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1] - [추가 340] ◈ 西 瓜 皮 舐 (서과피지)【한자】 서녘 서 / 오이 과 / 가죽 피 / 핥을 지【의미】 수박 껍질 핥기라는 뜻으로, 우리말 속담 ‘수박 겉핥기’의 한역인데, 사물의 속 내용은 모르고 겉만 건드리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사용됨.【유의어】▶ 走馬看山 (주마간산) : 달리는 말에서 산을 본다.【字意】◎ 西(서) 본래 새가 보금자리에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저녁 무렵의 해가 지는 방향인 ‘서쪽’을 의미함. ◎ 瓜(과) 넝쿨식물의 대표격인 '오이'나 '박'의 모양. ◎ 皮(피) 손으로 짐승의 껍질을 벗기는 모양에서 ‘가죽’ 의미 생성. ◎ 舐(지) 혀를 내밀어 물건에 문지르는 ‘핥다’는 의미. ‘氏(씨)’는 발음 요소.
[3302] - [추가 341] ◈ 書 不 盡 言 (서부진언)【한자】 책 서 / 아니 불 / 다할 진 / 말씀 언【의미】 책은 말을 다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문장은 입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을 충분히 기록할 수 없다는 의미.【연결어】▶ 言不盡意 (언부진의) : 말은 뜻을 다하지 못함. <易經>【字意】◎ 書(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에서 '쓰다'와 '책' 의미 생성. ◎ 盡(진) 손에 솔 같은 것을 잡고 그릇[皿]을 닦는 모습에서 '모두 끝났다'는 의미를 생성. 가운데 점 네 개는 불[火]의 모양이 아님.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3303] - [추가 342] ◈ 噬 臍 莫 及 (서제막급)【한자】 씹을 서 / 배꼽 제 / 없을 막 / 미칠 급【의미】 배꼽을 물어도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람에게 붙잡히게 된 사향노루가 그 배꼽 향내 때문이라고 해서, 배꼽을 물어뜯었다는 데서, 일이 그릇된 뒤에는 후회하여도 어찌할 수 없음을 비유한 말. [= 噬臍]【유의어】▶ 後悔莫及 (후회막급) : 잘못된 뒤에 뉘우쳐도 어찔할 수 없음.【字意】◎ 噬(서) ‘깨물다’는 의미. ‘筮(서)’는 발음. ◎ 臍(제) 배의 중앙에 있는 ‘배꼽’의 의미. ‘齊(제)’는 발음. ◎ 莫(막) 해가 숲 사이로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없다’는 뜻 생성. ◎ 及(급) 사람[人]과 손[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앞사람에게 닿는다는 의미에서 ‘미치다’는 뜻 생성.▣ 서과피지, 서부진언, 서제막급 - 교본파일(1101[추가11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04] - [추가 343] ◈ 先 聲 奪 人 (선성탈인)【한자】 먼저 선 / 소리 성 / 빼앗을 탈 / 사람 인【의미】 먼저 소리쳐 사람을 빼앗는다는 뜻으로, 먼저 소문을 퍼뜨려 상대의 기세를 꺾거나 또는 먼저 소리를 질러 상대의 기세를 꺾는다는 의미.【字意】◎ 先(선) 윗부분이 ‘之(지)’의 의미여서 밑에 ‘人(인)’을 더해 남보다 앞서간다는 의미를 생성함. ◎ 聲(성) 석경(石磬)과 같은 악기를 손에 막대를 들고 때리는 모양에 아래에 귀와 입을 그린 형태로, 음악을 연주하는 ‘소리’의 의미 생성. ◎ 奪(탈) 손으로 새를 잡으려다가 놓친다는 의미에서 ‘빼앗다’는 의미를 생성함.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3305] - [추가 344] ◈ 善 游 者 溺 (선유자익)【한자】 착할 선 / 헤엄칠 유 / 놈 자 / 빠질 닉【의미】 헤엄을 잘 치는 사람이 빠진다는 뜻으로, 재주 많은 사람이 그 재주를 믿고 까불다가 화를 입는다는 의미.【字意】◎ 善(선) 羊+言’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길한 징조의 양과 같은 바른 말을 한다는 의미에서 ‘착하다’, ‘선’의 의미 생성. ◎ 游(유) 자맥질하는 ‘헤엄치다’는 의미에서 ‘놀다’, ‘뜨다’ 등의 의미 확대됨. ◎ 者(자) 본래 장작불을 태우면서 제사지내는 모양에서 출발해, 후에 단순한 대명사로 전용되어 사용되고 있음. ◎ 溺(닉) 물에 빠져서 죽다는 의미에서 ‘빠지다’, ‘잠기다’ 등의 의미 생성.
[3306] - [추가 345] ◈ 善 因 善 果 (선인선과)【한자】 착할 선 / 인할 인 / 착할 선 / 결과 과【의미】 선한 일로 인하여 선한 결과를 얻는다는 뜻으로, 불가(佛家)에서 선업(善業)을 닦으면 그로 말미암아 반드시 좋은 업과(業果)를 받는다는 의미.【상대어】▶ 惡因惡果 (악인악과)【字意】◎ 善(선) 羊+言’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길한 징조의 양과 같은 바른 말을 한다는 의미에서 ‘착하다’, ‘선’의 의미 생성. ◎ 因(인) 사방의 경계 안에서 사람의 행위는 반드시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인하다’는 뜻 생성. ◎ 果(과) 나뭇가지에 달린 열매의 모양에서 ‘과실’ 생성. 후에 맺어진 결과물의 의미에서 ‘결과’의 뜻 파생.▣ 선성탈인, 선유자닉, 선인선과 - 교본파일(1102[추가11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07] - [추가 346] ◈ 舌 底 有 斧 (설저유부)【한자】혀 설 밑 저 있을유 도끼부【의미】 혀 밑에 도끼가 있다는 뜻으로, 함부로 말을 잘못하면 재앙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을 조심하라는 의미【동의어】▶舌下斧入 (설하부입)【字意】◎ 舌(설) 입과 혀 모양을 본뜬 것으로 보거나 입과 범하다는 의미의 결합으로 보기도 함. ◎ 底(저) 사물의 밑바닥이나 아래쪽의 의미에서 ‘밑’의 의미 생성. ◎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의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斧(부) 벌목이나 의장(儀仗) 등 다양한 용도의 ‘도끼’의 의미. ‘父’는 발음.
