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2]- [추가 1] ◈ 家 給 人 足 (가급인족)【한자】집 가 / 넉넉할 급 / 사람 인 / 족할 족【의미】 집안이 넉넉하고 사람이 풍족하다는 뜻으로, 집집마다 넉넉하고 사람들마다 풍족하라는 의미의 기원으로, 주로 입춘절의 입춘방(立春榜)으로 사용함.[=人給家足]【예시】▶ 國泰民安 家給人足(국태민안 가급인족):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며, 가급인족하다. <立春帖(입춘첩)>【字意】◎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 給(급) 실로 이어 더해서 넉넉하게 연결한다는 의미를 생성함. ‘合(합)’은 발음 요소.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足(족) 발 모양의 ‘止’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후에 ‘만족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2963] - [추가 2] ◈ 可 東 可 西 (가동가서)【한자】가할 가 / 동녘 동 / 가할 가 / 서녘 서 【의미】 동쪽이라도 좋고, 서쪽이라도 좋다는 뜻으로, 이렇게 해도 되고 저렇게 해도 된다는 의미.【원말】▶ 可以東可以西 (가이동가이서)【字意】◎ 可(가) 옳고 찬성한다는 의미에서 ‘옳다’는 의미 생성. ◎ 東(동) 해가 나무의 중간쯤 올라간 상태로, 해가 떠오르는 방향인 ‘동쪽’의 의미 생성. ◎ 西(서) 본래 새가 보금자리에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저녁 무렵의 해가 지는 방향인 ‘서쪽’을 의미함.
[2964] - [추가 3] ◈ 家 書 萬 金 (가서만금)【한자】집 가 / 책 서 / 일만 만 / 금 금【의미】 집에서 온 편지가 만금이라는 뜻으로, 집에서 보낸 반갑고도 중한 편지를 의미하는 말.【출전】?春望(춘망)? - 두보(杜甫)國破山河在, 城春草木深. 感時花濺淚, 恨別鳥驚心.烽火連三月, 家書抵萬金. 白頭搔更短, 渾欲不勝簪.【字意】◎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 書(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에서 '쓰다', '책' 의미 생성. ◎ 萬(만) 본래 전갈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본 의미는 사라지고, 후에 수의 ‘일만’을 의미함. ◎ 金(금) 땅 속에서 금속이 드러나 있는 모양에 발음 ‘今’을 더함. 금속의 대표격으로 사용되고, 성씨에서는 ‘(김)’으로 발음됨▣ 가급인족, 가동가서, 가서만금 - 교본파일(988[추가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65]- [추가 4] ◈ 可 惜 身 命 (가석신명)【한자】가할 가 / 아낄 석 / 몸 신 / 목숨 명【의미】 몸과 목숨을 애틋하게 여긴다는 뜻으로, 몸과 목숨을 소중하게 여김을 이르는 불가의 말씀.【상대어】▶ 不惜身命 (불석신명) :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않고 수행(修行)하거나 교화(敎化)하고 보시(布施)하는 일.【字意】◎ 可(가) 옳고 찬성한다는 의미에서 ‘옳다’는 의미 생성. ◎ 惜(석) 마음에 아깝다는 뜻에서 후에 안타깝다는 의미 파생. '昔(석)'은 발음. ◎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 命(명) 신전에서 신의 계시를 받는 모양으로 설명하거나 왕이 명령[令]을 입[口]으로 한다는 것에서 ‘목숨’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으로 ‘목숨’이나 ‘명령’의 의미로 분석함.
