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2] - [추가 651] ◈ 鐘 鳴 鼎 食 (종명정식)【한자】 종 종 / 울 명 / 솥 정 / 먹을 식【의미】 종을 쳐 모아 솥을 놓고 먹는다는 뜻으로, 옛날에 종을 울려 집안사람들을 모아서 솥을 벌여 놓고 밥을 먹었다는데서 가족이 많은 부귀한 사람의 살림을 이르는 의미.【字意】◎ 鐘(종) 금속으로 만든 '종'인 '쇠북'의 의미. ◎ 鳴(명) 새가 입으로 지저귀는 의미를 나타내, 새가 '운다'는 의미 생성. 사람이 우는 경우는 '泣(읍)'이나 '哭(곡)'을 사용함. ◎ 鼎(정) 발이 세 개 달리고 위에 귀도 두 개 달린 고대에 사용하던 솥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세발솥'의 뜻을 지님. 왕위(王威)의 상징. ◎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졸난변통, 종명누진, 종명정식 - 교본파일(1204[추가21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13] - [추가 652] ◈ 終 無 消 息 (종무소식)【한자】 마칠 종 / 없을 무 / 사라질 소 / 쉴 식【의미】 끝내 소식이 없다는 뜻으로, 끝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음을 이르는 말.【유사고사】▶ 咸興差使(함흥차사) : 기다려도 소식이 없음.【字意】◎ 終(종) 계절의 끝인 ‘겨울’의 의미인 ‘冬(동)’에서 확대되어 ‘끝’의 의미를 위해 ‘실(사)’자를 더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消(소) 사라져 없어진다는 의미. 우리나라에서는 ‘불을 끄다’는 의미로도 사용됨. ◎ 息(식) 사람의 ‘코’의 의미인 ‘自(자)’와 마음[心]을 합해 마음을 차분하게 지니면 숨도 차분하게 쉰다는 의미에서 ‘숨 고르다’, ‘쉬다’ 의미 도출.
[3614] - [추가 653] ◈ 終 天 之 痛 (종천지통)【한자】 마칠 종 / 하늘 천 / 어조사 지 / 아플 통【의미】 하늘이 끝나는 아픔이라는 뜻으로, 이 세상에서 다시 없을 만한 극도의 슬픔이나 親喪(친상)을 당한 슬픔을 이르는 말.【字意】◎ 終(종) 계절의 끝인 ‘겨울’의 의미인 ‘冬(동)’에서 확대되어 ‘끝’의 의미를 위해 ‘실(사)’자를 더함.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든 글자. ◎ 痛(통) ‘疒(녁)’ 부수로 질병과 관련된 의미 생성. 疾病(질병)으로 ‘아프다’는 뜻 생성. 甬은 발음 요소
[3615] - [추가 654] ◈ 坐 之 不 遷 (좌지불천)【한자】 앉을 좌 / 어조사 지 / 아니 불 / 옮길 천【의미】 앉아서 옮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한 자리에 눌러 앉아 다른 데로 옮기지 않음을 이르는 말.【字意】◎ 坐(좌) 사람이 서로 마주 앉은 모양에서 ‘앉다’는 의미 생성. ◎ 之(지)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가다’ 의미 파생.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 ◎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遷(천) 위치를 바꾸어 놓는다는 뜻에서 '옮기다'는 의미 생성.▣ 종무소식, 종천지통, 좌지불천 - 교본파일(1205[추가21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16] - [추가 655] ◈ 主 客 之 勢 (주객지세)【한자】 주인 주 / 손님 객 / 어조사 지 / 형세 세【의미】 주인과 객의 형세라는 뜻으로, 중요하지 못한 지리에 있는 사람은 아무리 하여도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을 당해 내지 못한다는 의미.【字意】◎ 主(주) 촛대 위에서 타고 있는 촛불의 모양으로 밤에 집안을 밝히는 중심이라는 의미에서 ‘주인’ 의미 생성. ◎ 客(객) 각각의 사람[各]이 집으로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손님’의 의미 생성. ◎ 之(지)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가다’ 의미 파생.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 ◎ 勢(세) 힘의 세기, 기력에서 확대되어 권세(權勢), 남자 성기 '불알'의미까지 파생. 去勢(거세).
[3617] - [추가 656] ◈ 酒 果 脯 醯 (주과포혜)【한자】 술 주 / 과실 과 / 포 포 / 식혜 혜【의미】 술과 과일과 포와 식혜라는 뜻으로, 제사상에 간소하게 차린 제물을 이르는 말.【字意】◎ 酒(주) 항아리[酉] 속의 액체[水]로 ‘술’의 의미 도출한 것으로 보거나, 발효시켜 만든 음식[酉]의 한 종류로 ‘술’의 의미로 봄. ◎ 果(과) 나뭇가지에 달린 열매의 모양에서 ‘과실’ 생성. 후에 맺어진 결과물의 의미에서 ‘결과’의 뜻 파생. ◎ 脯(포) 저미어 말린 고기인 ‘포’의 의미. ‘甫(보)’는 발음 역할. ◎ 醯(혜) 죽에 술을 섞어 만든 ‘초’의 의미에서 ‘鬻(죽)’의 생략형에 ‘酉[술]’과 ‘皿[용기]’를 결합해 만듦. ‘식혜’의 의미로도 사용됨.
