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61] - [추가 600] ◈ 自 取 其 禍 (자취기화)【한자】스스로 자 / 취할 취 / 그 기 / 재앙 화【의미】 스스로 그 화를 취한다는 뜻으로, 스스로의 잘못으로 화를 입게 됨을 이르는 말.【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取(취) 전쟁에서 이겨 손[又]으로 적군의 귀[耳]를 자른 고대의 일에서 유래되어 ‘취하다’는 의미 생성. ◎ 其(기) 본래 대나무 등으로 만든 곡식을 까부는 데 쓰는 '키'인데, 후에 '그'라는 대명사로 전이됨. '키'는 '竹'을 더해 만듦[箕(기)]. ◎ 禍(화) 示는 초인간적인 하늘의 상징 표현이고, 오른쪽 모양은 ‘骨(골)’의 변형으로 잔해만 남았다는 의미에서 ‘재앙’의 뜻 생성.▣ 자장격지, 자창자화, 자취기화 – 교본파일(1187[추가20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62] - [추가 601] ◈ 作 法 自 斃 (작법자폐)【한자】 지을 작 / 법 법 / 스스로 자 / 넘어질 폐【의미】 법을 만들고 스스로 넘어진다는 뜻으로, 자기가 만든 법에 자기가 해를 입는다는 의미.【字意】◎ 作(작) 사람이 어떤 일을 한다는 의미에서 ‘만들다’, ‘짓다’는 의미 생성. ‘乍(사)’는 변화된 음. ◎ 法(법) 물이 흘러가듯 순리대로 흘러가는 상황의 의미에서 '규범', '법' 등의 의미를 생성함. ◎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斃(폐) ‘넘어져 죽다’에서 ‘실패하다’ 등으로 확대됨.
[3563] - [추가 602] ◈ 勺 水 不 入 (작수불입)【한자】 구기 작 / 물 수 / 아니 불 / 들 입【의미】 한 구기의 물도 들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한 모금의 물도 마시지 못하는 것처럼 음식을 조금도 먹지 못함을 이르는 말.【字意】◎ 勺(작) 술이나 국 등을 떠내는 도구인 ‘구기’의 의미. ◎ 水(수) 물줄기의 흐름을 표현한 모양. ◎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入(입) 두 개의 부호로 들어가는 모양을 의미한 글자.
[3564] - [추가 603] ◈ 昨 醉 未 醒 (작취미성)【한자】 어제 작 / 취할 취 / 아닐 미 / 깰 성【의미】 어제 취했는데 아직 깨지 않았다는 뜻으로, 어제 마신 술이 아직 깨지 않고 있다는 의미.【字意】◎ 昨(작) 가버린 ‘어제’의 의미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의미. ◎ 醉(취) 술을 마셔 ‘취한다’는 의미. ‘卒(졸)’은 발음 역할. ◎ 未(미) 나무의 위에 가지를 더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후에 가지가 무성해 저 쪽을 볼 수 없다는 의미에서 부정의 ‘아니다’는 의미 확대. ◎ 醒(성) 술에서 ‘깨어나다’는 의미. ‘星(성)’은 발음.▣ 작법자폐, 작수불입, 작취미성 - 교본파일(1188[추가20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65] - [추가 604] ◈ 長 驅 大 進 (장구대진)【한자】 길 장 / 몰 구 / 큰 대 / 나아갈 진【의미】 길게 몰아 크게 나아간다는 뜻으로, 멀리까지 몰아서 우쩍 나아간다는 의미.【字意】◎ 長(장)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 驅(구) 말을 달리게 한다는 의미에서 ‘몰아가다’는 의미 생성.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進(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다’는 의미. 후에 ‘벼슬하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隹(추)’는 발음 요소.
[3566] - [추가 605] ◈ 藏 頭 隱 尾 (장두은미)【한자】 감출 장 / 머리 두 / 숨길 은 / 꼬리 미【의미】 머리를 감추고 꼬리를 숨긴다는 뜻으로, 일의 전말(顚末)이나 경과(經過)를 분명하게 밝히지 않는다는 의미.【字意】◎ 藏(장) 깊이 속에 감춘다는 의미에서 ‘저장하다’는 뜻을 생성함.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隱(은) 언덕 뒤에 숨어 ‘가리다’는 의미 생성. 오른쪽 부분은 발음. ◎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3567] - [추가 606] ◈ 長 命 富 貴 (장명부귀)【한자】 길 장 / 목숨 명 / 부유할 부 / 귀할 귀【의미】 수명(壽命)이 길고 부유하고 귀하다는 뜻으로, 수명이 길고 재산이 많고 지위가 높다는 의미.【字意】◎ 長(장)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 命(명) 신전에서 신의 계시를 받는 모양으로 설명하거나 왕이 명령[令]을 입[口]으로 한다는 것에서 ‘목숨’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으로 ‘목숨’이나 ‘명령’의 의미로 분석함. ◎ 富(부) 집안에 재물이 많고 넉넉하다는 의미. ◎ 貴(귀) 조개가 귀한 재화의 역할로 인해 '귀하다'는 의미 생성.▣ 장구대진, 장두은미, 장명부귀 - 교본파일(1189[추가20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68] - [추가 607] ◈ 長 舌 三 寸 (장설삼촌)【한자】 길 장 / 혀 설 / 석 삼 / 마디 촌【의미】 긴 혀 세치라는 뜻으로, 늘 자랑이나 시비를 부르는 세치의 혀라는 의미.【字意】◎ 長(장)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 舌(설) 입과 혀 모양을 본뜬 것으로 보거나 입과 범하다는 의미의 결합으로 보기도 함. ◎ 三(삼) 가로 그은 획 세 개로 ‘셋’이라는 상징의 표현을 함. ◎ 寸(촌) 손 의미의 ‘又(우)’에 맥박 의미 부호를 합쳐, 손목과 맥박이 뒤는 위치까지의 거리, 곧 손가락 하나 정도 끼울 수 있는 거리의 의미가 ‘마디’임.
