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1] - [추가 390] ◈ 身 土 不 二 (신토불이)【한자】 몸 신 / 흙 토 / 아니 불 / 두 이【의미】 몸과 땅은 둘이 아니라는 뜻으로, 자기가 사는 땅에서 산출된 농산물이 체질에 잘 맞는다는 의미.【字意】◎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 土(토) 땅 속에서 식물이 나오는 의미에서 생육(生育)을 의미하는 ‘흙’의 의미로 보거나 땅 위에 한 무더기의 흙이 놓여 있는 모양으로 보기도 함. ◎ 二(이) 가로 그은 획 두 개로 ‘둘’이라는 수를 나타낸 글자.▣ 신원설치, 신진화멸, 신토불이 - 교본파일(1117[추가13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52] - [추가 391] ◈ 失 於 空 中 (실어공중)【한자】 잃을 실 / 어조사 어 / 빌 공 / 가운데 중【의미】 허공 속에 잃는다는 뜻으로, 물건을 아무렇게나 써서 잃어버린다는 의미.【字意】◎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보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 於(어) 문장 속 어조사 역할.{서술어+於+보어}의 구조. ◎ 空(공) 구멍[穴(혈)]이 비어있다는 의미에서 '비다', '헛되다' 등의 의미 생성.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여기서는 '적중하다'는 의미
[3353] - [추가 392] ◈ 實 踐 躬 行 (실천궁행)【한자】 열매 실 / 밟을 천 / 몸소 궁 / 행할 행【의미】 실제로 몸소 실천한다는 뜻으로, 자신이 몸소 이행해 실천함을 이르는 말.【字意】◎ 實(실) 본래 집안에 재물을 넣는 궤짝의 모양에 화폐의 상징의 ‘貝’를 더한 것으로, 중요한 재물의 의미로 인해 ‘실질’, ‘열매’ 등 생성. ◎ 踐(천) 발로 밟는다는 의미. 오른쪽은 발음 요소. ◎ 躬(궁) 자신의 몸에서 자신이 모소 행하는 의미로까지 확대됨. '弓(궁)'은 발음역할. ◎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3354] - [추가 393] ◈ 心 廣 體 胖 (심광체반)【한자】 마음 심 / 넓을 광 / 몸 체 / 살찔 반【의미】 마음이 넓으면 몸도 편안하다는 뜻으로, 외적 행동이 이미 어떤 외물(外物)에도 구애받음이 없이 편안하고 넓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거지(行動擧止) 역시 편안하고 너그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의미.【출전】▶ 富潤屋, 德潤身, 心廣體胖.(부윤옥 덕윤신 심광체반): 부귀함은 집안을 윤택하게 하고, 덕은 자신을 윤택하게 하니, 마음이 넓으면 몸도 편안하다. <대학>【字意】◎ 心(심)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으로 활용됨. ◎ 廣(광) 건축물의 의미인 ‘엄’과 발음인 ‘黃(황)’을 더해 넓은 장소를 의미함. ◎ 體(체) 신체 골격을 중심으로 몸의 형상을 의미. ◎ 胖(반) 희생고기의 풍부함에서 ‘살찌다’는 의미 생성. ‘半(반)’은 발음.▣ 실어공중, 심광체반, 심광체반 - 교본파일이(1118[추가13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55] - [추가 394] ◈ 心 腹 之 患 (심복지환)【한자】마음 심 / 배 복 / 어조사 지 / 근심 환【의미】 마음속의 근심이라는 의미로, 쉽게 다스리기 어려운 병이라는 의미나, 없애기 어려운 근심을 의미하기 함.【字意】◎ 心(심)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으로 활용됨. ◎ 腹(복) '肉(육)'으로 사람의 '배'를 의미함. 오른쪽은 발음. ◎ 患(환) 마음이 꼬치[串]가 꿰어있는 모양으로 마음에 ‘걱정’이나 ‘근심’이 있음을 의미함.
[3356] - [추가 395] ◈ 深 深 山 川 (심심산천)【한자】 깊을 심 / 깊을 심 / 산 산 / 내 천【의미】 깊고 깊은 산 속 내라는 뜻으로, 깊고 깊은 산천의 의미로 사용됨.【유의어】▶ 深山幽谷 (심산유곡) : 깊은 산 속 골짜기.[深深山谷]【字意】◎ 深(심) 물의 깊이가 ‘깊다’는 의미에서 깊이가 있는 상황까지 확대됨. ◎ 山(산) 솟아 있는 ‘산’과 봉우리들의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 ◎ 川(천) 도랑에서 물이 흐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내'의 의미를 생성함
[3357] - [추가 396] ◈ 心 猿 意 馬 (심원의마)【한자】 마음 심 / 원숭이 원 / 뜻 의 / 말 마【의미】 마음은 원숭이 같고 생각은 말과 같다는 뜻으로, 마음이 안정(安定)되지 않아 생각을 집중(集中)할 수 없다는 의미. 곧 어떤 정욕(情慾)에 사로잡혀 번뇌가 성하고 마음속이 조금도 진정이 되지 않음을 이르는 말.[불가에서 중생의 번뇌로도 비유함.] [= 意馬心猿]【字意】◎ 心(심)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으로 활용됨. ◎ 猿(원) 짐승 의미의 ‘犬(견)’ 부수로 ‘원숭이’의 의미 생성. 오른쪽은 (원)발음. ◎ 意(의)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 馬(마)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 부분을 강조한 모양을 하고 있음.▣ 심복지환, 심심산천, 심원의마 - 교본파일(1119[추가13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58] - [추가 397] ◈ 十 羊 九 牧 (십양구목)【한자】 열 십 / 양 양 / 아홉 구 / 기를 목【의미】 양 열 마리에 목자(牧者)는 아홉이라는 뜻으로, 백성들은 적은데 관원(官員)이 너무 많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十(십) 남북과 동서가 서로 교차되어 합쳐 중앙까지 모두 갖추었다는 의미에서 수(數)에서 모두 갖춘 ‘10’, ‘열’의 뜻으로 설명. ◎ 羊(양) 양의 둥근 뿔과 코 등을 강조해서 표현함. ◎ 九(구) 9는 양(陽)의 완성된 숫자이기 때문에 활동성이 강한 굴곡의 표현으로 나타냄. ◎ 牧(목) 소를 치는 사람에서 백성을 기르는 관리의 의미로 확대됨..