[2966] - [추가 5] ◈ 嘉 言 善 行 (가언선행)【한자】좋을 가 / 말씀 언 / 착할 선 / 행할 행【의미】 좋은 말과 착한 행동이라는 뜻으로, 훌륭한 말과 선한 행위를 이르는 말.【字意】◎ 嘉(가) 제물과 음악 연주의 제례의 ‘아름다움’에서 ‘기뻐하다’ 등 파생함. ‘加’는 발음.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善(선) 羊+言’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길한 징조의 양과 같은 바른 말을 한다는 의미에서 ‘착하다’, ‘선’의 의미 생성. ◎ 行(행) 사방의 네 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2967] - [추가 6] ◈ 可 與 樂 成 (가여낙성)【한자】가할 가 / 더불 여 / 즐거울 락 / 이룰 성【의미】 더불어 성공을 즐길 수 있다는 뜻으로, 함께 일의 성공을 즐길 수 있음을 이르는 말.【字意】◎ 可(가) 옳고 찬성한다는 의미에서 ‘옳다’는 의미 생성. ◎ 與(여) 네 개의 손으로 가운데 물건을 들고 있는 모양에서 ‘여럿이 함께 한다’는 ‘더불다’ 의미 생성. 후에 ‘주다’는 뜻 파생. ◎ 樂(락)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이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가석신명, 가언선행, 가여낙성 - 교본파일(989[추가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68]- [추가 7] ◈ 苛 政 猛 於 虎 (가정맹어호)【한자】 가혹할 가 / 정사 정 / 사나울 맹 / 어조사 어 / 호랑이 호【의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는 뜻으로, 가혹한 정치가 백성들에게 미치는 해(害)는 백수(百獸)의 왕인 범의 해보다 더 크다는 의미.【유의어】▶ 苛斂誅求 (가렴주구) : 탐관오리의 학정(虐政).【字意】◎ 苛(가) 작은 풀의 '맵다'에서 확대되어 '가혹하다'로 전용. ◎ 政(정)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행위의 의미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정사(政事) 의미를 생성. ◎ 猛(맹) 힘이 세고 사나운 동물의 의미에서 ‘사납다’는 의미를 생성함, 孟은 발음. ◎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2969] - [추가 8] ◈ 家 和 萬 事 成 (가화만사성)【한자】 집 가 / 화합할 화 / 일만 만 / 일 사 / 이룰 성【의미】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가정이 화목하며 모든 일이 다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字意】◎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 和(화) 입에 곡식이 골고루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뜻이 맞아 ‘화평하다’나 ‘화합하다’는 의미 생성. ◎ 萬(만) 본래 전갈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본 의미는 사라지고, 후에 수의 '일만'을 의미함. ◎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成(성) ‘丁(정)’은 발음부분, ‘戊’는 ‘茂’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가다’에서 ‘이루다’ 발생.
[2970] - [추가 9] ◈ 刻 苦 勉 勵 (각고면려)【한자】 새길 각 / 쓸 고 / 힘쓸 면 / 힘쓸 려【의미】 고생을 다하면서 힘써 애쓴다는 뜻으로, 고생을 무릅쓰고 열심히 노력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刻苦精勵 (각고정려) : 고생을 무릅쓰고 정성을 다해 힘씀.▶ 自强不息 (자강불식) : 스스로 강해지려 하며 쉬지 않음.【字意】◎ 刻(각) 돼지를 칼로 난도질하는 것에서 ‘새기다’, ‘모질다’ ‘다하다’ 등 생성. 때의 구분으로 ‘시간’ 의미 파생. ◎ 苦(고) 약초의 쓴맛을 의미하는 글자. 후에 ‘괴롭다’는 의미 파생. ‘古(고)’는 발음. ◎ 勉(면) 力을 더해 일에 부지런히 힘쓰도록 권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免(면)’은 발음. ◎ 勵(려) 힘써 북돋는다는 의미에서 ‘힘쓰다’ ‘장려하다’ 등 파생. ‘厲(려)’는 발음. ▣ 가정맹어호, 가화만사성, 각고면려 - 교본파일(990[추가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71] - [추가 10] ◈ 刻 露 淸 秀 (각로청수)【한자】 새길 각 / 이슬 로 / 맑을 청 / 빼어날 수【의미】 나뭇잎이 지고 산 모습이 드러나 맑고 빼어나다는 뜻으로, 가을의 경치가 맑고 수려해 아름다움을 이르는 말.【출전】▶ 風霜氷雪 刻露淸秀 (풍상빙설 --) : 겨울철의 바람과 서리와 얼음과 눈발, 그리고 가을철의 刻露淸秀. <豐樂亭記․歐陽脩>【字意】◎ 刻(각) 돼지를 칼로 난도질하는 것에서 ‘새기다’, ‘모질다’ ‘다하다’ 등 생성. 때의 구분으로 ‘시간’ 의미 파생. 여기서는 나뭇잎이 다 벗겨져 ‘지다’는 의미. ◎ 露(로) 공기 중 수중기가 엉겨 생긴 물방울인 이슬의 의미인데, 후에 ‘적시다’, ‘드러나다’ 등 파생. ‘路(로)’는 발음. ◎ 淸(청) 물이 맑고 선명하다는 의미에서 ‘깨끗하다’ 파생. ◎ 秀(수) 무성하고 아름답게 높이 ‘성장했다’는 의미에서 ‘빼어나다’, ‘아름답다’ 등의 의미까지 파생