[3618] - [추가 657] ◈ 珠 宮 貝 闕 (주궁패궐)【한자】 구슬 주 / 궁 궁 / 조개 패 / 대궐 궐【의미】 구슬 궁과 조개 대궐이라는 뜻으로, 구슬과 조개로 꾸민 궁궐처럼 호화찬란하게 꾸민 궁궐을 이르는 말.【字意】◎ 珠(주) 조개에서 나온 진주와 같은 ‘구슬’의 의미. ‘朱(주)’는 발음. ◎ 宮(궁) 본래 보통 사람들의 집의 의미에서 진(秦)나라 이후 임금의 거처로 사용됨. ◎ 貝(패) 조개가 껍데기를 벌리고 있는 모양을 본뜬 부수자로 사용됨. ◎ 闕(궐) 본래 궁궐의 문을 의미했는데, 후에 천자가 기거하는 궁궐의 의미로 확대됨.▣ 주객지세, 주과포혜, 주궁패궐 - 교본파일(1206[추가21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19] - [추가 658] ◈ 走 尸 行 肉 (주시행육)【한자】 달릴 주 / 주검 시 / 다닐 행 / 고기 육【의미】 달리는 송장이나 걸어 다니는 고깃덩이라는 뜻으로, 몸은 살아 있으되 아무 보람 없이 사는 사람을 경멸하여 일컫는 말.【字意】◎ 走(주) 사람이 두 팔을 벌리고 달리는 모양에서 ‘달리다’, ‘바쁘다’는 의미 생성. ◎ 尸(시) 사람이 배를 깔고 누워있는 모양에서 머리가 엎어져 있고 등이 굽었거나 하여 죽은 사람의 굳어진 몸을 나타낸 ‘주검’의 의미. ◎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 肉(육) 짐승을 잡아 고기를 썰어놓은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되어 ‘신체’, ‘근육’, ‘고기’ 등의 의미로 활용.
3620] - [추가 659] ◈ 晝 夜 兼 行 (주야겸행)【한자】 낮 주 / 밤 야 / 겸할 겸 / 다닐 행【의미】 밤낮으로 아울러 행한다는 뜻으로, 일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한다는 의미. 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길을 간다는 의미.【연결어】▶ 晝夜不息 (주야불식) : 밤낮을 쉬지 않음.【字意】◎ 晝(주) 구획을 긋는다는 의미의 ‘畵(획)’의 생략형에 ‘日(일)’을 더해 해의 뜨고 짐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된다는 의미에서 ‘낮’의 의미 생성. ◎ 夜(야) 달의 의미인 ‘夕(석)’을 사용해서 밤을 의미했고, ‘亦(역)’은 발음의 변화. ◎ 兼(겸) 禾+禾+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두 포기의 벼를 쥐고 있는 모양에서 ‘아우르다’, ‘겸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3621] - [추가 660] ◈ 晝 夜 力 學 (주야역학)【한자】 낮 주 / 밤 야 / 힘 력 / 배울 학【의미】 밤낮으로 학문에 힘쓴다는 뜻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학문에 힘쓴다는 의미.【연결어】▶ 晝夜汨沒 (주야골몰) : 밤낮없이 일에 파묻힘.【字意】◎ 晝(주) 구획을 긋는다는 의미의 ‘畵(획)’의 생략형에 ‘日(일)’을 더해 해의 뜨고 짐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된다는 의미에서 ‘낮’의 의미 생성. ◎ 夜(야) 달의 의미인 ‘夕(석)’을 사용해서 밤을 의미했고, ‘亦(역)’은 발음의 변화. ◎ 力(력) 팔에 힘을 주었을 때 근육이 불거진 모양에서 ‘힘’ 의미를 생성했는데, 힘을 이용하는 일이나 노력 등을 의미하는 ‘힘’, ‘힘쓰다’ 뜻으로 사용. ◎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배우다’는 뜻 생성.▣ 주시행육, 주야겸행, 주야역행 – 교본파일(1207[추가22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22] - [추가 661] ◈ 走 獐 落 兎 (주장낙토)【한자】 달릴 주 / 노루 장 / 떨어질 락 / 토끼 토【의미】 노루를 쫓다가 토끼를 잡는다는 뜻으로, 뜻밖의 이익이나 재물을 얻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盲龜浮木 (맹귀부목) : 눈 먼 거북이 뜬 나무를 만남. 행운.【字意】◎ 走(주) 사람이 두 팔을 벌리고 달리는 모양에서 ‘달리다’, ‘바쁘다’는 의미 생성. ◎ 獐(장) ‘노루’의 의미. ‘章(장)’은 발음. ◎ 落(락) 풀이 말라 떨어진다는 의미. 여기서는 빠뜨려 잡는다는 의미. '洛(락)'은 발음 부호. ◎ 兎(토) 쭈그리고 앉아 있는 토끼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위의 귀와 아래의 꼬리를 강조함.
[3623] - [추가 662] ◈ 主 酒 客 飯 (주주객반)【한자】 주인 주 / 술 주 / 손님 객 / 밥 반【의미】 주인은 술을 권하고 손님은 밥을 권한다는 뜻으로, 주인과 객이 서로 다정히 먹고 마신다는 의미.【字意】◎ 主(주) 촛대 위에서 타고 있는 촛불의 모양으로 밤에 집안을 밝히는 중심이라는 의미에서 ‘주인’ 의미 생성. ◎ 酒(주) 항아리[酉] 속의 액체[水]로 ‘술’의 의미 도출한 것으로 보거나, 발효시켜 만든 음식[酉]의 한 종류로 ‘술’의 의미로 봄. ◎ 客(객) 각각의 사람[各]이 집으로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손님’의 의미 생성. ◎ 飯(반) 먹는 밥의 의미로 만듦. 反(반)은 발음.