[3359] - [추가 398] ◈ 十 日 之 菊 (십일지국)【한자】 열 십 / 날 일 / 어조사 지 / 국화 국【의미】 십일의 국화라는 뜻으로, 구월 구일 한창인 국화가 10일이 되어 때가 늦은 것처럼 어떤 것이 이미 때가 늦거나 기회를 잃을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深山幽谷 (심산유곡) : 깊은 산 속 골짜기.[深深山谷]【字意】◎ 十(십) 남북과 동서가 서로 교차되어 합쳐 중앙까지 모두 갖추었다는 의미에서 수(數)에서 모두 갖춘 ‘10’, ‘열’의 뜻으로 설명. ◎ 日(일) 태양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운데 획은 태양 흑점으로 설명. 부수로 ‘밝다’, ‘환하다’ 등 의미로 활용됨. ◎ 菊(국) 손으로 움켜쥘 수 있는 의미까지 살린 '국화'의 의미.
[3360] - [추가 399] ◈ 十 顚 九 倒 (십전구도)【한자】 열 십 / 엎어질 전 / 아홉 구 / 넘어질 도【의미】 열 번 엎어지고 아홉 번 넘어진다는 뜻으로,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하면서 갖은 고생을 겪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山戰水戰 (산전수전) : 세상의 온갖 고생과 시련을 다 겪어 경험이 많음.【字意】◎ 十(십) 남북과 동서가 서로 교차되어 합쳐 중앙까지 모두 갖추었다는 의미에서 수(數)에서 모두 갖춘 ‘10’, ‘열’의 뜻으로 설명. ◎ 顚(전) 본래 ‘정수리’의 의미인데, 후에 ‘엎어지다’는 의미로 통용됨. ◎ 九(구) 9는 양(陽)의 완성된 숫자이기 때문에 활동성이 강한 굴곡의 표현으로 나타냄. ◎ 倒(도) 사람이 넘어졌다는 의미에서 '거꾸로 하다'는 의미.▣ 십양구목, 십일지국, 십전구도 - 교본파일(1120[추가13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61] - [추가 400] ◈ 十 指 不 動 (십지부동)【한자】열 십 / 손가락 지 / 아니 불 / 움직일 동【의미】 열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손가락도 움직이지 않고 꼼짝 않듯이 게을러서 아무 일도 하지 않음을 가리키는 말.【字意】◎ 十(십) 남북과 동서가 서로 교차되어 합쳐 중앙까지 모두 갖추었다는 의미에서 수(數)에서 모두 갖춘 ‘10’, ‘열’의 뜻으로 설명. ◎ 指(지) 손가락의 의미에서 ‘가리키다’, ‘지시하다’ 등의 뜻 파생. ◎ 動(동) 무거운 것[重]을 힘[力]을 들여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움직이다’는 의미 생성.
[2813] - [추가401] ◈ 十 指 有 長 短 (십지유장단)【한자】열 십 / 손가락 지 / 있을 유 / 길 장 / 짧을 단【의미】 열 손가락은 길고 짧음이 있다는 뜻으로, 사물에도 각기 독특한 성질이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十(십) 남북과 동서가 서로 교차되어 합쳐 중앙까지 모두 갖추었다는 의미에서 수(數)에서 모두 갖춘 ‘10’, ‘열’의 뜻으로 설명. ◎ 指(지) 손가락의 의미에서 ‘가리키다’, ‘지시하다’ 등의 뜻 파생. ◎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의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長(장)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 短(단) 길지 않은 것으로 ‘矢(시)’와 ‘豆(두)’를 비유해서 ‘짧다’는 의미 생성
[3363] - [추가 402] ◈ 十 行 俱 下 (십행구하)【한자】열 십 / 갈 행 / 함께 구 / 아래 하【의미】 열 줄 가는 것을 함께 내려간다는 뜻으로, 열 줄의 글을 한 번에 읽어 내려가는 것처럼 독서의 빠름을 이르는 말. 속독(速讀)의 의미.【字意】◎ 十(십) 남북과 동서가 서로 교차되어 합쳐 중앙까지 모두 갖추었다는 의미에서 수(數)에서 모두 갖춘 ‘10’, ‘열’의 뜻으로 설명. ◎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 俱(구) 함께 같아한다는 의미. ‘具(구)’는 발음 역할. ◎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십지부동, 십지유장단, 십행구하 - 교본파일(1121[추가13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64] - [추가 403] ◈ 啞 然 失 色 (아연실색)【한자】벙어리 아 / 그럴 연 / 잃을 실 / 색 색【의미】 너무 놀라 얼굴색이 변한다는 뜻으로, 뜻밖의 일에 얼굴빛이 변할 정도로 놀라는 상황을 이르는 말.【참고】▶ 啞然 : 너무 놀라거나 어이가 없어서 또는 기가 막혀서 입을 딱 벌리고 말을 못하는 모양.【유의어】▶ 大驚失色 (대경실색) : 크게 놀라 얼굴색을 잃음.【字意】◎ 啞(아) 말이 막히다는 의미에서 ‘벙어리’로 확대됨. ‘亞’는 발음. ◎ 然(연)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에서 독특한 냄새로 인해 안 보고도 알 수 있다는 의미의 ‘그러하다’는 뜻 생성. ◎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본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 色(색) 무릎을 꿇은 사람[巴] 위에 또 사람을 더해 남녀 사이의 정을 의미하는 '색정'의 의미 생성, 후에 얼굴색으로 인해 '색깔'의 의미 파생.