[3308] - [추가 347] ◈ 雪 中 四 友 (설중사우)【한자】눈 설 가운데중 넉 사 벗 우【의미】 눈 속의 네 벗이라는 뜻으로,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네 가지 꽃. 곧 옥매(玉梅), 다매(茶梅), 납매(臘梅), 수선(水仙)을 이르는 말.【字意】◎ 雪(설) 빗자루 모양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의미함.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 있는 모양에서 ‘가운데’ 의미 생성. ◎ 四(사) 사방[囗]으로 나누어지는[八] 모양의 부호를 표시해 음수(陰數: 홀수)인 ‘넷’의 의미를 나타냄. ◎ 友(우) 두 개의 손이 서로 맞잡고 있는 모양에서 가까운 ‘친구’ 사이 의미.
[3309] - [추가 348] ◈ 聖 供 無 德 (성공무덕)【한자】 성인 성 / 이바지할 공 / 없을 무 / 덕 덕【의미】 성인에 공양해도 덕이 없다는 뜻으로, 부처에게 공양해도 아무런 공덕이 없을 때처럼 남을 위하여 노력만 하고 얻은 것이 없다는 의미.【동의어】▶ 善供無德 (선공무덕)【字意】◎ 聖(성) 큰 귀로 인해 잘 듣고 잘 판단한다는 의미에서 후에 초인적 능력을 지닌 ‘성인’의 의미 생성. ◎ 供(공) 보태어 이바지하거나 ‘받들다’는 의미. ‘共(공)’은 발음.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고대의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의 의미를 추가해 ‘舞(무)’를 만듦. ◎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을 살펴보아도 항상 한 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읨 생성. 후에 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彳’을 첨가함.▣ 설저유부, 설중사우, 성공무덕 - 교본파일(1103[추가11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10] - [추가 349] ◈ 盛 水 不 漏 (성수불루)【한자】 성할 성 / 물 수 / 아니 불 / 샐 루【의미】 물을 채워도 새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물이 아주 정밀하게 째여 있어 빈틈이 없음을 이르는 말.【字意】◎ 盛(성) 그릇에 가득 채운 것에서 '성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水(수) 물줄기의 흐름을 표현한 모양. ◎ 漏(루) 틈으로 스며들다는 뜻에서 '새다', '틈'의 의미 생성.
[3311] - [추가 350] ◈ 性 猶 湍 水 (성유단수)【한자】 성품 성 / 같을 유 / 여울 단 / 물 수【의미】 성품은 여울물 같다는 뜻으로, 세차게 흐르는 여울의 물이 동서 어느 쪽으로도 흐를 수 있듯이, 사람의 본성은 차하게도 되고 악하게도 됨을 이르는 말.【字意】◎ 性(성) 타고난 마음의 성질의 의미. ‘生(생)’은 발음부호면서 의미 내포. ◎ 猶(유) 본래 원숭이의 한 종류를 의미하나, 후에 '오히려'의 의미로 확대됨. ◎ 湍(단) 물이 빨리 흐르는 ‘여울’의 의미. ◎ 水(수) 물줄기의 흐름을 표현한 모양.
[3312] - [추가 351] ◈ 盛 者 必 衰 (성자필쇠)【한자】 성할 성 / 놈 자 / 반드시 필 / 쇠할 쇠【의미】 성한 것은 반드시 쇠한다는 뜻으로, 한 번 성한 자는 반드시 쇠할 때가 온다는 의미.【유의어】▶ 月滿則虧, 物盛則衰 (월만즉휴, 물성즉쇠) : 달도 차면 기울고, 사물도 성하면 쇠한다.【字意】◎ 盛(성) 그릇에 가득 채운 것에서 '성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者(자) 본래 장작불을 태우면서 제사지내는 모양에서 출발해, 후에 단순한 대명사로 전용되어 사용되고 있음. ◎ 必(필)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衰(쇠) 상복의 의미와 약하고 기운 없다는 의미에서 '쇠하다'는 의미 생성함. ▣ 성수불루, 성유단수,, 성자필쇠 - 교본파일(1104[추가11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13] - [추가 352] ◈ 所 敎 之 壻 (소교지서)【한자】 바 소 / 가르칠 교 / 어조사 지 / 사위 서【의미】 가르친 사위라는 뜻으로, 아주 못나서 자주적으로 처리할 줄 모르는 사람을 비웃는 말.【字意】◎ 所(소)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하는 바’의 뜻으로 쓰이거나 ‘장소’의 의미로 사용됨. ◎ 敎(교) 아버지가 자식에게 글자를 가르치는 모양에서 '가르치다'는 의미 생성. ◎ 壻(서) 딸과 동거하는 남자의 의미에서 ‘사위’의 의미. ‘婿(서)’는 속자.