[3624] - [추가 663] ◈ 走 逐 一 般 (주축일반)【한자】 달릴 주 / 쫓을 축 / 한 일 / 일반 반【의미】 달리는 자와 쫓는 자가 매 한가지라는 뜻으로, 같이 그른 짓을 한 바에는 나무라는 사람이나 나무람을 받는 사람이나 옳지 않기는 피차 마찬가지라는 의미.【유의어】▶ 彼此一般 (피차일반) : 이것과 저것이 한 가지.【字意】◎ 走(주) 사람이 두 팔을 벌리고 달리는 모양에서 ‘달리다’, ‘바쁘다’는 의미 생성. ◎ 逐(축) 짐승을 뒤쫓아가다는 의미에서 확대되어 ‘따르다’와 ‘내쫓다’의 두 가지 개념을 모두 사용함. ◎ 般(반) 배를 만들고 타고 돌아다닌다는 의미에서 후에 평범한 보통 일의 의미에서 ‘일반’의 의미를 파생함.▣ 주장낙토, 주주객반, 주축일반 – 교본파일(1208[추가22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25] - [추가 664] ◈ 晝 出 魍 魎 (주출망량)【한자】 낮 주 / 날 출 / 도깨비 망 / 도깨비 량【의미】 낮에 나온 도깨비라는 뜻으로, 이상스러운 옷차림을 하고 나타남을 가리키는 말. ‘낮도깨비’의 의미에서 확대되어 체면 없이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도 사용함.【字意】◎ 晝(주) 구획을 긋는다는 의미의 ‘畵(획)’의 생략형에 ‘日(일)’을 더해 해의 뜨고 짐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된다는 의미에서 ‘낮’의 의미 생성. ◎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魍(망) 도깨비의 의미. ‘罔(망)’은 발음. ◎ 魎(량) 도깨비의 의미. ‘兩(량)’은 발음.
[3626] - [추가 665] ◈ 走 坂 之 勢 (주판지세)【한자】 달릴 주 / 비탈 판 / 어조사 지 / 형세 세【의미】 비탈을 달리는 형세라는 뜻으로, 가파른 산비탈을 내리달리는 것처럼,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도리가 없어 되어 가는 대로 맡겨 둘 수밖에 없는 형세를 이르는 말.【구별어】▶ 騎虎之勢 (기호지세) : 호랑이를 탄 형세. 시위를 떠난 화살.【字意】◎ 走(주) 사람이 두 팔을 벌리고 달리는 모양에서 ‘달리다’, ‘바쁘다’는 의미 생성. ◎ 坂(판) 산비탈이나 제방 등의 의미. ‘反(반)’은 발음 요소. ◎ 勢(세) 힘의 세기, 기력에서 확대되어 권세(權勢), 남자 성기 '불알'의미까지 파생. 去勢(거세).
[3627] - [추가 666] ◈ 中 途 改 路 (중도개로)【한자】 가운데 중 / 길 도 / 고칠 개 / 길 로【의미】 길을 가던 도중에 길을 고친다는 뜻으로, 일을 하다가 중간에 방침을 바꿈을 이르는 말.【연관어】▶ 中道而廢 (중도이폐) : 일을 하다가 중간에 그만 둠.【字意】◎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 途(도) 걸어다니는 길과 도로의 의미. 보통 ‘道(도)’보다는 작은 길의 의미로 사용함. 塗(도)와 통용되어 사용함. ◎ 改(개) 처서 바로잡는다는 뜻에서 ‘고치다’는 의미 생성. ◎ 路(로) 각각이 서로 발로 움직여 옮겨서 가는 ‘길’의 의미.▣ 주출망량, 주판지세, 중도개로 – 교본파일(1209[추가22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28] - [추가 667] ◈ 衆 望 所 歸 (중망소귀)【한자】 무리 중 / 바랄 망 / 바 소 / 돌아갈 귀【의미】 뭇사람이 바라는 것이 귀결되는 바라는 뜻으로, 많은 사람의 기대가 한 사람에게 쏠임을 이르는 말.【字意】◎ 衆(중) 갑골문에서는 태양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는 의미로 보아 ‘많다’, ‘무리’ 등의 뜻을 생성함. ◎ 望(망) 없는 것을 찾는다는 의미나 신하가 임금 보기를 하늘 보듯이 한다는 의미에서 ‘바라다’, ‘바라보다’ 등의 의미 생성. ◎ 所(소)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하는 바’의 뜻으로 쓰이거나 ‘장소’의 의미로 사용됨. ◎ 歸(귀) 아녀자가 빗자루를 들고 ‘시집가다’는 의미에서 친정으로 ‘돌아가다’는 멈추어 그친다는 ‘돌아가다’는 뜻 생성.
[3629] - [추가 668] ◈ 衆 目 所 視 (중목소시)【한자】 무리 중 / 눈 목 / 바 소 / 보일 시【의미】 뭇사람의 눈이 보는 바라는 뜻으로, 여러 사람들이 보고 있는 상황이나 타인의 이목이 집중된 것을 이르는 말. [= 衆人所視(중인소시)]【동의어】▶ 眼目所視 (안목소시) : 타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字意】◎ 衆(중) 갑골문에서는 태양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는 의미로 보아 ‘많다’, ‘무리’ 등의 뜻을 생성함.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見(견)’은 ‘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별도의 부수자. ◎ 所(소)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하는 바’의 뜻으로 쓰이거나 ‘장소’의 의미로 사용됨. ◎ 視(시) 가시적으로 ‘보다’는 의미에서 ‘상세하게 살펴본다’는 의미까지 확대.