[3365] - [추가 404] ◈ 惡 口 雜 言 (악구잡언)【한자】악할 악 / 입 구 / 섞일 잡 / 말씀 언【의미】 나쁜 말과 잡된 말이라는 뜻으로, 남을 헐뜯거나 비방하며 입에서 나오는 대로 가지가지 욕을 함을 이르는 말.【字意】◎ 惡(악) 죽음과 같은 나쁜 것의 의미. ‘미워하다’는 (오)발음.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 파생. ◎ 雜(잡) 본래 衣와 集의 결합으로 인해 오채가 합쳐진 옷의 배색의 뜻에서 ‘뒤섞여있다’는 의미 도출함.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3366] - [추가 405] ◈ 惡 木 不 蔭 (악목불음)【한자】 악할 악 / 나무 목 / 아니 불 / 그늘 음【의미】 나쁜 나무는 그늘도 없다는 뜻으로, 좋지 못한 사람에게는 사랄 것이 없다는 의미.【字意】◎ 惡(악) 죽음과 같은 나쁜 것의 의미. ‘미워하다’는 (오)발음. ◎ 木(목) 나무의 줄기의 가지와 뿌리까지 표현. ‘片(편)’은 나무를 자른 반쪽으로 ‘조각’의 뜻이 됨. ◎ 蔭(음) 초목의 그늘의 의미. ‘陰’은 발음 역할도 함.▣ 아연실색, 악구잡언, 악목불음 - 교본파일(1122[추가13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67] - [추가 406] ◈ 惡 語 易 施 (악어이시)【한자】 악할 악 / 말씀 어 / 쉬울 이 / 베풀 시【의미】 나쁜 말은 쉽게 베풀어진다는 뜻으로, 못된 말이나 남의 잘못은 말하기가 쉬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惡(악) 죽음과 같은 나쁜 것의 의미. ‘미워하다’는 (오)발음. ◎ 語(어) 말과 이야기의 의미. ‘吾(오)’는 발음요소. ◎ 易(이) 日과 月의 결합에서 끊임없는 변화로 '바꾸다'는 의미로 보거나, 도마뱀의 모양으로 보기도 함. ◎ 施(시) 일을 벌이거나 시행한다는 의미에서 '베풀다'는 뜻 생성.
[3368] - [추가 407] ◈ 惡 因 惡 果 (악인악과)【한자】 악할 악 / 인할 인 / 악할 악 / 열매 과【의미】 악한 원인에 악한 결과라는 뜻으로, 불가(佛家)에서 나쁜 짓을 하면 반드시 나쁜 결과가 온다는 말.【상대어】▶ 善因善果 (선인선과) : 선한 원인에 선한 결과.【字意】◎ 惡(악) 죽음과 같은 나쁜 것의 의미. ‘미워하다’는 (오)발음. ◎ 因(인) 사방의 경계 안에서 사람의 행위는 반드시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인하다’는 뜻 생성. ◎ 果(과) 나뭇가지에 달린 열매의 모양에서 ‘과실’ 생성. 후에 맺어진 결과물의 의미에서 ‘결과’의 뜻 파생.
