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42 後集-17 有浮雲富貴之風이라도

ria530 2013. 5. 3. 10:16

채근담-242 後集-17 有浮雲富貴之風이라도
  부귀를 뜬구름으로 보는 기풍은 있을지라도 반드시 암혈(巖穴)에 살 필요는 없으며,   천석(泉石)을 고질적으로 즐기는 버릇은 없을지라도 늘 스스로 술에 취하고 시(詩)를 즐기느니라.

有 浮 雲 富 貴 之 風 이라도     而 不 必 巖 棲 穴 處 하며
유 부 운 부 귀 지 풍               이 불 필 암 서 혈 처

無 膏 肓 泉 石 之 癖 이라도     而 常 自 醉 酒 耽 詩 니라.
무 고 황 천 석 지 벽               이 상 자 취 주 탐 시.

*浮는 뜰 부.      *巖은 바위 암.     *棲는 살 서.      *穴은 구멍 혈.   *膏는 기름고.명치골 고.
*肓은 명치끝 황. 아랫가슴을 말함.   *癖은 적취 벽.      *耽은 즐길 탐.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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