[3569] - [추가 608] ◈ 壯 言 大 語 (장언대어)【한자】 씩씩할 장 / 말씀 언 / 큰 대 / 말씀 어【의미】 씩씩하고 큰 말소리라는 뜻으로, 의기양양(意氣揚揚)해서 장담하고 큰소리친다는 의미. [= 大言壯談 ]【유의어】▶ 豪言壯談 (호언장담) : 호기롭고 자신 있게 말하거나 그 말.【字意】◎ 壯(장) 선비 중의 씩씩한 남자를 이르는 '장사'나 ‘씩씩하다’는 의미.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語(어) 말과 이야기의 의미. ‘吾(오)’는 발음요소.
[3570] - [추가 609] ◈ 長 者 風 度 (장자풍도)【한자】 길 장 / 놈 자 / 바람 풍 / 법 도【의미】 어른의 풍채와 태도라는 뜻으로, 덕망이 있으며, 많은 경력을 쌓아서 세상일에 노련하고 익숙한 사람의 점잖은 풍채와 태도를 이르는 말. [= 長者風 ]【字意】◎ 長(장)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 者(자) 본래 장작불을 태우면서 제사지내는 모양에서 출발해, 후에 단순한 대명사로 전용되어 사용되고 있음.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지다’는 의미가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를 더함. ◎ 度(도) 손[又(우)]으로 헤아리고 잰다는 의미에서 ‘법도’의 의미를 생성함.▣ 장설삼촌, 장언대어, 장자풍도 - 교본파일(1190[추가20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71] - [추가 610] ◈ 在 家 無 日 (재가무일)【의미】 있을 재 / 집 가 / 없을 무 / 날 일【의미】 집에 있음이 날이 없다는 뜻으로, 너무 바삐 돌아다니느라고 집에 있는 날이 없다는 의미.【字意】◎ 在(재) 才(재)의 변형에 土(토)를 더한 글자로, 才는 본래 식물의 뿌리 모양이기 때문에 ‘흙에 뿌리가 있다’는 의미에서 ‘존재(存在)’의 의미인 ‘있다’는 뜻을 도출함. 才(재)는 발음역할도 함. ◎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日(일) 태양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운데 획은 태양 흑점으로 설명. 부수로 ‘밝다’, ‘환하다’ 등 의미로 활용됨.
[3572] - [추가 611] ◈ 再 三 再 四 (재삼재사)【의미】 다시 재 / 석 삼 / 다시 재 / 넉 사【의미】 세 번째 다시하고 네 번째 또다시 한다는 뜻으로, 몇 번씩 거듭거듭 다시 시도한다는 의미.【字意】◎ 再(재) 나무를 쌓은 모양에 ‘一’을 더해 거듭 중복해서 처리한다는 의미. ◎ 三(삼) 가로 그은 획 세 개로 ‘셋’이라는 상징의 표현을 함. ◎ 四(사) 사방[囗]으로 나누어지는[八] 모양의 부호를 표시해 음수(陰數: 홀수)인 ‘넷’의 의미를 나타냄.
[3573] - [추가 612] ◈ 猪 突 豨 勇 (저돌희용)【의미】 멧돼지 저 / 부딪칠 돌 / 멧돼지 희 / 용감할 용【의미】 멧돼지처럼 달리고 용맹스럽다는 뜻으로,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용맹스럽게 돌진한다는 의미에서 앞뒤를 가리지 아니하고 함부로 날뛴다는 의미.【참고】한(漢)나라 왕망(王莽)이 천하의 죄인과 노예를 모아서 조직한 군대의 이름으로 사용했음.【字意】◎ 猪(저) 멧돼지의 의미. ‘者’는 발음요소. ‘豬(저)’의 속자. ◎ 突(돌) 개가 구멍으로 달려간다는 의미에서 ‘힘차게 달려간다’는 의미로 ‘부딪치다’를 생성, 후에 ‘갑자기’의 뜻까지 파생함. ◎ 豨(희) 큰돼지나 멧돼지의 의미. ‘希(희)’는 발음요소. ◎ 勇(용) 힘을 상징하는 의미로 ‘용기’의 의미를 생성함. ‘용(用)’은 발음 부호.▣ 재가무일, 재삼재사, 저돌희용 - 교본파일(1191[추가20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74] - [추가 613] ◈ 積 德 累 仁 (적덕누인)【한자】 쌓을 적 / 덕 덕 / 포갤 루 / 어질 인【의미】 덕을 쌓고 인을 포갠다는 뜻으로, 선덕(善德)을 쌓고 어진 일을 많이 한다는 의미.【字意】◎ 積(적) 곡식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쌓다’, ‘모이다’ 등의 파생함. ‘責(책)’은 발음 요소. ◎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살펴보아도 항상 한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의미 생성. 후에 덕(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彳’을 첨가함. ◎ 累(루) 포개어 쌓았다는 의미거나, 실로 물건을 묶는 모양. ◎ 仁(인) 사람이 둘[二]이라는 표현으로, 혼자가 아닌 사회 속에서의 사랑과 친밀함을 지녀야 한다는 의미에서 ‘어질다’는 의미 생성.