[3369] - [추가 408] ◈ 鞍 馬 之 勞 (안마지로)【한자】 안마 안 / 말 마 / 어조사 지 / 힘쓸 로【의미】 말에 안장을 얹는 수고라는 뜻으로, 먼 길을 달려가는 수고로움을 이르는 말.【字意】◎ 鞍(안) 말 위에 얹는 ‘안장’의 의미. ‘安’은 발음. ◎ 馬(마)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 부분을 강조한 모양. ◎ 勞(로) ‘熒(형)’이 ‘반짝이다’는 의미라서 불이 계속해서 타오를 수 있도록 ‘힘[力]’을 더해 ‘일하다’, ‘힘쓰다’는 의미 생성.▣ 악어이시, 악인악과, 안마지로 - 교본파일(1123[추가13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70] - [추가 409] ◈ 眼 鼻 莫 開 (안비막개)【한자】 눈 안 / 코 비 / 없을 막 / 열 개【의미】 눈코가 떠지고 트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눈코 뜰 사이가 없을 만큼 바쁨을 이르는 말. 【字意】◎ 眼(안) 눈으로 보는 일까지 확대되어 ‘눈’, ‘보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鼻(비) 코’의 의미인 ‘自’가 ‘자신’의 의미로 사용되자 코 아래쪽부분까지 확대해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卑(비)’의 발음부를 더한 것으로 봄. ◎ 莫(막) 해가 숲 사이로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없다’는 뜻 생성. ◎ 開(개) 양손으로 닫힌 문을 연다는 의미에서 ‘열다’는 의미 생성. 반의어는 ‘閉(폐)닫다’
[3371] - [추가 410] ◈ 安 如 磐 石 (안여반석)【한자】 편안할 안 / 같을 여 / 너럭바위 반 / 돌 석【의미】 편안함이 마치 반석과 같다는 뜻으로, 넓고 튼튼한 큰 바위처럼 마음이 든든하고 믿음직스럽게 안심된다는 의미. [=安如盤石]【유의어】▶ 安如泰山 (안여태산) : 태산 같이 마음이 든든하고 믿음직함.【字意】◎ 安(안) 집안에 여자가 있다는 의미에서 ‘편안하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다른 학설로 ‘제사 장소의 무녀(巫女)’라는 뜻으로 제사의 순조로운 진행의 의미에서 ‘편안하다’는 뜻 생성으로 봄.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磐(반) 크고 편편한 너럭바위 의미. ‘般(반)’은 발음. ◎ 石(석) 절벽에서 돌덩이를 떼어낸 모양. 큰 석재(石材) 의미.
[3372] - [추가 411] ◈ 眼 前 莫 同 (안전막동)【한자】 눈 안 / 앞 전 / 없을 막 / 같을 동【의미】 눈앞의 막동이라는 뜻으로, 못생긴 아이라도 늘 가까이 두면 저절로 정이 붙음을 이르는 말.【字意】◎ 眼(안) 눈으로 보는 일까지 확대되어 ‘눈’, ‘보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前(전) 본래 사람 발[止]이 배[舟] 앞에 있는 모양에서 ‘앞서다’는 의미 생성. ‘刀(도)’부수는 자형에 따른 분류. ◎ 莫(막) 해가 숲 사이로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없다’는 뜻 생성. ◎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것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파생.▣ 안비막개, 안여반석, 안전막동 - 교본파일(1124[추가13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73] - [추가 412] ◈ 暗 邀 人 心 (암요인심)【한자】 어두울 암 / 맞을 요 / 사람 인 / 마음 심【의미】 몰래 사람들의 마음을 맞춘다는 뜻으로, 백성들의 뜻에 영합(迎合)하여 민심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임을 이르는 말.【字意】◎ 暗(암) 주위가 보이지 않는 어둡다는 의미. 후에 사리에 어둡다는 ‘어리석다’는 의미까지 확대. ‘音(음)’은 발음 역할. ◎ 邀(요) 오기를 기다렸다가 치다는 의미에서 ‘맞이하다’와 ‘要’와 통해서 ‘구하다’ 파생함.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 의미로 활용됨.
[3374] - [추가 413] ◈ 暗 中 放 光 (암중방광)【한자】 어두울 암 / 가운데 중 / 놓을 방 / 빛 광【의미】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춘다는 뜻으로, 뜻밖에 일이 잘 풀리는 것을 이르는 말. 【字意】◎ 暗(암) 주위가 보이지 않는 어둡다는 의미. 후에 사리에 어둡다는 ‘어리석다’는 의미까지 확대. ‘音(음)’은 발음 역할.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 放(방) 구속된 상태를 풀거나 버려지다는 의미에서 후에 '그만두다'는 의미 파생. 여기서는 펼쳐진다는 의미에서 ‘활짝 피다’는 의미임. ◎ 光(광) ‘小+人’의 결합으로 小는 火의 의미라서 사람 위에 불이 있어 번쩍 빛난다는 의미 생성.
[3375] - [추가 414] ◈ 暗 中 瞬 目 (암중순목)【한자】 어두울 암 / 가운데 중 / 눈깜짝일 순 / 눈 목【의미】 어둠 속에서 눈을 깜짝인다는 뜻으로,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하여 알아주는 이 없고 아무 보람이 없다는 의미.【유의어】▶ 錦衣夜行 (금의야행) : 비단 옷을 입고 밤중에 다닌다.【字意】◎ 暗(암) 주위가 보이지 않는 어둡다는 의미. 후에 사리에 어둡다는 ‘어리석다’는 의미까지 확대. ‘音(음)’은 발음 역할.◎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瞬(순) 눈을 ‘깜짝거리다’는 의미. ‘舜(순)’은 발음.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암요인심, 암중방광, 암중순목 - 교본파일(1125[추가13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76] - [추가 415] ◈ 仰 望 不 及 (앙망불급)【한자】 우러를 앙 / 바랄 망 / 아니 불 / 미칠 급【의미】 우러러 보아도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능력의 차이가 크고 뚜렷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足脫不及 (족탈불급) : 맨발로 뛰어도 미치지 못함.【字意】◎ 仰(앙) 무릎을 굽히고 상대를 ‘우러러보다’는 의미. ◎ 望(망) 없는 것을 찾는다는 의미나 신하가 임금 보기를 하늘 보듯이 한다는 의미에서 ‘바라다’, ‘바라보다’ 등의 의미 생성. ◎ 及(급) 사람[人]과 손[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앞사람에게 닿는다는 의미에서 ‘미치다’는 뜻 생성.
