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77 後集-52 欲其中者는 波沸寒潭하여

ria530 2013. 5. 3. 10:24

채근담-277 後集-52 欲其中者는 波沸寒潭하여
  마음속에 욕심이 있는 자는 차가운 못에 물결이 끓는 듯하여 산림에 있어도 그 고요함을 보지 못하고, 마음속이 비어 있는 자는 혹서(酷暑)에도 서늘한 기운이 생기나니, 저자에 있어도 시끄러움을 알지 못하느니라.

欲 其 中 者 는    波 沸 寒 潭 하여    山 林 도    不 見 之 寂 하며
욕 기 중 자        파 비 한 담           산 림        불 견 지 적.

虛 其 中 者 는    凉 生 酷 暑 하나니    朝 市 도    不 知 其 喧 하느니라.
허 지 중 자        량 생 혹 서              조 시        불 지 기 훤.

*波는 물결 파.     *沸는 끓을 비.     *潭은 못 담.      *寂은 고요할 적.    *虛는 빌 허.
*凉은 서늘할 량.  *酷은 독할 혹.     *暑는 더울 서.   *喧은 떠들석할 훤.
*양생혹서(凉生酷暑): 무더운 여름철에서도 시원함을 느끼는것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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