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 ◈ 畏 首 畏 尾 (외수외미)【한자】 두려워할 외 / 머리 수 / 두려워할 외 / 꼬리 미【의미】 처음도 끝도 다 두려워한다는 뜻으로, 몹시 두려워하여 위축됨을 이르는 말.【유의어】▶ 戰戰兢兢 (전전긍긍) : 두려워 몸을 떨려 위축되는 모양.【字意】◎ 畏(외) 본래 ‘鬼(귀)’에서 파생된 도깨비의 얼굴에 호랑이의 하체 부분을 더해서 만들어진 두려운 존재를 상징한 글자임. ◎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1502] ◈ 畏 影 惡 迹 (외영오적)【한자】 두려워할 외 / 그림자 영 / 미워할 오 / 발자취 적【의미】 그림자를 두려워하고 발자국을 미워한다는 뜻으로, 그림자나 발자국을 미워해 질주하다가 죽음에 이른다는 우화에서 성정(性情)을 고요하게 유지하며 천진한 마음을 기르지 않고 함부로 남을 미워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影(영) 해[日]가 기울어 어떤 모양[터럭삼]을 나타내는 의미에서 ‘그림자’의 의미 생성. ◎ 惡(악/오) 죽음과 같은 나쁜 것의 의미에서 ‘악하다’ 등을 생성. ‘미워하다’는 (오)발음. ◎ 迹(적) 걸어간 발자국의 의미에서 ‘자취’, ‘쫓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1503] ◈ 外 柔 內 剛 (외유내강)【한자】 바깥 외 / 부드러울 유 / 안 내 / 굳을 강【의미】 겉은 부드러운데 안은 강하다는 뜻으로, 성질이 겉으로 보기에는 순하고 부드러운 것 같으나 속은 꿋꿋하고 굳음을 이르는 말.【반의어】▶ 內柔外剛 (외유내강) : 안은 부드럽고 겉은 강함.【字意】◎ 外(외) 외지에 나가면 두려움에 점을 많이 치게 된다는 것에 의해 ‘저녁에 점을 친다’는 의미에서 ‘밖’의 의미 생성. ◎ 柔(유) 창{矛}의 자루로 쓰는 나무{木}은 부드럽고 연한 재질을 가지고 있어 ‘부드럽다’, ‘순하다’는 의미 도출. ◎ 內(내) 특정 공간으로 들어간다[入]는 의미를 표시한 글자로, 후에 ‘안’이라는 의미 생성.◎ 剛(강) 힘차고 튼튼하거나 의지가 굳다는 의미를 지님. 상대어는 ‘柔(유)부드럽다’.▣ 외수외미, 외영외적, 외유내강 - 교본파일(50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504] ◈ 堯 鼓 舜 木 (요고순목)【한자】 요임금 요 / 북 고 / 순임금 순 / 나무 목【의미】 요임금의 북과 순임금의 나무라는 뜻으로, 요임금이 성문에 북을 매달아 간할 사람은 북을 처서 알리게 하고, 순임금은 잠목(箴木)을 세워놓고 경계할 말을 쓰게 한 고사에서 성군(聖君)의 바른 정치의 전형으로 표현됨.【字意】◎ 堯(요) 흙을 높게 쌓아 올린 의미인데, ‘요임금’의 의미로 굳어짐. 다른 글자와 결합되어 발음으로도 활용됨. ◎ 鼓(고) 손에 북채를 들고 북을 치는 모양에서 ‘북’, ‘북치다’, ‘연주하다’ 등의 의미 도출. ◎ 舜(순) 본래 나팔꽃 덩굴이 어긋맞게 피었다는 뜻인데, 후에 ‘무궁화’나 순임금의 이름으로 사용됨. ◎ 木(목) 나무의 줄기의 가지와 뿌리까지 표현. 片(편)은 나무를 자른 반쪽으로 ‘조각’의 뜻이 됨.
