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73 後集-48 機動的은 弓影도

ria530 2013. 5. 3. 10:23

채근담-273 後集-48 機動的은 弓影도
  심기가 동요되면 활 그림자를 뱀으로 의심하고, 누운 바위를 엎드린 범으로 보나니 이런 속에서는 모두가 살기(殺氣)요, 생각이 고요하면 석호(石虎)도 갈매기로 만들고, 개구리 소리도 고취(鼓吹)로 삼나니 사물에 접함에 모두 참 기틀을 보느니라.

機 動 的 은    弓 影 도    疑 爲 蛇 蝎 하고    寢 石 도    視 爲 伏 虎 하나니
기 동 적        궁 영        의 위 사 갈           침 석        시 위 복 호

此 中 渾 是 殺 氣 요    念 息 的 은     石 虎도    可 作 海 鷗 하고
차 중 혼 시 살 기        념 식 적         석 호       가 작 해 구

蛙 聲 도     可 當 鼓 吹 하나니    觸 處 에    俱 見 眞 機 니라.
와 성         가 당 고 취              촉 처        구 견 진 기.

*弓은 활 궁.       *影은 그림자 영.     *疑는 의심 의.      *蛇는 뱀 사,     *蝎 은 전갈 갈 . 빈대 갈.
*寢은 잠잘 침.    *伏은 엎드릴 복.     *渾은 흐릴 혼.      *息은 숨쉴 식.  *鷗는 갈매기 구.
*蛙는 개구리 와. *鼓는 북 고.           *吹는 불 취.         *觸은 닿을 촉.  *處는 곳 처.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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