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2] - [추가 901] ◈ 筆 耕 硯 田 (필경연전)【한자】 붓 필 / 밭갈 경 / 벼루 연 / 밭 전【의미】 붓으로 쟁기질하고 벼루로 밭을 일군다는 뜻으로, 글을 쓰는 문필(文筆)로 생활을 함을 이르는 말. 【字意】◎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 耕(경) 밭을 가는 ‘쟁기’와 농업 용수의 상징인 ‘우물’을 합해 ‘농사짓는다’는 의미 생성.◎ 硯(연) 먹을 가는 돌의 의미인 ‘벼루’의 뜻 생성. 見(견)은 발음 요소. ◎ 田(전) 정지작업을 해 놓은 밭고랑으로 이어진 밭의 모양. 농업이나 토지의 의미로 활용됨
[3863] - [추가 902] ◈ 筆 端 不 窘 束 (필단불군속)【한자】 붓 필 / 끝 단 / 아니 불 / 군색할 군 / 묶을 속【의미】 붓끝이 묶여 움직이지 못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붓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문장 따위를 거침없이 짓는 것을 이르는 말.【유의어】▶ 筆力縱橫 (필력종횡) : 문장을 자유자재로 지음.【字意】◎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 端(단) 비뚤어지지 않고 바로잡는다는 의미에서 ‘실마리’, ‘끝’ 등의 뜻을 파생함. ◎ 窘(군) 구멍이 막혀 ‘궁하다’, ‘어렵다’ 등의 의미 생성. ‘君(군)’은 발음. ◎ 束(속) 나무를 다발로 묶은 모양에서 '묶다'는 의미 생성.
[3864] - [추가 903] ◈ 筆 大 如 椽 (필대여연)【한자】 붓 필 / 큰 대 / 같을 여 / 서까래 연【의미】 붓의 크기가 마치 서까래와 같다는 뜻으로, 대문장가(大文章家)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椽(연) 집의 ‘서까래’의 의미. 오른쪽은 발음.▣ 필경연전, 필단불군속, 필대여연 – 교본파일(1288[추가30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65] - [추가 904] ◈ 篳 路 藍 縷 (필로남루)【한자】 울타리 필 / 길 로 / 누더기 람 / 실 루【의미】 거친 수레와 누더기 옷이라는 뜻으로, 섶나무로 거칠게 만든 허술한 수레를 타고 누더기 옷을 입는 것처럼 천신만고를 참으며 노력하는 일의 의미하거나, 일을 처음으로 창시(創始)하는 어려움을 이르는 말로 사용됨. 【字意】◎ 篳(필) 섶나무로 만든 울타리나 사립문의 의미. ‘畢(필)’은 발음. ◎ 路(로) 각각이 서로 발로 움직여 옮겨서 가는 ‘길’의 의미. 여기서는 ‘수레’의 의미. ◎ 硯(연) 먹을 가는 돌의 의미인 ‘벼루’의 뜻 생성. 見(견)은 발음 요소. ◎ 田(전) 정지작업을 해 놓은 밭고랑으로 이어진 밭의 모양. 농업이나 토지의 의미로 활용됨
[3866] - [추가 905] ◈ 篳 門 圭 竇 (필문규두)【한자】 울타리 필 / 문 문 / 홀 규 / 구멍 두【의미】 섶나무 울타리 사립문과 모나고 둥근 허술한(규격이 없는) 창문이라는 뜻으로, 가난한 집을 이르는 말. ‘篳門閨竇’으로도 표현함.【字意】◎ 篳(필) 섶나무로 만든 울타리나 사립문의 의미. ‘畢(필)’은 발음. ◎ 門(문) 좌우 두 짝으로 이루어진 문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문’ 의미. ◎ 圭(규) 천자에게 받은 영토의 의미에서 제후의 상징인 ‘홀’ 의미 생성. 각이 있는 홀의 의미에서 ‘모서리’ 뜻 파생. ◎ 竇(두) 둥근 ‘구멍’의 의미. 아래는 발음.
[3867] - [추가 906] ◈ 筆 削 褒 貶 (필삭포폄)【한자】 붓 필 / 깎을 삭 / 기릴 포 / 벌할 폄【의미】 쓰고 삭제하고 칭찬하고 나무란다는 뜻으로, 글에 대해 쓸 곳은 써 넣고 지울 곳은 지우고, 칭찬해야 할 곳은 칭찬하고, 나무랄 곳은 나무라는 공자의 춘추필법(春秋筆法)의 의미처럼 대의명분(大義名分)을 밝혀 세우는 사필(史筆)의 준엄한 논법(論法)의 의미.【字意】◎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 削(삭) 칼로 '깎다'는 의미에서 ‘범하다’는 의미까지 파생. 여기서는 칼로 간독의 문자를 깎아 버리는 일. ◎ 褒(포) 넓고 큰 선비의 옷에서 ‘기리고 칭찬하다’는 의미 확대. ◎ 貶(폄) 관직을 깎아 낮추다는 의미에서 내치다, 벌하다 등의 의미 생성.▣ 필로남루, 필문규두, 필삭포폄 – 교본파일(1289[추가30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68] - [추가 907] ◈ 匹 上 不 足 (필상부족)【한자】 짝 필 / 윗 상 / 아니 불 / 족할 족【의미】 위로 짝하려니 부족하다는 뜻으로, 위로 짝하려니 모자라고 아래로 짝하려니 남아서[匹下有餘(필하유여)]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원만함을 유지한다는 의미. 【유의어】▶ 圓轉滑脫 (원전활탈) : 말이나 일처리를 모나지 않고 원만하게 변화하여 거침이 없음.【字意】◎ 匹(필) 옷감을 감추어 나누어 두었다는 의미인데, 서로 짝이 되는 의미로 ‘짝’의 뜻을 생성함. 후에 옷감 길이와 말을 세는 단위 ‘필’로도 사용됨.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 足(족) 발 모양의 ‘止(지)’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후에 ‘만족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3869] - [추가 908] ◈ 必 也 使 無 訟 (필야사무송)【한자】 반드시 필 / 어조사 야 / 시킬 사 / 없을 무 / 송사할 사【의미】 반드시 송사가 없게 한다는 뜻으로, 백성 사이에 재판이 생기지 않는 화합하고 양보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자(孔子)의 말.【字意】◎ 必(필)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使(사) 일을 하는 사람의 의미에서 사람에게 일을 시킨다는 의미 생성함. 사역(使役)의 의미로 확대되어 사용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은 동작을 더해 ‘舞’를 만듦. ◎ 訟(송) ‘말로 시비를 다투어 판단하는 ‘송사하다’ 생성. 公은 발음 요소.