[1505] ◈ 遼 東 之 豕 (요동지시)【한자】 멀 요 / 동녘 동 / 어조사 지 / 돼지 시【의미】 요동의 돼지라는 뜻으로, 요동의 농부가 머리가 흰 돼지를 기이하게 여겨 임금에게 진상하려고 하동(河東)으로 갔더니 그곳의 돼지는 모두 머리가 희어 무안해서 돌아왔다는 고사에서 견문이 좁은 사람이 잘난 체 하다가 도리어 무식이 드러남을 비유함.【字意】◎ 遼(료) 거리,시간 등이 ‘멀다’는 의미에서 ‘늦추다’ 등을 파생함. ◎ 東(동) 해가 나무의 중간쯤 올라간 상태로, 해가 떠오르는 방향인 ‘동쪽’의 의미 생성. ◎ 豕(시) 돼지가 꼬리를 들고 있는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됨.
[1506] ◈ 搖 頭 顚 目 (요두전목)【한자】 흔들릴 요 / 머리 두 / 넘어질 전 / 눈 목【의미】 머리를 흔들고 눈알을 굴린다는 뜻으로, 행동이 침착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輕佻浮薄 (경조부박) : 경솔하고 방정맞고 천박하고 가벼움.【字意】◎ 搖(요) 손으로 흔들다는 의미에서 ‘흔들이다’는 의미를 생성함.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顚(전) 본래 ‘정수리’의 의미인데, 후에 ‘넘어지다’는 의미로 통용됨.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見(견)’은 ‘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별도의 부수자.▣ 요고순목, 요동지시, 요두전목 - 교본파일(50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507] ◈ 要 領 不 得 (요령부득)【한자】 구할 요 / 호령할 령 / 아니 부 / 얻을 득【의미】 요령을 얻지 못했다는 뜻으로, 사물(事物)의 주요(主要)한 부분을 잡을 수 없다는 것에서, 말이나 글의 요령을 잡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史記> [= 不得要領(부득요령)]【유의어】▶ 不得意 (부득의) : 뜻을 얻지 못함. [= 不得志(부득지)].【字意】◎ 要(요) 여자의 가는 허리의 의미에서 요긴하다는 의미가 생성됨. ‘허리’의 의미는 후에 ‘肉(육)’을 더해 별도의 腰(요)를 만듦. ◎ 領(령) 본래 사람의 목인데, 몸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의미에서 ‘호령하다’. ‘다스리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得(득) 길에서 손으로 조개[금전]을 줍는다는 뜻으로, ‘얻다’, ‘이득’의 의미 생성.
[1508] ◈ 搖 尾 乞 憐 (요미걸련)【한자】 흔들 요 / 꼬리 미 / 빌 걸 / 불쌍히여길 련【의미】 꼬리를 흔들며 구걸하는 애처로움이라는 뜻으로, 개가 꼬리를 흔들어 사람에게 아첨하듯이 사람이 비굴한 태도로 애걸함을 이르는 말.【관련어】▶ 巧言令色 (교언영색) :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색.【字意】◎ 搖(요) 손으로 흔들다는 의미에서 ‘흔들이다’는 의미를 생성함. ◎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 乞(걸) 본래 구름이 피어오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가차의 개념으로 ‘빌다’는 의미 생성.
[1509] ◈ 樂 山 樂 水 (요산요수)【한자】 좋아할 요 / 산 산 / 좋아할 요 / 물 수【의미】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한다는 뜻으로, 어진자는 의리(義理)에 밝고 산과 같이 중후하여 변하지 않으므로 산을 좋아하고, 지혜(智慧)로운 자는 사리에 통달하여 물과 같이 막힘이 없으므로 물을 좋아한다는 말.【원문】▶ 仁者樂山 知者樂水 (인자요산 지자요수). <論語>【字意】◎ 樂(요/락)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 구별에 유의.▣ 요령부득, 요미걸련, 요산요수 - 교본파일(50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510] ◈ 搖 手 觸 禁 (요수촉금)【한자】 흔들릴 요 / 손 수 / 닿을 촉 / 금할 금【의미】 손을 움직이면 금령(禁令)에 저촉된다는 뜻으로, 작은 행동도 법령을 어기게 되는 것처럼 법령이 혹독하고 가혹함을 비유하는 말.【字意】◎ 搖(요) 손으로 흔들다는 의미에서 ‘흔들이다’는 의미를 생성함. ◎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觸(촉) 뿔로 찌르고 받는다는 의미에서 ‘닿다’는 의미를 생성함. 蜀(촉)은 발음. ◎ 禁(금) 제례의 금기시하는 일로 인해 ‘금지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林(림)은 발음 요소.
