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140 간악한 자를 제거하고 아첨하는 무리를....

ria530 2013. 5. 3. 09:43

채근담 前集-140 鋤奸杜倖엔
  간악한 자를 제거하고 아첨하는 무리를 막으려면 그들이 물러갈 수 있는 한가닥 길을 터주어야 하나니 비유컨데 쥐구멍을 막는 자와 같아서 달아날 길를 모두 막아 버리면 쥐가 좋은 기물을 모조리 물어 뜯어 파괴하는 것과 같으니라.

鋤 奸 杜 倖 엔    要 放 他 一 條 去 路 니    若 使 之 一 無 所 容 하면    譬 如 塞 鼠 穴 者 가
서 간 두 행        요 방 타 일 조 거 로        약 사 지 일 무 소 용           비 여 색 서 혈 자

一 切 去 路 를    都 塞 盡 하면    則 一 切 好 物 을    俱 咬 破 矣 니라.
일 절 거 로        도 색 진           칙 일 절 호 물        구 교 파 의.

*鋤는 호미 서.     *奸은 간음할 간.   *杜는 막을 두.     *倖은 요행 행.    *條는 곁가지 조.
*譬는 비유할 비.  *塞은 막을 색.      *鼠는 쥐 서.        *穴은 구멍 혈.    *都는 도읍 도.
*俱는 함께 구.     *咬는 새소리 교.   *교파(咬破) : 물어 뜯어서 파괴하는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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