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83 後集-58 人情世態는

ria530 2013. 5. 3. 10:26

채근담-283 後集-58 人情世態는
  인정세태는 여러가지 모양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나니, 너무 지나치게 진실이라 행각하지 알라. 요부(堯夫)가 이르기를 "지난날에 내 것이라고 하던 것이 오늘은 도리어 저 사람의 것이 되었으니 알  수 없도다. 오늘의 내 것이 또 뒷날 누구에게 속할 것이지." 하였으니, 사람이 항상 이같은 생각을 자진다면 가슴속의 짐을 풀 수 있을 것이로다.

人 情 世 態 는    숙 忽 萬 端 이니    不 宜 認 得 太 眞 이니라
인 정 세 태        숙 홀 만 단           불 의 인 득 태 진

堯 夫 云 호대     昔 日 所 云 我 가    而 今 却 是 伊 라   不 知 로다    今 日 我 가
요 부 운            석 일 소 운 아        이 금 각 시 이       불 지           금 일 아

又 屬 後 誰 요 하니    人 이    常 作 是 觀 하면     便 可 解 却 胸 中 견 矣 리라.
우 속 후 수               인        상 작 시 관            편 가 해 각 흉 중 견 의.

*態는 태도 태.      *숙은 잠간 숙.홀연 숙.얼른 숙.  *忽은 소홀히 할 홀.    *端은 단정할 단.
*宜는 마땅할 의.   *認은 인정할 인.     *堯는요임금 요.     *昔은 예ㅅ 석. *却은 물리칠 각.
*胸은 가슴 흉.      *견은 얽힐 견. 걸릴 견.  *숙홀: 갑자기.매우 빠르다.  *만단(萬端): 여러가지 모양.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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