[3630] - [추가 669] ◈ 衆 心 成 城 (중심성성)【한자】 무리 중 / 마음 심 / 이룰 성 / 성 성【의미】 뭇사람들의 마음은 성도 만든다는 뜻으로, 많은 사람의 뜻이 뭉치면 성(城)처럼 단단해진다는 의미.【연관어】▶ 衆力移山 (중력이산) : 뭇사람들의 힘은 산도 옮길 수 있음.【字意】◎ 衆(중) 갑골문에서는 태양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는 의미로 보아 ‘많다’, ‘무리’ 등의 뜻을 생성함. ◎ 心(심)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으로 활용됨.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城(성) 지역을 지키는 성의 의미. ‘成(성)’은 발음. 구체적으로 성은 이중으로 쌓아 안쪽의 성은 ‘城’이라 하고 바깥쪽의 성은 ‘郭(곽)’이라 하여 ‘內城外郭(내성외곽)’을 합해 ‘城郭(성곽)’이라 함.▣ 중망소귀, 중목소시, 중심성성 – 교본파일(1210[추가22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31] - [추가 670] ◈ 中 庸 之 道 (중용지도)【한자】 가운데 중 / 쓸 용 / 어조사 지 / 도리 도【의미】 중용의 도라는 뜻으로, 극단(極端)에 치우치지 않고 평범한 속에서의 진실한 마땅하고 떳떳한 도리의 의미.【유의어】▶ 不偏不黨 (불편부당) : 치우치지 않고 무리 짓지 않음.【字意】◎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 庸(용)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려 ‘사용하다’는 의미 생성. ‘用(용)’은 발음으로도 사용됨.◎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3632] - [추가 671] ◈ 知 女 莫 如 母 (지녀막여모)【한자】 알 지 / 여자 녀 / 없을 막 / 같을 여 / 어미 모【의미】 딸을 아는 것은 어머니만 같은 이가 없다는 뜻으로, 어머니라야 딸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는 의미.【字意】◎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뜻 생성. ◎ 女(녀) 얌전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람으로 동양의 윤리 의식으로 인해 '여자'의 의미. ◎ 莫(막) 해가 숲 사이로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없다’는 뜻 생성.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母(모) ‘女’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자, 곧 ‘어머니’의 표현으로 양쪽 젖가슴을 강조해 두 점으로 표현함.
[3633] - [추가 672] ◈ 芝 焚 蕙 嘆 (지분혜탄)【한자】 지초 지 / 사를 분 / 혜초 혜 / 탄식할 탄【의미】 지초가 불타니 혜초가 탄식한다는 뜻으로, 동류(同類)가 입은 재앙이 자기에게도 근심이 되는 것처럼 안타까워함.【연결어】▶ 松茂栢悅 (송무백열) :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함. 벗이 잘되는 일을 기뻐함.【字意】◎ 芝(지) 상서로운 징조로 보는 신초(神草)의 하나인 ‘지초’의 이름. ‘之(지)’는 발음. ◎ 焚(분) 숲에 불을 놓아 사냥한다는 의미에서 ‘불사르다’는 의미 파생. ◎ 蕙(혜) 난초과의 풀인 ‘혜초’의 이름. ‘惠(혜)’는 발음. ◎ 嘆(탄) ‘한숨쉬다’, ‘탄식하다’는 의미인데, ‘歎(탄)’도 ‘탄식하다’는 의미에서는 통용됨▣ 중용지도, 지녀막여모, 지분혜탄 – 교본파일(1211[추가22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34] - [추가 673] ◈ 至 貧 無 依 (지빈무의)【한자】 이를 지 / 가난할 빈 / 없을 무 / 의지할 의【의미】 지극히 가난하여 의지할 데가 없다는 뜻으로, 몹시 가난하고 의지할 곳조차 없는 불우한 상태를 이르는 말.【유의어】▶ 不蔽風雨 (불폐풍우) : 비바람도 가리지 못함. 극빈(極貧)함.▶ 無依無托 (무의무탁) : 의지하거나 의탁할 데가 없음.【字意】◎ 至(지) 새가 날아 내려오는 모양에 땅에 닿았다[아래 ᅳ]는 의미를 합쳐 새가 땅에 내려왔다는 ‘이르다’, ‘미치다’ 등의 뜻 도출. ◎ 貧(빈) 재물이 없어 곤궁하고 가난하다는 의미. ‘탐욕스럽다’는 의미의 [貪(탐)]과 자형 구별에 유의.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依(의) 사람이 옷에 의지하기 때문에 '의지하다'는 의미 생성.
[3635] - [추가 674] ◈ 至 死 不 屈 (지사불굴)【한자】 이를 지 / 죽을 사 / 아니 불 / 굽힐 굴【의미】 죽음에 이르러도 굽히지 않는다는 뜻으로, 죽을 때까지 자기가 주장한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는 의미.【유의어】▶ 百折不屈 (백절불굴) : 수없이 꺾여도 굽히지 않음.▶ 不撓不屈 (불요불굴) : 흔들리거나 굽히지 않음.【字意】◎ 至(지) 새가 날아 내려오는 모양에 땅에 닿았다[아래 ᅳ]는 의미를 합쳐 새가 땅에 내려왔다는 ‘이르다’, ‘미치다’ 등의 뜻 도출. ◎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 屈(굴) 구부러지거나 휘어진 것으로 인해 '굽다'는 의미를 생성함.