[3377] - [추가 416] ◈ 愛 莫 助 之 (애맞조지)【한자】 사랑할 애 / 없을 막 / 도울 조 / 어조사 지【의미】 사랑하나 도울 수가 없다는 뜻으로, 마음으로 아끼나 실제로 도움을 주지 못함을 이르는 말.【字意】◎ 愛(애) 위쪽과 아래쪽이 사람의 손 모양으로 두 손으로 마음을 전달해 준다는 의미에서 '마음으로 전해준다'는 의미로 확대되어 '아끼다', '사랑하다'는 의미 파생. ◎ 莫(막) 해가 숲 사이로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없다’는 뜻 생성. ◎ 助(조) 힘써 일을 해서 ‘돕다’는 의미를 생성함. 且는 발음 요소.
[3378] - [추가 417] ◈ 愛 親 敬 長 (애친경장)【한자】 사랑할 애 / 어버이 친 / 공경할 경 / 길 장【의미】 어버이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한다는 뜻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께 공경하는 바른 도리의 의미.【字意】◎ 愛(애) 위쪽과 아래쪽이 사람의 손 모양으로 두 손으로 마음을 전달해 준다는 의미에서 '마음으로 전해준다'는 의미로 확대되어 '아끼다', '사랑하다'는 의미 파생. ◎ 親(친) 돌보아 줄 수 있는 사람의 의미에서 ‘어버이’와 ‘친하다’, ‘몸소’ 등의 의미 도출. ◎ 敬(경) 입을 조심하고 재촉한다는 의미에서 '삼가다', '공경하다'. ◎ (장)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앙망불급, 애막조지, 애친경장 - 교본파일(1126[추가13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79] - [추가 418] ◈ 惹 起 鬧 端 (야기요단)【한자】 이끌 야 / 일어날 기 / 시끄러울 뇨 / 실마리 단【의미】 소란스러운 일의 시초를 끌어 일으킨다는 뜻으로, 시비(是非)의 시초를 끌어 일으킨다는 의미.【참고】▶ 惹端 : 1. 惹起鬧端의 준말. 2. 떠들고 법석거림. 3.높은 음성으로 마구 꾸짖는 일.【字意】◎ 惹(야) 마음이 흐트러져 이끌리다는 의미. ‘若’은 발음요소. ◎ 起(기) 몸을 일으켜 걷는 모양에서 ‘일어나다’는 의미 생성. ◎ 鬧(뇨) 많은 사람들이 모야 다투고 싸우다는 의미에서 ‘시끄럽다’ 생성. ◎ 端(단) 비뚤어지지 않고 바로잡는다는 의미에서 ‘실마리’, ‘끝’ 등의 뜻을 파생함.
[3380] - [추가 419] ◈ 夜 半 無 禮 (야반무례)【한자】 밤 야 / 반 반 / 없을 무 / 예도 례【의미】 한밤중에는 예의를 갖출 수 없다는 뜻으로, 어두운 밤에는 예의를 제대로 갖추기가 어렵다는 의미.【字意】◎ 夜(야) 달의 의미인 ‘夕(석)’을 사용해서 밤을 의미했고, ‘亦(역)’은 발음의 변화. ◎ 半(반) 본래 소를 도살한 후 반으로 가른다는 의미에서 ‘절반’ 의미 생성.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禮(례) 신에게 섬기는 도리에서 ‘사람이 행해야할 중요한 도리’인 ‘예도(禮度)’의 의미 생성.
[3381] - [추가 420] ◈ 夜 不 談 鬼 (야불담귀)【한자】 밤 야 / 아니 불 / 이야기 담 / 귀신 귀【의미】 밤에는 귀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밤에는 가급적 귀신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말.【字意】◎ 夜(야) 달의 의미인 ‘夕(석)’을 사용해서 밤을 의미했고, ‘亦(역)’은 발음의 변화. ◎ 談(담) 말하고 이야기한다는 의미의 ‘말씀’의 의미'. ◎ 鬼(귀) 정상적인 사람의 모습과 달리 머리 부분을 비대하게 표현해 죽은 뒤의 혼의 의미인 ‘귀신’의 뜻으로 나타냄.▣ 야기요단, 야반무례, 야불담귀 - 교본파일(1127[추가14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82] - [추가 421] ◈ 若 拔 痛 齒 (약발통치)【한자】 같을 약 / 뽑을 발 / 아플 통 / 이 치【의미】 마치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는 뜻으로, 걱정을 끼치던 것이 없어져 아주 시원하다는 의미.【字意】◎ 若(약) 손으로 나물을 따는 것인데, 후에 ‘너’나 ‘같다’의 의미 파생. ◎ 拔(발) 손으로 어떤 물건을 뺀다는 의미에서 '뽑다' '빼앗다'는 의미와 함께 무리 가운데에서 '빼어나다[拔群(발군)]'는 의미까지 파생. ◎ 痛(통) ‘疒(녁)’ 부수로 질병과 관련된 의미 생성. 疾病(질병)으로 ‘아프다’는 뜻 생성. 甬은 발음 요소. ◎ 齒(치) 치아의 모양을 본뜬 후에 止(지)를 더해 발음 역할을 함.
