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스크랩] 梁惠王章句下 제13장 해설

ria530 2012. 6. 6. 14:33

<제13장>

 

滕文公이 問曰 滕은 小國也라 間於齊楚하니 事齊乎잇가 事楚乎잇가

등문공이 물어 가로대 “등나라는 작은 나라이라. 제나라 초나라 중간에 있으니 제나라를 섬겨야 합니까? 초나라를 섬겨야 합니까?” 하니라.

滕은 國名이라 : 등(滕)은 나라 이름이라.

 

 

孟子對曰 是謀는 非吾의 所能及也로소이다 無已則有一焉하니 鑿斯池也하며 築斯城也하야 與民守之하야 效死而民弗去則是可爲也니이다

맹자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계책은 나의 능히 미칠 바가 아니로소이다. (말을) 그치지 않는다면 한 가지가 있으니, 연못을 파며 城을 쌓되 백성과 더불어 지켜 죽음에 이르러서도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면 이것은 가히 해볼만 한 일이니이다. (鑿 : 뚫을 착)

 

無己는 見前篇이라 一은 謂一說也라. 效는 猶致也라. 國君이 死社稷이라 故로 致死以守國하야 至於民이 亦爲之死守而不去니 則非有以深得其心者면 不能也라.

무이(無己)는 전편에 나타남이라. 일(一)은 한가지 가설이라. 효(效)는 이르다의 뜻이라. 나라 인군이 사직에(나라를 위해서) 죽느니라. 이에 죽음으로써 나라를 지키고, 백성에 이르러서도 또한 죽음으로 지키고 떠나지 아니하니 곧 깊숙이 그 마음에서 얻어진 것이 아니면 불가능 하니라.

 

此章은 言 有國者 當守義而愛民하야 不可僥倖而苟免이라.

이 장은 나라를 둔 자가 마땅히 義를 지키고 백성을 사랑해서 가히 요행히 구차하게 면하지 말 것을 말함이라.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한자와 유학경전)
글쓴이 : 家苑 이윤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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