[3575] - [추가 614] ◈ 赤 手 單 身 (적수단신)【한자】 붉을 적 / 손 수 / 홑 단 / 몸 신【의미】 맨손과 홀몸이라는 뜻으로, 가진 재산도 없고 의지할 일가붙이도 없는 외로운 몸을 이르는 말.【유의어】▶ 赤手空拳 (적수공권) : 맨손과 맨주먹. 곧 아무것도 없음.【字意】◎ 赤(적) 大와 火가 결합하여 ‘사람이 불을 쬔다’는 의미에서 ‘붉다’는 의미를 도출해낸 글자로 봄. ◎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單(단) 본래 막대기에 창과 그물을 달아 사냥하던 도구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개인용 도구의 의미에서 '단독', '단순'의 의미를 파생함. ◎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3576] - [추가 615] ◈ 赤 繩 繫 足 (적승계족)【한자】 붉을 적 / 줄 승 / 맬 계 / 발 족【의미】 붉은 끈으로 발을 묶는다는 뜻으로, 혼인이 정해짐을 이르는 말.【고사】당(唐)나라의 위고(韋固)가 송(宋)나라에서 異人(이인)을 만나 그가 지닌 주머니 속 붉은 끈을 물으니, 남녀의 발목을 묶으면 비록 원수의 집안도 혼인이 이루어진다고 했음.【字意】◎ 赤(적) 大와 火가 결합하여 ‘사람이 불을 쬔다’는 의미에서 ‘붉다’는 의미를 도출해낸 글자로 봄. ◎ 繩(승) ‘새끼줄’의 의미에서 ‘먹줄’의 의미까지 파생. ◎ 繫(계) 끈으로 '동여매다'는 의미에서 매달다, 구속하다 등의 의미 생성. ◎ 足(족) 발 모양의 ‘止(지)’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후에 ‘만족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적덕누인, 적수단신, 적승계족 - 교본파일(1192[추가20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77] - [추가 616] ◈ 積 失 人 心 (적실인심)【한자】 쌓을 적 / 잃을 실 / 사람 인 / 마음 심【의미】 누적되게 인심을 잃었다는 뜻으로, 여러 가지로 인심을 많이 잃었다는 의미.【字意】◎ 積(적) 곡식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쌓다’, ‘모이다’ 등의 파생함. ‘責(책)’은 발음 요소. ◎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본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心(심)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으로 활용됨.
[3578] - [추가 617] ◈ 寂 然 無 聞 (적연무문)【한자】 고요할 적 / 그럴 연 / 없을 무 / 들을 문【의미】 조용하게 들림이 없다는 뜻으로, 감감히 아무 소식도 없듯이 전연 소식이 없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終無消息 (종무소식) : 끝내 아무 소식이 없음. 【字意】◎ 寂(적) 집 안이 적막하고 조용하다는 의미에서 ‘고요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쓸쓸하다’ 등의 의미 파생. 叔은 발음요소. ◎ 然(연)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에서 독특한 냄새로 인해 안 보고도 알 수 있다는 의미의 ‘그러하다’는 뜻 생성.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聞(문) 본래 사람이 귀로 듣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모양인데, 후에 ‘耳’만 남고 발음의 의미인 ‘門’을 추가함.
[3579] - [추가 618] ◈ 積 塵 成 山 (적진성산)【한자】 쌓을 적 / 티끌 진 / 이룰 성 / 산 산【의미】 티끌을 쌓아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쌓고 쌓으면 큰 덩어리가 된다는 의미.【유의어】▶ 塵合泰山 (진합태산) : 티끌이 합하여 태산이 됨.▶ 積小成大 (적소성대) :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룸.【字意】◎ 積(적) 곡식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쌓다’, ‘모이다’ 등의 파생함. ‘責(책)’은 발음 요소. ◎ 塵(진) 본래는 ‘록(鹿)’자 세 개와 아래 ‘흙 토(土)’를 결합한 것으로, 사슴무리가 달리면서 흙먼지를 일으킨다는 의미에서 ‘먼지’, ‘티끌’의 뜻을 생성. 후에 속세나 속사(俗事)의 의미 파생.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山(산) 솟아 있는 ‘산’과 봉우리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 적실인심, 적연무문, 적진성산 - 교본파일(1193[추가20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80] - [추가 619] ◈ 錢 可 通 神 (전가통신)【한자】 돈 전 / 가할 가 / 통할 통 / 귀신 신【의미】 돈이면 귀신도 통할 수 있다는 뜻으로, 돈의 힘은 일의 결과와 사람의 처지를 변화시킨다는 의미.【字意】◎ 錢(전) ‘돈’의 의미에서 후에 돈의 단위로까지 발전되어 사용됨. ◎ 可(가) 입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에서 ‘좋다’나 ‘가능(可能) 의미 파생. ◎ 通(통) 두루 다 미치고 통한다는 의미에서 서로 관계한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 神(신) 示가 하늘에서 보여주는 현상의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하늘의 신과 같이 불가사의한 것의 의미에서 후에 ‘정신’이나 ‘혼’, ‘마음’ 등의 뜻을 파생함. ‘申’은 발음.
[3581] - [추가 620] ◈ 前 功 可 惜 (전공가석)【한자】 앞 전 / 공 공 / 가할 가 / 아낄 석【의미】 앞의 공이 아까울 만 하다는 뜻으로, 애써서 하던 일은 중도에 폐지함이 아깝다는 의미.【字意】◎ 前(전) 본래 사람 발[止]이 배[舟] 앞에 있는 모양에서 ‘앞서다’는 의미 생성. ‘刀(도)’부수는 자형에 따른 분류. ◎ 功(공) 힘써 일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공적’의 의미. ‘工(공)’은 발음. ◎ 可(가) 입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에서 ‘좋다’나 ‘가능(可能) 의미 파생. ◎ 惜(석) 마음에 아깝다는 뜻에서 후에 안타깝다는 의미 파생. '昔(석)'은 발음.
