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 ◈ 一 箭 雙 雕 (일전쌍조)【한자】 한 일 / 화살 전 / 쌍 쌍 / 수리 조【의미】 하나의 화살로 두 마리 수리를 잡는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득을 얻는다는 의미.【유의어】▶ 一石二鳥 (일석이조) : 하나의 돌로 두 마리 새를 잡음▶ 一擧兩得 (일거양득) : 하나를 들어 둘을 얻음.【참고】▶ 一箭貫雙雕 (일전관쌍조) : 한 화살로 두 마리 수리를 쏨. 곧 활 쏘는 재주가 뛰어남.【字意】◎ 箭(전) 대나무로 만든 화살대에서 ‘화살’ 의미 생성. ‘前(전)’은 발음. ◎ 雙(쌍) 두 마리 새를 손으로 들고 있는 모양에서 ‘쌍’의 의미 생성. ◎ 雕(조) ‘독수리’의 의미. 후에 ‘새기다[=彫(조)]’와 ‘시들다[=凋(조)’ 등과 통용됨.
[1802] ◈ 一 塵 不 染 (일진불염)【한자】 한 일 / 티클 진 / 아니 불 / 물들일 염【의미】 하나의 티끌도 물들지 않는다는 뜻으로, 조금도 물욕(物慾)에 물들지 않는 것처럼, 관리 따위의 청렴결백(淸廉潔白)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洗手奉職 (세수봉직) : 손을 씻고 공직에 봉사함.【字意】◎ 塵(진) 본래는 ‘록(鹿)’자 세 개와 아래 ‘흙 토(土)’를 결합한 것으로, 사슴무리가 달리면서 흙먼지를 일으킨다는 의미에서 ‘먼지’, ‘티끌’의 뜻을 생성. 후에 속세나 속사(俗事)의 의미 파생. ◎ 染(염) 물감이 되는 나무를 여러 번 물에 적신다는 뜻에서 ‘물들이다’는 의미 생성.
[1803] ◈ 一 進 一 退 (일진일퇴)【한자】 한 일 / 나아갈 진 / 한 일 / 물러날 퇴【의미】 한 번 나아갔다가 한 번 물러난다는 뜻으로, 성했다 쇠했다 한다는 의미로 쓰이거나, 힘이 서로 맞먹어 이겼다 졌다함을 이르는 말.【字意】◎ 進(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다’는 의미. 후에 ‘벼슬하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隹(추)’는 발음 요소. ◎ 退(퇴) 물러나거나 물리친다는 의미. ‘艮(간)’은 발음요소로도 사용됨.▣ 일전쌍조, 일진불염, 일진일퇴 - 교본파일(50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04] ◈ 一 切 唯 心 造 (일체유심조)【한자】 한 일 / 온통 체 / 오직 유 / 마음 심 / 지을 조【의미】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라는 뜻으로, 사물의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 달려있음을 깨달으라는 불교(佛敎) 용어.【字義】◎ 切(체) 칼로 물건을 베는 의미에서 ‘끊다’는 의미 생성. 후에 정성스럽고 적절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간절하다’는 뜻 생성. 七(칠)은 발음 요소. ◎ 唯(유) 오로지 대답하다는 의미에서 ‘오직’의 의미를 생성함. ‘隹(추)’는 발음 요소.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 造(조) 일을 하러 나아간다는 의미에서 후에 완성되다는 뜻으로 ‘만들다’, ‘짓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告(고)’는 발음 요소.