[3383] - [추가 422] ◈ 若 涉 春 氷 (약섭춘빙)【한자】 같을 약 / 건널 섭 / 봄 춘 / 불 화【의미】 마치 봄 얼음을 건너듯 한다는 뜻으로, 얇은 얼음을 밟고 건너는 것 같이 대단히 위험함을 이르는 말.【연관어】▶ 如履薄氷 (여리박빙) : 얇은 얼음을 밟는 것 같이 함.【字意】◎ 若(약) 손으로 나물을 따는 것인데, 후에 ‘너’나 ‘같다’의 의미 파생. ◎ 涉(섭) 물을 건너간다는 의미에서 '건너다', '관계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春(춘) 태양 빛에 의해 대지에서 싹이 돋아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후에 왕성한 청춘의 의미 파생. ◎ 氷(빙) 물이 변한 얼음의 의미에서 ‘이수변[얼(빙)]’을 만듦.
[3384] - [추가 423] ◈ 弱 者 先 手 (약자선수)【한자】 약할 약 / 놈 자 / 먼저 선 / 손 수【의미】 약한 사람이 먼저 수를 두다는 뜻으로, 바둑이나 장기 따위에서 수가 약한 사람이 먼저 두는 일을 이르는 말.【字意】◎ 弱(약) 나무 기둥들이 휘어서 쪼개지는 모양을 본떠 ‘약하다’는 의미 생성. 혹은 아래 ‘羽’의 빗금 모양을 새의 깃털로 보기도 함. ◎ 者(자) 본래 장작불을 태우면서 제사지내는 모양에서 출발해, 후에 단순한 대명사로 전용되어 사용되고 있음. ◎ 先(선) 윗부분이 ‘之(지)’의 의미여서 밑에 ‘人(인)’을 더해 남보다 앞서간다는 의미를 생성함. ◎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약발통치, 약섭춘빙, 약자선수 - 교본파일(1128[추가14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85] - [추가 424] ◈ 揚 弓 擧 矢 (양궁거시)【한자】 올릴 양 / 활 궁 / 들 거 / 화살 시【의미】 활을 올리고 화살을 든다는 뜻으로, 활과 화살을 높이 쳐들어 전쟁에서 승리함을 비유하는 의미.【字意】◎ 揚(양) 위로 쳐들어 올린다는 의미에서 ‘오르다’, ‘날리다’, ‘알려지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弓(궁) 화살을 매기지 않은 ‘활’의 모양을 본뜬 글자. ◎ 擧(거) 손[手]으로 준다[與]는 의미에서 ‘들다’, ‘움직이다’는 의미 도출. 간혹 ‘手(수)’부수에 분류하는 경우도 있음. ◎ 矢(시) ‘화살’의 촉과 날개 모양을 본뜬 글자.
[3386] - [추가 425] ◈ 兩 相 和 賣 (양상화매)【한자】 둘 량 / 서로 상 / 화할 화 / 팔 매【의미】 둘이 서로 화합해 판다는 뜻으로, 물건을 팔고 사는데 있어서 양편이 서로 양보하여 흥정을 원만히 한다는 의미.【字意】◎ 兩(량) 하나[一]를 둘로 나눈 상태의 모양을 표현함.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얼굴’과 ‘정승’ 등 의미 파생. ◎ 和(화) 입에 곡식이 골고루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뜻이 맞아 ‘화평하다’는 의미나 ‘화합하다’는 의미 생성. ◎ 賣(매) 본래 [出+買]의 의미에서 재화가 나간다는 '팔다'는 의미 생성.
[3387] - [추가 426] ◈ 兩 者 擇 一 (양자택일)【한자】 둘 량 / 놈 자 / 가릴 택 / 한 일【의미】 두 개에서 하나를 택한다는 뜻으로, 둘 중에서 하나를 골라잡는다는 의미.【字意】◎ 兩(량) 하나[一]를 둘로 나눈 상태의 모양을 표현함. ◎ 者(자) 본래 장작불을 태우면서 제사지내는 모양에서 출발해, 후에 단순한 대명사로 전용되어 사용되고 있음. ◎ 擇(택) 손으로 가려 선택한다는 의미.▣ 양궁거시, 양상화매, 양자택일 - 교본파일(1129[추가14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88] - [추가 427] ◈ 禳 禍 求 福 (양화구복)【한자】 제사 양 / 재앙 화 / 구할 구 / 복 복【의미】 화를 물리치고 복을 구한다는 뜻으로, 재앙을 물리치고 행복을 기구(祈求)한다는 의미.【字意】◎ 禳(양) 악귀를 물리치는 제사이름에서 ‘물리치다’ 파생. ◎ 禍(화) 示는 초인간적인 하늘의 상징 표현이고, 오른쪽 모양은 ‘骨(골)’의 변형으로 잔해만 남았다는 의미에서 ‘재앙’의 뜻 생성. ◎ 求(구) 본래 털가죽으로 만든 사람의 옷 모양인데, 후에 털가죽 옷을 조여 입어 ‘다잡다’는 의미에서 ‘구하다’는 의미로 변화되었고, 털옷은 衣(의)자를 아래에 붙여서 사용하고 ‘구제하다’는 의미는 ‘救(구)’를 별도로 만듦. ◎ 福(복) 신에게 술단지 같은 제물을 바치는 모양에서 ‘복을 빈다’는 의미로 ‘행복’의 의미 생성.