[3582] - [추가 621] ◈ 前 途 遙 遠 (전도요원)【한자】 앞 전 / 길 도 / 멀 요 / 멀 원【의미】 앞으로 갈 길이 아득히 멀다는 뜻으로, 목적(目的)하는 바에 이르기에는 아직도 남은 일이 많음을 이르는 말.【구별어】▶ 前途有望 (전도유망) : 앞날이 잘 되어갈 희망이 있음.【字意】◎ 前(전) 본래 사람 발[止]이 배[舟] 앞에 있는 모양에서 ‘앞서다’는 의미 생성. ‘刀(도)’부수는 자형에 따른 분류. ◎ 途(도) 걸어다니는 길과 도로의 의미. 보통 ‘道(도)’보다는 작은 길의 의미로 사용함. 塗(도)와 통용되어 사용함. ◎ 遙(요) 방황하며 걷는 것에서 ‘아득하다’, ‘멀다’ 등 생성. ◎ 遠(원)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의미에서 ‘멀다’는 뜻 생성. 오른쪽은 발음부호.▣ 전가통신, 전공가석, 전도요원 - 교본파일(1194[추가20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83] - [추가 622] ◈ 錢 本 糞 土 (전본분토)【한자】 돈 전 / 근본 본 / 똥 분 / 흙 토【의미】 돈은 본래 똥을 섞은 흙이라는 뜻으로, 돈은 원래 썩은 인분(人糞)처럼 천한 것이라는 의미.【字意】◎ 錢(전) ‘돈’의 의미에서 후에 돈의 단위로까지 발전되어 사용됨. ◎ 本(본) 나무의 아래쪽에 표시를 해서 뿌리의 의미를 생성함. 후에 '근본'의 의미 파생. ◎ 糞(분) 쌀이 달라진 '똥'의 의미로, 물이 죽은 '오줌[尿(뇨)]'의 의미와 함께 사용됨. ◎ 土(토) 땅 속에서 식물이 나오는 의미에서 생육(生育)을 의미하는 ‘흙’의 의미로 보거나 땅 위에 한 무더기의 흙이 놓여 있는 모양으로 보기도 함.
[3584] - [추가 623] ◈ 前 事 勿 論 (전사물론)【한자】 앞 전 / 일 사 / 말 물 / 논의할 논【의미】 앞선 일은 논의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미 지나간 일은 다시 논의하지 않는다는 의미.【字意】◎ 前(전) 본래 사람 발[止]이 배[舟] 앞에 있는 모양에서 ‘앞서다’는 의미 생성. ‘刀(도)’부수는 자형에 따른 분류. ◎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 勿(물) 본래 칼에 피가 묻은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단죄(斷罪)했다는 의미로 전용되어 금지의 의미인 '하지 말라'는 뜻으로 사용됨.[毋(무)와 동일한 의미]. ◎ 論(론) 말을 담은 책을 모아 놓았다는 의미에서 '논하다'는 뜻 생성. 오른쪽 모양은 책을 모았다는 의미이면서 발음[윤]을 나타냄.
[3585] - [추가 624] ◈ 前 程 萬 里 (전정만리)【한자】 앞 전 / 노정 정 / 일만 만 / 마을 리【의미】 앞길이 만리라는 뜻으로, 나이가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하다는 의미.【연관어】▶ 鵬程萬里 (붕정만리) : 붕새의 만리 여정. 곧 먼 여로(旅路)의 도정(道程)이나 앞날이 양양한 장래의 의미.【字意】◎ 前(전) 본래 사람 발[止]이 배[舟] 앞에 있는 모양에서 ‘앞서다’는 의미 생성. ‘刀(도)’부수는 자형에 따른 분류. ◎ 程(정) 길이의 의미에서 노정, 한도 등의 의미를 생성함. ◎ 萬(만) 본래 전갈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본 의미는 사라지고, 후에 수의 '일만'을 의미함. ◎ 里(리) 농사지을[田] 땅[土]이 있다는 의미에서 '마을'의미를 생성했고, 후에 구획을 의미한 '거리'의 단위로 사용됨.▣ 전본분토, 전사물론, 전정만리 - 교본파일(1195[추가20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86] - [추가 625] ◈ 絶 壁 江 山 (절벽강산)【한자】 끊을 절 / 벽 벽 / 강 강 / 산 산【의미】 깎아지른 절벽으로 둘러싸인 곳이라는 뜻으로, 아주 귀가 먹었거나 남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사리에 어두운 꽉 막힌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준말 : 절벽]【字意】◎ 絶(절) 실타래를 끊는다는 의미에서 ‘끊다’는 뜻 생성. 후에 ‘뛰어나다’는 의미 파생. ◎ 壁(벽) 울타리나 바람벽의 의미. ◎ 江(강) 물이 줄기를 이루어 흐르는 것. 주로 중국의 남쪽 지방의 물줄기를 江(강)이라 하고, 북방 쪽은 ‘河(하)’로 표현함. ◎ 山(산) 솟아 있는 ‘산’과 봉우리들의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
[3587] - [추가 626] ◈ 絶 纓 優 面 (절영우면)【한자】끊을 절 / 끈 영 / 뛰어날 우 / 얼굴 면【의미】 끈 떨어진 인형(망석중)이라는 뜻으로, 의지할 곳을 잃어버린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유의어】▶ 孤城落日 (고성낙일) : 남의 도움이 없는 매우 외로운 처지.【字意】◎ 絶(절) 실타래를 끊는다는 의미에서 ‘끊다’는 뜻 생성. 후에 ‘뛰어나다’는 의미 파생. ◎ 纓(영) 갓을 매는 끈의 의미에서 ‘새끼’나 ‘끈’의 의미 생성. ◎ 優(우) 넉넉하고 품위 있는 사람의 의미에서 ‘뛰어나다’는 뜻을 생성하고, 憂(우)에 가면의 성격이 있어 ‘배우’의 의미도 활용됨. 憂(우)는 발음 역할도 함. ◎ 面(면) 코{自}에 양쪽 뺨과 이마를 더해 사람의 얼굴을 표현. 후에 ‘대면하다’, ‘방면’ 등의 의미 파생.