[1805] ◈ 一 觸 卽 發 (일촉즉발)【한자】 한 일 / 닿을 촉 / 곧 즉 / 나갈 발【의미】 한 번 닿으면 곧 터진다는 뜻으로, 위급하고 절박한 상황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危機一髮 (위기일발) : 당장 끊어질 듯한 위험한 순간.▶ 焦眉之急 (초미지급) : 눈썹이 타는 다급함.【字意】◎ 觸(촉) 뿔로 찌르고 받는다는 의미에서 ‘닿다’는 의미를 생성함. 蜀(촉)은 발음. ◎ 卽(즉) 때를 넘기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라는 의미에서 ‘곧’의 의미 생성. ◎ 發(발) 발을 벌리고 활을 당기는 모양에서 ‘쏘다’는 의미를 생성하고, ‘발생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1806] ◈ 一 寸 光 陰 (일촌광음)【한자】 한 일 / 마디 촌 / 빛 광 / 음지 음【의미】 한 마디 밖에 안 되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아주 짧은 시간을 이르는 말.【출전】▶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소년이노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한 마디 같은 짧은 시간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 <朱子, 偶成詩>【字意】◎ 寸(촌) 손 의미의 ‘又(우)’에 맥박 의미 부호를 합쳐, 손목과 맥박이 뒤는 위치까지의 거리, 곧 손가락 하나 정도 끼울 수 있는 거리 의미한 ‘마디’임. ◎ 光(광) 소중한 불을 사람이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빛’의 의미 생성. ◎ 陰(음) 응달의 의미에서 후에 ‘어둡고 깊숙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일체유심조, 일촉즉발, 일촌광음 - 교본파일(60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07] ◈ 日 就 月 將 (일취월장)【한자】 날 일 / 나아갈 취 / 달 월 / 장차 장【의미】 날로 나아가고 달로 성장한다는 뜻으로, 나날이 자라고 발전한다는 의미.【동의어】▶ 日將月就 (일장월취).【字意】◎ 日(일) 태양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운데 획은 태양의 흑점으로 설명. 매일 출몰(出沒)하는 것으로 인해 ‘날’의 의미 파생. ◎ 就(취) 사람 손으로 높게 쌓아 올린 망루가 남다르다[尤]는 의미에서 더욱 ‘이루어내다’는 의미를 파생함.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 將(장) 나무 위에 고기를 놓고 요리하려는 의미에서 ‘앞으로 일어날 상황’인 ‘장차’의 의미 생성. 후에 ‘장수’의 의미 파생.
[1808] ◈ 一 炊 之 夢 (일취지몽)【한자】 한 일 / 불땔 취 / 어조사 어 / 꿈 몽【의미】 한 번 밥짓는 동안의 꿈이라는 뜻으로, 세상의 부귀영화(富貴榮華)가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고사】당나라 때 노생이 한단 땅의 주막에서 여옹이라는 선인의 봇짐을 베고 잠이 들어 꿈속에서 50년 간의 영화를 누리다가 깨어보니 주막의 밥짓는 사이의 시간에 불과했다는 허무함을 의미하는 일장춘몽(一場春夢)의 고사에서 유래.【동의어】▶ 邯鄲之夢 (한단지몽) : 黃粱之夢(황량지몽).【字意】◎ 炊(취) 밥을 짓기 위해 ‘불을 때다’는 의미. ◎ 夢(몽) 밤에 누워서 잠을 자다가 꿈을 꾸고 놀라 눈이 번쩍 떠진 모양에서 ‘꿈’의 의미 생성.
[1809] ◈ 一 敗 塗 地 (일패도지)【한자】 한 일 / 패할 패 / 칠할 도 / 땅 지【의미】 한 번 패해서 땅을 더럽힌다는 뜻으로, 여지없이 패하여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음을 비유한 말.【출전】진(秦)나라 말 패현(沛縣)의 현령으로 추대된 유방(劉邦)이 사양하며 남긴 말에서 유래된 고사로, 유방의 한(漢)나라의 기틀이 마련된 시기의 배경을 지니고 있음. <史記>【字意】◎ 敗(패) 화패 개념의 ‘貝(패)’를 두드려 깬다는 의미에서 ‘깨뜨리다’, ‘패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塗(도) 본래 ‘진흙’의 의미인데, 흙을 바르다는 의미에서 ‘칠하다’와 후에 길의 의미인 ‘途(도)’와 통용됨.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일취월장, 일취지몽, 일패도지 - 교본파일(60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10] ◈ 一 片 丹 心 (일편단심)【한자】 한 일 / 조각 편 / 붉을 단 / 마음 심【의미】 한 조각 붉은 마음이라는 뜻으로,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충성된 마음, 혹은 참된 정성의 의미.【유의어】▶ 匪石之心 (비석지심) : 돌처럼 구르지 않는 굳은 마음.【字意】◎ 片(편) 나무를 쪼갠 한 쪽 조각의 의미. 반대쪽 조각도 ‘爿(장)’으로 ‘조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 ◎ 丹(단) 땅 속에 붉은 빛 광물을 점으로 표현함.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1811] ◈ 一 筆 揮 之 (일필휘지)【한자】 한 일 / 붓 필 / 휘두를 휘 / 어조사 지【의미】 한 번 쓰는 붓이 휘날린다는 뜻으로, 단숨에 힘차게 글씨를 내리쓰는 것처럼 달필(達筆)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字意】◎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揮(휘) 손을 휘둘러 명령한다는 의미에서 ‘지휘하다’는 의미와 지휘하는 깃발인 ‘대장기’의 의미를 생성함. 軍(군)은 발음 요소로도 활용됨.