[3389] - [추가 428] ◈ 魚 潰 鳥 散 (어궤조산)【한자】 물고기 어 / 무너질 궤 / 새 조 / 흩어질 산【의미】 물고기가 흩어지고 새가 흩어진다는 뜻으로, 물고기 떼나 새 떼가 흩어져 달아나는 것처럼 크게 패(敗)함을 형용하는 말.【字意】◎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潰(궤) 방죽이 터져 무너진다는 의미에서 ‘무너지다’는 뜻 생성. ◎ 鳥(조) 새의 눈과 날개, 다리 등을 강조한 모양. 다소 꽁지가 긴 큰 새의 의미로, 다소 작은 새인 '隹(추)'와 구별됨. ◎ 散(산) 쪼개서 나누어 놓은 고깃덩이라는 의미에서 ‘흩어지다’는 의미 생성.
[3390] - [추가 429] ◈ 抑 揚 反 覆 (억양반복)【한자】 누를 억 / 오를 양 / 돌이킬 반 / 뒤집을 반【의미】 누르고 올리기를 반복한다는 뜻으로, 혹은 억누르고 혹은 찬양하기를 여러 번 되풀이한다는 의미.【字意】◎ 抑(억) 손으로 도장[印]을 누른다는 의미에서 ‘억누르다’는 의미 생성. ◎ 揚(양) 위로 쳐들어 올린다는 의미에서 ‘오르다’, ‘날리다’, ‘알려지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 뜻 파생. ◎ 覆(복/부) 넘어져 전도되었다는 의미에서 ‘뒤집히다’는 의미 생성. (부)발음의 경우는 위에서 ‘덮다’는 의미. ▣ 양화구복, 어궤조산, 억양반복 - 교본파일(1130[추가14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91] - [추가 430] ◈ 言 之 無 益 (언지무익)【한자】 말씀 언 / 어조사 어 / 없을 무 / 더할 익【의미】 말이 이익이 없다는 뜻으로, 말해 보아야 소용이 없다는 의미.【字意】◎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益(익) 본래 그릇에 물을 부은 모양을 의미해서 ‘더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득’ 의미 파생.
[3392] - [추가 431] ◈ 言 必 稱 堯 舜 (언필칭요순)【한자】 말씀 언 / 반드시 필 / 일컬을 칭 / 요임금 요 / 순임금 순【의미】 말을 하면 반드시 요순을 일컫는다는 뜻으로, 항상 성현의 말만 들추고 고고(孤高)한 체하거나, 매사에 같은 말만 되풀이함을 이르기도 함.【字意】◎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必(필)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稱(칭) 무게를 재는 ‘저울’의 의미인데, ‘재서 헤아리다’는 의미에서 ‘일컫다’로 확대됨. ◎ 堯(요) 흙을 높게 쌓아 올린 의미인데, ‘요임금’의 의미로 굳어짐. 다른 글자와 결합되어 발음으로도 활용됨. ◎ 舜(순) 본래 나팔꽃 덩굴이 어긋맞게 피었다는 뜻인데, 후에 ‘무궁화’나 순임금의 이름으로 사용됨.
[3393] - [추가 432] ◈ 掩 卷 輒 忘 (엄권첩망)【한자】 가릴 엄 / 책 권 / 문득 첩 / 잊을 망【의미】 책을 덮으면 문득 잊는다는 뜻으로, 기억력이 부족함을 이르는 말.【字意】◎ 掩(엄) 보이지 않게 ‘가리다’는 의미에서 ‘숨기다’. ‘닫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卷(권) ‘두루마리’로 엮인 죽간을 두 손으로 잡은 형태에서 ‘책’의 의미를 전용됨. 손으로 ‘말다’는 ‘捲(권)’의 가차로도 사용됨. ◎ 輒(첩) 수레의 양 바퀴 옆 널판처럼 짝을 이루고 있는 의미에서 ‘빈번하다’는 의미 혹은 전체에 대해서 짝을 이루듯 나타나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조사의 의미. ◎ 忘(망) 생각을 잃었다는 의미에서 ‘잊다’는 뜻을 생성함. 亡(망)은 발음 역할도 함.▣ 언지무익, 언필칭요순, 엄권첩망 - 교본파일(1131[추가14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94] - [추가 433] ◈ 如 鼓 琴 瑟 (여고금슬)【한자】 같을 여 / 북 고 / 거문고 금 / 큰거문고 슬【의미】 거문고와 큰 거문고를 연주하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부부가 서로 화합함을 이르는 말.【동의어】▶ 琴瑟相和 (금슬상화) : 금과 슬이 서로 화합함.[=琴瑟之樂]【字意】◎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鼓(고) 손에 북채를 들고 북을 치는 모양에서 ‘북’, ‘북치다’, ‘연주하다’ 등의 의미 도출. ◎ 琴(금) '王' 두 개는 현악기 줄의 모양을 표현한 것임. '今'은 발음. ◎ 瑟(슬) 역시 거문고의 종류에 큰 거문고라서 줄을 막대로 연주하는 것을 의미.