[3870] - [추가 909] ◈ 筆 之 於 書 (필지어서)【한자】 붓 필 / 어조사 지 / 어조사 어 / 글 서【의미】 종이에 글을 쓴다는 뜻으로, 확인하거나 또는 잊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글로 써 둔다는 의미.【字意】◎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 於(어) 문장 속 어조사 역할.{서술어+於+보어}의 구조. ◎ 書(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에서 '쓰다'와 '책' 의미 생성.▣ 필상부족, 필야사무송, 필지어서 – 교본파일(1290[추가30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71] - [추가 910] ◈ 何 難 之 有 (하난지유)【한자】 어찌 하 / 어려울 난 / 어조사 지 / 있을 유【의미】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라는 뜻으로, 아무 것도 어려울 것이 없다는 의미.【字意】◎ 何(하) 불특정한 사람의 의미에서 후에 의문사의 대표격으로 사용됨. ‘可(가)’는 발음 작용. ◎ 難(난) 여자가 북을 치면서 전쟁을 알리는 모양으로, 어려움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인데, 후에 ‘女’ 대신에 ‘새(추)’자를 사용하게 됨. ◎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의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3872] - [추가 911] ◈ 下 達 地 理 (하달지리)【한자】 아래 하 / 도달할 달 / 땅 지 / 이치 리【의미】 아래로 땅의 이치에 통달하다는 뜻으로, 지리(地理)에 매우 밝음을 이르는 말.【字意】◎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 達(달)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에서 ‘통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통달하다’는 의미 파생. 오른쪽 부분[羍(달)]은 발음.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 理(리) 옥[玉]을 다듬는 기술로 인해 ‘다스리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치’, ‘이론’의 의미 파생.
[3873] - [추가 912] 下 堂 伏 地 (하당복지)【한자】 아래 하 / 집 당 / 엎드릴 복 / 땅 지【의미】 대청에서 내려와 땅에 엎드린다는 뜻으로, 윗사람에게 존경(尊敬)이나 복종(服從)의 뜻으로 아랫사람이 방이나 마루에서 내려와 땅에 엎드린다는 의미.【연관어】▶ 下堂迎之 (하당영지) : 대청에서 내려와 정중히 맞이함.【字意】◎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 堂(당) 여러 사람을 수용해서 거처할 수 있는 ‘집’의 의미. ◎ 伏(복) 개가 사람 옆에서 엎드려 따르는 모양에서 '엎드리다', '복종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하난지유, 하달지리, 하당복지 – 교본파일(1291[추가30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74] - [추가 913] ◈ 河 東 獅 吼 (하동사후)【한자】 물 하 / 동녘 동 / 사자 사 / 울 후【의미】 황하(黃河)의 동쪽 언덕에서 사자(獅子)가 으르렁거린다는 뜻으로, 아내가 사나워서 남편에게 큰 소리로 욕설을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河東獅子吼(하동사자후)]【字意】◎ 河(하) 강 이름에서 ‘강’, ‘물’의 범칭이 됨. 고대 중국 북방의 강 칭호로 사용되었고, 남방은 ‘江(강)’을 주로 사용. ◎ 東(동) 해가 나무의 중간쯤 올라간 상태로, 해가 떠오르는 방향인 ‘동쪽’의 의미 생성. ◎ 獅(사) 사자의 의미. ‘師’는 발음. ◎ 吼(후) 사나운 짐승이 우는 소리의 의미.
[3875] - [추가 914] ◈ 河 梁 別 (하량별)【한자】 강 하 / 다리 량 / 이별할 별【의미】 하천의 다리에서 이별한다는 뜻으로, 하천의 다리 근방에 이르러 작별하는 데서 생겨나, 사람과 작별하는 것을 이르는 말.【字意】◎ 河(하) 강 이름에서 ‘강’, ‘물’의 범칭이 됨. 고대 중국 북방의 강 칭호로 사용되었고, 남방은 ‘江(강)’을 주로 사용. ◎ 梁(량) 梁(량) 본래 물 위에 나무로 만든 다리를 설치했다는 의미인데, 후에 건축물의 들보로 의미가 확대됨. ◎ 別(별) 왼쪽은 '骨(골:뼈)'의 변형. 칼로 가른다는 의미에서 '나누다'는 뜻 생성.
[3876] - [추가 915] ◈ 下 凌 上 替 (하릉상체)【한자】 아래 하 / 능멸할 릉 / 위 상 / 쇠퇴할 체【의미】 아래가 능멸하여 위가 쇠퇴한다는 뜻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능멸(凌犯)하여 윗사람의 권위(權威)가 땅에 떨어짐을 이르는 말.【字意】◎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 凌(릉) ‘능가하다’는 의미에서 ‘범하다’까지 확대됨.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替(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의미에서 ‘쇠하다’, ‘바꾸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윗부분은 본래 竝의 의미로 발음 요소▣ 하동사후,하량별, 하릉상체 – 교본파일(1292[추가30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77] - [추가 916] ◈ 何 面 目 見 之 (하면목견지)【한자】 어찌 하 / 낯 면 / 눈 목 / 볼 견 / 어조사 지【의미】 ‘무슨 면목으로 보랴?’는 뜻으로, 사람들을 볼 낯이 없다는 말.【고사】초(楚)나라 항우(項羽)가 본거지 강동의 자제(子弟) 팔천 명도 다 잃고 고향으로 돌아갈 면목이 없어 괴로워하면서 한 말. <史記> [= 無面渡江(무면도강)]【字意】◎ 何(하) 불특정한 사람의 의미에서 후에 의문사의 대표격으로 사용됨. ‘可(가)’는 발음 작용. ◎ 面(면) 코{自}에 양쪽 뺨과 이마를 더해 사람의 얼굴을 표현. 후에 ‘대면하다’, ‘방면’ 등의 의미 파생.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 見(견) 사람의 ‘눈’을 강조해 눈으로 ‘보다’는 의미 생성.
[3878] - [추가 917] ◈ 何 不 食 肉 糜 (하불식육미)【한자】 어찌 하 / 아니 불 / 먹을 식 / 고기 육 / 죽 미【의미】 ‘왜 고기죽을 먹지 않느냐?’는 뜻으로, 부자가 가난한 이의 사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이렇게 묻듯이, 남의 사정에 관심이 없거나 어두움을 비꼬는 의미의 말.【字意】◎ 何(하) 불특정한 사람의 의미에서 후에 의문사의 대표격으로 사용됨. ‘可(가)’는 발음 작용. ◎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 肉(육) 짐승을 잡아 고기를 썰어놓은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되어 ‘신체’, ‘근육’, ‘고기’ 등의 의미로 활용. ◎ 糜(미) 쌀로 만든 다소 된 ‘죽’의 의미.
[3879] - [추가 918] ◈ 瑕 不 揜 瑜 (하불엄유)【한자】 흠 하 / 아니 불 / 가릴 엄 / 옥 유【의미】 흠이 옥의 광채를 덮지 못한다는 뜻으로, 일부분의 흠으로 말미암아 전체를 해롭게 하지 못한다는 의미.【字意】◎ 瑕(하) 옥의 티의 의미에서 잘못, 과오 등 파생. ◎ 凌(릉) ‘능가하다’는 의미에서 ‘범하다’까지 확대됨. ◎ 揜(엄) 손으로 가리고 덮다는 의미. ◎ 瑜(유) 옥의 빛나는 ‘광채’의 의미. ‘兪(유)’는 발음.▣ 하면목견지, 하불식육미, 하불엄유 – 교본파일(1293[추가30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80] - [추가 919] ◈ 河 山 帶 礪 (하산대려)【한자】 물 하 산 산 띠 대 숫돌려【의미】 황하와 태산의 띠와 숫돌이 된다는 뜻으로, 황하(黃河)가 띠와 같이 좁아지고 태산(泰山)이 숫돌과 같이 작아져도 나라는 멸망(滅亡)하지 않는다는 것처럼, 공신(功臣)의 집은 영구히 단절시키지 않겠다는 맹세 내지는 영원히 충성하겠다는 맹세의 말로 사용됨.【유의어】▶ 帶礪之誓 (대려지서): 띠와 숫돌의 맹서.【字意】◎ 河(하) 강 이름에서 ‘강’, ‘물’의 범칭이 됨. 고대 중국 북방의 강 칭호로 사용되었고, 남방은 ‘江(강)’을 주로 사용. ◎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 帶(대) 두르거나 동여매는 '띠'의 의미에서 후에 띠처럼 '너비가 좁고 기다랗게 되어 있는 장소'의 의미까지 확대됨. ◎ 礪(려) 거친 숫돌의 의미. ‘厲(려)’는 발음.