[3314] - [추가 353] ◈ 宵 壤 之 判 (소양지판)【한자】 밤 소 / 흙 양 / 어조사 지 / 판단할 판【의미】 하늘과 땅의 떨어짐이라는 뜻으로, 하늘과 땅처럼 두 사물의 차이가 엄청나게 다르다는 말.【유의어】▶ 天壤之差 (천양지차) : 하늘과 땅의 차이.【字意】◎ 宵(소) 달빛이 조금 집안으로 비치는 의미에서 ‘밤’의 의미 생성. ◎ 壤(양) 흙을 나르는 襄(양)에서 흙 자체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土(토)를 더해 부드럽고 비옥한 고운 ‘흙’의 뜻을 생성함. 襄(양)은 발음 역할도 함. ◎ 判(판) 칼로 반으로 갈라 나누어 ‘판가름하다’와 ‘떨어지다’는 의미 생성.
[3315] - [추가 354] ◈ 宵 衣 旰 食 (소의간식)【한자】 밤 소 / 옷 의 / 해질 간 / 먹을 식【의미】 밤에 옷 입고 해지고 먹는다는 뜻으로,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 정복을 입고, 해가 진후에 저녁밥을 먹는다는 뜻. 임금이 정사(政事)에 부지런함을 비유한 말.【字意】◎ 宵(소) 달빛이 조금 집안으로 비치는 의미에서 ‘밤’의 의미 생성. ◎ 衣(의) 상의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본래 '웃옷'의 의미였는데, 후에 옷의 대표성으로 사용됨. 하의 치마는 '상(裳). ◎ 旰(간) 해가 져서 늦다는 의미세서 ‘해지다’, ‘늦다’ 등 생성. ‘干(간)’은 발음. ◎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소교지서, 소양지판, 소의간식 - 교본파일(1105[추가11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16] - [추가 355] ◈ 嘯 風 弄 月 (소풍명월)【한자】 휘파람불 소 / 바람 풍 / 희롱할 롱 / 달 월【의미】 바람에 휘파람 불고 달을 희롱한다는 뜻으로, 자연 풍경을 구경하며 즐김을 이르는 말.【유의어】吟風弄月 (음풍농월) : 바람을 쬐며 읊조리고 달빛을 즐김. 자연을 노래하는 시를 짓거나 즐겨 읊조림. [=吟風詠月(음풍영월)]【字意】◎ 嘯(소) 입을 오므리어 소리를 내는 ‘휘바람’과 ‘울부짖다’ 등 생성.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 弄(롱) 손으로 구슬을 가지고 장난하는 모양에서 ‘희롱하다’는 의미 생성.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3317] - [추가 356] ◈ 損 上 剝 下 (손상박하)【한자】 덜 손 / 윗 상 / 벗길 박 / 아래 하【의미】 위에 손해를 끼치고 아래를 빼앗는다는 뜻으로, 관리(官吏)가 나라에 해를 끼치고 백성의 재물을 빼앗음을 이르는 말.【字意】◎ 損(손) 덜어 줄인다는 의미에서 '감소하다', '손해보다', '해치다' 등의 의미 파생.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 剝(박) 칼로 가죽이나 껍질을 벗긴다는 의미에서 가려진 것을 '벗기다'는 의미까지 생성함. ◎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3318] - [추가 357] ◈ 率 先 垂 範 (솔선수범)【한자】 앞장설 솔 / 먼저 선 / 드리울 수 / 법 범【의미】 앞장서 모범을 보인다는 뜻으로, 남보다 앞장서서 행동해서 몸소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됨을 이르는 말.【字意】◎ 率(솔) 양쪽에서 줄을 당기는 의미에서 통제의 의미를 지닌 '거느리다'는 뜻 생성. ◎ 先(선) 윗부분이 ‘之(지)’의 의미여서 밑에 ‘人(인)’을 더해 남보다 앞서간다는 의미를 생성함. ◎ 垂(수) 나무의 가지들이 땅 쪽으로 축 늘어져있음을 표현해 ‘늘어지다’, ‘드리우다’는 의미를 생성함. ◎ 範(범) 본래 대나무를 사용해 수레를 만드는 과정을 표시해 절차와 규칙에 따라 일을 진행한다는 ‘법’의 의미를 생성함.▣ 소풍농월, 손상박하, 솔선수범 - 교본파일(1106[추가11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19] - [추가 358] ◈ 松 都 契 員 (송도계원)【한자】 소나무 송 / 도읍 도 / 맺을 계 / 인원 원【의미】 송도의 계원이라는 뜻으로, 낮은 지위나 작은 세력을 믿고 남을 멸시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유래】조선 초기 한명회가 송도에서 벼슬을 할 때 동료들이 친목계를 맺으면서 한명회는 미천하다고 계원으로 받아 주지 않았는데, 그 뒤 한명회가 출세를 하여 높은 지위에 오르자 동료들이 크게 후회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속담.【字意】◎ 松(송) 소나무 의미, '公(공)'은 발음 역할. ◎ 都(도) 천자가 살고 있는 도읍의 의미에서 도시, 행정구역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契(계) 사람이 칼로 새겨서 표시하는 의미에서 관계를 ‘맺다’는 의미 생성. ◎ 員(원) ‘鼎(정)’의 변형 ‘貝’ 위에 둥근 원을 더해 ‘둥글다’ 생성. 후에 ‘수효’ 확대.
