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43 後集-18 競逐은 聽人하여

ria530 2013. 5. 3. 10:16

채근담-243 後集-18 競逐은 聽人하여
  명리(名利)의 다툼은 남에게 맡겨 그들이 모두 취함을 미워하지 않으며 , 고요하고 담박함은 내게 알맞게 하여 나 홀로 깨어 있음을 자랑하지 않는다.  이는 부처의 이른바 "법(法)에도 매이지 않고 공(空)에도 매이지 않으니, 몸과 마음이 모두 자재(自在)하다."는 것이니라.

競 逐 은    聽 人 하여    而 不 嫌 盡 醉 하며    恬 淡 은    適 己 하여     而 不 誇 獨 醒 이라
경 축        청 인           이 불 겸 진 취           념 담        적 기            이 불 과 독 성

此 釋 氏 所 謂 不 爲 法 纏 하며   不 爲 空 纏 이니    身 心 이    兩 在 者 니라.
차 석 씨 소 위 불 위 법 전          불 위 공 전           신 심        양 재 자.

*競은 다툴 경.      *逐은 쫓을 축.     *聽은 들을 청.      *謙은 겸손할 겸.   *醉는 술 취할 취.
*恬은 편안할 념.   *淡은 물맑을 담.  *適은 맞을 적.      *誇는 자랑할 과.   *醒은 술깰 성.
*釋은 해석할 석.   *謂은 이를 위.     *纏은 얽힐 전.      *경축(競逐)는 명리를 다툼.
*념담(恬淡)은 고요하고 담박함.       *공전(空纏)은 없음에 집착함.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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