[3881] - [추가 920] ◈ 下 山 之 勢 (하산지세)【한자】 아래 하 / 산 산 / 어조사 지 / 형세 세【의미】 산을 내려오는 형세라는 뜻으로, 가파른 산비탈을 내리닫는 맹렬한 형세를 의미하거나,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형세를 이르는 말로 사용됨.【字意】◎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 勢(세) 힘의 세기, 기력에서 확대되어 권세(權勢), 남자 성기 '불알'의미까지 파생. 去勢(거세).
[3882] - [추가 921] ◈ 河 山 之 陽 (하산지양)【한자】 아래 하 / 산 산 / 어조사 지 / 볕 양【의미】 강과 산의 양기라는 뜻으로, 강의 북쪽과 산의 남쪽의 인 양지(陽地)바른 농경(農耕)에 적당한 땅을 이르는 말.【관련어】▶ 門前沃畓 (문전옥답) : 집 가까이 있는 기름진 농토.【字意】◎ 河(하) 강 이름에서 ‘강’, ‘물’의 범칭이 됨. 고대 중국 북방의 강 칭호로 사용되었고, 남방은 ‘江(강)’을 주로 사용. ◎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 陽(양) 해가 떠올라 제단에 걸쳐지도록 만든 언덕의 의미에서 ‘양지’의 의미 생성.▣ 하산대려, 하산지세, 하산지양 – 교본파일(1294[추가30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83] - [추가 922] ◈ 賀 祥 瑞 儀 (하상서의)【한자】 하례 하 / 상서로울 상 / 상서로울 서 / 의례 의【의미】 상서(祥瑞)로운 일을 축하하는 의례라는 뜻으로, 전쟁에 이겼을 때나, 나라의 큰 경사 등 상서(祥瑞)로운 일이 생길 있었을 때 하례(賀禮)하는 의식을 이르는 말.【字意】◎ 賀(하) 재화를 더했다는 의미에서 '축하하다'는 의미 생성. ◎ 祥(상) 신이 인간에게 내려주는 좋은 일에서 ‘상사롭다’, ‘조짐’ 생성. ◎ 瑞(서) 천자가 제후를 봉할 때 주는 홀(笏)에서 ‘상서’, ‘경사’ 등 파생. ◎ 儀(의) 사람의 거동 등의 의미에서 '본뜨다', '법' 등의 의미로 확대됨
[3884] - [추가 923] ◈ 霞 舒 雲 卷 (하서운권)【한자】 놀 하 / 펼 서 / 구름 운 / 말 권【의미】 노을처럼 펼쳐지고 구름같이 말린다는 뜻으로, 그림의 필법(筆法)이나 착색(着色) 등이 아주 뛰어나고 묘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霞(하) 해질 무렵의 흐릿한 기운인 ‘노을’의 의미. ◎ 舒(서) 펴거나 ‘열리다’는 의미. ◎ 雲(운) 본래 ‘云(운)’이 구름의 의미였다가 후에 雨(우)와 결합해 만듦. 云(운)은 ‘말하다’로 전용됨. ◎ 卷(권) ‘두루마리’로 엮인 죽간을 두 손으로 잡은 형태에서 ‘책’의 의미를 전용됨. 손으로 ‘말다’는 ‘捲(권)’의 가차로도 사용됨.
[3885] - [추가 924] ◈ 河 魚 腹 疾 (하어복질)【한자】 물 하 / 물고기 어 / 배 복 / 병 질【의미】 물고기의 배앓이 병이라는 뜻으로, 물고기가 배부터 썩어들기 때문에 뱃속의 병이나 배앓이를 이르는 말로 사용됨.【字意】◎ 河(하) 강 이름에서 ‘강’, ‘물’의 범칭이 됨. 고대 중국 북방의 강 칭호로 사용되었고, 남방은 ‘江(강)’을 주로 사용. ◎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 腹(복) '肉(육)'으로 사람의 '배'를 의미함. 오른쪽은 발음. ◎ 疾(질) 병[病]을 의미하는 의미. 失(실)은 발음 요소. 여기서는 ‘빠르다’는 의미. ▣ 하상서의, 하서운권, 하어복질 – 교본파일(1295[추가30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86] - [추가 925] ◈ 夏 月 飛 霜 (하월비상)【한자】 여름 하 / 달 월 / 날 비 / 서리 상【의미】 여름철에 서리가 날린다는 뜻으로, 본래 중국 하(夏)나라 걸왕(桀王)의 포악무도(暴惡無道)로 인해 여름철에도 서리가 내리는 변고(變故) 있었음을 이르는 말.【字意】◎ 夏(하) 건장한 남성의 체구를 상징해서 왕성하다는 의미로 계절인 '여름'을 의미함. 중국인의 의미로도 사용함.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霜(상) '서리'의 의미에서 후에 '세월'의 뜻을 파생하고, 차갑거나 법의 엄함 등의 의미까지 확대됨.
[3887] - [추가 926] ◈ 下 意 上 達 (하의상달)【한자】 아래 하 / 뜻 의 / 윗 상 / 이를 달【의미】 아래의 뜻을 위로 전달한다는 뜻으로, 아랫사람의 뜻을 윗사람에게 전달함을 이르는 말.【동의어】▶ 下情上達 (하정상달)【字意】◎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 意(의) 마음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 達(달)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에서 ‘통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통달하다’는 의미 파생. 오른쪽 부분[羍(달)]은 발음.
[3888] - [추가 927] ◈ 何 以 得 此 (하이득차)【한자】 어찌 하 / 써 이 / 얻을 득 / 이 차【의미】 ‘어떻게 이것을 얻었는가?’라는 뜻으로, 뜻밖에 얻음을 일컫는 말.【유의어】▶ 何以爲之 (하이위지) : 어떻게 이것을 하였는가?【字意】◎ 何(하) 불특정한 사람의 의미에서 후에 의문사의 대표격으로 사용됨. ‘可(가)’는 발음 작용. ◎ 以(이) 본래 ‘그만두다’는 ‘已(이)’를 뒤집은 모양과 의미도 반대로 ‘하다’, ‘쓰다’ 생성. 후에 ‘이유’, ‘까닭’의 의미 생성하고 ‘人’을 더함. ◎ 得(득) 길에서 손으로 조개[금전]을 줍는다는 뜻으로, ‘얻다’, ‘이득’의 의미 생성. ◎ 此(차) 멈춘다는 의미가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의 의미에서 ‘이것’의 의미 생성. ▣ 하월비상, 하의상달, 하이득차 – 교본파일(1296[추가30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89] - [추가 928] ◈ 下 穽 投 石 (하정투석)【한자】 아래 하 / 함정 정 / 던질 투 / 돌 석【의미】 구덩이에 떨어지자 돌을 던진다는 뜻으로, 거의 죽어 쓰러지는 사람의 등에 칼을 꽂는다는 말. 【동의어】▶ 落穽下石 (낙정하석)【字意】◎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 穽(정) 구멍을 파서 빠지게 만든 ‘함정’의 의미 생성. 井(정)은 발음. ◎ 投(투) 손으로 물건을 ‘던진다’는 의미. ‘打(타)치다’의 반의어. ◎ 石(석) 절벽에서 돌덩이를 떼어낸 모양. 큰 ‘석재(石材)’의 의미.
