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1] ◈ 自 古 以 來 (자고이래)【한자】 스스로 자 / 옛 고 / 써 이 / 올 래【의미】 ‘예로부터 내려오면서’라는 뜻으로, 예로부터 지금까지에 모든 것을 다 이르는 의미의 말.【준말】自古(자고)【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古(고) 앞 세대의 일이 입을 통해 십 세대를 전해졌다는 의미에서 ‘옛’의 의미 생성. ◎ 以(이) 본래 ‘그만두다’는 ‘已(이)’를 뒤집은 모양과 의미도 ‘반대로 하다’, ‘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유’, ‘까닭’의 의미 생성하고 ‘人’을 더함. ◎ 來(래) 본래 ‘보리 이삭’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가차되어 ‘오다’는 뜻으로 사용됨. 보리는 별도 ‘麥(맥)’을 만듦.
[1832] ◈ 自 愧 之 心 (자괴지심)【한자】 스스로 자 / 부끄러울 괴 / 어조사 지 / 마음 심【의미】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자신의 행위가 잘못되었을 때 부끄러워하는 마음. [自愧心]【관련어】自激之心(자격지심): 자신의 일을 자신이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字意】◎ 愧(괴) 창피하거나 부끄럽다는 의미. ‘鬼(귀)’는 발음 역할.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1833] ◈ 藉 口 之 端 (자구지단)【한자】 깔개 자 / 입 구 / 어조사 지 / 실마리 단【의미】 구실을 달고 변명하는 실마리라는 뜻으로, 핑계거리나 핑계삼을 만한 거리, 구실을 붙인 단서라는 의미.【참고】藉口: ‘藉’가 물건의 ‘깔개’에서 ‘의존하다’는 ‘빙자(憑藉)하다’는 의미를 파생해서, ‘藉口’는 빙자하는 말의 의미로 ‘핑계’나 ‘거짓말’, 변명’ 등의 의미 생성.【字意】◎ 藉(자) 받침 역할의 ‘깔개’의 의미에서 후에 ‘어수선하다’는 ‘낭자하다’와 ‘빙자하다’는 의미 파생.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端(단) 비뚤어지지 않고 바로잡는다는 의미에서 ‘실마리’, ‘끝’ 등의 뜻을 파생함.▣ 자고이래, 자괴지심, 자구지단 - 교본파일(61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34] ◈ 自 給 自 足 (지급자족)【한자】 스스로 자 / 넉넉할 급 / 스스로 자 / 만족할 족【의미】 교환 등의 방법에 의하지 않고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자기가 생산하여 충당함.【관련어】▶ 自力更生 (자력갱생) : 남에게 의지하지 아니하고, 스스로의 힘만으로 생활을 개선해 나가는 일【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給(급) 실로 이어 더해서 넉넉하게 연결한다는 의미를 생성함. ‘合(합)’은 발음 요소. ◎ 足(족) 발 모양의 ‘止’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후에 ‘만족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1835] ◈ 自 己 矛 盾 (자기모순)【한자】 스스로 자 / 자기 기 / 창 모 / 방패 순【의미】 자기 자신에게 모순된다는 뜻으로, 자기의 논리나 실천의 내부에서 몇몇 사항이 서로 대립하는 일. 【유의어】▶ 自家撞着 (자가당착) : 자신이 친 것이 자신에게 붙음.【字意】◎ 己(기) 만물이 자신을 숨기고 있는 개념에서 ‘나’의 의미 도출. ◎ 矛(모) 장식이 달리고 자루가 긴 모양의 창을 본뜬 글자. ◎ 盾(순) 사람의 눈 위에 방패의 모양의 더한 것으로, 눈을 방패로 가린다는 의미에서 ‘방패’의 뜻으로 사용됨.
[1836] ◈ 自 頭 至 尾 (자두지미)【한자】 스스로 자 / 머리 두 / 이를 지 / 꼬리 미【의미】 머리부터 꼬리에 이르기까지라는 뜻으로,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의미.【동의어】▶ 自初至終 (자초지종) : 처음부터 끝까지.▶ 自頭至足 (자두지족) : 머리부터 발까지.【字意】◎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至(지) 새가 날아 내려오는 모양에 땅에 닿았다[아래 ᅳ]는 의미를 합쳐 새가 땅에 내려왔다는 ‘이르다’, ‘미치다’ 등의 뜻 도출. ◎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자급자족, 자기모순, 자두지미 - 교본파일(61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37] ◈ 煮 豆 燃 萁 (자두연기)【한자】 삶을 자 / 콩 두 / 사를 연 / 콩깍지 기【의미】 콩을 삶는데 콩깍지를 사른다는 뜻으로, 골육(骨肉)인 형제가 서로 다투어 괴롭히고 죽이려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출전】▶ 煮豆燃豆萁 (자두연두기) : <조식(曺植)의 칠보시(七步詩)>【字意】◎ 煮(자) 불을 가해 익히고 ‘삶다’는 의미 생성. ‘者(자)’는 발음. ◎ 豆(두) 본래 제수(祭需)를 담는 받침 높은 제기(祭器)를 뜻인데, 후에 콩의 의미인 (답)자와 통용해 ‘콩’의 의미로 가차(假借)됨. ◎ 燃(연) 본래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인 然(연)이 ‘타다’는 의미인데, ‘그러하다’로 전환되자 ‘火’를 별도로 더해 ‘사르다’는 의미를 생성함. ◎ 萁(기) 물억새의 하나인 풀이름이나 콩대인 ‘콩깍지’의 의미. ‘其(기)’는 발음.