[3588] - [추가 627] ◈ 絶 體 絶 命 (절체절명)【한자】끊을 절 / 몸 체 / 끊을 절 / 목숨 명【의미】 몸도 목숨도 다 되었다는 뜻으로, 아무리 하여도 별다른 도리가 없는 어찌할 수 없는 궁박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유의어】▶ 命在頃刻 (명재경각) : 목숨이 잠시 순간의 시간에 있음.【字意】◎ 絶(절) 실타래를 끊는다는 의미에서 ‘끊다’는 뜻 생성. 후에 ‘뛰어나다’는 의미 파생. ◎ 體(체) 신체 골격을 중심으로 몸의 형상을 의미. ◎ 命(명) 신전에서 신의 계시를 받는 모양으로 설명하거나 왕이 명령[令]을 입[口]으로 한다는 것에서 ‘목숨’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으로 ‘목숨’이나 ‘명령’의 의미로 분석함.▣ 절벽강산, 절영우면, 절체절명 - 교본파일(1196[추가20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89] - [추가 628] ◈ 漸 不 可 長 (점불가장)【한자】 점점 점 / 아니 불 / 가할 가 / 길 장【의미】 점점 크게 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弊端(폐단)을 커지게 해서는 안 되고 폐단이 커지기 전에 막아야 한다는 의미.【字意】◎ 漸(점) 물이 서서히 차츰 흘러 나아간다는 의미에서 ‘점점’의 의미 파생. 斬(참)은 발음 요소. ◎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아니다’는 의미 도출. ◎ 可(가) 입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에서 ‘좋다’나 ‘가능(可能) 의미 파생. ◎ 長(장)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3590] - [추가 629] ◈ 整 襟 端 坐 (정금단좌)【한자】 바로잡을 정 / 옷깃 금 / 바를 단 / 앉을 좌【의미】 옷깃을 바로잡고 단정하게 앉는다는 뜻으로, 몸가짐을 바르게 하여 수양하는 자세를 이르는 말..【字意】◎ 整(정) 묶어 단속하며 가지런하게 바로잡는다는 의미. ‘正’은 발음 역할도 함. ◎ 襟(금) ‘옷깃’의 의미. 禁(금)은 발음. ◎ 端(단) 비뚤어지지 않고 바로잡는다는 의미에서 ‘실마리’, ‘끝’ 등의 뜻을 파생함. ◎ 坐(좌) 사람이 서로 마주 앉은 모양에서 ‘앉다’는 의미 생성.
[3591] - [추가 630] ◈ 精 金 美 玉 (정금미옥)【한자】 자세할 정 / 금 금 / 아름다울 미 / 구슬 옥【의미】 정교하게 다듬은 금과 아름다운 옥이라는 뜻으로, 인품(人品)이나 또는 시문(詩文)이 맑고도 아름다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良金美玉 (양금미옥)]【유의어】▶ 月章星句 (월장성구) : 달 같은 문장과 별 같은 구절. 곧 문장의 아름다움을 비유들어 찬양하는 말.【字意】◎ 精(정) 쌀을 찧어서 좁게 한다는 의미에서 ‘정밀하다’, ‘자세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金(금) 땅 속에서 금속이 드러나 있는 모양에 발음 ‘今’을 더함. 금속의 대표격으로 사용되고 성씨에서는 ‘(김)’으로 발음됨. ◎ 美(미) 사람이 머리 위에 여러 가지 장식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아름답다’는 의미 생성. ◎ 玉(옥) 가운데 구멍이 뚫린 넓적한 옥판을 세 개 끈으로 꿰어 논 모양. 후에 王(왕)과 구별하기 위해 점을 더함. 부수자로 사용될 때는 본래 모양대로 ‘王’을 씀.▣ 점불가장, 정금단좌, 정금미옥 - 교본파일(1197[추가21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92] - [추가 631] ◈ 情 絲 怨 緖 (정사원서)【한자】정 정 / 실 사 / 원망할 원 / 실마리 서【의미】 정의 실타래와 원한의 실마리라는 뜻으로, 애정(愛情)과 원한(怨恨)이 서로 엉킴을 이르는 말.【字意】◎ 情(정) 감정과 정서의 의미. ‘靑(청)’은 변화된 발음. ◎ 絲(사) 실타래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한 쪽만을 부수로 사용하자 동일하게 하나를 더해 ‘실’의 의미로 사용함. ◎ 怨(원) 저녁에 사람이 구부리고 잠을 못자는 심정에서 ‘원망하다’는 의미 생성. ◎ 緖(서) 끈의 실 끝 의미에서 ‘실마리’, ‘끄트머리’ 등 의미 생성.