[3890] - [추가 929] ◈ 河 淸 之 會 (하청지회)【한자】 물 하 / 맑을 청 / 어조사 지 / 모일 회【의미】 황하가 맑아지는 것 같은 만남이라는 뜻으로, 백년하청(百年河淸) 같은 만남처럼 드물게 만남을 비유하는 이르는 말.【연관어】▶ 河淸難俟 (하청난사) : 황하가 맑아지기를 기다림.【字意】◎ 河(하) 강 이름에서 ‘강’, ‘물’의 범칭이 됨. 고대 중국 북방의 강 칭호로 사용되었고, 남방은 ‘江(강)’을 주로 사용. ◎ 淸(청) 물이 맑고 선명하다는 의미에서 ‘깨끗하다’는 의미 파생. ◎ 會(회) 뚜껑 있는 그릇에 음식이 담겨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모이다’는 의미 생성.
[3891] - [추가 930] ◈ 夏 蟲 語 氷 (하충빙어)【한자】 여름 하 /벌레 충 / 말씀 어 / 얼음 빙【의미】 여름에만 사는 벌레가 어찌 얼음에 대해 말할 수 있으랴는 뜻으로, 식견이 좁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동의어】 ▶ 夏蟲不可以語於氷 (하충불가이어어빙) : 여름철 벌레는 얼음을 말할 수 없다.【유의어】 ▶ 井底之蛙 (정저지와) : 우물 안 개구리.【字意】◎ 夏(하) 건장한 남성의 체구를 상징해서 왕성하다는 의미로 계절인 '여름'을 의미함. 중국인의 의미로도 사용함. ◎ 蟲(충) 벌레의 총칭에서 동물까지 확대해서 표현됨. ◎ 語(어) 말과 이야기의 의미. ‘吾(오)’는 발음요소. ◎ 氷(빙) 물이 변한 얼음의 의미에서 ‘이수변[얼(빙)]’을 만듦. ▣ 하정투석, 하청지회, 하충어빙 – 교본파일(1297[추가31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92] - [추가 931] ◈ 下 筆 成 文 (하필성문)【한자】 아래 하 / 붓 필 / 이룰 성 / 글월 문【의미】 붓을 내리면 글을 이룬다는 뜻으로, 붓만 대면 문장이 되는 것처럼 글을 짓는 것이 아주 빠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동의어】▶ 下筆成章 (하필성장)【字意】◎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文(문)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의 무늬를 표시한 것이어서 '무늬', '채색'으로 사용되다가 후에 표시한다에서 '문자'나 '글'의 의미로 변천.
[3893] - [추가 932] ◈ 荷 花 鴛 鴦 (하화원앙)【한자】 연 하 / 꽃 화 / 원앙 원 / 원앙 앙【의미】 연꽃 속의 원앙이라는 뜻으로, 부부 금슬(琴瑟)이 좋은 것을 연꽃 아래 원앙이 노니는 것으로 비유하여 표현하는 말.【유의어】▶ 琴瑟相和 (금슬상화) : 금슬처럼 서로 화합함.▶ 鴛鴦之契 (원앙지계) : 원앙의 관계.【字意】◎ 荷(하)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연꽃’의 의미에서 후에 ‘짊어지다’로 확대되어 ‘짐’, ‘메다’ 등을 파생함. ◎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 鴛(원) 원앙새의 의미로, 수컷을 ‘鴛’이라 함. ‘夗(원)’은 발음. ◎ 鴦(앙) 원앙새의 암컷. ‘央(앙)’은 발음.
[3894] - [추가 933] ◈ 何 興 之 暴 (하흥지포)【한자】 어찌 하 / 일어날 흥 / 어조사 지 / 갑자기 포【의미】 ‘어찌 그리 갑자기 일어났느냐?’는 뜻으로, 영웅(英雄)이 창졸간(倉卒間: 갑자기) 발흥(勃興)함을 이르는 말.【유래】사마천이 항우본기(項羽本紀)의 평에서 항우의 등장을 이르는 말로 사용된 말.【字意】◎ 何(하) 불특정한 사람의 의미에서 후에 의문사의 대표격으로 사용됨. ‘可(가)’는 발음 작용. ◎ 興(흥) 힘을 합하여 함께 일으킨다는 의미에서 ‘흥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暴(포) 햇빛에 곡물을 두 손으로 쬐어서 말리는 모양에서 ‘드러내다’는 의미를 생성함. 후에 ‘갑자기’라는 의미로 인해 ‘사납다’까지 확대됨. ▣ 하필성문, 하화원앙, 하흥지포 – 교본파일(1298[추가31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95] - [추가 934] ◈ 鶴 脛 不 可 斷 (학경불가단)【한자】학 학 / 정강이 경 / 아니 불 / 옳을 가 / 끊을 단【의미】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말라는 뜻으로, 사물은 각각 타고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인위적인 힘으로 함부로 가감손익(加減損益)을 하여서는 안 된다는 의미. 【출전】▶ 鶴脛雖長斷之必悲 (학경수장단지필비): 학의 다리가 비록 길더라도 그것을 자른다면 반드시 슬퍼할 것이다. -『莊子(장자)』【字意】◎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 脛(경) 무릎 아래 정강이의 의미. ‘巠(경)’은 발음. ◎ 可(가) 입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에서 ‘좋다’나 ‘가능(可能) 의미 파생.◎ 斷(단) 도끼로 실타래를 자르는 의미에서 ‘끊다’는 의미 생성. 후에 ‘결단(決斷)’의 의미 파생.
[3896] - [추가 935] ◈ 學 貫 天 人 (학관천인)【한자】배울 학 / 꿰뚫 관 / 하늘 천 / 사람 인【의미】 학문이 하늘과 사람을 꿰뚫었다는 뜻으로, 학문을 하여 하늘의 이치와 사람의 도리를 꿰뚫을 정도로 정통함을 이르는 말.【字意】◎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배우다’는 뜻 생성. ◎ 貫(관) 꿰뚫어 통과하는 의미에서 ‘꿰다’, ‘돈꿰미’ 등의 의미 생성.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든 글자.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3897] - [추가 936] ◈ 鷽 鳩 笑 鵬 (학구소붕)【한자】메까치 학 / 비둘기 구 / 웃을 소 / 붕새 붕【의미】 작은 비둘기들이 큰 붕새를 비웃는다는 뜻으로, 소인이 위인(偉人)의 훌륭한 언행을 이해 못하고 도리어 비웃음을 이르는 말.【字意】◎ 鷽(학) 메까치나 작은비둘기의 의미. '學(학)'의 생략형이 발음. ◎ 鳩(구) 비둘기의 의미. '九'는 발음. ◎ 笑(소) 본래 ‘꽃이 피다’에서 변화되어 짐승 짓는 소리나 사람의 ‘웃음소리’로 변함. 夭(요)는 발음 요소. ◎ 鵬(붕) 길이가 수 천만리에 한 번 날면 구만리를 난다는 곤어(鯤魚)가 화하여 된다는 장자(莊子)에 나오는 가상의 새.▣ 학경불가단, 학관천인, 학구소붕 – 교본파일(1299[추가31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98] - [추가 937] ◈ 鶴 立 鷄 群 (학립계군)【한자】학 학 / 설 립 / 닭 계 / 무리 군【의미】 학이 닭의 무리 속에 서 있다는 뜻으로, 호걸(豪傑)이 뭇사람 가운데에서 뚜렷하게 두각(頭角)을 나타냄의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群鷄一鶴 (군계일학)【字意】◎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 立(립) 사람이 땅위에 서 있는 모양에서 ‘서다’는 의미 생성. ◎ 鷄(계) 가금(家禽)의 대표 격인 ‘닭’의 의미. 왼쪽은 발음부호. 雞(계)도 동일한 글자임. ◎ 群(군) 모여 사는 양떼의 의미에서 '무리'의 의미로 만듦.
