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311 後集-86 天地中萬物과

ria530 2013. 5. 3. 10:33

채근담-311 後集-86 天地中萬物과
천지중의 만물과 인륜 중의 만정(萬情)과 세계 중의 만사(萬事)를 속안(俗眼)으로 보면 분분하여 각각 다르지만, 도안(道眼)으로 보면 여러가지가 모두 한결같은데, 어찌 번거롭게 분별하며 어찌 취사(取捨)를 스랴!

天 地 中 萬 物 과    人 倫 中 萬 情 과    世 界 中 萬 事 를    以 俗 眼 觀 하면
천 지 중 만 물        인 륜 중 만 정        세 계 중 만 사        이 속 안 관

紛 紛 各 異 나     以 道 眼 觀 하면    種 種 是 常 이니    何 煩 分 別 하며     何 用 取 捨 리오.
분 분 각 이         이 도 안 관           종 종 시 상           하 번 분 별            하 용 취 사.

*紛은 어지러울 분.    *種은 씨 종.     *煩은 괴로워할 번.    *捨는 버릴 사.
*만정(萬情)은 희노애락등 여러가지 감정. *취사(取捨)는 취하는것과 버리는 것.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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