[2972] - [추가 11] ◈ 各 散 盡 飛 (각산진비)【한자】 각각 각 / 흩어질 산 / 다할 진 / 날 비【의미】 각각이 흩어지고 다 날아간다는 뜻으로, 저마다 각자 뿔뿔이 흩어져 가 버린다는 의미.【관련어】▶ 風飛雹散 (풍비박산) : 바람이 불어 날아가듯이, 우박이 떨어져 흩어지듯 사방으로 날아 흩어짐.【字意】◎ 各(각) 발이 어느 지역을 향해 가고 있는 것에서 개별적인 행위에서 ‘각각’의 의미를 생성함. ◎ 散(산) 쪼개서 나누어 놓은 고깃덩이라는 의미에서 ‘흩어지다’는 의미 생성. ◎ 盡(진) 손으로 그릇을 닦는 모습에서 ‘일을 마쳤다’는 의미 생성. ◎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2973] - [추가 12] ◈ 各 心 所 爲 (각심소위)【한자】 각각 각 / 마음 심 / 바 소 / 할 위【의미】 각각의 마음으로 하는 바라는 뜻으로, 각 사람이 다른 마음으로 하는 일을 의미.【유의어】▶ 各自爲心 (각자위심) : 각자가 다 마음을 다르게 먹음.▶ 各心所願 (각심소원) : 사람마다 원하는 바가 같지 아니함.【字意】◎ 各(각) 발이 어느 지역을 향해 가고 있는 것에서 개별적인 행위에서 ‘각각’의 의미를 생성함.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 의미로 활용됨. ◎ 所(소)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하는 바’의 뜻으로 쓰이거나 ‘장소’의 의미로 사용됨. ◎ 爲(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등의 의미 생성. ▣ 각로청수, 각산진비, 각심소위 - 교본파일(991[추가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74] - [추가 13] ◈ 各 樣 各 色 (각양각색)【한자】 각각 각 / 모양 양 / 각각 각 / 색 색【의미】 각각의 모양과 각각의 색이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여러 가지 모양의 의미.【유의어】▶ 多種多樣 (다종다양) : 종류가 많고 양식, 모양이 여러 가지▶ 各人各色 (각인각색) : 사람마다 각각이 모두 다름.▶ 各人各說 (각인각설) : 사람마다 주장하는 바가 서로 다름.【字意】◎ 各(각) 발이 어느 지역을 향해 가고 있는 것에서 개별적인 행위에서 ‘각각’의 의미를 생성함. ◎ 樣(양) 본래 상수리나무 [橡(상)]인데, 후에 가차되어 '모양[像(상)]'의 의미로 사용됨. 오른쪽 부분은 발음[양]. ◎ 色(색) 무릎을 꿇은 사람[巴] 위에 또 사람을 더해 남녀 사이의 정을 의미하는 ‘색정’의 의미 생성, 후에 얼굴색으로 인해 ‘색깔’의 의미 파생.
[2975] - [추가 14] ◈ 各 自 圖 生 (각자도생)【한자】 각각 각 / 스스로 자 / 꾀할 도 / 날 생【의미】 사람마다 각기 삶을 도모한다는 뜻으로, 각자 살아나갈 길을 꾀함을 이르는 말.【관련어】▶ 風飛雹散 (풍비박산) : 바람이 불어 날아가듯이, 우박이 떨어져 흩어지듯 사방으로 날아 흩어짐.【字意】◎ 各(각) 발이 어느 지역을 향해 가고 있는 것에서 개별적인 행위에서 ‘각각’의 의미를 생성함. ◎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圖(도) 일정한 구역 안에 영역을 구분해 나누어 놓은 모양에서 ‘도모하다’는 의미와 후에 전체를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그림’의 의미를 생성함. ◎ 生(생) 대지에서 싹이 땅 위로 올라오는 모양을 본떠 ‘나다’, ‘생겨나다’ 등의 의미 생성. 후에 ‘살아가다’는 의미 파생.
[2976] - [추가 15] ◈ 各 從 其 類 (각종기류)【한자】 각각 각 / 따를 종 / 그 기 / 무리 류【의미】 각각 그 유를 따른다는 뜻으로, 만물은 다 동기(同氣) 동류(同類)끼리 서로 따름을 이르는 말. <易經>【유의어】▶ 類類相從 (유유상종) : 같은 종류끼리 서로 따름.▶ 草綠同色 (초록동색) : 풀색과 녹색은 같은 색.【字意】◎ 各(각) 발이 어느 지역을 향해 가고 있는 것에서 개별적인 행위에서 ‘각각’의 의미를 생성함. ◎ 從(종) 두 사람이 서로 따라간다[人人]는 의미에서 후에 ‘[걸어가다]’과 ‘止(지)’가 추가되어 움직임을 나타나게 됨. ◎ 其(기) 본래 대나무 등으로 만든 곡식을 까부는 데 쓰는 '키'인데, 후에 '그'라는 대명사로 전이됨. '키'는 '竹'을 더해 만듦[箕(기)]. ◎ 類(류) 동류나 동족의 무리의 의미에서 확대되어 견주어 '비교하다'는 의미까지 확대. ▣ 각양각색, 각자도생, 각종기류 - 교본파일(992[추가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77] - [추가 16] ◈ 間 氣 人 物 (간기인물)【한자】 사이 간 / 기운 기 / 사람 인 / 물건 물【의미】 세대를 걸러 기운을 타고 난 인물이라는 뜻으로, 뛰어난 기품을 타고난 세상에 드문 호걸(豪傑)스러운 인물을 이르는 말.【유의어】▶ 英雄豪傑 (영웅호걸) : 빼어나고 뛰어난 호걸스러운 사람.【字意】◎ 間(간) 본래 ‘閒’이 본자. 문틈 사이로 달빛이 들어온다는 뜻에서 ‘사이’, ‘틈’의 의미 생성. ◎ 氣(기) 자연에 존재하는 기의 흐름을 세 개의 가로 선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함.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物(물) 피 뭍은 칼[勿]로 소를 잡는 모양인데, 고대 희생으로 쓰인 소로 인해 모든 중요한 물건의 의미로 ‘만물’ 의미 생성.