[3899] - [추가 938] ◈ 鶴 鳴 之 士 (학명지사)【한자】 학 학 / 울 명 / 어조사 지 / 선비 사【의미】 학이 우는 것 같은 선비라는 뜻으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신뢰와 존경(尊敬)을 받는 인물이나, 벼슬하지 못한 채 초야(草野)에서 살아가는 선비를 비유하는 말로 사용됨.【연관어】▶ 鶴鳴之歎 (학명지탄) : 선비가 초야(草野)에 묻혀있는 탄식.【字意】◎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 鳴(명) 새가 입으로 지저귀는 의미를 나타내, 새가 '운다'는 의미 생성. 사람이 우는 경우는 '泣(읍)'이나 '哭(곡)'을 사용함. ◎ 士(사) 넓적한 날로 된 도끼의 모양에서 도끼를 다루는 남자의 상징으로 사용됨. 후에 신분의 계급으로 변화.
[3900] - [추가 939] ◈ 鶴 髮 童 顔 (학발동안)【한자】 학 학 / 터럭 발 / 아이 동 / 얼굴 안【의미】 학의 머리에 아이의 얼굴이라는 뜻으로, 머리는 학의 깃처럼 백발이나 얼굴은 붉고 윤기가 돌아 아이들 같다는 것에서 신선(神仙)의 모습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 髮(발) 머리터럭의 의미. 주로 사람의 머리털에만 사용함. ◎ 童(동) 보통 15살 이하의 아이를 표현. ‘兒(아)’는 젖먹이부터 젊은 남자까지 모두 사용. ◎ 顔(안) 얼굴 전반의 ‘표정’과 ‘면목’ 등의 의미로 사용됨. 彦(언)은 발음 요소.▣ 학립계군, 학명지사, 학발동안 – 교본파일(1300[추가31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901] - [추가 940] ◈ 鶴 髮 雙 親 (학발쌍친)【한자】 학 학 / 터럭 발 / 쌍 쌍 / 어버이 친【의미】 학의 머리를 한 두 어버이라는 뜻으로, 머리가 하얗게 센 연로한 부모님을 일컫는 말.【字意】◎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 髮(발) 머리터럭의 의미. 주로 사람의 머리털에만 사용함. ◎ 雙(쌍) 두 마리 새를 손으로 들고 있는 모양에서 ‘쌍’의 의미 생성. ◎ 親(친) 돌보아 줄 수 있는 사람의 의미에서 ‘어버이’와 ‘친하다’, ‘몸소’ 등의 의미 도출
[3902] - [추가 941] ◈ 學 不 可 已 (학불가이)【한자】배울 학 / 아니 불 / 가할 가 / 그칠 이【의미】 학문은 그만 둘 수 없다는 뜻으로, 배움은 끝없는 정진을 해야 함을 이르는 말.【출전】 ▶ 學不可以已 靑取之於藍 而靑於藍 (학불가이이 청취지어람 이청어람): 학문은 그만 둘 수 없으니, 청색이 남색에서 그것을 취했으나 남색보다 푸르다. 『순자(荀子)』【字意】◎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배우다’는 뜻 생성. ◎ 可(가) 입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에서 ‘좋다’나 ‘가능(可能) 의미 파생. ◎ 已(이) ‘그만두다’, ‘그치다’ 등의 의미. 문장 속에서는 부사 ‘이미’의 의미로 많이 쓰임.
[3903] - [추가 942] ◈ 鶴 乘 軒 (학승헌)【한자】학 학 / 탈 승 / 수레 헌【의미】 학이 수레를 탄다는 뜻으로, 산에서 살면서 날아다녀야 할 학이 수레를 탄다는 것은 의(宜: 마땅함)를 잃었음을 이르는 말.【字意】◎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 乘(승) '人+桀'의 결합으로 桀(걸)이 나무 위에 두 발이 얹혀 있는 모양인데 여기에 人을 더해 두 발로 '오른다'는 의미를 파생함. 여기서는 수레를 세는 단위로 사용됨. ◎ 軒(헌) ‘수레’의 굽은 덮개의 의미에서 ‘처마’, ‘추녀’ 등의 생성. 후에 ‘집’의 의미 파생. ‘干’은 발음 역할.▣ 학발쌍친, 학불가이, 학승헌 – 교본파일(1301[추가31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904] - [추가 943] ◈ 學 于 古 訓 (학우고훈)【한자】 배울 학 / 어조사 우 / 옛 고 / 가르칠 훈【의미】 옛 가르침에서 배운다는 뜻으로, 옛 성왕(聖王)이나 현인(賢人)들의 가르침을 배우는 것으로 이르는 말.【字意】◎ 鶴(학) 왼쪽 부분 위의 ‘집면[갓머리]’은 두루미와 유사한 새들의 머리 장식 표현임. 웅장한 모습의 두루미를 형상하고 있는 글자. ◎ 于(우) 내쉬는 숨이 장애에 막혀 잘 나오지 못한다는 의미에서 ‘탄식하는 숨’을 의미함. 여기서도 어조사의 의미로 사용됨. ◎ 古(고) 앞 세대의 일이 입을 통해 십 세대를 전해졌다는 의미에서 ‘옛’의 의미 생성. ◎ 訓(훈) - 말로 이끌어 가르쳐 깨우치다는 의미. ‘川(천)’은 발음 역할.‘
[3905] - [추가 944] ◈ 學 原 於 思 (학원우사)【한자】 배울 학 / 근원 원 / 어조사 어 / 생각 사【의미】 학문은 생각에 근원을 둔다는 뜻으로, 학문은 생각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처럼 사색(思索)이 학문의 근본임을 이르는 말.【字意】◎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배우다’는 뜻 생성. ◎ 原(원) 벼랑 밑에서 솟는 샘의 의미에서 ‘근원’과 높고 평평한 들의 ‘언덕’ 의미도 파생함. ◎ 於(어) 문장 속 어조사 역할.{서술어+於+보어}의 구조. ◎ 思(사) ‘田’은 사람 뇌의 모양. 마음과 뇌에서 결정하는 생각이라는 의미 생성
[3906] - [추가 945] ◈ 涸 轍 鮒 魚 (학철부어)【한자】 물마를 학 / 바퀴 철 / 붕어 부 / 물고기 어【의미】 말라가는 수레바퀴 괸 물의 붕어라는 뜻으로, 수레바퀴 자국에 괸 물속에 있는 붕어의 위급함처럼 절박한 곤경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轍鮒之急 (철부지급) : 수레바퀴 자국 물속 붕어의 다급함.【字意】◎ 涸(학) ‘물이 마르다’는 의미. ◎ 轍(철) 수레가 지나간 바퀴의 자국이 본래 의미. ◎ 鮒(부) 붕어(鮒魚)의 의미. ‘付(부)’는 발음. ◎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학우고훈, 학원어사, 학철부어 – 교본파일(1302[추가31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907] - [추가 946] ◈ 亢 龍 有 悔 (항룡유회)【한자】 오를 항 / 용 룡 / 있을 유 / 뉘우칠 회【의미】 솟아오른 용도 후회할 때가 있다는 뜻으로, 하늘 끝까지 올라가 내려올 줄 모르는 용도 후회하듯이, 극히 존귀한 지위에 올라간 자가 겸손히 은퇴할 줄 모르면 반드시 패가망신(敗家亡身)하게 됨을 이르는 말.【字意】◎ 亢(항) ‘목구멍’이나 ‘오르다’는 의미. ◎ 龍(룡)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양을 본뜬 글자. ◎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의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悔(회) 유감스럽게 뉘우쳐 ‘후회한다’는 의미 생성. 每(매)는 발음 요소
[3908] - [추가 947] ◈ 絜 矩 之 道 (혈구지도)【한자】 재 혈 / 곱자 구 / 어조사 지 / 도리 도【의미】 곱자로 재는 도리라는 뜻으로, 목수들이 집을 지을 때 곱자를 가지고 정확한 치수를 재듯이 유가(儒家)에서 사람이 자기의 행동을 조절하기 위하여 자신을 척도(尺度)로 삼는다는 원리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絜(혈) ‘헤아리거나 재다’는 의미. ◎ 矩(구) 각진 것으로 인해 모가 난 방형(方形)을 그리는 도구인 곱자[曲尺]의 의미 생성. 법도의 척도로 사용됨. ◎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을 더해 걸어가는 ‘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 의미 파생.