[3636] - [추가 675] ◈ 紙 上 空 文 (지상공문)【한자】 종이 지 / 윗 상 / 빌 공 / 글월 문【의미】 종이 위의 헛된 글이라는 뜻으로, 실행할 수 없는 헛된 조문(條文)을 이르는 말.【字意】◎ 紙(지) 처음에 실의 의미에서 ‘종이’ 개념을 생성. ‘氏(씨)’는 발음부호 역할.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 空(공) 구멍[穴(혈)]이 비어있다는 의미에서 '비다', '헛되다' 등의 의미 생성. ◎ 文(문)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의 무늬를 표시한 것이어서 '무늬', '채색'으로 사용되다가 후에 표시한다에서 '문자'나 '글'의 의미로 변천▣ 지빈무의, 지사불굴, 지상공문 – 교본파일(1212[추가22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37] - [추가 676] ◈ 地 上 神 仙 (지상신선)【한자】 땅 지 / 윗 상 / 귀신 신 / 신선 선【의미】 이 세상에 사는 신선이라는 뜻으로, 팔자가 썩 좋은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거나, 천도교에서 천도(天道)를 믿어 누릴 수 있는 이 세상의 낙원을 말하기도 함.【유의어】▶ 地上樂園 (지상낙원)【字意】◎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 神(신) 示가 하늘에서 보여주는 현상의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하늘의 신과 같이 불가사의한 것의 의미에서 후에 ‘정신’이나 ‘혼’, ‘마음’ 등의 뜻을 파생함. ‘申’은 발음. ◎ 仙(선) 산에 살며 不老長生의 도를 닦는 사람의 의미로 ‘신선’이라 함.
[3638] - [추가 677] ◈ 止 於 止 處 (지어지처)【한자】 그칠 지 / 어조사 어 / 그칠 지 / 곳 처【의미】 그칠 곳에 그친다는 뜻으로, 어디든지 이르는 곳에서 머물러 잔다는 의미거나 마땅히 그쳐야할 데서 알맞게 그친다는 의미로도 사용됨.【참고】▶ 知足不辱 知止不殆 (지족불욕 지지불태) : 만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老子(노자)>.【字意】◎ 止(지) 사람의 한쪽 발이나 발자국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멈추다’, ‘걷다’는 의미나 시간의 변화와 관련된 의미로도 사용됨. ◎ 於(어) 문장 속 어조사 역할.{서술어+於+보어}의 구조. ◎ 處(처) 사람이 의자에 앉아있는 모양에서 ‘장소’, ‘처하다’의 의미 생성. 부수인 호랑이머리(호)는 발음 역할임.
[3639] - [추가 678] ◈ 至 仁 至 慈 (지인지자)【한자】 이를 지 / 어질 인 / 이를 지 / 자애로울 자【의미】 지극히 어질고 지극히 자애롭다는 뜻으로, 지극히 인자(仁慈)함을 이르는 말.【字意】◎ 至(지) 새가 날아 내려오는 모양에 땅에 닿았다[아래 ᅳ]는 의미를 합쳐 새가 땅에 내려왔다는 ‘이르다’, ‘미치다’ 등의 뜻 도출. ◎ 仁(인) 사람이 둘[二]이는 표현으로, 혼자가 아닌 사회 속에서의 사랑과 친밀함을 지녀야 한다는 의미에서 ‘어질다’는 의미 생성. ◎ 慈(자) 인정이나 동정의 마음이나, 부모의 자식 사랑의 의미에서 '사랑'과 '자애롭다' 등의 뜻을 생성. 玆(자)는 발음.▣ 지상신선, 지어지처, 지인지자 – 교본파일(1213[추가22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40] - [추가 679] ◈ 指 日 可 期 (지일가기)【한자】 가리킬 지 / 날 일 / 가할 가 / 기약할 기【의미】 머지않은 날 기약할 만 하다는 뜻으로, 멀지 않은 훗날에 일이 잘 이루어질 것을 꼭 믿는다는 의미.【字意】◎ 指(지) 손가락의 의미에서 ‘가리키다’, ‘지시하다’ 등의 뜻 파생. ◎ 日(일) 태양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운데 획은 태양 흑점으로 설명. 부수로 ‘밝다’, ‘환하다’ 등 의미로 활용됨. ◎ 可(가) 입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에서 ‘좋다’나 ‘가능(可能) 의미 파생. ◎ 期(기) 정해진 일정 기간의 의미에서 月을 사용해 ‘기약하다’, ‘기간’ 등의 의미 생성. 후에 ‘돌’의 의미인 朞(기)와 통용.
[3641] - [추가 680] ◈ 咫 尺 不 辨 (지척불변)【한자】 길이 지 / 자 척 / 아니 불 / 분별할 변【의미】 아주 가까워도 분별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몹시 어두워서 가까운 곳도 분별하지 못한다는 의미.【참고】▶ 咫尺之地 (지척지지) : 아주 가까운 곳.【字意】◎ 咫(지) 길이의 단위인 ‘尺(척)’의 의미에서 ‘짧은 거리’를 의미함. 只(지)는 발음. ◎ 尺(척) 사람의 등 뒤까지를 표시해서 길이의 단위인 ‘10寸(촌: 치)’를 나타내고, 후에 재는 도구인 ‘자’ 의미까지 확대함. ◎ 辨(변) 칼로 잘라 판단하고 ‘분별한다’는 의미.
[3642] - [추가 681] ◈ 紙 燭 代 錢 (지촉대전)【한자】 종이 지 / 촛불 촉 / 대신할 대 / 돈 전【의미】 종이와 초를 대신하는 돈이라는 뜻으로, 상가에 종이나 초 대신에 부의(賻儀)로 보내는 돈을 이르는 말.【字意】◎ 紙(지) 처음에 실의 의미에서 ‘종이’ 개념을 생성. ‘氏(씨)’는 발음부호 역할. ◎ 燭(촉) 촛불의 의미. '蜀(촉)'은 발음. ◎ 代(대) 사람이 주살을 들어 상징적으로 권력을 지닌 세대의 의미 생성. 후에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대신하다’는 의미 파생. ◎ 錢(전) ‘돈’의 의미에서 후에 돈의 단위로까지 발전되어 사용됨.▣ 지일가기, 지척불변, 지촉대전 – 교본파일(1214[추가22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43] - [추가 682] ◈ 地 醜 德 齊 (지추덕제)【한자】 땅 지 / 추할 추 / 덕 덕 / 가지런할 제【의미】 땅이 같고 덕이 가지런하다는 뜻으로, 본래 두 나라의 영토나 군주의 덕망이 유사하다는 의미에서 두 집안의 지체가 덕망이 사로 같다는 의미로 사용됨.<출전-맹자>【字意】◎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 醜(추) 괴상하게 생긴 모양에서 ‘추하다’는 의미 생성. 여기서는 유사한 무리로 ‘같다’는 의미. ◎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살펴보아도 항상 한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의미 생성. 후에 덕(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彳’을 첨가함. ◎ 齊(제) 보리 등의 곡식의 싹이 무성하게 나란히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떠 ‘나란히 하다’는 의미 도출.