[3320] - [추가 359] ◈ 獸 窮 則 齧 (수궁즉설)【한자】 짐승 수 / 다할 궁 / 곧 즉 / 물 설【의미】 짐승도 궁지에 몰리면 문다는 뜻으로, 사람도 아주 곤궁해 지면 나쁜 짓을 하게 된다는 의미.【유의어】▶ 窮鼠齧猫 (궁서설묘) : 궁박한 쥐가 고양이를 문다. 약자도 궁지에 처하면 강자에게 반항함 비유.[ = 窮鼠齧狸 (궁서설리)]【字意】◎ 獸(수) 짐승을 사냥하는 개의 모양까지 더해 ‘길짐승’의 의미를 생성함. ◎ 窮(궁) 본래 들어가기도 어려운 ‘좁은 굴’을 의미에서 ‘다하다’, ‘궁구하다’는 뜻을 파생하고 후에 ‘궁색하다’까지 파생. ◎ 則(즉/칙) 본래 화폐[貝]를 나눈다[刀]는 의미에서 규정을 한다는 의미의 ‘법칙[발음은 (칙)]’의 의미 생성. 문장 속에서 접속의 의미로 ‘~하면[발음은 (즉)]’으로 사용됨. ◎ 齧(설) 이로 잘게 쪼개거나 ‘갉아먹다’는 의미.
[3321] - [추가 360] ◈ 受 命 於 天 (수명어천)【한자】 받을 수 / 목숨 명 / 어조사 어 / 하늘 천【의미】 하늘로부터 명을 받았다는 뜻으로, 임금의 자리에 오름을 이르는 말. [ = 受命]【字意】◎ 受(수) 손에 물건을 주고받는 모양에서 ‘주다’와 ‘받다’를 다 사용하다가 후에 ‘手’를 더해 ‘주다’는 별도로 授(수)를 만듦. ◎ 命(명) 신전에서 신의 계시를 받는 모양으로 설명하거나 왕이 명령[令]을 입[口]으로 한다는 것에서 ‘목숨’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으로 ‘목숨’이나 ‘명령’의 의미로 분석함.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송도계원, 수궁즉설, 수명어천 - 교본파일(1107[추가12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22] - [추가 361] ◈ 垂 名 竹 帛 (수명죽백)【한자】 드리울 수 / 이름 명 / 대 죽 / 비단 백【의미】 이름을 죽간과 비단에 드리운다는 뜻으로, 입신양명(立身揚名)하여 이름을 역사에 남긴다는 의미.【동의어】▶ 垂于竹帛 著於竹帛 (수우죽백 저어죽백) : [= 名垂竹帛]【참고】▶ 竹帛 : 죽간(竹簡)과 백서(帛書). 곧 서책(書冊)이나 역사(歷史)의 의미.【字意】◎ 垂(수) 나무의 가지들이 땅 쪽으로 축 늘어져있음을 표현해 ‘늘어지다’, ‘드리우다’는 의미를 생성함. ◎ 名(명) 어두운 저녁[夕]에 만난 상대를 확인하기 위해 부른다[口]는 의미에서 ‘이름’의 의미 생성. ◎ 竹(죽) 대나무의 잎사귀까지 상세하게 묘사한 모양임. ◎ 帛(백) 천 가운데 ‘비단’의 개념으로 만듦. ‘白(백)’은 발음 역할.
[3323] - [추가 362] ◈ 隨 方 就 圓 (수방취원)【한자】 따를 수 / 모 방 / 이룰 취 / 원 원【의미】 네모진 것을 따르면서 둥근 것으로 이룬다는 뜻으로, 융통성이 있어 다방면으로 재주를 발휘해 무엇이든 잘 적응한다는 의미.【유의어】▶ 方圓可施 (방원가시) : 방형이나 원형에 모두 잘 들어맞음.【字意】◎ 隨(수) 따라간다는 의미에서 '수행하다'는 의미 파생. '隋(수)'는 발음 역할. ◎ 方(방) 농기구 모양이나 벌판의 영역표시 등에서 방향이나 모서리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就(취) 사람 손으로 높게 쌓아 올린 망루가 남다르다[尤]는 의미에서 더욱 ‘이루어내다’는 의미를 파생함. ◎ 圓(원) 큰 테두리의 둘레의 뜻에서 ‘둥글다’, ‘원’의 의미 생성.
[3324] - [추가 363] ◈ 數 魚 混 水 (수어혼수)【한자】 셈 수 / 물고기 어 / 흐릴 혼 / 물 수【의미】 몇 마리의 물고기가 물을 흐린다는 뜻으로, 소수의 장난으로 인하여 다수가 해를 입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一魚混全川 (일어혼전천) : 속담 ‘미꾸리지 한 마리가 온 시내를 흐린다.’【字意】◎ 數(수) 여자가 상자 안의 물건을 따져본다는 의미에서 '세다'는 의미 생성. '수'의 의미로 확대됨. ◎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混(혼) 물 속에 뒤섞여 혼란스러운 상태를 의미. ◎ 水(수) 물줄기의 흐름을 표현한 모양.▣ 수명죽백, 수방취원, 수어혼수 - 교본파일(1108[추가12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25] - [추가 364] ◈ 修 學 務 早 (수학무조)【한자】 닦을 수 / 배울 학 / 힘쓸 무 / 일찍 조【의미】 학업을 닦는 일은 어릴 때 힘써야 한다는 뜻으로, 학문의 수행은 기억력이 왕성한 소년시절에 해야 한다는 의미.【字意】◎ 修(수) 도덕, 품행을 다스려 ‘닦다’는 의미. ◎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배우다’는 뜻 생성. ◎ 務(무) 힘써 일하는 것이나 그러한 일 자체를 의미함. ◎ 早(조) 해가 위에 올라왔다는 의미에서 ‘새벽’, ‘아침’, ‘이르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3326] - [추가 365] ◈ 熟 設 次 知 (숙설차지)【한자】 익을 숙 / 베풀 설 / 버금 차 / 알 지【의미】 숙설청(熟設廳: 궁궐의 음식 관장 관청)을 맡은 관리[次知]라는 뜻으로, 나라의 잔치 때 음식을 주관하는 관청의 관리의 의미에서 확대되어 음식을 잘 만드는 사람의 의미로 확대됨.【유의어】▶ 熟手 (숙수) : 음식을 잘 만드는 사람.【字意】◎ 熟(숙) 곡식이나 과일이 ‘익다’는 의미에서 ‘익숙해져서 경지에 이르렀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 設(설) 말로 설명하고 제시해서 일을 이루어내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베풀다’는 의미를 생성함. ◎ 次(차) 사람이 지쳐 하품[欠(흠)]하며 나아가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룬다[二(이)]는 의미에서 ‘버금’의 뜻 생성. ◎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뜻 생성.