[1511] ◈ 搖 脣 鼓 舌 (요순고설)【한자】 흔들릴 요 / 입술 순 / 북 고 / 혀 설【의미】 입술을 움직이고 혀를 찬다는 뜻으로, 함부로 남을 비평한다는 의미로 활용됨.【字意】◎ 脣(순) 입술의 의미. ‘辰(진)’은 발음 역할. ◎ 鼓(고) 손에 북채를 들고 북을 치는 모양에서 ‘북’, ‘북치다’, ‘연주하다’ 등의 의미 도출. ◎ 舌(설) 입과 혀 모양을 본뜬 것으로 보거나 입과 범한다는 의미의 결합으로도 봄.
[1512] ◈ 堯 舜 時 代 (요순시대)【한자】 요임금 요 / 순임금 순 / 때 시 / 대신할 대【의미】 요임금과 순임금의 시대라는 뜻으로, 완벽한 이상적인 정체체제로 태평한 시대를 구가했다는 의미로 유가(儒家) 사상의 이상적 정치체제로 사용됨.【유의어】▶ 太平聖代 (태평성대) : 比屋可封(비옥가봉), 鼓腹擊壤(고복격양).【字意】◎ 堯(요) 흙을 높게 쌓아 올린 의미인데, ‘요임금’의 의미로 굳어짐. 다른 글자와 결합되어 발음으로도 활용됨. ◎ 舜(순) 본래 나팔꽃 덩굴이 어긋맞게 피었다는 뜻인데, 후에 ‘무궁화’나 순임금의 이름으로 사용됨. ◎ 時(시) 때를 구분하는 시간의 의미. ◎ 代(대) 사람이 주살을 들어 상징적으로 권력을 지닌 세대의 의미 생성. 후에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대신하다’는 의미 파생.▣ 요수촉금, 요순고설, 요순시대 - 교본파일(50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513] ◈ 要 言 不 煩 (요언불번)【한자】 근본 요 / 말씀 언 / 아니 불 / 빈번할 번【의미】 요령 있는 말은 번거롭지 않다는 뜻으로, 요점을 파악하여 하는 말은 번거롭게 수다를 떨지 않아도 그 취지를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字意】◎ 要(요) 여자의 가는 허리의 의미에서 요긴하다는 의미가 생성됨. ‘허리’의 의미는 후에 ‘肉(육)’을 더해 별도의 腰(요)를 만듦.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煩(번)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1514] ◈ 堯 長 舜 短 (요장순단)【한자】 요임금 요 / 길 장 / 순임금 순 / 짧을 단【의미】 요임금은 크고 순임금은 작다는 뜻으로, 성인(聖人)의 품격이나 가치는 외모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이르는 말.【字意】◎ 堯(요) 흙을 높게 쌓아 올린 의미인데, ‘요임금’의 의미로 굳어짐. 다른 글자와 결합되어 발음으로도 활용됨. ◎ 長(장) 긴 머리와 수염을 드리운 사람을 본떠 나이가 들어 길게 자란 머리와 수염을 표현해 ‘길다’, ‘오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어른’의 의미 파생. ◎ 舜(순) 본래 나팔꽃 덩굴이 어긋맞게 피었다는 뜻인데, 후에 ‘무궁화’나 순임금의 이름으로 사용됨. ◎ 短(단) 길지 않은 것으로 矢와 豆를 비유해서 ‘짧다’는 의미 생성
[1515] ◈ 窈 窕 淑 女 (요조숙녀)【한자】 그윽할 요 / 정숙할 조 / 맑을 숙 / 여자 녀【의미】 그윽하고 정숙한 아름다운 여자라는 뜻으로, 품위 있고 얌전한 여자의 의미로 사용됨.【원문】▶ 關關雎鳩, 在河之洲, 窈窕淑女, 君子好逑 (관관저구, 재하지주, ----, 군자호구): 울음 우는 물수리는 섬가에 있고, 아리따운 아가씨는 군자의 좋은 짝이로다.《시경(詩經)》주남(周南), 관저장(關雎章)【字意】◎ 窈(요) 깊숙하는 뜻에서 ‘그윽하고 심원하다’는 의미 생성. 幼(유)는 발음 요소. ◎ 窕(조) 깊고 넓은 의미에서 ‘한가하고 고요하다’는 의미 생성. 