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85 後集-60 有一樂境界하면

ria530 2013. 5. 3. 10:26

채근담-285 後集-60 有一樂境界하면
  한편에 즐거운 경계가 있으면 다른 한편에 즐겁지 않은 것이 있어 서로 대를 이루고, 하나의 좋은 광경이 있으면 또 하나의 좋지 않은 서로 맞비기는 광경이 있으니, 오로지 평범한 식사와 벼슬 없는 생활이 비로소 안락한 경지이니라.

有 一 樂 境 界 하면    就 有 一 不 樂 的 相 對 待 하며
유 일 락 경 계           취 유 일 불 락 적 상  대 대

有 一 好 光 景 하면    就 有 一 不 好 的 相 乘 除 하나니
유 일 호 광 경          취 유 일 불 호 적 상 승 제

只 是 尋 常 家 飯 과    素 位 風 光 이라야    재 是 個 安 樂 的 窩 巢 니라.
지 시 심 상 가 반        소 위 풍 광              재 시 개 안 락 적 와 소.

*境은 지경 경.     *就는 나아갈 취.     *待는 기다릴 대.     *乘은 탈 승.     *除는 덜 제.
*尋은 찾을 심.     *飯은 밥 반.           *素는 휠 소.           *재는 겨우재. 잠간 재. 비롯할 재.
*窩는 움집 와.   *巢는 새집 소. *상승제(相乘除):승제는 서로 곱하고 나누는것이니 맞 비김을 말함.    
*소위풍광(素位風光): 벼슬없는 생활.  *와소(窩巢): 움집과 새둥지임. 여기서는 경지로 해석함.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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