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45 後集-20 損之又損하고

ria530 2013. 5. 3. 10:16

채근담-245 後集-20 損之又損하고
  물욕을 덜고 덜어 꽃 가꾸고 대(竹)를 심어 이 몸 이대로 오유(烏有)선생에게로 돌아가리니, 시비를 모두 잊고 향(香) 사르고 차(茶) 달이며 세상일 나 몰라라 하리라.

損 之 又 損 하고    栽 花 種 竹 하여    儘 交 還 烏 有 先 生 하며
손 지 우 손           재 화 종 죽           진 교 환 오 유 선 생

忘 無 可 忘 하고    焚 香 煮 茗 하여    總 不 問 白 衣 童 子 리라.
망 무 가 망           분 향 자 명           총 불 문 백 의 동 자.

*損은 덜 손.      *栽는 심을 재.     *儘은 다할 진.    *還은 돌아올 환.    *烏는 까마귀 오.
*忘은 잊을 망.   *焚은 불사를 분,  *煮는 삶을 자.       *茗은 차 싹 명.    *童은 아이 동.
*오유선생(烏有先生)은 한나라사마상여의 <자허부(自虛賦)>에 나오는 우의(寓意)에나오는 가공인물.
*자명(煮茗)은 차를 끓이는.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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