兆(조)는 발음. ◎ 淑(숙) 맑게 가득 찬 물의 의미에서, 후에 ‘착하다’, ‘좋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요언불번, 요장순단, 요조숙녀 - 교본파일(50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516] ◈ 搖 之 不 動 (요지부동)【한자】 흔들릴 요 / 어조사 지 / 아니 불 / 움직일 동【의미】 흔들어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힘이나 노력을 가하더라도 조금도 움직이거나 변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字意】◎ 搖(요) 손으로 흔들다는 의미에서 ‘흔들이다’는 의미를 생성함. ◎ 動(동) 무거운 것[重]을 힘[力]을 들여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움직이다'는 의미 생성.
[1517] ◈ 堯 風 舜 雨 (요풍순우)【한자】 요임금 요 / 바람 풍 / 순임금 순 / 비 우【의미】 요임금의 바람과 순임금의 비라는 뜻으로, 요순(堯舜)의 인덕(仁德)이 온 세상에 베풀어짐을 풍우의 혜택에 견준 말인데, 전하여 태평한 세상을 이름.【유의어】▶ 太平聖代 (태평성대).【字意】◎ 堯(요) 흙을 높게 쌓아 올린 의미인데, ‘요임금’의 의미로 굳어짐. 다른 글자와 결합되어 발음으로도 활용됨.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 舜(순) 본래 나팔꽃 덩굴이 어긋맞게 피었다는 뜻인데, 후에 ‘무궁화’나 순임금의 이름으로 사용됨. ◎ 雨(우)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을 본떠 ‘비’와 ‘기후’, ‘날씨’ 등의 의미로 활용됨
1518] ◈ 欲 巧 反 拙 (욕교반졸)【한자】 하고자할 욕 / 공교할 교 / 돌이킬 반 / 졸할 졸【의미】 기교를 부리려고 하다가 도리어 졸렬해졌다는 뜻으로, 잘 만들려고 너무 기교를 부리면 도리어 졸렬하게 되는 것처럼 너무 잘하려 하면 도리어 잘 안됨을 이르는 말.【字意】◎ 欲(욕) 欠을 더해 바라서 ‘하고자한다’는 의미를 생성. 谷은 발음 역할. ◎ 巧(교) 장인이 솜씨 있게 꾸민다는 의미에서 ‘겉만 교묘하게 꾸민다’는 의미로 확대.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의 의미 파생. ◎ 拙(졸) 손재주가 뛰어나지 못한 ‘못나다’는 의미. 出(출)은 발음 요소.▣ 요지부동, 요풍순우, 욕교반졸 - 교본파일(50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519] ◈ 欲 死 無 地 (욕사무지)【한자】 하고자할 욕 / 죽을 사 / 없을 무 / 땅 지【의미】 죽고자 해도 땅이 없다는 뜻으로, 죽으려 해도 죽을 곳이 없는 것처럼 아주 분하고 원통함을 이르는 말.【字意】◎ 欲(욕) 欠을 더해 바라서 ‘하고자한다’는 의미를 생성. 谷은 발음 역할. ◎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1520] ◈ 欲 速 不 達 (욕속부달)【한자】 하고자할 욕 / 빠를 속 / 아니 부 / 통달할 달【의미】 빨리 하고자 하면 도달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너무 급하게 서두르다 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말.【원문】▶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 견소리즉대사불성): ---, 작은 이익만 보면 큰 일을 이루지 못함. ≪論語≫【字意】◎ 速(속)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빠르다’는 뜻 생성. ◎ 達(달)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에서 ‘통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통달하다’는 의미 파생.