[3909] - [추가 948] ◈ 虎 口 餘 生 (호구여생)【한자】 호랑이 호 / 입 구 / 남을 여 / 날 생【의미】 호랑이 입에서 삶을 남겼다는 뜻으로, 호랑이에게 물려갔다가 살아난 것처럼,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은 것을 비유하는 이르는 말.【유의어】▶ 九死一生 (구사일생) : 다 죽었다가 겨우 살아남.【字意】◎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餘(여) 먹을 것이 충분하다는 의미에서 ‘여유롭다’, ‘남다’는 의미 생성. ◎ 生(생) 대지에서 싹이 땅 위로 올라오는 모양을 본떠 ‘나다’, ‘생겨나다’ 등의 의미 생성. 후에 ‘살아가다’는 의미 파생.▣ 항룡유회, 혈구지도, 호구여생 – 교본파일(1303[30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910] - [추가 949] ◈ 狐 裘 而 羔 袖 (호구이고수)【한자】 여우 호 / 갖옷 구 / 말이을 이 / 새끼양 고 / 소매 수【의미】 여우 갖옷에 양 소매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여우 갖옷에 양 새끼의 가죽으로 소매를 달면 보기 흉한 것처럼, 대체로 좋으나 작은 부분이 조금 있을 때 사용하는 말.【字意】◎ 狐(호) 혼자 생활하는 '여우'의 속성으로 만든 글자. ◎ 裘(구) 가죽이나 털가죽으로 만든 옷인 ‘갖옷’의 의미 생성. ‘求’는 발음. ◎ 羔(고) 새끼 양이나 흑양의 의미. ◎ 袖(수) 옷의 소매에서 소매에 넣는 것 같은 ‘감추다’는 의미 파생함.
[3911] - [추가 950] ◈ 胡 奴 子 息 (호노자식-호래자식)【한자】 오랑캐 호 / 종 노 / 아들 자 / 쉴 식【의미】 (호노자식 ☞ 호로자식, 호래자식) 오랑캐와 노비의 자식이라는 뜻으로, 제풀로 자라 교양이 없는 사람이나 버릇없는 놈이라 의미로 욕하는 말.【字意】◎ 胡(호) 달[月]을 지나간 시간이나 비문명으로 보아 ‘오랑캐’로 사용함. 자형 구분시 ‘肉’부수에 포함됨. ◎ 奴(노) 포로를 손으로 잡은 모양에서 '노예'의 의미 생성. 후에 '사내 종'이 되나 '女'부수가 됨. 계집종은 '婢(비).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 息(식) 사람의 ‘코’의 의미인 ‘自(자)’와 마음[心]을 합해 마음을 차분하게 지니면 숨도 차분하게 쉰다는 의미에서 ‘숨 고르다’, ‘쉬다’ 의미 도출.
[3912] - [추가 951] ◈ 毫 末 斧 柯 (호말부가)【한자】 터럭 호 / 끝 말 / 도끼 부 / 자루 가【의미】 털끝에 도끼자루를 쓴다는 뜻으로, 나무는 작을 때 뽑지 않으면 나중엔 도끼를 써야 하는 것처럼, 시초에 처리하지 않으면 나중엔 처리하기 곤란하다는 의미.【원문】 ▶ 毫末不扎 將尋斧柯 (호말불찰 장심부가) : 터럭끝처럼 작을 때 뽑지 않으면, 장차는 도끼자루를 써야 할 것이다. <孔子家語(공자가어)>【字意】◎ 毫(호) 길고 끝이 뾰족한 가는 털의 의미에서 ‘작은 것’ 등의 의미 파생. ◎ 末(말) 나무의 위에 표시를 해서 뿌리의 의미인 ‘本(본)’의 반대 개념으로 ‘끝’의 의미 생성. ◎ 斧(부) 벌목이나 의장(儀仗) 등 다양한 용도의 ‘도끼’의 의미. ‘父’는 발음. ◎ 柯(가) 나무의 ‘가지’나 ‘자루’의 의미. '可(가)'는 발음.▣ 호구이고수, 호노자식, 호말부가 – 교본파일(1304[추가31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913] - [추가 952] ◈ 毫 末 爲 丘 山 (호말위구산)【한자】 터럭 호 / 끝 말 / 될 위 / 언덕 구 / 산 산【의미】 터럭 끝이 언덕 산이 된다는 뜻으로, 지극히 작은 것도 쌓이면 산도 될 수 있다는 의미.【유의어】▶ 塵合泰山 (진합태산) : 티끌 모아 태산.▶ 積土成山 (적토성산) : 흙을 쌓아 산을 이룸.【字意】◎ 狐(호) 혼자 생활하는 '여우'의 속성으로 만든 글자. ◎ 末(말) 나무의 위에 표시를 해서 뿌리의 의미인 ‘本(본)’의 반대 개념으로 ‘끝’의 의미 생성. ◎ 爲(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되다’ 등 의미 생성. ◎ 丘(구) 언덕 봉우리가 솟아있는 모양에서 ‘언덕’ 의미. 공자(孔子) 이름자로 인해 휘(諱)하고 주로 邱(구)를 사용. ◎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3914] - [추가 953] ◈ 好 問 則 裕 (호문즉유)【한자】 좋아할 호 / 물을 문 / 곧 즉 / 넉넉할 유【의미】 묻기를 좋아하면 넉넉해진다는 뜻으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자주 묻는 것을 좋아하면 얻는 것이 많아 결국 학식(學識)이 넉넉해짐을 이르는 말.【字意】◎ 好(호) 여자가 아이를 안고 ‘좋아하다’는 뜻으로 보거나 남녀가 서로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기도 함. ◎ 問(문) 입으로 상대에게 묻는다는 의미에서 ‘묻다’ 생성. ‘門(문)’은 발음. ◎ 則(즉/칙) 본래 화폐[貝]를 나눈다[刀]는 의미에서 규정을 한다는 의미의 ‘법칙[발음은 (칙)]’의 의미 생성. 문장 속에서 접속의 의미로 ‘~하면[발음은 (즉)]’으로 사용됨. ◎ 裕(유) 옷가지를 넉넉하게 지니고 있다는 의미에서 ‘넉넉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谷은 발음 요소.