[3593] - [추가 632] ◈ 淨 松 汚 竹 (정송오죽)【한자】깨끗할 정 / 소나무 송 / 더러울 오 / 대나무 죽【의미】 깨끗한 곳에 소나무를 심고 더러운 곳에 대나무를 심는다는 뜻으로, 좋은 환경에서 소나무의 기상이 돋보이고, 나쁜 환경에서 대나무의 지조와 절개가 더 빛난 것처럼 적재적소(適材適所)에 인재를 등용해야 함을 이르는 말.【구별어】▶ 正松五竹 (정송오죽) : 정월에 소나무, 오월에 대나무를 심음. 곧 매사에 적절한 때가 있음.【字意】◎ 淨(정) 때묻지 않고 '깨끗하다'는 의미. ◎ 松(송) 소나무의 의미를 지니고, '公(공)'은 발음 기호 역할. ◎ 汚(오) 물이 고여 더러워졌다는 의미에서 ‘더럽다’는 의미를 생성함. 于(우)는 발음 요소로 활용됨. ◎ 竹(죽) 대나무의 잎사귀까지 상세하게 묘사한 모양임.
[3594] - [추가 633] ◈ 正 正 方 方 (정정방방)【한자】바를 정 / 바를 정 / 모 방 / 모 방【의미】 바르고 방정하다는 뜻으로, 일을 이루어 갈 도리인 조리가 발라서 조금도 어지럽지 않다는 의미.【유의어】▶ 正正白白 (정정백백) : 썩 바르고 깨끗함.【연관어】▶ 正正堂堂 (정정당당) : 바르며 의젓하고 버젓함. 곧 태도나 수단이 공정하고 떳떳한 것에서 바르고 정연하며 기세가 당당한 모습.【字意】◎ 正(정) 어떤 특정 지역[一]을 공격해 들어간다[止]는 의미에서 '바로잡다'는 뜻에서 '바르다'는 의미 생성. 혹은 하나의 원칙에 모든 행동을 그친다는 의미에서 '바르다'는 뜻으로 설명하기도 함. ◎ 方(방) 농기구 모양이나 벌판의 영역표시 등에서 방향이나 모서리 등의 의미를 생성함.▣ 정사원서, 정송오죽, 정정방방 - 교본파일(1198[추가21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95] - [추가 634] ◈ 政 出 多 門 (정출다문)【한자】 정사 정 / 날 출 / 많을 다 / 문 문【의미】 정사(政事)가 나오는 문이 많다는 뜻으로, 문외한으로서 정치에 대하여 아는 체하는 사람이 많음을 이르는 말.【字意】◎ 政(정)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행위의 의미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정사(政事) 의미를 생성. ◎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多(다) 본래는 고기[肉]를 포개놓은 모양에서 ‘많다’ 생성. ◎ 門(문) 좌우 두 짝으로 이루어진 문의 닫힌 모양, ‘문’ 의미를 지님.
[3596] - [추가 635] ◈ 朝 得 暮 失 (조득모실)【한자】 아침 조 / 얻을 득 / 저물 모 / 잃을 실【의미】 아침에 얻었다가 저녁에 잃는다는 뜻으로,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잃어버림을 이르는 말.【字意】◎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得(득) 길에서 손으로 조개[금전]을 줍는다는 뜻으로, ‘얻다’, ‘이득’의 의미 생성. ◎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 의미를 별도로 만듦. ◎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보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3597] - [추가 636] ◈ 朝 飯 夕 粥 (조반석죽)【한자】 아침 조 / 밥 반 / 저녁 석 / 죽 죽【의미】 아침에는 밥을 먹고 저녁에는 죽을 먹는다는 뜻으로, 몹시 궁색한 삶을 이르는 말.【字意】◎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飯(반) 먹는 밥의 의미로 만듦. 反(반)은 발음. ◎ 夕(석) 달이 뜨는 밤의 의미에서 ‘저녁’의 의미를 생성함. ◎ 粥(죽) 물을 많이 붓고 솥뚜껑을 연 채로 쑤는 ‘죽’의 의미.▣ 정출다문, 조득모실, 조반석죽 - 교본파일(1199[추가21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98] - [추가 637] ◈ 朝 生 暮 沒 (조생모몰)【한자】 아침 조 / 날 생 / 저물 모 / 빠질 몰【의미】 아침에 나왔다가 저녁에 없어진다는 뜻으로, 지극히 짧은 목숨을 이르는 말.【동의어】▶ 朝生暮死 (조생모사)【字意】◎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生(생) 대지에서 싹이 땅 위로 올라오는 모양을 본떠 ‘나다’, ‘생겨나다’ 등의 의미 생성. 후에 ‘살아가다’는 의미 파생. ◎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 의미를 별도로 만듦. ◎ 沒(몰) 물에 ‘가라앉다’는 의미에서 ‘다하다’, ‘끝나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3599] - [추가 638] ◈ 粗 衣 粗 食 (조의조식)【한자】 거칠 조 / 옷 의 / 거칠 조 / 먹을 식【의미】 거친 옷 거친 음식이라는 뜻으로, 허름한 옷과 변변찮은 음식을 의미하거나 잘 입거나 잘 먹지 못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惡衣惡食 (악의악식) : 나쁜 옷 나쁜 음식.【字意】◎ 粗(조) 차진 기운이 없는 쌀에서 ‘거칠다’는 의미 생성. ◎ 衣(의) 상의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본래 ‘웃옷’의 의미였는데, 후에 옷의 대표성으로 사용됨. 하의 치마는 ‘상(裳)’. ◎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3600] - [추가 639] ◈ 蚤 腸 出 食 (조장출식)【한자】 벼룩 조 / 창자 장 / 날 출 / 먹을 식【의미】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는 뜻으로, 극히 적은 이익을 당치않게 갉아먹는다는 의미.【字意】◎ 蚤(조) 잘 튀며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벼룩’의 의미. ◎ 腸(장) 창자의 의미. 내장인 오장[五臟: 心(심장), 腎(신장), 肺(폐장), 肝(간장), 脾(비장)]과는 구별해서 육부[六腑:대장(大腸), 소장(小腸), 위(胃), 담(膽), 방광(膀胱), 삼초(三焦)] 중의 하나. ◎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 조생모몰, 조의조식, 조장출식 - 교본파일(1200[추가21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01] - [추가 640] ◈ 朝 遞 暮 改 (조체모개)【한자】 아침 조 / 갈마들 체 / 저물 모 / 고칠 개【의미】 아침에 갈았는데 저녁에 다시 고친다는 뜻으로, 벼슬아치를 너무 자주 갈아 치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字意】◎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遞(체) 번갈아 교대로 한다는 의미에서 ‘갈마들다’ 생성. 후에 역참(驛站) 파생. ◎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 의미를 별도로 만듦. ◎ 改(개) 처서 바로잡는다는 뜻에서 ‘고치다’는 의미 생성.