[3395] - [추가 434] ◈ 膂 力 過 人 (여력과인)【한자】 등골뼈 려 / 힘 력 / 지날 과 / 사람 인【의미】 완력이 남보다 낫다는 뜻으로, 힘이 남보다 뛰어남을 이르는 말.【字意】◎ 膂(려) 줄지어 이어져 이루어진 등뼈의 의미에서 후에 근력의 의미로 확대됨. 旅(려)는 발음. ◎ 力(력) 팔에 힘을 주었을 때 근육이 불거진 모양에서 ‘힘’ 의미를 생성했는데, 힘을 이용하는 일이나 노력 등을 의미하는 ‘힘’, ‘힘쓰다’ 뜻으로 사용. ◎ 過(과) ‘骨(골)’의 변형으로, 발음으로도 사용되면서, ‘뼈’의 의미에 ‘과거’나 ‘후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지나가다’는 의미에서 ‘지나치다’, ‘잘못’, ‘과거’ 등의 의미를 파생함.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3396] - [추가 435] ◈ 餘 無 可 論 (여무가론)【한자】 남을 여 / 없을 무 / 가할 가 / 논의할 론【의미】 나머지는 논의할 만한 것이 없다는 뜻으로, 대강(大綱)은 결정되어 나머지는 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字意】◎ 餘(여) 먹을 것이 충분하다는 의미에서 ‘여유롭다’, ‘남다’는 의미 생성.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可(가) 입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에서 ‘좋다’나 ‘가능(可能) 의미 파생. ◎ 論(론) 말을 담은 책을 모아 놓았다는 의미에서 '논하다'는 뜻 생성. 오른쪽 모양은 책을 모았다는 의미이면서 발음[윤]을 나타냄.▣ 여고금슬, 여력과인, 여무가론 - 교본파일(1132[추가14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97] - [추가 436] ◈ 慮 無 所 不 到 (여무소부도)【한자】 생각 려 / 없을 무 / 바 소 / 아니 부 / 이를 도【의미】 생각이 이르지 않는 바가 없다는 뜻으로, 모든 일에 생각이 미치지 않는 데가 없이 아주 세밀하게 함을 이르는 말.【字意】◎ 慮(려) 이리저리 헤아려 ‘생각하다’는 의미.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所(소)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하는 바’의 뜻으로 쓰이거나 ‘장소’의 의미로 사용됨. ◎ 到(도)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 ‘刀(도)’는 발음역할로 쓰임.
[3398] - [추가 437] ◈ 餘 無 足 觀 (여무족관)【한자】 남을 여 / 없을 무 / 발 족 / 볼 관【의미】 나머지는 볼 만한 것이 없다는 뜻으로, 그 나머지는 볼 만한 가치가 없다는 의미.【字意】◎ 餘(여) 먹을 것이 충분하다는 의미에서 ‘여유롭다’, ‘남다’는 의미 생성.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足(족) 발 모양의 ‘止’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 觀(관) 見을 더해 늘어놓고 ‘잘 보다’는 의미를 생성함. ‘雚(관)’은 발음.
[3399] - [추가 438] ◈ 與 受 同 罪 (여수동죄)【한자】 줄 여 / 받을 수 / 같을 동 / 죄 죄【의미】 주고받는 것이 같은 죄라는 뜻으로, 도둑질한 물건을 주거나 받는 일은 둘 다 죄가 같다는 의미.【字意】◎ 與(여) 네 개의 손으로 가운데 물건을 들고 있는 모양에서 ‘여럿이 함께 한다’는 ‘더불다’ 의미 생성. 후에 ‘주다’는 뜻 파생. ◎ 受(수) 손에 물건을 주고받는 모양에서 ‘주다’와 ‘받다’를 다 사용하다가 후에 ‘手’를 더해 ‘주다’는 별도로 授(수)를 만듦. ◎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것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파생. ◎ 罪(죄) 칼로 형벌을 주는 의미에서 후에 변화됨. ‘죄’와 ‘형벌’의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음.▣ 여무소부도, 여무족관, 여수동죄 - 교본파일(1133[추가14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400] - [추가 439] ◈ 如 蝟 負 瓜 (여위부과)【한자】 같을 여 / 고슴도치 위 / 질 부 / 오이 과【의미】 고슴도치가 오이를 짊어진 것 같다는 뜻으로, 남에게 진 빚이 많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蟻能成山 (의능성산) : 개미가 산을 이룰 수 있다.【字意】◎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蝟(위) 고슴도치의 의미. ‘胃(위)’는 발음. ◎ 負(부)본래 사람이 화폐를 가졌다는 의미에서 '믿다'는 의미인데, 후에 '빚을 지다'는 의미에서 '지다'는 의미를 파생하고 '짊어지다', '당하다' 등의 의미까지 파생함. ◎ 瓜(과) 넝쿨식물의 대표격인 '오이'나 '박'의 모양.
'이야기한자성어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야기한자성어3451-3461 (0) | 2013.02.12 |
---|---|
이야기한자성어3401-3450 (0) | 2013.02.12 |
이야기한자성어뉴3301-3350 (0) | 2013.02.12 |
이야기한자성어뉴3270-3300 (0) | 2013.02.12 |
3231-3300 (0) | 2013.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