[3644] - [추가 683] ◈ 智 慧 利 劍 (지혜이검)【한자】 지혜 지 / 슬기 혜 / 날카로울 리 / 칼 검【의미】 지혜가 예리한 칼이라는 뜻으로, 지혜가 모든 번뇌를 끊고 사리 일체를 날카롭게 관조함을 칼날에 비유들어 표현한 말.【준말】▶ 智慧劍 (지혜검)【字意】◎ 智(지) 알고 있는 것[知]을 겉으로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슬기’, ‘지혜’의 의미 생성. 日은 ‘해’가 아니라 ‘말하다’는 ‘白(백)’의 의미로 사용된 것임. ◎ 慧(혜) 재치와 지혜가 빠르다는 의미에서 ‘슬기롭다’는 뜻 생성. ◎ 利(리) 벼[禾]를 베는 칼[刀]의 의미에서 ‘날카롭다’는 의미 생성. 후에 수확의 결과로 인해 ‘이익’, ‘편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劍(검) 칼[刀(도)]의 의미로 '칼' 생성. 일반적으로 '劍'은 양날의 다소 큰칼이고, 刀(도)는 한쪽 날의 작은칼 의미.
[3645] - [추가 684] ◈ 直 系 卑 屬 (직계비속)【한자】 곧을 직 / 이을 계 / 낮을 비 / 속할 속【의미】 직접 계승되어 이어져 내려가는 겨레붙이라는 뜻으로, 자기로부터 아래로 이어 내려가는 아들, 딸, 손자, 증손, 현손 등의 혈족을 이르는 말.【관련어】▶ 直系尊屬 (직계존속) : 조상으로부터 직계로 자기에게 이르는 혈연의 겨레붙이.【字意】◎ 直(직) 곡선을 그릴 때 사용하는 자의 모양에서 ‘굽다’는 의미와 음률의 조화로 인해 ‘노래’의 뜻 생성. ◎ 系(계) 실타래를 손에 들고 있는 모양에서 ‘연결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卑(비) 머리의 모양인 甲에 왼손[左]을 더해 右(우)가 높고 左(좌)가 낮다는 의미에서 ‘낮다’는 뜻을 생성. ◎ 屬(속) 동물들이 서로 따르는 의미에서 ‘따르는 무리’의 의미와 ‘속하다’는 뜻을 생성함. (촉)발음은 ‘이어주다’나 ‘권하다’는 의미.▣ 지추덕제, 지혜이검, 직계비속 – 교본파일(1215[추가22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46] - [추가 685] ◈ 盡 日 之 力 (진일지력)【한자】 다할 진 / 날 일 / 어조사 지 / 힘 력【의미】 온 종일 쓰는 힘이라는 뜻으로, 하루 종일 맡은 일에 부지런히 쓰는 힘을 이르는 말.【字意】◎ 盡(진) 손에 솔 같은 것을 잡고 그릇[皿]을 닦는 모습에서 '모두 끝났다'는 의미 생성. 가운데 점 네 개는 불[火]의 모양이 아님. ◎ 日(일) 태양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운데 획은 태양 흑점으로 설명. 부수로 ‘밝다’, ‘환하다’ 등 의미로 활용됨. ◎ 力(력) 팔에 힘을 주었을 때 근육이 불거진 모양에서 ‘힘’ 의미를 생성했는데, 힘을 이용하는 일이나 노력 등을 의미하는 ‘힘’, ‘힘쓰다’ 뜻으로 사용.
[3647] - [추가 686] ◈ 震 天 動 地 (진천동지)【한자】 벼락 진 / 하늘 천 / 움직일 동 / 땅 지【의미】 하늘을 울리고 땅을 움직인다는 뜻으로, 위엄이나 큰 소리가 천지를 뒤흔들 듯 크다는 의미.【유의어】▶ 驚天動地 (경천동지) :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움직임.【字意】◎ 震(진) 천둥과 벼락의 의미에서 ‘놀라다’ 등 파생.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든 글자. ◎ 動(동) 무거운 것[重]을 힘[力]을 들여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움직이다’는 의미 생성.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3648] - [추가 687] ◈ 盡 忠 竭 力 (진충갈력)【한자】 다할 진 / 충성 충 / 다할 갈 / 힘 력【의미】 충성을 다하고 힘을 다한다는 뜻으로, 충성을 다하여 있는 힘을 다 바침을 이르는 말.【관련어】▶ 盡忠報國 (진충보국) : 충성을 다하여 나라의 은혜를 갚음.【字意】◎ 盡(진) 손에 솔 같은 것을 잡고 그릇[皿]을 닦는 모습에서 '모두 끝났다'는 의미 생성. 가운데 점 네 개는 불[火]의 모양이 아님. ◎ 忠(충) ‘中心'의 의미로 본래 자신의 마음을 다한다는 '정성', '진심'의 의미였는데, 중세에 그 대상이 임금이었기에 '충성'의 의미로 변함. ◎ 竭(갈) '다하다', '마르다' 등의 뜻으로 '盡(진)'과 같은 의미. ◎ 力(력) 팔에 힘을 주었을 때 근육이 불거진 모양에서 ‘힘’ 의미를 생성했는데, 힘을 이용하는 일이나 노력 등을 의미하는 ‘힘’, ‘힘쓰다’ 뜻으로 사용.▣ 진일지력, 진천동지, 진충갈력 – 교본파일(1216[추가22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49] - [추가 688] ◈ 郅 隆 之 治 (질륭지치)【한자】 성할 질 / 클 륭 / 어조사 지 / 다스릴 치【의미】 성하고 큰 정치라는 뜻으로, 임금의 덕화(德化)가 고루 미친 잘 다스려진 태평(太平)한 세상을 이르는 말.【유의어】 ▶ 太平聖代 (태평성대) : 태평한 성스러운 시대.【字意】◎ 郅(질) 본래 고을 이름에서 크고 ‘성하다’는 의미 확대됨. ◎ 隆(융) 높고 크게 솟아있다는 의미에서, ‘성하다’, ‘많다’ 등을 파생함. ◎ 治(치) 흐르는 물을 관리하듯이 보살펴 관리하거나 바로잡는 듯의 의미에서 ‘다스리다’는 뜻 생성.
