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68 천지기함은

ria530 2013. 5. 2. 17:05
채근담 前集-68 천지기함은
  하늘의 기틀은 헤아릴 수 없다.   눌렀다가는 펴고  폈다가는 누루나니,   이 모두 영웅을 번롱하고 호걸을 전도(顚倒)하는 것이다,  군자는 천운(天運)이 역으로 오면 승순(承順)하여 받고,   편안함에 있으면 위태로움을 생각하는지라  하늘도 또한 그 재주를 쓸수 없느니라.



      天 之 機 緘 은    不 測 이라    抑 而 伸 하며    伸 而 抑 하나니  
      천 지 기 함        불 측           억 이 신           신 이 억

      皆 是 播 弄 英 雄 하며    顚 倒 豪 傑 處 라     君 子 는  
      개 시 파 롱 영 웅           전 도 호 걸 처         군 자

      只 是 逆 來 順 受 하며    居 安 思 危 하나니    天 亦 無 所 用 其 伎 倆 矣 니라.
      지 시 역 래 순 수           거 안 사 위              천 역 무 소 용 기 기 량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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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緘은 봉할 함.    *測은 잴 측.    *抑은 누를 억.    *伸은 펼 신.   *播는 씨뿌릴 파.  *弄은 히롱할 롱.
*雄은 수컷 웅.    *顚은 이마 전. *倒는 넘어질 도. *豪는 호걸 호.*傑은 호걸 걸.     *逆은 거스릴 역.

*危은 위태할 위. *伎는 재주 기. *倆은 재주 량.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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