[3327] - [추가 366] ◈ 熟 習 難 當 (숙습난당)【한자】 익을 숙 / 익힐 습 / 어려울 난 / 마땅할 당【의미】 익숙하게 익힌 자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무슨 일에나 익숙한 사람에게는 당해 내지 못함을 이르는 말.【연관어】▶ 耕當問奴 (경당문노) : 밭가는 일은 종에게 물어야 한다.【字意】◎ 熟(숙) 곡식이나 과일이 ‘익다’는 의미에서 ‘익숙해져서 경지에 이르렀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 習(습) 어린 새가 나는 법을 익힌다는 의미에서 ‘익히다’ 생성. ◎ 難(난) 여자가 북을 치면서 전쟁을 알리는 모양으로, 어려움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인데, 후에 ‘女’ 대신에 ‘새(추)’자를 사용하게 됨. ◎ 當(당) 서로 비슷한 재산을 가졌다는 의미에서 ‘田(전)’의 사용해 ‘맞대응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마땅하다’는 뜻 파생. 尙(상)은 발음부호.▣ 수학무조, 숙설차지, 숙습난당 - 교본파일(1109[추가12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28] - [추가 367] ◈ 脣 齒 輔 車 (순치보거)【한자】 입술 순 / 이 치 / 도울 보 / 수레 거【의미】 순망치한(脣亡齒寒)과 보거상의(輔車相依)를 합친 말로, 서로 없어서는 안 될 밀접한 관계를 뜻하는 말.【字意】◎ 脣(순) 입술의 의미 ‘辰(진)’은 발음 역할. ◎ 齒(치) 치아의 모양을 본뜬 후에 止(지)를 더해 발음 역할을 함. ◎ 輔(보) 수레바퀴에 끼는 덧방나무의 의미, 후에 수레를 잘 가게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돕다'는 의미 파생. ◎ 車(거) 마차의 수레를 본뜬 글자로, 현재는 바퀴가 하나로 생략된 상태임.
[3329] - [추가 368] ◈ 淳 風 美 俗 (순풍미속)【한자】 순박할 순 / 바람 풍 / 아름다울 미 / 풍속 속【의미】 순박하고 아름다운 풍속이라는 뜻으로, 인정이 두텁고 아름다운 풍속을 이르는 말.【유의어】▶ 美風良俗 (미풍양속)【字意】◎ 淳(순) 맑고 께끗함에서 ‘순박하다’는 의미 생성. 오른쪽은 발음 요소.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지다’는 의미가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를 더함. ◎ 美(미) 사람이 머리 위에 여러 가지 장식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아름답다'는 의미 생성. ◎ 俗(속) 사람들의 삶과 질서에 관한 양상. ‘谷(곡)’은 발음 역할.
[3330] - [추가 369] ◈ 述 者 之 能 (술자지능)【한자】 지을 술 / 놈 자 / 어조사 지 / 능할 능【의미】 저술하는 자의 능력이라는 뜻으로, 글이 잘되고 못됨은 쓴 사람의 재능에 달렸다는 의미나 일의 성패는 그 사람의 수단에 달렸다는 의미로도 사용됨.【字意】◎ 述(술) ‘이어 따르다’는 의미에서 ‘말하다’,‘짓다’ 등의 의미 생성. ◎ 者(자) 본래 장작불을 태우면서 제사지내는 모양에서 출발해, 후에 단순한 대명사로 전용되어 사용되고 있음. ◎ 能(능) 갑골문에서 곰의 모양을 본뜬 것으로 보아 곰의 재주로 인해 ‘능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곰은 다리를 더해 ‘熊(웅)’을 만듦.▣ 순치보거, 순풍미속, 술자지능 - 교본파일(1110[추가123])이 포힘되어 있습니다.
[3331] - [추가 370] ◈ 蠅 頭 微 利 (승두미리)【한자】 파리 승 / 머리 두 / 작을 미 / 이익 리【의미】 파리 대가리만한 작은 이익이라는 뜻으로, 대수롭지 않은 이익을 이르는 말.【유의어】▶ 升斗之利 (승두지리) : 되나 말로 될만한 작은 이익.【字意】◎ 蠅(승) ‘파리’의 의미.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微(미) ‘彳’으로 은밀하게 몰래 간다는 의미를 표현했는데, 후에 ‘미세하다’, ‘미천하다’ 등 파생. 彳을 제외한 오른쪽 부분이 발음. ◎ 利(리) 벼[禾]를 베는 칼[刀]의 의미에서 ‘날카롭다’는 의미 생성. 후에 수확의 결과로 인해 ‘이익’, ‘편하다’ 등의 의미 파생.