[2978] - [추가 17] ◈ 肝 腦 塗 地 (간뇌도지)【한자】 간 간 / 뇌 뇌 / 칠할 도 / 땅 지【의미】 간과 골이 땅에 으깨져 칠해진다는 뜻으로, 전장(戰場)에서 참살(慘殺)을 당하는 모습의 의미인데, 주로 나라를 위해서 극한(極限)의 곤경(困境)에 이르거나 참혹한 죽음이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활용됨.【동의어】▶ 肝膽塗地 (간담도지)【字意】◎ 肝(간) 오장(五臟)의 하나인 간장의 의미. ‘干(간)’은 발음. ◎ 腦(뇌) 신체부위로 ‘뇌’ 자체를 강조하기 위해 肉(육)을 더해 표현함. 오른쪽 부분은 발음 역할도 함. ◎ 塗(도) 본래 ‘진흙’의 의미인데, 흙을 바르다는 의미에서 ‘칠하다’와 후에 길의 의미인 ‘途(도)’와 통용됨.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2979] - [추가 18] ◈ 姦 聲 亂 色 (간성난색)【한자】 간사할 간 / 소리 성 / 어지러울 란 / 색 색【의미】 간사한 소리와 어지러운 색이라는 뜻으로, 부정(不正)한 음악은 귀를 어지럽게 하고, 부정한 색은 눈을 어지럽게 한다는 의미.【字意】◎ 姦(간) 고대 여성상의 반영으로 여자 셋을 모아 부정과 불의의 뜻으로 ‘간음하다’, ‘간사하다’ 등을 생성. 奸(간)과 통용. ◎ 聲(성) 석경(石磬)과 같은 악기를 손에 막대를 들고 때리는 모양에 아래에 귀와 입을 그린 형태로, 음악을 연주하는 ‘소리’의 의미 생성. ◎ 亂(란) 실타래가 물레에 얽혀있는 것을 칼로 자르는 모양에서 ‘어지럽다’는 의미 생성. ‘乙’은 칼날의 변형으로 봄. ◎ 色(색) 무릎을 꿇은 사람[巴] 위에 또 사람을 더해 남녀 사이의 정을 의미하는 ‘색정’의 의미 생성, 후에 얼굴색으로 인해 ‘색깔’의 의미 파생. ▣ 간기인물, 간뇌도지, 간성난색 - 교본파일(993[추가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80] - [추가 19] ◈ 渴 不 飮 盜 泉 水 (갈불음도천수)【한자】 목마를 갈 / 아니 불 / 마실 음 / 훔칠 도 / 샘 천 / 물 수【의미】 목이 말라도 샘물을 훔쳐 마시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곤경을 당해도 의롭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다는 의미.【字意】◎ 渴(갈) '목마르다'는 의미와 '급하다'는 뜻도 파생. 曷(갈)은 발음. ◎ 飮(음) ‘먹는다’는 의미의 食(식)에 입 벌린다는 欠(흠)을 결합해 음료를 ‘마신다’는 의미의 생성함. ◎ 盜(도) 그릇에 담긴 음식물을 놓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에서 ‘훔치다’는 의미인 ‘도둑’의 의미 생성. ◎ 泉(천) 땅 속에서 샘물이 용솟음쳐 올라오는 모양에서 ‘샘’의 의미 생성.