[3602] - [추가 641] ◈ 彫 蟲 小 技 (조충소기)【한자】 새길 조 / 벌레 충 / 작을 소 / 재주 기【의미】 벌레를 새기는 작은 재주라는 뜻으로, 세부에 연연해서 잔뜩 꾸며대는 것처럼 문장을 짓는데 너무 글귀만을 수식하거나, 남의 글귀를 토막토막 따다가 맞추는 서투른 재간을 이르는 말. 【연관어】▶ 彫蟲篆刻 (조충전각) : 잔재주만으로 실질 없는 글을 만듦.【字意】◎ 彫(조) 칼 등으로 새긴다는 의미에서 ‘꾸미다’ 등을 파생함. ◎ 蟲(충) 벌레의 총칭에서 동물까지 확대해서 표현됨. ◎ 小(소) 작다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 技(기) 손재주로 인해 잘하는 능력이나 슬기의 의미.
[3603] - [추가 642] ◈ 蚤 寢 晏 起 (조침안기)【한자】 벼룩 조 / 잠잘 침 / 늦을 안 / 일어날 기【의미】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난다는 뜻으로, 부지런하지 못하거나 밤 시간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의미.【구별어】▶ 早起早寢 (조기조침) :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字意】◎ 蚤(조) 잘 튀며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벼룩’의 의미인데, ‘빠르다’는 의미 파생. ◎ 寢(침) 본래는 병으로 자리에 눕는다는 의미인데, ‘侵’을 쓰는 글자[寑]와 통용됨. ◎ 晏(안) 해가 저물어 시간이 늦다는 의미인데, 安(안)과 가차로 ‘편안하다’는 뜻으로도 사용됨. ◎ 起(기) 몸을 일으켜 걷는 모양에서 ‘일어나다’는 의미 생성.▣ 조체모개, 조충소기, 조침안기 – 교본파일(1201[추가21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04] - [추가 643] ◈ 足 過 平 生 (족과평생)【한자】 발 족 / 지날 과 / 평평할 평 / 날 생【의미】 풍족하여 평생을 지낸다는 뜻으로, 한 평생을 넉넉하게 지낼 만하거나 살림이 넉넉함을 이르는 말.【字意】◎ 足(족) 발 모양의 ‘止(지)’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후에 ‘만족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 過(과) ‘骨(골)’의 변형으로, 발음으로도 사용되면서, ‘뼈’의 의미에 ‘과거’나 ‘후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지나가다’는 의미에서 ‘지나치다’, ‘잘못’, ‘과거’ 등의 의미를 파생함. ◎ 平(평) 기운이 위로 퍼져 올라가면서 나뉘어[八(팔)] 평평하게 퍼져 깔린다는 의미에서 ‘평평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生(생) 대지에서 싹이 땅 위로 올라오는 모양을 본떠 ‘나다’, ‘생겨나다’ 등의 의미 생성. 후에 ‘살아가다’는 의미 파생.
[3605] - [추가 644] ◈ 足 反 居 上 (족반거상)【한자】 발 족 / 돌이킬 반 / 살 거 / 윗 상【의미】 발이 도리어 위에 있다는 뜻으로, 사물이 거꾸로 됨을 이르는 말.【유의어】▶ 主客顚倒 (주객전도) : 주인과 손님이 뒤바뀜.【字意】◎ 足(족) 발 모양의 ‘止(지)’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후에 ‘만족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 뜻 파생. ◎ 居(거) 본래 尸(시)는 구부리고 앉아있는 사람의 모양으로 평하게 앉아있는 의미에서 ‘살다’는 의미 파생.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3606] - [추가 645] ◈ 足 重 目 仄 (족중목측)【한자】 발 족 / 무거울 중 / 눈 목 / 기울 측【의미】 발은 겹쳐지고 눈은 곁눈질한다는 뜻으로, 남의 위세에 눌려 두려워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동의어】▶ 重足側目 (중족측목) : 발을 포개고 곁눈질함.【字意】◎ 足(족) 발 모양의 ‘止(지)’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후에 ‘만족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 重(중) 사람이 짐을 메고 가는 모양에서 ‘무겁다’는 의미 생성. 후에 ‘거듭’의 의미 파생. ‘里(리)’ 부수는 자형분류임.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見(견)’은 ‘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별도의 부수자. ◎ 仄(측) 사람이 벼랑에서 몸을 기울이고 있는 의미에서 ‘기울다’ 생성.▣ 족과평생, 족반거상, 족중목측 - 교본파일(1202[추가21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07] - [추가 646] ◈ 存 心 養 性 (존심양성)【한자】 있을 존 / 마음 심 / 기를 양 / 성품 성【의미】 마음을 간직하고 성품을 기른다는 뜻으로, 양심(良心)을 잃지 말고 그대로 간직하여, 하늘이 주신 본성(本性)을 키워 나가는 것을 이르는 말.【출전】▶ 存其心養其性 (존기심양기성) : <孟子>【字意】◎ 存(존) 在의 생략형에 子를 더해 어린이를 편안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객관적, 현실적인 존재의 의미인 ‘있다’는 뜻 생성. ◎ 心(심)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으로 활용됨. ◎ 養(양) 양을 사육하는 의미에서 ‘기르다’는 의미 생성. ◎ 性(성) 타고난 마음의 성질의 의미. ‘生(생)’은 발음부호면서 의미 내포.