[3650] - [추가 689] ◈ 疾 首 蹙 頞 (질수축알)【한자】 병 질 / 머리 수 / 찡그릴 축 / 콧대 알【의미】 골치를 아파하고 콧대를 찡그린다는 뜻으로, 몹시 근심이 되어 콧대를 찡그리거나 혹은 몹시 밉거나 싫어서 콧대[이마]를 찡그린다는 의미.【유의어】▶ 驚天動地 (경천동지) :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움직임.【字意】◎ 疾(질) 병[病]을 의미하는 의미. 失(실)은 발음 요소. 여기서는 ‘빠르다’는 의미. ◎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蹙(축) 무엇에 접근하여 발이 ‘움츠러들다’는 의미에서 확대되어 ‘줄다’, ‘찡그리다’ 등을 파생함. ◎ 頞(알) 콧마루인 ‘콧대’의 의미.
[3651] - [추가 690] ◈ 疾 言 遽 色 (질언거색)【한자】 빠를 질 / 말씀 언 / 갑자기 거 / 빛 색【의미】 빠른 말소리와 다급한 얼굴빛이라는 뜻으로, 당황(唐慌)하는 말투나 태도(態度)를 이르는 말.【관련어】▶ 遑遑罔措 (황황망조) : 바쁘고 바빠 어찌할 줄을 모름.【字意】◎ 疾(질) 병[病]을 의미하는 의미. 失(실)은 발음 요소. 여기서는 ‘빠르다’는 의미.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遽(거) 사납게 달리다는 의미에서 ‘갑자기’ 의미 생성. ◎ 色(색) 무릎을 꿇은 사람[巴] 위에 또 사람을 더해 남녀 사이의 정을 의미하는 ‘색정’의 의미 생성, 후에 얼굴색으로 인해 ‘색깔’의 의미 파생.▣ 질륭지치, 질수축알, 질언거색 – 교본파일(1217[추가23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52] - [추가 691] ◈ 質 而 不 俚 (질이불리)【한자】 바탕 질 / 말이을 이 / 아니 불 / 속될 리【의미】 질박하면서도 저속하지 않다는 뜻으로, 소박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바탕이 충실함을 이르는 말.【字意】◎ 質(질)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성질인 ‘바탕’ 의미.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俚(리) 촌사람의 의미에서 상스럽다, 속되다 등의 의미 생성.
[3653] - [추가 692] ◈ 質 諸 鬼 神 (질저귀신)【한자】 바탕 질 / 어조사 저 / 귀신 귀 / 귀신 신【의미】 귀신에게 묻는다는 뜻으로, 점을 치는 것을 이르는 말.【字意】◎ 質(질)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성질인 ‘바탕’ 의미. 여기서는 질문(質問)의 의미. ◎ 諸(제) 언변(言辯)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말한다는 의미에서 ‘여러’, ‘모두’ 등의 의미를 생성함. 여기서는 어조사(저)의 의미. ◎ 鬼(귀) 정상적인 사람의 모습과 달리 머리 부분을 비대하게 표현해 죽은 뒤의 혼의 의미인 ‘귀신’의 뜻으로 나타냄. ◎ 神(신) 하늘의 신과 같이 불가사의한 것의 의미에서 후에 ‘정신’이나 ‘혼’, ‘마음’ 등의 뜻을 파생함.
[3654] - [추가 693] ◈ 疾 之 如 讐 (질지여수)【한자】 미울 질 / 어조사 지 / 같을 여 / 원수 수【의미】 밉기가 마치 원수와 같다는 뜻으로, 원수처럼 미워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疾之已甚 (질지이심) : 미워함이 매우 심함.【字意】◎ 疾(질) 병[病]을 의미하는 의미. 失(실)은 발음 요소. 여기서는 ‘빠르다’는 의미.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讐(수) 본래 상대에게 응답하다는 의미인데, 후에 '갚다'는 의미에서 '원수'의 의미 파생. 본자는 '言'을 '새 추' 사이에 씀.▣ 질이불리, 질저귀신, 질지여수 - 교본파일(1218[추가231])이 되어 있습니다.