[3332] - [추가 371] ◈ 乘 望 風 旨 (승망풍지)【한자】 탈 승 / 바랄 망 / 바람 풍 / 맛 지【의미】 바라를 바를 타고 의향을 날린다는 뜻으로, 윗사람이나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비위를 잘 맞춰 영합(迎合)하고 받든다는 의미.【字意】◎ 乘(승) ‘人+桀’의 결합으로 桀(걸)이 나무 위에 두 발이 얹혀 있는 모양인데 여기에 人을 더해 두 발로 ‘오르다’는 의미를 파생함. ◎ 望(망) 없는 것을 찾는다는 의미나 신하가 임금 보기를 하늘 보듯이 한다는 의미에서 ‘바라다’, ‘바라보다’ 등의 의미 생성.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지다’는 의미가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를 더함. ◎ 旨(지) 갑골에서 입에 숟가락을 넣은 모양으로 보거나, 그릇 위에 국자가 있는 모양에서 ‘맛보다’, ‘맛’ 등의 의미 생성. 후에 ‘뜻’, ‘의향’의 의미 파생.
[3333] - [추가 372] ◈ 乘 危 涉 險 (승위섭험)【한자】 탈 승 / 위태할 위 / 건널 섭 / 험할 험【의미】 위태로움을 타고 위험함을 건넌다는 뜻으로, 위태하고 험난함을 무릅쓰고 나아감을 이르는 말.【字意】◎ 乘(승) ‘人+桀’의 결합으로 桀(걸)이 나무 위에 두 발이 얹혀 있는 모양인데 여기에 人을 더해 두 발로 ‘오르다’는 의미를 파생함. ◎ 危(위)사람이 벼랑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모양을 본떠 ‘위태롭다’는 의미 생성. ◎ 涉(섭) 물을 건너간다는 의미에서 '건너다', '관계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險(험) 언덕을 오르기 어려운 ‘험하다’는 의미 생성.▣ 승두미리, 승망풍지, 승위섭험 - 교본파일(1111[추가12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34] - [추가 373] ◈ 昇 天 入 地 (승천입지)【한자】 오를 승 / 하늘 천 / 들 입 / 땅 지【의미】 하늘에 오르고 땅으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자취를 감추거나 사라진다는 의미.【유의어】▶ 雲散鳥沒(운산조몰) : 구름처럼 흩어지고 새처럼 사라짐.【字意】◎ 昇(승) 해가 떠오르는 모양에서 ‘오르다’는 의미 생성. 升(승)은 발음.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 入(입) 두 개의 부호로 들어가는 모양을 의미한 글자.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3335] - [추가 374] ◈ 始 勤 終 怠 (시근종태)【한자】 처음 시 / 부지런할 근 / 마칠 종 / 위태할 태【의미】 시작은 부지런한데 마무리는 게으르다는 뜻으로, 처음에는 부지런하지만 나중에는 게으르다는 의미.【유의어】▶ 龍頭蛇尾 (용두사미) : 용의 머리에 뱀 꼬리.【字意】◎ 始(시) 여자가 애를 배게 되었다는 의미에서 비로소 진정한 여자가 되었다는 의미로 ‘비로소’, ‘처음’의 의미. ◎ 勤(근) 힘써 부지런하다는 의미. 왼쪽은 발음. ◎ 終(종) 계절의 끝인 ‘겨울’의 의미인 ‘冬(동)’에서 확대되어 ‘끝’의 의미를 위해 ‘실(사)’자를 더함. ◎ 怠(태) 마음가짐이 거만하고 해이해져 ‘게으르다’는 의미를 생성함. 台(태)는 발음.
[3336] - [추가 375] ◈ 時 不 可 失 (시불가실)【한자】 때 시 / 아니 불 / 가할 가 / 잃을 실【의미】 때는 잃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기회는 한 번 밖에 오지 않으니 그것을 잃지 말라는 의미.【연관어】▶ 時不再來(시불재래) : 한 번 지나간 때는 다시 오지 않음.【字意】◎ 時(시) 때를 구분하는 시간의 의미. ◎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可(가) 입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에서 ‘좋다’나 ‘가능(可能) 의미 파생. ◎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보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승천입지, 시근종태, 시불가실 - 교본파일(1112[추가12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37] - [추가 376] ◈ 視 若 不 見 (시약불견)【한자】 볼 시 / 같을 약 / 아니 불 / 볼 견【의미】 보아도 마치 보지 않는 것같이 한다는 뜻으로, 보고도 못 본 체하는 것을 이르는 말.【구별어】▶ 白眼視 (백안시) : 눈으로 흘겨봄. 냉대하거나 그런 눈초리.▶ 視而不見 (시이불견) : 보아도 보이지 않음. 시선이 향해도 마음이 다른 것에 사로잡히면 눈에 들어오지 않음.【字意】◎ 視(시) 가시적으로 ‘보다’는 의미에서 ‘상세하게 살펴보다’는 의미까지 확대. ◎ 若(약) 손으로 나물을 따는 것인데, 후에 ‘너’나 ‘같다’ 등의 의미 파생. ◎ 見(견) 사람의 눈을 강조해 눈으로 ‘보다’는 의미 생성.
