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스크랩] 도덕경-38 제13장 칭찬과 비난에 대하여

ria530 2013. 5. 6. 09:13

도덕경-38 제13장 칭찬과 비난에 대하여
제13장 칭찬과 비난에 대하여  


寵辱若驚(총욕약경)  
貴大患若身(귀대환약신)
何謂寵辱若驚(하위총욕약경)
寵爲上  辱爲下(총위상 욕위하)
得之若驚 失之若驚(득지약경 실지약경)
是謂寵辱若驚(시위총욕약경)
何謂貴大患若身(하위귀대환약신)
吾所以有大患者(오소이유대환자)
爲吾有身(위오유신)
及吾無身  吾有何患(금오무신 오유하환)
故貴以身爲天下(고귀이신위천하)  
若可寄天下(약가기천하)
愛以身爲天下 (애이신위천하)
若可託天下(약가탁천하)

寵;사랑할 총.    辱;욕 욕,    驚;놀랄 경,    患;근심환.    寄;부칠 기.    託;부탁할 탁.

해석:
총애를 받음과 욕을 먹음에 놀라는 듯하니
이는 큰 병통을 자기 몸처럼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어째서 총애를 받음과 욕을 먹음에 놀라는 듯한다고 말하는가?
총애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욕을 먹으면 언짢아지니
이는 얻어도 놀라는 듯하고 잃어도 놀라는 듯하는 것이다
이를 일컬어 총애를 받음과 욕을 먹음에 놀라는 듯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어째서 큰 병통을 자기 몸처럼 귀하게 여긴다고 말하는가?
나에게 큰 병통이 있는 것은 '나'라는 에고(ego)-아상(我相)-가 있기 때문이니
만약 '나'라는 에고가 없다면(無我)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자기 몸을 귀하게 여기듯 천하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가히 천하를 맡길 수 있고
자기 몸을 사랑하듯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가히 세상을 맡길 수 있다.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鶴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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