[2981] - [추가 20] ◈ 敢 怒 不 敢 言 (감노불감언)【한자】 감히 감 / 성낼 노 / 아니 불 / 감히 감 / 말씀 언【의미】 감히 성나지만 감히 말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화가 나지만 말을 못하는 상황을 이르는 말.【관련어】▶ 焉敢生心 (언감생심) : ‘어찌 감히 마음이 생기겠는가?’, 곧 감히 그런 마음을 먹을 수도 없는 상황.▶ 敢不生心 (감불생심) : 감히 마음을 먹지 못함.【字意】◎ 敢(감) 손으로 창을 가지고 간다는 의미에서 ‘무릅쓰다’, ‘감히’의 의미 생성. ◎ 怒(노) 화가 나고 성이 난다는 의미. ‘奴(노)’는 발음. ‘恕(서: 용서하다)’와 구별에 유의.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2982] - [추가 21] ◈ 減 膳 撤 樂 (감선철악)【한자】 덜 감 / 반찬 선 / 거둘 철 / 음악 악【의미】 반찬을 줄이고 음악을 거둔다는 뜻으로, 나라에 변고(變故)가 있을 때 임금이 몸소 근신하는 의미에서 수라의 음식 가짓수를 줄이고 음악과 춤 따위를 금하는 일.【字意】◎ 減(감) 물을 빼서 줄인다는 의미에서 ‘덜다’, ‘줄다’ 등의 의미 생성. ◎ 膳(선) 희생의 고기에서 ‘반찬’, ‘선물’의 의미까지 확대됨. ‘善’은 발음. ◎ 撤(철) 거두어 치운다는 의미에서 제거한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 樂(악/락/요)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이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 갈불음도천수, 감노불감언, 감선철악 - 교본파일(994[추가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83] - [추가 22] ◈ 甘 井 先 竭 (감정선갈)【한자】달 감 / 우물 정 / 먼저 선 / 다할 갈【의미】 단 우물은 먼저 마른다는 뜻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빨리 쇠폐(衰廢)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甘泉先竭 (감천선갈).【字意】◎ 甘(감) 사람의 혀에 맛있다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점으로 표시해서 ‘달다’는 의미 생성. ◎ 井(정) ‘井’자 모양의 ‘우물’ 틀에서 생성. 사방 일리(一里)의 ‘마을’ 의미도 있음. ◎ 先(선) 윗부분이 ‘之(지)’의 의미여서 밑에 ‘人(인)’을 더해 남보다 앞서간다는 의미를 생성함. ◎ 竭(갈) '다하다', '마르다' 등의 뜻으로 '盡(진)'과 같은 의미.
[2984] - [추가 23] ◈ 剛 毅 木 訥 (강의목눌)【한자】굳셀 강 / 굳셀 의 / 나무 목 / 말더듬을 눌【의미】 의지가 강하고 과단성이 있으며 질박(質撲)하고 말수가 적다는 뜻으로, 마음이 강직(剛直)하고 태도가 소박(素朴)해 인(仁)에 가깝다는 의미를 지닌 말.【반의어】▶ 巧言令色 (교언영색) :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색.【字意】◎ 剛(강) 힘차고 튼튼하거나 의지가 굳다는 의미를 지님. 상대어는 ‘柔(유)’. ◎ 毅(의) 때리고 찔러 성내다는 의미에서 굳세게 결단함으로 확대됨. ◎ 木(목) 나무의 줄기의 가지와 뿌리까지 표현. ‘片(편)’은 나무를 자른 반쪽으로 ‘조각’의 뜻이 됨. ◎ 訥(눌) 말이 입안에 있어 말을 하기 어렵다는 의미에서 '말더듬다'는 의미 생성.
[2985] - [추가 24] ◈ 開 國 功 臣 (개국공신)【한자】열 개 / 나라 국 / 공 공 / 신하 신【의미】 나라를 세우는데 공이 있는 신하라는 뜻으로, 개국에 공로가 큰 사람들에게 내린 칭호나 또는 그 신하를 의미하는 말.【字意】◎ 開(개) 양손으로 닫힌 문을 연다는 의미에서 ‘열다’는 의미 생성. 반의어는 ‘閉(폐)닫다’. ◎ 國(국) 지역의 의미인 '口'에 창[戈]으로 대지[ㅡ]의 구역[ㅁ]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영토'인 '나라'의 의미 생성. ◎ 功(공) 힘써 일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공적’의 의미. ‘工(공)’은 발음. ◎ 臣(신) 눈을 확대해서 표현한 모양으로, 임금의 행동에 주의하는 신하의 의미 상징. ▣ 감정선갈, 강의목눌, 개국공신 - 교본파일(995[추가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86] - [추가 25] ◈ 擧 世 皆 濁 (거세개탁)【한자】 들 거 / 세상 세 / 다 개 / 흐릴 탁【의미】 온 세상이 다 흐리다는 뜻으로, 지위(地位) 고하(高下)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는 의미.【관련어】▶ 炎凉世態 (염량세태) : 더웠다가 차가워지는 세상인심. 곧 권세가 있을 때는 아부하여 좇고, 세력이 사라지면 푸대접하는 각박한 세상인심의 의미.【字意】◎ 擧(거) 손[手]으로 준다[與]는 의미에서 ‘들다’, ‘움직이다’는 의미 도출. 간혹 ‘手(수)’부수에 분류하는 경우도 있음. ◎ 世(세) ‘十十十’의 결합으로 ‘삼십년’을 의미하는 ‘세대’의 뜻 생성. 후에 ‘世上(세상)’의 의미 파생. ◎ 皆(개) 사람이 나란하게 함께 말하다[白]는 의미에서 ‘모두’의 의미 생성. ◎ 濁(탁) 물이 맑지 않은 것에서 ‘나쁘다’까지 파생.