[3338] - [추가 377] ◈ 鰣 魚 多 骨 (시어다골)【한자】 준치 시 / 물고기 어 / 많을 다 / 뼈 골【의미】 준치는 뼈가 많다는 뜻으로, 준치는 맛이 좋으나 가시가 많은 것처럼 좋은 일의 한편에는 방해가 많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好事多魔 (호사다마) : 좋은 일에 마귀가 많음.【字意】◎ 鰣(시) 준치의 의미. ‘時(시)’는 발음. ◎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多(다) 본래는 고기[肉]를 포개놓은 모양에서 ‘많다’ 생성. ◎ 骨(골) 살을 발려내고 뼈만 남겨 놓았다는 의미. 뼈뿐만 아니라 신체의 부위를 나타내는 부수자로 활용됨.
[3339] - [추가 378] ◈ 猜 惡 之 心 (시오지심)【한자】 샘할 시 / 미워할 오 / 어조사 지 / 마음 심【의미】 샘을 내고 미워하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시기하고 미워하는 나쁜 마음을 이르는 말.【구별어】▶ 羞惡之心 (수오지심) : 부끄러워하고 미워할 줄 아는 마음.【字意】◎ 猜(시) 검푸른 개의 의미에서 의심쩍게 ‘시새우다’는 의미 파생. ◎ 惡(오/악) 본래 ‘十’자형의 무덤 자리 모양에서 시작되어 ‘흉하다’,‘미워하다’ 의미를 지닌 ‘亞(아)’에 ‘心’이 더해짐. 후에 ‘악하다’와 ‘어찌’ 의미 파생. ‘미워하다’, ‘어찌’ 등은 (오)발음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사람의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시약불견, 시어다골, 시오지심 - 교본파일(1113[추가12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40] - [추가 379] ◈ 恃 而 不 恐 (시이불공)【한자】 믿을 시 / 말이을 이 / 아니 불 / 두려워할 공【의미】 믿어서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믿는 곳이 있어서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의미.【字意】◎ 恃(시) 마음으로 믿고 의지한다는 의미.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恐(공) 두려워하고 겁낸다는 의미에서 ‘두려워하다’, ‘염려하다’ 파생.
[3341] - [추가 380] ◈ 始 終 一 貫 (시종일관)【한자】 처음 시 / 마칠 종 / 한 일 / 꿸 관【의미】 처음과 끝이 하나로 꿰뚫다는 의미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밀고 나아감을 이르는 말. [= 終始一貫]【유의어】▶ 初志一貫 (초지일관) : 처음의 뜻을 하나로 꿰뚫음.▶ 始終如一 (시종여일) :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음.【字意】◎ 始(시) 여자가 애를 배게 되었다는 의미에서 비로소 진정한 여자가 되었다는 의미로 ‘비로소’, ‘처음’의 의미. ◎ 終(종) 계절의 끝인 ‘겨울’의 의미인 ‘冬(동)’에서 확대되어 ‘끝’의 의미를 위해 ‘실(사)’자를 더함. ◎ 貫(관) 꿰뚫어 통과하는 의미에서 ‘꿰다’, ‘돈꿰미’ 등의 의미 생성.
[3342] - [추가 381] ◈ 時 和 年 豊 (시화연풍)【한자】 때 시 / 화할 화 / 해 년 / 풍년 풍【의미】 때가 화하여 해가 풍요롭다는 뜻으로, 기후가 순조로워 풍년이 든다는 의미. 보통 나라가 태평하고 풍년이 든다는 의미의 입춘첩(立春帖)으로 많이 사용됨.[= 時和歲豊]【연결어】▶ 雨順風調 (우순풍조) : 비와 바람이 알맞아 풍년이 듦.【字意】◎ 時(시) 때를 구분하는 시간의 의미. ◎ 和(화) 입에 곡식이 골고루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뜻이 맞아 ‘화평하다’는 의미나 ‘화합하다’는 의미 생성. ◎ 年(년) 사람이 가을에 수확한 농작물[禾]을 메고 가고 있는 모양에서 한 해를 마감한다는 의미로 ‘해’, ‘나이’ 등 생성. ◎ 豊(풍) 그릇 위에 음식이 가득 담겨있는 모양에서 ‘풍성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본자는 ‘豐’.▣ 시이불공, 시종일관, 시화연풍 - 교본파일(1114[추가12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43] - [추가 382] ◈ 食 牛 之 氣 (식우지기)【한자】먹을 식 / 소 우 / 어조사 지 / 기운 기【의미】 소를 잡아먹을 만한 기백이라는 뜻으로, 씩씩한 기개(氣槪)가 넘쳐흐르는 모습이나 어려서부터 크게 될 재목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呑牛之氣 (탄우지기) : 소를 삼킬 만한 기백.【유의어】▶ 力拔山氣蓋世 (역발산기개세) : 힘은 산을 뽑고, 기운은 세상을 뒤덮음.[= 蓋世]【字意】◎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 牛(우) 뿔이 있는 소의 얼굴 모양을 본뜬 글자. ◎ 氣(기) 자연에 존재하는 기의 흐름을 세 개의 가로 선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함.
[3344] - [추가 383] ◈ 食 肉 富 貴 (식육부귀)【한자】먹을 식 / 고기 육 / 부유할 부 / 귀할 귀【의미】 고기를 먹는 부귀라는 뜻으로, 맛있는 고기만 먹어가면서 누리는 부유함과 귀함이라는 의미.【字意】◎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 肉(육) 짐승을 잡아 고기를 썰어놓은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되어 ‘신체’, ‘근육’, ‘고기’ 등의 의미로 활용. ◎ 富(부) 집안에 재물이 많고 넉넉하다는 의미. ◎ 貴(귀) 조개가 귀한 재화의 역할로 인해 '귀하다'는 의미 생성.