[1812] ◈ 一 毫 半 點 (일호반점)【한자】 한 일 / 가는털 호 / 반 반 / 점 점【의미】 하나의 가는 털과 한 점의 반이라는 뜻으로, 극히 작은 정도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 一毫]【유의어】▶ 秋毫 (추호) : 가을철 짐승의 미세한 터럭.【字意】◎ 毫(호) 길고 끝이 뾰족한 가는 털의 의미에서 ‘작은 것’ 등의 의미 파생. ◎ 半(반) 본래 소를 도살한 후 반으로 가른다는 의미에서 ‘절반’ 의미 생성.◎ 點(점) 흔적을 남기는 ‘점’의 의미에서 ‘점찍다’ 등 다양하게 의미가 파생됨.▣ 일편단심, 일필휘지, 일호반점 - 교본파일(60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13] ◈ 一 攫 千 金 (일확천금)【한자】한 일 / 붙잡을 확 / 일천 천 / 쇠 금【의미】 한 번에 천금을 움켜쥔다는 뜻으로, 힘들이지 않고 단번에 많은 재물을 얻는다는 의미.【字意】◎ 攫(확) 손으로 붙잡다는 뜻에서 후에 빼앗아 ‘움켜쥔다’는 의미 파생. ◎ 千(천) 사람[人]에 하나[一]를 그어 숫자 ‘일천’을 의미함. ◎ 金(금) 땅 속에서 금속이 드러나 있는 모양에 발음 ‘今’을 더함. 금속의 대표격으로 사용되고 성씨에서는 ‘(김)’으로 발음됨.
[1814] ◈ 一 喜 一 悲 (일희일비)【한자】 한 일 / 기쁠 희 / 한 일 / 슬플 비【의미】 한 번은 기쁘고 한 번은 슬프다는 뜻으로, 기쁨과 슬픔이 번갈아 일어난다는 의미나, 혹은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슬프다는 의미.【字意】◎ 喜(희) 변형된 북의 모양에 사람의 입을 더해 기쁨의 소리를 낸다는 의미에서 ‘기쁘다’는 의미를 생성함. ◎ 悲(비) 마음이 서럽고 ‘슬프다’는 의미. ‘非(비)’는 발음. 불교에서는 가엾게 여겨 은혜를 베푸는 ‘동정’의 의미로 사용됨.
[1815] ◈ 臨 渴 掘 井 (임갈굴정)【한자】 임할 림 / 목마를 갈 / 팔 굴 / 우물 정【의미】 목마름에 임해서 우물을 판다는 뜻으로, 평소의 준비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일을 당했을 때 당황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渴而穿井 (갈이천정) : 목마르고 나서야 우물을 팜.【字意】◎ 臨(임) 사람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의미에서 ‘군림하다’는 의미 생성. ‘品(품)’은 발음 요소. ◎ 渴(갈) ‘목마르다’는 의미와 ‘급하다’는 뜻도 파생. ‘曷(갈)’은 발음. ◎ 掘(굴) 우묵하게 ‘파내다’는 의미에서 후에 ‘구멍을 뚫다’는 의미도 파생함. ◎ 井(정) ‘井’자 모양의 ‘우물’ 틀에서 생성. 사방 일리(一里)의 ‘마을’ 의미도 있음.▣ 일확천금, 일희일비, 임갈굴정 - 교본파일(60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16] ◈ 臨 機 應 變 (임기응변)【한자】 임할 림 / 틀 기 / 응할 응 / 변할 변【의미】 때에 임해서 응하고 고친다는 뜻으로, 그때 그의 사정과 형편을 보아 그에 알맞게 그 자리에서 처리한다는 의미.【동의어】▶ 臨時應辯 (임시응변)【字意】◎ 臨(임) 사람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의미에서 ‘군림하다’는 의미 생성. ‘品(품)’은 발음 요소. ◎ 機(기)본래 옷감을 짜는 ‘틀’의 의미를 지닌 글자로, 후에 ‘일의 상황’이라는 ‘기회’, ‘때’의 의미와 함께 ‘기미’의 의미 파생. 현대에는 ‘기계’의 뜻으로도 사용됨. ‘幾(기)’는 발음. ◎ 應(응)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냇물의 흐름처럼 순리대로 이르다는 의미에서 ‘순하다’, ‘따르다’ 등의 의미 생성. ◎ 變(변) 말이 오고 가면서 주제가 바뀌는 것으로 인해 ‘변하다’는 의미. 후에 ‘변고(變故)’나 ‘재앙(災殃)’의 의미 파생.