[2987] - [추가 26] ◈ 乞 人 憐 天 (걸인연천)【한자】 빌 걸 / 사람 인 / 불쌍히여길 련 / 하늘 천【의미】 거지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는 뜻으로,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부질없이 행복한 사람을 동정한다는 의미로 사용됨.【관련어】▶ 杞憂 (기우) : 쓸데없는 근심 걱정.【字意】◎ 乞(걸) 본래 구름이 피어오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가차의 개념으로 ‘빌다’는 의미 생성.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憐(련) 마음으로 불쌍하고 가엽게 여긴다는 의미에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한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오른쪽 부분은 발은 작용.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2988] - [추가 27] ◈ 乞 骸 骨 (걸해골)【한자】 빌 걸 / 뼈 해 / 뼈 골【의미】 해골을 구걸한다는 뜻으로, 신하가 자신의 몸은 군주에게 바쳤으나 그 해골은 자신에게 돌려주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늙은 신하가 사직(辭職)을 원하는 것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字意】◎ 乞(걸) 본래 구름이 피어오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가차의 개념으로 ‘빌다’는 의미 생성. ◎ 骸(해) 사람의 ‘뼈’의 의미에서 후에 ‘해골’의 뜻 파생. ‘亥(해)’는 발음. ◎ 骨(골) 살을 발려내고 뼈만 남겨 놓았다는 의미. 뼈뿐만 아니라 신체의 부위를 나타내는 부수자로 활용됨. ▣ 거세개탁, 걸인연천, 걸해골 - 교본파일(996[추가 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89] - [추가 28] ◈ 揭 斧 入 淵 (게부입연)【한자】 들 게 / 도끼 부 / 들 입 / 연못 연【의미】 도끼를 들고 연못에 들어간다는 뜻으로, 물건을 사용하는데, 전혀 쓸모없고 상관없는 것을 가지고 올 때 이르는 말.【字意】◎ 揭(게) 손[手]으로 높이 ‘걸다’는 의미. ◎ 斧(부) 벌목이나 의장(儀仗) 등 다양한 용도의 도끼의 의미. 父(부)는 발음. ◎ 入(입) 두 개의 부호로 들어가는 모양을 의미한 글자. ◎ 淵(연) 물이 깊이 차서 모여있다는 의미에서 ‘연못’ 의미 생성. 오른쪽이 발음역할도 함.
[2990] - [추가 29] ◈ 決 死 報 國 (결사보국)【한자】 결정할 결 / 죽을 사 / 갚을 보 / 나라 국【의미】 죽음을 결정하고 나라에 보답한다는 뜻으로, 죽기를 각오하고 있는 힘을 다하여 나라의 은혜에 보답함.【유의어】▶ 竭忠報國 (갈충보국) : 충성을 다해 나라의 은혜에 보답함. [ = 盡忠報國 (진충보국) ]【字意】◎ 決(결) 본래 제방이 무너져 물이 넘쳐흐른다는 의미에서 '갈라지다', '결정되다' 등의 의미 생성. ◎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 報(보) 본래 죄인을 잡아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갚다’, ‘알리다’는 의미 생성. 신문의 ‘--일보(日報)’의 ‘報’는 ‘알리다’는 의미. ◎ 國(국) 영역을 무기[戈]를 들고 지키는 상황을 표현해 영토를 지닌 국가의 개념을 만듦.