[3915] - [추가 954] ◈ 虎 父 犬 子 (호부견자)【한자】 호랑이 호 / 아비 부 / 개 견 / 아들 자【의미】 호랑이 아비에 개의 새끼라는 뜻으로, 훌륭한 아버지 밑에 못난 자식을 이르는 말.【字意】◎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父(부) 손[又]과 돌도끼 혹은 채찍[|]의 결합으로 돌도끼나 채찍을 들고 가족을 거느리는 ‘가장(家長)’ 의미 생성. ◎ 犬(견) 개의 모양을 옆으로 그린 모양. 주로 짐승의 의미를 지닌 부수로 활용됨.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호말위구산, 호문즉유, 호부견자 – 교본파일(1305[추가31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916] - [추가 955] ◈ 虎 父 無 犬 子 (호부무견자)【한자】 호랑이 호 / 아비 부 / 없을 무 / 개 견 / 아들 자【의미】 호랑이 아비에 개 새끼는 없다는 뜻으로, 잘난 아버지 밑에 못난 아들은 없다는 의미.◎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父(부) 손[又]과 돌도끼 혹은 채찍[|]의 결합으로 돌도끼나 채찍을 들고 가족을 거느리는 ‘가장(家長)’ 의미 생성.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은 동작을 더해 ‘舞’를 만듦. ◎ 犬(견) 개의 모양을 옆으로 그린 모양. 주로 짐승의 의미를 지닌 부수로 활용됨.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3917] - [추가 956] ◈ 毫 分 縷 析 (호분누석)【한자】 가는 털 호 / 나눌 분 / 실 루 / 쪼갤 석【의미】 터럭을 나누고 실을 쪼갠다는 뜻으로, 물건이나 상황을 아주 잘게 나누거나 분석함을 이르는 말.【字意】◎ 毫(호) 길고 끝이 뾰족한 가는 털의 의미에서 ‘작은 것’ 등의 의미 파생. ◎ 分(분) 칼[刀]로 나눈다[八]의 의미에서 ‘나누다’, ‘구별하다’ 등의 의미 생성. ◎ 縷(루) 명주실의 음미 ‘婁’는 발음. ◎ 析(석) 도끼로 나무를 ‘쪼개다’는 의미에서 ‘나누다’, ‘가르다’ ‘분석하다’ 등 파생.
[3918] - [추가 957] ◈ 虎 不 食 兒 (호불식아)【한자】 호랑이 호 / 아니 불 / 먹을 식 / 아이 아【의미】 호랑이는 새끼를 먹지 않는다는 뜻으로, 범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제 새끼를 먹지는 않는 것처럼, 아무리 흉악한 사람도 제 식구는 함부로 하지 않는다는 의미.【유의어】 ▶ 惡虎不食子 (악호불식자) : 악한 범도 제 새끼는 먹지 않음.【字意】◎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不(불) 땅 아래로 뻗어있는 식물의 뿌리를 표현해 아직 자라지 않았다는데서 '아니다'라는 의미 생성. ◎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 兒(아) 머리가 큰 사람인 ‘형(兄)’과 구별해서, 머리가 아직 여물지 않아 천문이 열려있다는 의미로 표현된 ‘아이’의 의미.▣ 호부무견자, 호분누석, 호불식아 – 교본파일(1306[추가31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919] - [추가 958] ◈ 好 事 不 如 無 (호사불여무)【한자】 좋아할 호 / 일 사 / 아니 불 / 같을 여 / 없을 무【의미】 좋은 일은 없는 것만 같지 못하다는 뜻으로, 좋은 일엔 흔히 나쁜 일이 뒤따르므로, 차라리 처음부터 좋은 일이 없는 것이 낫다는 의미. 곧 ‘無事(무사)’의 본래 의미와 통함.【字意】◎ 好(호) 여자가 아이를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거나 남녀가 서로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기도 함. ◎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은 동작을 더해 ‘舞’를 만듦.
[3920] - [추가 959] ◈ 好 事 不 出 門 (호사불출문)【한자】 좋아할 호 / 일 사 / 아니 불 / 날 출 / 문 문【의미】 좋은 일은 문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좋은 일은 세상에 알려지기 어렵다는 의미.【상대어】 ▶ 惡事行千里 (악사행천리) : 나쁜 일은 빨리 전파됨.◎ 好(호) 여자가 아이를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거나 남녀가 서로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기도 함. ◎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門(문) 좌우 두 짝으로 이루어진 문의 닫힌 모양, ‘문’ 의미를 지님.
[3921] - [추가 960] ◈ 呼 訴 無 處 (호소무처)【한자】 부를 호 / 하소연할 소 / 없을 무 / 곳 처【의미】 호소할 곳이 없다는 뜻으로, 원통한 사정을 호소할 곳이 없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 呼訴無地 (호소무지)【字意】◎ 呼(호) 오라고 ‘부르다’는 의미에서 ‘호통치다’나 ‘숨쉬다’, 또 감탄사 ‘아!’ 등 파생. ‘乎(호)’는 발음. ◎ 訴(소) ‘하소연하고 알리다’는 의미에서 ‘송사하다’ 등 파생.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은 동작을 더해 ‘舞’를 만듦. ◎ 處(처) 사람이 의자에 앉아있는 모양에서 ‘장소’, ‘처하다’의 의미 생성. 부수인 호랑이머리(호)는 발음 역할임.▣ 호사불여무, 호사불출문, 호소무처 – 교본파일(1307[추가 32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922] - [추가 961] ◈ 好 勝 之 心 (호승지심)【한자】 좋아할 호 / 이길 승 / 어조사 지 / 마음 심【의미】 이기기를 좋아하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남을 꼭 이기려는 마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好勝之癖 (호승지벽) : 남과 겨뤄 꼭 이기려는 성벽(性癖).【字意】◎ 好(호) 여자가 아이를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거나 남녀가 서로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기도 함. ◎ 勝(승) 힘[力]으로 ‘이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기기 위해 ‘견디다’와 이겨서 ‘낫다’로 인해 ‘빼어난 경치’까지 확대. ◎ 心(심)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으로 활용됨.
[3923] - [추가 962] ◈ 虎 牙 鷹 爪 (호아응조)【한자】 호랑이 호 / 어금니 아 / 매 응 / 손톱 조【의미】 호랑이의 어금니와 매의 발톱이라는 뜻으로, 자신이 지닌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이로운 도구라는 의미.【字意】◎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牙(아) 위아래 어금니가 맞닿은 상태를 본뜬 글자로, 주로 '어금니'나 '송곳니'를 의미함. ◎ 鷹(응) 송골매, 해동청 등의 매과에 딸린 맹조(猛鳥)의 총칭으로 사용됨. ◎ 爪(조) 물건을 덮어 움켜쥐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잡고 있는 손을 강조해 손가락 끝인 '손톱'의 뜻으로 사용되고, 부수 역할도 '손으로 잡는다' 등의 손의 동작으로 주로 활용됨.
