생성. 후에 ‘서로 주고받다’는 뜻 파생. ◎ 遊(유) 즐겁게 지내면서 ‘놀다’는 의미. ◎ 雜(잡) 본래 衣와 集의 결합으로 인해 오채가 합쳐진 옷의 배색의 뜻에서 ‘뒤섞여있다’는 의미 도출함.▣ 괴상망측, 교왕과직, 교유부잡 - 교본파일(1009[추가2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28] - [추가 67] ◈ 膠 漆 之 交 (교칠지교)【한자】 아교 교 / 옻 칠 / 어조사 지 / 사귈 교【의미】 아교와 칠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사이가 퍽 친하고 두터움을 이르는 말.【유의어】▶ 金石之交 (금석지교) : 쇠나 돌 같이 굳고 단단한 사귐.【字意】◎ 膠(교) 동물의 가죽, 뼈 등을 고아서 만든 '아교풀'의 의미. ◎ 漆(칠) 본래 칠수(漆水)라는 물이름인데, 桼(칠)이 나무에서 ‘옻’이 나오는 것이 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옻나무’, ‘칠’의 의미를 도출함. ◎ 交(교) 두 발을 서로 교차해서 꺾고 있는 모양에서 서로 ‘사귀다’는 의미 생성. 후에 ‘서로 주고받다’는 뜻 파생.
[3029] - [추가 68] ◈ 狡 兎 三 窟 (교토삼굴)【한자】 교활할 교 / 토끼 토 / 석 삼 / 굴 굴【의미】 교활한 토끼의 세 개 굴이라는 뜻으로, 토끼가 위험한 고비를 피하려 구멍 세 개를 만드는 것처럼, 자신안전을 위하여 미리 몇 가지의 계책을 짜 놓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兎營三窟 (토영삼굴) : 토끼는 세 굴을 경영함.【字意】◎ 狡(교) 간교하게 빠른 의미에서 ‘교활하다’는 뜻 생성. '交(교)'는 발음. ◎ 兎(토) 쭈그리고 앉아 있는 토끼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위의 귀와 아래의 꼬리를 강조함. ◎ 三(삼) 가로 그은 획 세 개로 ‘셋’이라는 상징의 표현을 함. ◎ 窟(굴) 굴이나 움 등의 의미. 屈(굴)은 발음.
[3030] - [추가 69] ◈ 橋 下 叱 倅 (교하질쉬)【한자】 다리 교 / 아래 하 / 꾸짖을 질 / 원님 쉬【의미】 다리 아래에서 원님을 꾸짖는다는 뜻으로, 맞대고는 말을 못하고 뒤에서 남을 욕한다는 의미.【字意】◎ 交(교) 골짜기 등을 흐르는 내에 높이 놓은 ‘다리’의 의미. ‘喬(교)’는 발음 역할도 함. ◎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 叱(질) 입으로 몰아세우고 ‘꾸짖다’는 의미. ◎ 倅(쉬/졸) 곁에서 일을 거드는 하인의 의미에서 ‘버금’ 등 파생. 우리나라에서는 고을의 장인 ‘원님’의 의미로도 사용됨.▣ 교칠지교, 교토삼굴, 교하질쉬 - 교본파일(1010[추가2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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