[2991] - [추가 30] ◈ 箝 口 枯 腸 (겸구고장)【한자】 재갈물릴 겸 / 입 구 / 마를 고 / 창자 장【의미】 입에 재갈을 물리고 창자를 말린다는 뜻으로, 궁지(窮地)에 처해 생각과 말이 막혀 대답을 못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箝口勿說 (겸구물설) : 입을 다물고 말하지 말라.【字意】◎ 箝(겸) 대쪽을 입에 끼워 ‘재갈을 물리다’는 것에서 자유를 구속한다는 의미로 사용됨.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枯(고) 나무가 말랐다는 의미에서 ‘마르다’, ‘쇠하다‘ 등을 생성함. ‘古(고)’는 발음. ◎ 腸(장) 창자의 의미. 내장인 오장[五臟: 心(심장), 腎(신장), 肺(폐장), 肝(간장), 脾(비장)]과는 구별해서 육부[六腑:대장(大腸), 소장(小腸), 위(胃), 담(膽), 방광(膀胱), 삼초(三焦)] 중의 하나. ▣ 게부입연, 결사보국, 겸구고장 - 교본파일(997[추가1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92] - [추가 31] ◈ 兼 奴 上 典 (겸노상전)【한자】겸할 겸 / 종 노 / 윗 상 / 법 전【의미】 노비를 겸하는 상전이라는 뜻으로, 너무 가난하여 종 둘 처지가 못 되어 노비들이 할 일까지 하는 가난한 양반을 이르는 말.【유의어】▶ 身兼奴僕 (신겸노복) : 자기 몸이 노비일을 겸함.【字意】◎ 兼(겸) ‘禾+禾+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두 포기의 벼를 쥐고 있는 모양에서 ‘아우르다’, ‘겸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奴(노) 포로를 손으로 잡은 모양에서 '노예'의 의미 생성. 후에 '사내 종'이 되나 '女'부수가 됨. 계집종은 '婢(비)'.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 典(전) 책상 위에 책을 놓은 모양에서 법, 규정 등의 의미를 생성함
[2993] - [추가 32] ◈ 驚 弓 之 鳥 (경궁지조)【한자】 놀랄 경 / 활 궁 / 어조사 지 / 새 조【의미】 화살에 놀란 새라는 뜻으로, 한 번 놀란 일로 인해서 작은 일에도 겁을 먹고 움츠려드는 일을 이르는 말.【동의어】▶ 傷弓之鳥 (상궁지조) : 활을 맞은 새.【유사속담】▶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字意】◎ 驚(경) 말이 놀랄 때 크게 앞발을 올리면서 울기 때문에, ‘놀라다’는 의미 생성. ‘敬(경)’은 발음부호. ◎ 弓(궁) 화살을 매기지 않은 ‘활’의 모양을 본뜬 글자. ◎ 之(지)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가다' 의미 파생.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 ◎ 鳥(조) 새의 눈과 날개, 다리 등을 강조한 모양. 다소 꽁지가 긴 큰 새의 의미로, 다소 작은 새인 '(추)'와 구별됨.
[2994] - [추가 33] ◈ 輕 薄 才 子 (경박재자)【한자】 가벼울 경 / 엷을 박 / 재주 재 / 아들 자【의미】 경솔하고 가벼운 재주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재주는 있으나 사람됨이 진중하지 못하고 가벼워 경솔한 사람을 이르는 말.【관련어】 ▶ 輕佻浮薄 (경조부박) : 경솔하고 방정맞으며 천박하고 가벼움.【字意】◎ 輕(경) 무게가 적고 가벼운 수레에 ‘가볍다’는 의미 생성. 후에 사람이 모자라거나 경솔하다는 뜻으로 ‘경박스럽다’는 의미 생성. 巠(경)은 발음. ◎ 薄(박) 풀이 아주 작고 얇아 물에 뜰 정도라는 의미에서 '얇다'는 의미 생성. 후에 '천하다', '야박하다' 등의 의미 파생. ◎ 才(재) 본래 식물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재능 있는 인재는 뿌리부터 알아본다는 의미에서 ‘인재’, ‘재주’의 의미 파생. ‘材(재)’는 ‘재목’의 의미.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겸노상전, 경궁지조, 경박재자 - 교본파일(998[추가1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95] - [추가 34] ◈ 耕 山 釣 水 (경산조수)【한자】 밭갈 경 / 산 산 / 낚시 조 / 물 수【의미】 산에서 밭을 갈고 물에서 고기를 낚는다는 뜻으로, 속세를 떠나 산중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은둔 생활을 이르는 말.【유의어】▶ 松菊主人 (송국주인) : 소나무와 국화의 주인. 곧 자연 속에 은둔(隱遁)하고 있는 사람의 비유.【字意】◎ 耕(경) 밭을 가는 ‘쟁기’와 농업 용수의 상징인 ‘우물’을 합해 ‘농사짓는다’는 의미 생성. ◎ 山(산) 솟아 있는 ‘산’과 봉우리들의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 ◎ 釣(조)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낚시’의 의미. ◎ 水(수) 물줄기의 흐름을 표현한 모양.