[1817] ◈ 臨 農 奪 耕 (임농탈경)【한자】 임할 림 / 농사 농 / 빼앗을 탈 / 밭갈 경【의미】 농사에 임해서 경작지를 빼앗는다는 뜻으로, 농사철에 이르러 소작인을 바꾸는 것처럼 이미 다 마련된 것이 헛되게 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관련속담】▶ 다 된 죽에 코 풀기.【字意】◎ 農(농) 곡식을 베는 모양에서 ‘농사’의 의미를 생성함. ◎ 奪(탈) 손으로 새를 잡으려다가 놓친다는 의미에서 ‘빼앗다’는 의미를 생성함. ◎ 耕(경) 밭을 가는 쟁기와 농업 용수의 상징인 우물을 합해 ‘농사짓는다’는 의미 생성.
[1818] ◈ 臨 時 變 通 (임시변통)【한자】 임할 림 / 때 시 / 변할 변 / 통할 통【의미】 일시적 시기에 임해서 고쳐서 통하게 한다는 뜻으로, 예기치 않던 일을 당하여 우선 아쉬운 대로 둘러 맞춰서 잠시 처리한다는 의미.【동의어】▶ 臨時處變 (임시처변)【유의어】▶ 姑息之計 (고식지계) : 잠시 쉬는 계책. 彌縫策(미봉책)【속담】▶ 언 발에 오줌누는 격.【字意】◎ 時(시) 때를 구분하는 시간의 의미. ◎ 通(통) 두루 다 미치고 통한다는 의미에서 서로 관계한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임기응변, 임농탈경, 임시변통 - 교본파일(60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19] ◈ 臨 財 無 求 得 (임재무구득)【한자】 임할 림 / 재물 재 / 없을 무 / 구할 구 / 얻을 득【의미】 재물에 임해서는 구차하게 구하지 말라는 뜻으로, 재물에 있어서는 ‘義’에 합당한지를 먼저 보고 구차하게 얻으려고 하지 말라는 의미.【유의어】▶ 臨難無求免 (임난무구면): 어려움에 임해서는 구차하게 면하지 말라.【字義】◎ 財(재) 재화로 활용되는 것에서 ‘재물’의 의미 생성. 才(재)가 발음. ◎ 求(구) 본래 털가죽으로 만든 사람의 옷 모양인데, 후에 털가죽 옷을 조여 입어 ‘다잡다’는 의미에서 ‘구하다’는 의미로 변화되었고, 털옷은 衣(의)자를 아래에 붙여서 사용하고 ‘구제하다’는 의미는 ‘救(구)’를 별도로 만듦. ◎ 得(득) 길에서 손으로 조개[금전]을 줍는다는 뜻으로, ‘얻다’, ‘이득’의 의미 생성.