[3608] - [추가 647] ◈ 存 而 不 論 (존이불론)【한자】 있을 존 / 말이을 이 / 아니 불 / 논의할 론【의미】 있는 대로 두고 논의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존재는 인정하나 그 존재하는 까닭을 논하지 않듯 그대로 내버려 두고 이러니저러니 따지지 않는다는 의미.【字意】◎ 存(존) 在의 생략형에 子를 더해 어린이를 편안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객관적, 현실적인 존재의 의미인 ‘있다’는 뜻 생성.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論(론) 말을 담은 책을 모아 놓았다는 의미에서 '논하다'는 뜻 생성. 오른쪽 모양은 책을 모았다는 의미이면서 발음[윤]을 나타냄.
[3609] - [추가 648] ◈ 尊 主 庇 民 (존주비민)【한자】 높을 존 / 주인 주 / 덮을 비 / 백성 민【의미】 임금을 높이고 백성을 감싼다는 뜻으로, 임금을 높여 받들고 백성을 두둔하여 보존한다는 의미.【字意】◎ 尊(존) 두 손으로 술 동이를 떠받들고 있는 모양에서 윗사람이나 신에게 올린다는 의미에서 ‘높다’는 의미 생성. ◎ 主(주) 촛대 위에서 타고 있는 촛불의 모양으로 밤에 집안을 밝히는 중심이라는 의미에서 ‘주인’ 의미 생성. ◎ 庇(비) 건축물처럼 덮어 그늘을 만드는 것에서 ‘감싸다’까지 확대. ◎ 民(민) 노예의 눈을 바늘로 찌른 모양에서 ‘무지한 사람들’의 의미로 ‘백성’의 의미 생성. ▣ 존심양성, 존이불론, 존주비민 – 교본파일(1203[추가21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10] - [추가 649] ◈ 猝 難 變 通 (졸난변통)【한자】 갑자기 졸 / 어려울 난 / 변할 변 / 통할 통【의미】 갑자기 변통하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뜻밖에 일을 당하여 조처할 도리가 없음을 이르는 말.【字意】◎ 猝(졸) 개가 갑작스럽게 뛰어나간다는 의미에서 ‘갑자기’ 의미 생성. 卒(졸)은 발음. ◎ 難(난) 여자가 북을 치면서 전쟁을 알리는 모양으로, 어려움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인데, 후에 ‘女’ 대신에 ‘새(추)’자를 사용하게 됨. ◎ 變(변) 말이 오고 가면서 주제가 바뀌는 것으로 인해 ‘변하다’는 의미. 후에 ‘변고(變故)’나 ‘재앙(災殃)’의 의미 파생. ◎ 通(통) 두루 다 미치고 통한다는 의미에서 서로 관계한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3611] - [추가 650] ◈ 鐘 鳴 漏 盡 (종명누진)【한자】 종 종 / 울 명 / 샐 루 / 다할 진【의미】 종이 울리고 물이 새는 것이 다했다는 뜻으로, 때를 알리는 종이 울리고 물시계의 물이 다 새는 것처럼, 밤이 자꾸 깊어 간다는 의미인데, 주로 노쇠(老衰)하여 여명(餘命)이 얼마 남지 아니함을 이르거나, 벼슬아치들의 노경(老境)함을 이르는 말로 사용됨.【동의어】▶ 鐘鳴漏盡而夜行 (종명누진야행)【字意】◎ 鐘(종) 금속으로 만든 '종'인 '쇠북'의 의미. ◎ 鳴(명) 새가 입으로 지저귀는 의미를 나타내, 새가 '운다'는 의미 생성. 사람이 우는 경우는 '泣(읍)'이나 '哭(곡)'을 사용함. ◎ 漏(루) 틈으로 스며들다는 뜻에서 ‘새다’, ‘틈’의 의미 생성. ◎ 盡(진) 손에 솔 같은 것을 잡고 그릇[皿]을 닦는 모습에서 '모두 끝났다'는 의미 생성. 가운데 점 네 개는 불[火]의 모양이 아님.
'이야기한자성어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야기한자성어뉴3662-3771 (0) | 2013.02.12 |
---|---|
이야기한자성어3612-3661 (0) | 2013.02.12 |
이야기한자성어뉴3462-3560 (0) | 2013.02.12 |
이야기한자성어3451-3461 (0) | 2013.02.12 |
이야기한자성어3401-3450 (0) | 2013.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