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79 後集-54 讀易曉窓하고

ria530 2013. 5. 3. 10:25

채근담-279 後集-54 讀易曉窓하고
  새벽 창가에서 주역을 읽고 솔숲의 이슬로 주묵(朱墨)을 간다. 한낮에 책상 앞에 앉아 불경(佛經)을 담론(談論) 하노라면, 대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보경(寶磬)소리를 실어 보내느니라,

讀 易 曉 窓 하고    丹 砂 를    硏 松 間 之 路 하며
독 역 효 창           단 사        연 송 간 지 로

談 經 午 案 하고    寶 磬 은    宣 竹 下 之 風 이니라.
담 경 오 안           보 경        선 죽 하 지 풍.

*讀은 읽을 독.    *曉는 새벽 효.     *窓은 창문 창.    *丹은 붉을 단,      *砂는 모래 사.
*硏은 갈 연.       *經은 지알 경.     *安은 편안 안.    *寶는 보배 보.      *磬은 경세 경.
*宣은 베풀 선.    *단사(丹砂):주묵(朱墨)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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