[1521] ◈ 勇 敢 無 雙 (용감무쌍)【한자】 날랠 용 / 감히 감 / 없을 무 / 쌍 쌍【의미】 용감함이 둘도 없다는 뜻으로, 용감함이 짝이 없을 정도로 씩씩하고 굳세다는 의미.【유의어】▶ 兼人之勇 (겸인지용) : 남을 아우를만한 용기.【字意】◎ 勇(용) 힘을 상징하는 의미로 ‘용기’의 의미를 생성함. ‘용(用)’은 발음 부호. ◎ 敢(감) 손으로 창을 가지고 간다는 의미에서 ‘무릅쓰다’, ‘감히’의 의미 생성.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雙(쌍) 두 마리 새를 손으로 들고 있는 모양에서 ‘쌍’의 의미 생성.▣ 욕사무지, 욕속부달, 용감무쌍 - 교본파일(50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522] ◈ 龍 頭 蛇 尾 (용두사미)【한자】 용 룡 / 머리 두 / 뱀 사 / 꼬리 미【의미】 용의 머리에 뱀의 꼬리라는 뜻으로, 야단스럽게 시작하여 흐지부지 끝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龍(용)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양을 본뜬 글자.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蛇(사) 본래 뱀의 모양인데 변형되자 의미를 살리기 위해 벌레(충)을 더함. ◎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1523] ◈ 勇 猛 精 進 (용맹정진)【한자】 용감할 용 / 사나울 맹 / 자세할 정 / 나아갈 진【의미】 용맹스럽게 힘써 나간다는 뜻으로, 불가(佛家)에서 용맹스럽게 불도(佛道)를 수행(修行)함을 이르거나, 아주 강하게 정진(精進)에 힘씀을 이르는 말.【字意】◎ 勇(용) 힘을 상징하는 의미로 ‘용기’의 의미를 생성함. ‘용(用)’은 발음 부호. ◎ 猛(맹) 힘이 세고 사나운 동물의 의미에서 ‘사납다’는 의미를 생성함, 孟은 발음. ◎ 精(정) 쌀을 찧어서 좁게 한다는 의미에서 ‘정밀하다’, ‘자세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進(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다’는 의미. 후에 ‘벼슬하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隹(추)는 발음 요소
[1524] ◈ 龍 門 點 額 (용문점액)【한자】 용 룡 / 문 문 / 점 점 / 이마 액【의미】 용문에서 이마에 점을 찍는다는 뜻으로, 용문 아래에서 위로 오른 물고기는 용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머리를 부딪혀 상처만 입는다는 고사에서 과거에 낙방해 돌아오는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관련고사】▶ 登龍門 (등용문) : 용문에 올라 크게 출세함을 비유.【字意】◎ 門(문) 좌우 두 짝으로 이루어진 문의 닫혀진 모양을 본뜬 글자로, ‘문’의 의미를 지님.◎ 點(점) 흔적을 남기는 ‘점’의 의미에서 ‘점찍다’ 등 다양하게 의미가 파생됨. ◎ 額(액) 머리의 넓은 ‘이마’의 의미. 후에 겉으로 표현하는 의미로 확대됨. 客(객)은 발음 요소.▣ 용두사미, 용맹정진, 용문점액 - 교본파일(50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525] ◈ 龍 味 鳳 湯 (용미봉탕)【한자】 용 룡 / 맛 미 / 봉새 봉 / 끓일 탕【의미】 용의 맛과 봉황의 탕국이라는 뜻으로, 용이나 봉황으로 만든 음식처럼 아주 맛좋은 음식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의어】▶ 山海珍味 (산해진미) : 산과 바다의 진귀한 맛.【字意】◎ 龍(용)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양을 본뜬 글자. ◎ 味(미) ‘입[口]’안에 있는 달콤한 음식의 의미에서 ‘맛’의 의미 도출. 未(미)는 발음. ◎ 鳳(봉) 상상의 새인 봉황의 의미, ‘황(凰)’과 호응됨. ◎ 湯(탕) 물을 끓인 것에서 끓이다, 목욕하다, 국 등의 의미 파생
[1526] ◈ 龍 蛇 飛 騰 (용사비등)【한자】 용 룡 / 뱀 사 / 날 비 / 오를 등【의미】 용과 뱀이 날아 오른다는 뜻으로, 초서(草書)로 쓴 큰 글자의 필세(筆勢)가 활기참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對句】▶ 平沙落雁 (평사낙안) : 모래펄에 내려앉는 기러기. 곧 글씨를 예쁘게 쓰는 세자(細字)의 섬세함을 비유하는 말.【字意】◎ 蛇(사) 본래 뱀의 모양인데 변형되자 의미를 살리기 위해 벌레(충)을 더함. ◎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騰(등) 본래 거세당한 말이 날뛰는 의미에서 ‘오르다’는 의미를 생성했는데, 후에 떠오르는 뜻의 ‘月(월)’을 더함.