[3345] - [추가 384] ◈ 食 飮 全 廢 (식음전폐)【한자】먹을 식 / 마실 음 / 온전할 전 / 폐할 폐【의미】 먹고 마시는 것을 완전히 끊는다는 뜻으로, 음식을 전혀 먹지 않는다는 의미.【字意】◎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 飮(음) ‘먹는다’는 의미의 食(식)에 입 벌린다는 欠(흠)을 결합해 음료를 ‘마신다’는 의미의 생성함. ◎ 全(전) 사람이 옥을 가공하는 모양을 본떠, 모두 완성한다는 의미에서 '완전하다'는 의미 도출. ◎ 廢(폐) 모든 것을 없애고 그만두게 한다는 의미에서 '폐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식우지기, 식육부귀, 식음전폐 - 교본파일(1115[추가12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46] - [추가 385] ◈ 身 兼 奴 僕 (신겸노복)【한자】 몸 신 / 겸할 겸 / 종 노 / 종 복【의미】 자신이 노비를 겸한다는 뜻으로, 살림이 구차하여 몸소 종의 일을 겸하여 한다는 의미.【유의어】▶ 兼奴上典 (겸노상전) : 노비를 겸하는 상전. 가난한 양반.【字意】◎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 兼(겸) 禾+禾+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두 포기의 벼를 쥐고 있는 모양에서 ‘아우르다’, ‘겸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奴(노) 포로를 손으로 잡은 모양에서 '노예'의 의미 생성. 후에 '사내 종'이 되나 '女'부수가 됨. 계집종은 '婢(비)'. ◎ 僕(복) 죄인이나 노예가 오물을 버리는 모양에서 ‘종’이나 천한 사람의 의미 생성.
[3347] - [추가 386] ◈ 神 氣 漏 泄 (신기누설)【한자】 귀신 신 / 기운 기 / 샐 루 / 샐 설【의미】 신묘한 계기(契機)나 기략(機略)을 누설한다는 뜻으로, 비밀히 한 일을 누설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天機漏泄 (천기누설) : 하늘의 기밀이 새어 나감. 비밀이 샘.【字意】◎ 神(신) 示가 하늘에서 보여주는 현상의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하늘의 신과 같이 불가사의한 것의 의미에서 후에 ‘정신’이나 ‘혼’, ‘마음’ 등의 뜻을 파생함. ‘申’은 발음. ◎ 機(기) 본래 옷감을 짜는 ‘틀’의 의미를 지닌 글자로, 후에 ‘일의 상황’이라는 ‘기회’, ‘때’의 의미와 함께 ‘기미’의 의미 파생. 현대에는 ‘기계’의 뜻으로도 사용됨. ‘幾(기)’는 발음. ◎ 漏(루) 틈으로 스며들다는 뜻에서 ‘새다’, ‘틈’의 의미 생성. ◎ 泄(설) 틈이나 구멍으로 흘러나온다는 의미.
[3348] - [추가 387] ◈ 信 否 兩 難 (신부양
난)【한자】 믿을 신 / 아니 부 / 둘 량 / 어려울 난【의미】 믿을지 믿지 않을지 둘 다 어렵다는 뜻으로, 믿기도 어렵고 믿지 않기도 어려운 일을 의미하는 말.【字意】◎ 信(신) 말로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그래서 신의가 있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의미. ◎ 否(부) 아니라고 말하다는 의미에서 ‘아니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不(불)은 발음 역할도 함. ◎ 兩(량) 하나[一]를 둘로 나눈 상태의 모양을 표현함. ◎ 難(난) 여자가 북을 치면서 전쟁을 알리는 모양으로, 어려움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인데, 후에 ‘女’ 대신에 ‘새(추)’자를 사용하게 됨.▣ 신겸노복, 신기누설, 신부양난 - 교본파일(1116[추가12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49] - [추가 388] ◈ 伸 寃 雪 恥 (신원설치)【한자】 펼 신 / 원통할 원 / 눈 설 / 부끄러울 치 【의미】 원한을 풀고 치욕을 씻는다는 뜻으로, 마음에 맺힌 원한을 풀고, 수치스러운 일을 씻어버린다는 의미.【유의어】▶ 雪憤伸寃 (설분신원) : 분함을 씻고 원한을 풂.【字意】◎ 伸(신) 굽은 것을 곧게 편다는 의미. ‘申(신)’은 발음 역할. ◎ 寃(원) 토끼가 덮개를 뒤집어써 죄 없이 원통하다는 의미. ‘冤(원)’이 본자. ◎ 雪(설) 빗자루 모양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의미함. ◎ 恥(치)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끼는 의미. 羞(수)와 의미 통함.
[3350] - [추가 389] ◈ 薪 盡 火 滅 (신진화멸)【한자】 섶나무 신 / 다할 진 / 불 화 / 멸할 멸【의미】 땔나무가 다하여 불이 꺼진다는 뜻으로, 점차 쇠퇴하여 마침내 망하는 것을 이르는 말.【字意】◎ 薪(신) 섶나무나 땔나무의 의미. ‘新(신)’은 발음 역할. ◎ 盡(진) 손에 솔 같은 것을 잡고 그릇[皿]을 닦는 모습에서 '모두 끝났다'는 의미를 생성. 가운데 점 네 개는 불[火]의 모양이 아님. ◎ 火(화) 불꽃이 위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본뜬 형태. ‘불꽃’ 자체는 ‘炎(염)’으로 확대함. ◎ 滅(멸) 물로 인해 모두 '없어졌다'는 의미에서 '망하다'는 뜻 파생. 오른쪽은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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