[1820] ◈ 臨 戰 無 退 (임전무퇴)【한자】 임할 림 / 싸울 전 / 없을 무 / 물러날 퇴【의미】 전쟁에 임해서는 물러남이 없다는 뜻으로, 세속오계(世俗五戒)의 하나인데, 전쟁에 임하여 물러나지 않아야 한다는 계율. 【世俗五戒】▶ 事君以忠(사군이충) / ▶ 事親以孝(사친이효) / ▶ 交友以信(교우이신) / ▶ 臨戰無退 / ▶ 殺生有擇(살생유택)【字意】◎ 戰(전) ‘單(단)’과 ‘戈(과)’ 모두 무기를 의미해 무기들이 충돌하는 ‘전쟁’의 의미 생성. 후에 ‘두려워하다’는 의미 파생.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退(퇴) 물러나거나 물리친다는 의미. ‘艮(간)’은 발음요소로도 사용됨
[1821] ◈ 臨 河 羨 魚 (임하선어)【한자】 임할 림 / 물 하 / 부러울 선 / 물고기 어【의미】 물가에 임해서 물고기를 탐낸다는 뜻으로, 부질없이 행복이나 이득을 바란다는 의미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출전】▶ 臨河羨魚 不如歸家結網 (임하선어 불여귀가결망): 물가에서 물고기를 바라기보다는 집에 돌아가 그물을 짜는 것이 낫다. 곧 헛된 욕망보다는 실천하는 것이 더 좋다는 의미【字意】◎ 河(하) 강 이름에서 ‘강’, ‘물’의 범칭이 됨. 고대 중국 북방의 강 칭호로 사용되었고, 남방은 ‘江(강)’을 주로 사용함. ◎ 羨(선) 욕망에 이끌려 침을 흘린다는 의미에서 ‘부러워하다’, ‘탐내다’ 등의 뜻을 생성함. ◎ 魚(어) ‘물고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 임재무구득, 임전무퇴, 임하선어 - 교본파일(60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22] ◈ 入 國 問 俗 (입국문속)【한자】 들 입 / 나라 국 / 물을 문 / 풍속 속【의미】 나라에 들어가면 풍속을 묻는다는 뜻으로, 그 나라에 들어가면 그 나라 풍속을 따라서 좇아야 함을 이르는 말. [ = 入境問俗(입경문속) ]【유의어】▶ 入鄕循俗 (입향순속) : 그 향리에 들어가면 그 향리 풍속에 따름.【字意】◎ 入(입) 두 개의 부호로 들어가는 모양을 의미한 글자. ◎ 國(국) 영역을 무기[戈]를 들고 지키는 상황을 표현해 영토를 지닌 국가의 개념을 만듦. ◎ 問(문) 입으로 상대에게 묻는다는 의미에서 ‘묻다’ 생성. ‘門’은 발음 역할. ◎ 俗(속) 사람들의 삶과 질서에 관한 양상. ‘谷(곡)’은 발음 역할.
[1823] ◈ 粒 粒 辛 苦 (입립신고)【한자】 알 립 / 알 립 / 매울 신 / 쓸 고【의미】 쌀알 하나 하나가 고통과 괴로움이라는 뜻으로, 쌀알 하나 하나가 모두 다 농부의 애써 고생한 결과라는 의미.【字意】◎ 粒(립) ‘쌀알’의 의미에서 알 같이 생긴 구슬, 환약 등의 모양으로 확대됨. ◎ 辛(신) 양기(陽氣)가 죄(罪)에 빠져 ‘괴롭다’는 의미 파생. ◎ 苦(고) 약초의 쓴맛을 의미하는 글자. 후에 ‘괴롭다’는 의미 파생. ‘古(고)’는 발음.