[3655] - [추가 694] ◈ 疾 行 無 善 迹 (질행무선적)【한자】 빠를 질 / 갈 행 / 없을 무 / 착할 선 / 자취 적【의미】 급한 행동은 좋은 흔적이 없다는 뜻으로, 급히 한 일에 좋은 결과가 없다는 의미.【字意】◎ 疾(질) 병[病]을 의미하는 의미. 失(실)은 발음 요소. 여기서는 ‘빠르다’는 의미. ◎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은 동작을 더해 ‘舞’를 만듦. ◎ 善(선) 羊+言’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길한 징조의 양과 같은 바른 말을 한다는 의미에서 ‘착하다’, ‘선’의 의미 생성. ◎ 迹(적) 걸어간 발자국의 의미에서 '자취', '쫓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3656] - [추가 695] ◈ 執 意 抗 言 (집의항언)【한자】 잡을 집 / 뜻 의 / 막을 항 / 말씀 언【의미】 뜻을 잡고 말을 막는다는 뜻으로,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여 굽히지 않음을 이르는 말.【字意】◎ 執(집) ‘손으로 잡아 쥐다’는 의미에서 ‘잡다’, ‘지키다’ 등의 의미 생성함. ◎ 意(의)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 抗(항) 저지하거나 들어올린다는 의미. '亢(항)'은 발음 역할.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3657] - [추가 696] ◈ 懲 忿 窒 慾 (징분질욕)【한자】 징벌할 징 / 성낼 분 / 막을 질 / 욕심 욕【의미】 분함을 징벌하고 욕심을 막는다는 뜻으로, 분을 경계하고 욕심을 막는다는 의미.【字意】◎ 懲(징) 잘못한 일을 혼내준다는 의미에서 '징계하다'는 뜻 생성. '徵(징)'은 발음. ◎ 忿(분) 원망하여 화낸다는 의미에서 ‘성내다’, ‘분’ 등의 의미 생성. ◎ 窒(질) 구멍 속에 무엇인가를 넣어 막다, 막히다 등의 의미 생성. ◎ 慾(욕) 欲에 心을 더해 감정의 의미가 더해져 ‘욕심’ 등의 의미를 파생함. 欲이 발음으로도 사용됨.▣ 질행무선적, 집의항언, 징분질욕 -[3658] - [추가 697] ◈ 且 驚 且 喜 (차경차희)【한자】 또 차 / 놀랄 경 / 또 차 / 기쁠 희【의미】 또한 놀라고 또한 기쁘다는 뜻으로, 한 편으로 놀라면서 한 편으로는 기뻐하는 상황을 이르는 말.【字意】◎ 且(차) 책상이나 도마 같은 모양을 본뜬 것에서 후에 거듭하다는 의미의 '또'를 파생함. ◎ 驚(경) 말이 놀랄 때 크게 앞발을 올리면서 울기 때문에, ‘놀라다’는 의미 생성. ‘敬(경)’은 발음부호. ◎ 喜(희) 변형된 북의 모양에 사람의 입을 더해 기쁨의 소리를 낸다는 의미에서 ‘기쁘다’는 의미를 생성함.
교본파일(1219[추가23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59] - [추가 698] ◈ 借 公 濟 私 (차공제사)【한자】 빌 차 / 공변될 공 / 구제할 제 / 사사로울 사【의미】 공적인 것을 빌려 사적인 것을 구제한다는 뜻으로, 자기의 사적(私的)인 편의를 꾀하거나, 직권(職權)을 남용하여 개인의 이익을 꾀함을 이르는 말. 【유의어】▶ 職權濫用 (직권남용) : 직책의 권한을 멋대로 사용함.【字意】◎ 借(차) 사람이 남에게 물건이나 재화를 ‘빌린다’는 의미. 昔(석)은 발음 요소. ◎ 公(공) 사사로움을 배반한다는 의미에서 '공변되다'는 생성. 후에 '공적인 내용이나 임금, 높은 벼슬아치' 등의 의미 파생. ◎ 濟(제) 본래 물을 ‘건넌다’는 의미에서 만든 글자. 후에 빠진 사람을 건져준다는 의미에서 ‘구제하다’는 의미 생성. ◎ 私(사) 사사로운 개인의 상징으로 벼[禾]를 사용해 '사사롭다'는 의미 생성.
[3660] - [추가 699] ◈ 此 忘 憂 物 (차망우물)【한자】 이 차 / 잊을 망 / 근심 우 / 물건 물【의미】 이것은 근심을 잊게 하는 물건이라는 뜻으로, 근심을 떨쳐버릴 수 있는 ‘술’을 이르는 말.【동의어】▶ 忘憂物 (망우물)【字意】◎ 此(차) 멈춘다는 의미가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의 의미에서 ‘이것’의 의미 생성. ◎ 忘(망) 생각을 잃었다는 의미에서 ‘잊다’는 뜻을 생성함. 亡(망)은 발음 역할도 함. ◎ 憂(우) ‘面(면)’의 변형에 마음이 근심스러움을 덮고 있어 느리게 걷고 있다는 의미에서 ‘근심’의 의미 생성. ◎ 物(물) 피 뭍은 칼[勿]로 소를 잡는 모양인데, 고대 희생으로 쓰인 소로 인해 모든 중요한 물건의 의미로 ‘만물’ 의미 생성.▣ 차경차희, 차공제사, 차망우물 - 교본파일(1220[추가23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61] - [추가 700] ◈ 此 一 時 彼 一 時 (차일시피일시)【한자】 이 차 / 한 일 / 때 시 / 저 피 / 한 일 / 때 시【의미】 이도 한 때요 저도 한때라는 뜻으로, 곧 이 때의 일과 그 때의 일의 사정이 각각 다름을 이르는 말.【구별어】▶ 此日彼日 (차일피일) : 자꾸 기일을 미룸.【字意】◎ 此(차) 멈춘다는 의미가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의 의미에서 ‘이것’의 의미 생성. ◎ 一(일) 가로 그은 획 하나로 '하나'라는 수를 나타낸 글자임. ◎ 時(시) 때를 구분하는 시간의 의미. ◎ 彼(피) 원줄기에서 갈라진 길의 의미에서 먼 곳의 것을 의미하는 ‘저것’의 의미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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