[3924] - [추가 963] ◈ 好 竽 鼓 瑟 (호우고슬)【한자】 좋아할 호 / 피리 우 / 연주할 고 / 거문고 슬【의미】 피리를 좋아하는데 거문고를 연주한다는 뜻으로, 남의 비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거나, 구하려는 것을 엉뚱하게 대처함을 이르는 말.【字意】◎ 好(호) 여자가 아이를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거나 남녀가 서로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기도 함. ◎ 竽(우) ‘피리’의 의미. ‘于(우)’는 발음. ◎ 鼓(고) 손에 북채를 들고 북을 치는 모양에서 ‘북’, ‘북치다’, ‘연주하다’ 등의 의미 도출. ◎ 瑟(슬) 역시 거문고의 종류에 큰 거문고라서 줄을 막대로 연주하는 것을 의미.▣ 호승지심, 호아응조, 호우고슬 – 교본파일(1308[추가32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925] - [추가 964] ◈ 胡 越 一 家 (호월일가)【한자】 오랑캐 호 / 넘을 월 / 한 일 / 집 가【의미】 호와 월이 한집안이 되었다는 뜻으로, 북방의 오랑캐 호(胡)와 남방의 오랑캐 월(越)이 한집안이 된 것처럼 중원의 한족(漢族)이 천하를 통일했거나, 멀리 떨어진 타향 사람끼리 한곳에 모임을 이르는 말.【字意】◎ 胡(호) 달[月]을 지나간 시간이나 비문명으로 보아 ‘오랑캐’로 사용함. 자형 구분시 ‘肉’부수에 포함됨. ◎ 越(월) 앞질러 건너다’는 의미에서 ‘넘다’는 의미 생성. ◎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3926] - [추가 965] ◈ 胡 越 之 隔 (호월지격)【한자】 오랑캐 호 / 넘을 월 / 어조사 지 / 사이뜰 격【의미】 북방의 호와 남방의 월의 격차라는 뜻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사이가 매우 소원(疎遠)함을 비유하는 말인데, 서로의 마음이 전혀 맞지 않음의 비유하기도 함.【동의어】 ▶ 胡越之意 (호월지의) : 호와 월의 뜻.【字意】◎ 胡(호) 달[月]을 지나간 시간이나 비문명으로 보아 ‘오랑캐’로 사용함. 자형 구분시 ‘肉’부수에 포함됨. ◎ 越(월) 앞질러 건너다’는 의미에서 ‘넘다’는 의미 생성. ◎ 隔(격) 언덕[阜]으로 인해 거리가 떨어져 있다는 의미 생성. 오른쪽 부분은 발음.
[3927] - [추가 966] ◈ 好 爲 人 師 (호위인사)좋아할 호 / 될 위 / 사람 인 / 스승 사【의미】 남의 스승 되기를 좋아한다는 뜻으로, 늘 아는 체하면서 남의 스승 되기를 즐기는 사람을 이르는 말.【字意】◎ 好(호) 여자가 아이를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거나 남녀가 서로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기도 함. ◎ 爲(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되다’ 등 의미 생성.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師(사) 고대 군대의 단위에서 사람들을 이끈다는 의미에서 '스승'의 의미를 파생함.▣ 호월일가, 호월지격, 호위인사 – 교본파일(1309[추가32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928] - [추가 967] ◈ 狐 疑 不 決 (호의불결)【한자】 여우 호 / 의심할 의 / 아니 불 / 결정할 결【의미】 여우가 의심하면서 결정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의심 많은 여우가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처럼 의심으로 어떤 일을 결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을 이르는 말.【동의어】 ▶ 狐疑逡巡 (호의준순)【연관어】 ▶ 首鼠兩端 (수서양단) : 결정을 짓지 못하고 망설이고 주저함.【字意】◎ 狐(호) 혼자 생활하는 '여우'의 속성으로 만든 글자. ◎ 疑(의) 사람이 고개를 들고 길에서 여기저기 찾아 두리번거리는 의미에서 ‘의심하다’는 뜻 생성. ◎ 決(결) 본래 제방이 무너져 물이 넘쳐흐른다는 의미에서 '갈라지다', '결정되다' 등의 의미 생성.
[3929] - [추가 968] ◈ 好 行 小 慧 (호행소혜)【한자】 좋아할 호 / 행할 행 / 작을 소 / 지혜 혜【의미】 작은 꾀를 행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채우기 위한 얄팍한 꾀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의미.【字意】◎ 好(호) 여자가 아이를 안고 ‘좋아하다’는 뜻으로 보거나 남녀가 서로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기도 함. ◎ 行(행) 사방의 네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小(소) 작다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 慧(혜) 재치와 지혜가 빠르다는 의미에서 ‘슬기롭다’는 뜻 생성.
[3930] - [추가 969] ◈ 壎 篪 相 和 (훈지상화)【한자】 질나발 훈 / 저 지 / 서로 상 / 화목할 화【의미】 훈과 지가 서로 조화롭다는 뜻으로, 질나발과 횡적(橫笛)을 함께 불며 화합하여 연주하는 것처럼, 형제가 서로 화목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壎(훈) 흙으로 구워 만든 ‘질나발’ 의미. 熏(훈)은 발음. ◎ 篪(지) 대나무로 만든 저의 한 종류 악기.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얼굴’과 ‘정승’ 등 의미 파생. ◎ 和(화) 입에 곡식이 골고루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뜻이 맞아 ‘화평하다’는 의미나 ‘화합하다’는 의미 생성.▣ 호의불결, 호행소혜, 훈지상화 – 교본파일(1310[추가32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931] - [추가 970] ◈ 諱 莫 如 深 (휘막여심)【한자】 꺼릴 휘 / 없을 막 / 같을 여 / 깊을 심【의미】 꺼림은 깊이 감추는 것만 같은 것이 없다는 뜻으로, 사실이 밝혀지는 것을 꺼려하여 깊이 감추고 누설하지 않는 것처럼 남이 알지 못하도록 사실을 은폐하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諱(휘) 입으로 말하는 것을 ‘꺼리다’는 의미. 韋(위)는 발음요소. ◎ 莫(막) 해가 숲 사이로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없다’는 뜻 생성.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深(심) 물의 깊이가 ‘깊다’는 의미에서 깊이가 있는 상황까지 확대됨.
[3932] - [추가 971] ◈ 休 戚 相 關 (휴척상관)【한자】 기쁠 휴 / 슬퍼할 척 / 서로 상 / 빗장 관【의미】 기쁨과 슬픔이 서로 관계한다는 뜻으로, 서로의 관계가 밀접하여 이해(利害)가 일치되거나 고락(苦樂)을 함께 나누는 사이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休戚與共 (휴척여공)]【유의어】▶ 同居同樂 (동거동락) :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함.【字意】◎ 休(휴) 사람이 나무그늘 밑에 있는 모양에서 '쉬다'는 의미 생성. 후에 ‘기쁘다’ 파생. ◎ 戚(척) 큰 도끼에서 ‘성내다’, ‘슬퍼하다’, 동정심 유발의 ‘친척’ 파생.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얼굴’과 ‘정승’ 등 파생. ◎ 關(관) 문을 잠그는 빗장의 의미에서, 후에 지역을 경계하는 ‘관문’과 ‘상관하다’는 뜻 확대.
'이야기한자성어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야기한자성어3812-3861 (0) | 2013.02.12 |
---|---|
이야기한자성어뉴3762-3811 (0) | 2013.02.12 |
이야기한자성어3712-3761 (0) | 2013.02.12 |
이야기한자성어뉴3662-3771 (0) | 2013.02.12 |
이야기한자성어3612-3661 (0) | 2013.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