[2996] - [추가 35] ◈ 輕 敵 必 敗 (경적필패)【한자】 가벼울 경 / 적 적 / 반드시 필 / 패할 패【의미】 적을 가볍게 여기면 반드시 패한다는 뜻으로, 적을 가볍게 얕잡아 보면 반드시 패배(敗北)한다는 경계의 말.【연관어구】▶ 知彼知己 百戰不殆 (지피지기 백전불태) : 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음.【字意】◎ 輕(경) 무게가 적고 가벼운 수레에 ‘가볍다’는 의미 생성. 후에 사람이 모자라거나 경솔하다는 뜻으로 ‘경박스럽다’는 의미 생성. 巠(경)은 발음. ◎ 敵(적) 공격의 대상이라는 의미에서 ‘원수’의 의미를 지님. 후에 ‘맞서다’는 의미 파생. ‘適(적: 가다)’, ‘摘(적: 따다)’, ‘滴(적: 물방울)’ 등과 구별에 유의. ◎ 必(필)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敗(패) 화패 개념의 ‘貝(패)’를 두드려 깬다는 의미에서 ‘깨뜨리다’, ‘패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2997] - [추가 36] ◈ 慶 弔 相 問 (경조상문)【한자】 경사 경 / 조문할 조 / 서로 상 / 물을 문【의미】 경사(慶事)와 흉사(凶事)에 서로 묻는다는 뜻으로, 서로 경사에 축하(祝賀)하고 흉사에 위문(慰問)한다는 의미.【字意】◎ 慶(경) 위 부분은 사슴 록[鹿]의 변형. 곧 사슴은 얻은 기쁜 마음에 만지고 있는 모양에서 ‘경사스러움’의 의미 생성. ◎ 弔(조) 활을 세워 두고 있는 모양에서 상을 당한 집안을 문안 가서 ‘조문한다’는 의미를 생성함.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얼굴’과 ‘정승’ 등 의미 파생. ◎ 問(문) 입으로 상대에게 묻는다는 의미에서 ‘묻다’ 생성. ‘門(문)’은 발음.▣ 경산조수, 경적필패, 경조상문 - 교본파일(999[추가1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98] - [추가 37] ◈ 京 華 子 弟 (경화자제)【한자】 서울 경 / 꽃 화 / 아들 자 / 아우 제【의미】 번화한 서울을 젊은이라는 뜻으로, 번화한 서울에서 곱고 귀하게 자란 젊은이의 의미.【字意】◎ 京(경) 아래 기둥이 세워진 망루가 있는 건축물의 모양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있다는 뜻에서 ‘서울’ 의미를 파생함. ◎ 華(화) 나무에 달린 가지, 잎 등을 상세하게 표현해서 화려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발전됨.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 弟(제) 본래 대나무로 만든 사다리의 모양인데, 후에 아우나 제자의 의미로 변함. 사다리는 ‘竹’을 더해 ‘第’로 만들고 ‘순서’ 의미를 파생.
[2999] - [추가 38] ◈ 鷄 犬 相 聞 (계견상문)【한자】 닭 계 / 개 견 / 서로 상 / 들을 문【의미】 닭과 개가 서로 듣는다는 뜻으로, 동쪽 닭과 서쪽 개가 서로 들리는 것처럼 인가(人家)가 잇대어 있음을 이르는 말. 【동의어】鷄鳴狗吠相聞 (계명구폐상문) : 닭 울음과 개 짖음. 鷄鳴狗吠 (계명구폐).【字意】◎ 鷄(계) 가금(家禽)의 대표 격인 ‘닭’의 의미. 왼쪽은 발음부호. 雞(계)도 동일한 글자임. ◎ 犬(견) 개의 모양을 옆으로 그린 모양. 주로 짐승의 의미를 지닌 부수로 활용됨.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얼굴’과 ‘정승’ 등 의미 파생. ◎ 聞(문) 본래 사람이 귀로 듣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모양인데, 후에 ‘耳’만 남고 발음의 의미인 ‘門’을 추가함.
[3000] - [추가 39] ◈ 稽 顙 再 拜 (계상재배)【한자】 머무를 계 / 이마 상 / 다시 재 / 절 배【의미】 이마를 조아려 거듭 절하다는 뜻으로, 상제(喪制)가 한문투의 편지 첫 머리에 자신의 이름 다음에 쓰는 상투어의 의미.【字意】◎ 稽(계) 곡물의 성장이 갈 때까지 가서 멈춘다는 의미에서 ‘머무르다’는 뜻과 생각이 끝간 데까지 가서 생각하다는 뜻을 나타냄. ◎ 顙(상) 얼굴의 눈썹 위 부분인 이미 의미. ‘桑(상)’은 발음. ◎ 再(재) 나무를 쌓은 모양에 ‘一’을 더해 거듭 중복해서 처리한다는 의미. ◎ 拜(배) 두 손을 모으고 몸을 아래로 구부려서 절하였다는 데서 ‘절’ 의미 생성.▣ 경화자제, 계견상문, 계상재배 - 교본파일(1000[추가 1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01] - [추가 40] ◈ 鷄 皮 鶴 髮 (계피학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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