[1527] ◈ 用 意 周 到 (용의주도)【한자】 쓸 용 / 뜻 의 / 두루 주 / 이를 도【의미】 마음을 쓰는 것이 두루 미친다는 뜻으로, 마음의 준비가 두루 빈틈이 없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周到綿密 (주도면밀) : 주의가 두루 미쳐 자세하고 빈틈없음.【字意】◎ 用(용) 점을 친다는 의미의 ‘卜(복)’과 맞다는 의미의 ‘中(중)’을 합한 글자로, 점을 쳐서 맞으면 반드시 시행했다는 의미에서 ‘쓰다’,‘사용하다’는 의미로 활용됨. ◎ 意(의)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 周(주) ‘用+口’의 결합으로 입을 잘 써서 ‘두루 미치다’는 의미 생성. ◎ 到(도)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 ‘刀’는 발음.▣ 용미봉탕, 용사비등, 용의주도 - 교본파일(50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528] ◈ 用 錢 如 水 (용전여수)【한자】 쓸 용 / 돈 전 / 같을 여 / 물 수【의미】 돈을 쓰는 것이 마치 물같이 한다는 뜻으로, 돈을 물 쓰듯이 마구 쓰는 낭비와 남용의 의미로 사용됨. 【字意】◎ 用(용) 점을 친다는 의미의 ‘卜(복)’과 맞다는 의미의 ‘中(중)’을 합한 글자로, 점을 쳐서 맞으면 반드시 시행했다는 의미에서 ‘쓰다’,‘사용하다’는 의미로 활용됨. ◎ 錢(전) ‘돈’의 의미에서 후에 돈의 단위로까지 발전되어 사용됨.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과 구별에 유의.
[1529] ◈ 用 志 不 分 (용지불분)【한자】 쓸 용 / 뜻 지 / 아니 불 / 나눌 분【의미】 뜻을 베푸는데 나누지 않는다는 뜻으로, 오로지 한가지 일에 전념(專念)하고 여기저기 정신을 팔지 않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全心全力 (전심전력) : 몸과 마음을 다해 노력함.【字意】◎ 志(지) 본래 [之+心]으로 마음이 가는 쪽이라는 의미에서 마음이 지향하는 ‘뜻’의 의미 생서. ◎ 分(분) 칼[刀]로 나눈다[八]의 의미에서 ‘나누다’, ‘구별하다’ 등의 의미 생성.
[1530] ◈ 容 之 如 地 (용지여지)【한자】 얼굴 용 / 어조사 지 / 같을 여 / 땅 지【의미】 포용함이 땅과 같다는 뜻으로, 대지(大地)가 만물을 포용하듯이 받아들이는 마음이 너그럽고 큼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蓋之如天 (개지여천) : 덮는 것이 하늘과 같음.【字意】◎ 容(용) 본래 집이나 골짜기 모두 물건을 ‘담다’는 의미에서 확대되어 ‘받아들이다’, ‘용서하다’는 의미와 일상의 동작에서 ‘용모’의 뜻 생성.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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