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전집-113 處父兄骨肉之變하면

ria530 2013. 5. 2. 18:05

채근담 전집-113 處父兄骨肉之變하면
  부형골육(父兄骨肉)의 변(變)에 처하게 되면 마땅히 종용(從容)하고 격렬하지 말며  붕우교유(朋友交遊)의 허물을 보게 되면 마땅히 간곡하게 충고하기를 결코 주저하지 말라.

處 父 兄 骨 肉 之 變 하면    宜 從 容 하고    不 宜 激 烈 하며  
처 부 형 골 육 지 변           의 종 용           불 의 격 렬

遇 朋 友 交 遊 之 失 하면    宜 개 切 하고    不 宜 優 游 니라.
우 붕 우 교 유 지 실           의 개 절           불 의 우 유.

*肉은 고기 육.     *變은 변할 변.    *宜는 마땅할 의.   *激은 부딪칠 격.   *烈은 세찰 렬.
*遇는 만날 우.     *朋은 벗 붕.       *遊는 놀 유.         *개(豈+刀)는 낫 개. 가까이올 개.
*개절 : 적절. 여기서는 간곡하게 충고하는것.  *優는 넉넉할 우.   *游는 놀 유.

부모 형제등 골육의 변을 당했을 때는 마음을  침착하게 하여 일에 대처해야 하며  감정이 격렬하게 움직여 일을 그르쳐서는 안 된다.  평소 사귀어 노는 사람에게 어떤 허물이 있을 때는 간곡하게 충고하여 바른길로 이끌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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