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305 後集-80 飽암世味하면

ria530 2013. 5. 3. 10:31

채근담-305 後集-80 飽암世味하면
세상 맛을 깊이 알면 손바닥을 뒤집듯 하는 세태에 맡겨서 눈뜨고 보는 것도 귀찮아 하고 , 인정을 모두 알고나면 소라고 부르건 말이라고 부르건 부르는 대로 따라서 다만 머리를 끄덕일 뿐이니라.

飽 암 世 味 하면    一 任 覆 雨 번 雲 하여
포 암 세 미           일 임 복 우 번 운

總 용 開 眼 하며    會 盡 人 情 하면    
총 용 개 안           회 진 인 정

墮 敎 呼 牛 喚 馬 하여    只 是 點 頭 니라.
타 교 호 우 환 마           지 시 점 두.

*飽는 배부를 포.    *암(言+音)은 알 암. 기억할 암.  *覆은 뒤집힐  복.    *번(番+羽)은 번득일 번;
*總은 거느릴 총.    *용(心+庸)은 괴으를 용.           *盡은 다할 진.        *墮는 떨어질  타.
*呼는 부를 호.       *喚은 부를 환.       *點은 점찍을 점.    *頭는 머리 두.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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