[1824] ◈ 入 山 忌 虎 (입산기호)【한자】 들 입 / 산 산 / 꺼릴 기 / 호랑이 호【의미】 산에 들어가 범을 꺼린다는 뜻으로, 산에 들어가 범 잡는 일을 기피하는 것처럼, 정작 목적한 바를 당해서는 꽁무니를 뺀다는 의미.【字意】◎ 山(산) 솟아 있는 ‘산’과 봉우리들의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 ◎ 忌(기) 마음속으로 두려워하여 멀리하고 미워한다는 의미에서 ‘꺼리다’는 뜻을 생성함. ‘己(기)’는 발음. ◎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입국문속, 입립신고, 입산기호 - 교본파일(60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25] ◈ 立 身 揚 名 (입신양명)【한자】 설 립 / 몸 신 / 드날릴 양 / 이름 명【의미】 몸을 세워 이름을 드날린다는 뜻으로, 출세하여 이름을 세상에 드날리는 것이 효도의 마침이라는 의미. 【출전】▶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立身行道 揚名於後世 孝之終也.(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입신행도 양명어후세 효지종야)<孝經(효경)>【字意】◎ 立(립) 사람이 땅위에 서 있는 모양에서 ‘서다’는 의미 생성. ◎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 揚(양) 위로 쳐들어 올린다는 의미에서 ‘오르다’, ‘날리다’, ‘알려지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名(명) 어두운 저녁[夕]에 만난 상대를 확인하기 위해 부른다[口]는 의미에서 ‘이름’의 의미 생성
[1826] ◈ 立 錐 之 地 (입추지지)【한자】 설 립 / 송곳 추 / 어조사 지 / 땅 지【의미】 송곳을 세울만한 땅이라는 뜻으로, 극히 좁은 땅을 의미하거나 많은 군중이 모여있는 상황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됨. [= 置錐之地(치추지지)]【유의어】▶ 立錐之餘地 (입추지여지) : 송곳을 세울만한 남은 땅.【字意】◎ 錐(추) 쇠붙이로 된 구멍 뚫는 도구인 ‘송곳’ 의미. 혹 화살촉으로도 봄.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1827] ◈ 立 春 大 吉 (입춘대길)【한자】 설 립 / 봄 춘 / 큰 대 / 길할 길【의미】 입춘에 큰 길운이라는 뜻으로, 봄을 맞이하여 모든 길한 것들이 다 들어오라는 의미로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써서 붙여서 복운을 기원하는 입춘첩(立春帖)의 하나임.【출전】▶ 立春大吉 建陽多慶 (-- 건양다경) : 입춘을 맞이해 크게 복된 운이 생기고, 따스한 기운이 일어나니 경사스러움이 많으리라.【字意】◎ 春(춘) 태양 빛에 의해 대지에서 싹이 돋아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후에 왕성한 ‘청춘’의 의미 파생.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吉(길) 도끼를 들고 특정 지역을 지키고 있는 모양에서 ‘좋고 편안한 길함’의 의미 생성. 상대자는 ‘凶(흉)’.▣ 입신양명, 입추지지, 입춘대길 - 교본파일(60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28] ◈ 自 家 撞 着 (자가당착)【한자】 스스로 자 / 집 가 / 칠 당 / 붙을 착【의미】 자신이 친 것이 그대로 자신에게 붙는다는 뜻으로, 같은 사람의 언행이 앞뒤가 맞지 않아 전후가 모순(矛盾)됨을 의미함.【유의어】▶ 自繩自縛 (자승자박) : 자신이 자신을 묶고 속박함.【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 撞(당) 두드려서 ‘치다’는 의미. ‘童(동)’은 발음 역할. ◎ 着(착) ‘드러내다’는 의미의 ‘著(저)’자의 속자(俗字). 하지만 동일하게 사용되지 않고, ‘붙다’, ‘입다’의 ‘(착)발음’ 경우만 사용됨.
[1829] ◈ 自 强 不 息 (자강불식)【한자】 스스로 자 / 강할 강 / 아니 불 / 쉴 식【의미】 스스로 강해지려 하며 쉬지 않는다는 뜻으로, 스스로 힘써 행하여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의미.【유의어】▶ 不恥下問 (불치하문) :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음.【字意】◎ 强(강) 본래 벌레의 종류를 의미했는데, 후에 약한 벌레에 역설적으로 ‘강하다’는 의미를 부여함. 왼쪽의 ‘弘(홍)’은 발음 변화. ◎ 息(식) 사람의 ‘코’의 의미인 ‘自(자)’와 마음[心]을 합해 마음을 차분하게 지니면 숨도 차분하게 쉰다는 의미에서 ‘숨 고르다’, ‘쉬다’는 의미 도출.
[1830] ◈ 自 激 之 心 (자격지심)【한자】 스스로 자 / 격렬할 격 / 어조사 지 / 마음 심【의미】 자신을 격하게 하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자기가 한 일에 대하여 제 스스로 미흡(未洽)하게 여기는 마음.【유의어】▶ 自曲之心 (자곡지심) : 허물이 있는 사람이 스스로 고깝게 여기는 마음.【字意】◎ 激(격) 강한 물살이 흘러 내려가면서 부딪쳐 물보라가 튀는 상황에서 ‘격렬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자가당착, 자강불식, 자격지심 - 교본파일(61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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