[1838] ◈ 自 問 自 答 (자문자답)【한자】 스스로 자 / 물을 문 / 스스로 자 / 답할 답【의미】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한다는 뜻으로, 자기가 묻고 답하는 심중(心中)의 대화(對話)를 이르는 말.【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問(문) 입으로 상대에게 묻는다는 의미에서 ‘묻다’ 생성. ‘門(문)’은 발음. ◎ 答(답) ‘合(합)’이 음식을 담는 그릇의 개념에서 ‘갚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 ‘竹(죽)’은 발음 요소로 작용함.
[1839] ◈ 自 手 成 家 (자수성가)【한자】 스스로 자 / 손 수 / 이룰 성 / 집 가【의미】 자신의 손으로 집안을 이룬다는 뜻으로, 유산 없는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 한 살림을 이룩함을 이르는 말.【字意】◎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자두연기, 자문자답, 자수성가 - 교본파일(61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40] ◈ 自 繩 自 縛 (자승자박)【한자】 스스로 자 / 줄 승 / 스스로 자 / 묶을 박【의미】 제 새끼로 자신을 묶는다는 뜻으로, 자신이 잘못하여 불행을 자초함을 비유하거나, 제 마음으로 번뇌를 일으켜 괴로워함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됨.【유의어】▶ 自家撞着 (자가당착) : 자신의 언행이 모순(矛盾)됨.【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繩(승) ‘새끼줄’의 의미에서 ‘먹줄’의 의미까지 파생. ◎ 縛(박) 줄로 동여매다는 뜻에서 ‘묶다’는 의미와 ‘포승(捕繩)’의 의미 생성.
[1841] ◈ 自 屎 不 覺 臭 (자시불각취)【한자】 스스로 자 / 똥 시 / 아니 불 / 깨달을 각 / 냄새 취【의미】 제 똥은 냄새를 깨닫지 못한다는 뜻으로, 제 똥 구린지 모르는 것처럼 제 결점을 알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義】◎ 屎(시) 쌀이 죽은 것이라는 뜻에서 ‘똥’의 의미 생성. ◎ 覺(각) 보고 깨우쳐 ‘깨닫다’는 의미. 學(학)의 생략형은 발음 요소로도 사용됨. ◎ 臭(취) 코[自]의 의미에 개[犬]의 특성을 더해 ‘냄새’의 의미를 생성.
[1842] ◈ 自 是 之 癖 (자시지벽)【한자】 스스로 자 / 옳을 시 / 어조사 지 / 버릇 벽【의미】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버릇이라는 뜻으로, 제 뜻이 항상 옳은 줄로만 믿는 버릇을 의미하거나 편벽된 소견을 고집부리는 버릇의 의미로 활용됨.【字意】◎ 是(시) 태양을 가장 옳고 바른 것으로 인식해 ‘옳다’는 의미를 생성함. 후에 ‘이’, ‘이것’ 등의 지시대명사 의미를 파생함. ◎ 癖(벽)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소화불량의 의미인 ‘적취(積聚)’의 의미인데, 후에 ‘버릇’, ‘습관’의 뜻이 파생됨.▣ 자승자박, 자시불각취, 자시지벽 - 교본파일(61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43] ◈ 自 身 照 不 亮 (자신조불량)【한자】 스스로 자 / 몸 신 / 비출 조 / 아니 불 / 밝을 량【의미】 자신의 몸을 비추는 일도 밝지 못하다는 뜻으로, 남을 도울 여유가 없음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吾鼻三尺 (오비삼척) : 내 코가 석자.【字義】◎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 照(조) ‘昭(소)밝다’에 ‘火’를 더해 불빛이 밝게 ‘비추다’는 의미. ◎ 亮(량) ‘高(고)’의 생략형에 ‘人(인)’을 더해 사람이 높은 곳에 있으면 환히 내려다 볼 수 있다는 데서 ‘밝다’는 의미 생성.
[1844] ◈ 自 我 陶 醉 (자아도취)【한자】 스스로 자 / 나 아 / 질그릇 도 / 취할 취【의미】 자기 자신에게 끌려 취하다시피 한다는 뜻으로, 자기 자신에게 심취되어 취하듯 한 상태라는 의미.【字意】◎ 我(아) 창과 같은 무기를 들고 있는 모양인데, 몸을 구부려 자신을 드러내는 의미[施身謂自]에서 ‘자신’의 의미를 파생함. ◎ 陶(도) 질그릇[缶(부)]을 만드는 거푸집[勹]의 의미와 만드는 장소인 언덕[阜]의 의미가 결합된 글자. 만드는 과정으로 인해 ‘연마하다’는 의미까지 도출함. ◎ 醉(취) 술을 마셔 ‘취한다’는 의미. ‘卒(졸)’은 발음 역할. ‘醒(성)’은 깨다.
[1845] ◈ 自 業 自 得 (자업자득)【한자】 스스로 자 / 일 업 / 스스로 자 / 얻을 득【의미】 자신의 일을 자신이 얻는다는 뜻으로, 자기가 저지른 일의 과보(果報)를 자기 자신이 받는다는 불가(佛家) 교리의 하나. 【동의어】▶ 自作自受 (자작자수) : 자신의 악과(惡果)를 자신이 받음.【유의어】▶ 自繩自縛 (자승자박) : 자신이 자신을 속박함.【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業(업) 나무를 이용해 건축 일을 하는 것에서 ‘일’의 의미 생성. ◎ 得(득) 길에서 손으로 조개[금전]을 줍는다는 뜻으로, ‘얻다’, ‘이득’의 의미 생성.▣ 자신조불량, 자아도취, 자업자득 - 교본파일(61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46] ◈ 自 然 淘 汰 (자연도태)【한자】 스스로 자 / 그럴 연 / 일 도 / 일 태【의미】 자연스럽게 일어서 추려진다는 뜻으로, 초자연적(超自然的)으로 환경(環境)에 맞는 것은 있게 되고 그렇지 못한 것은 없어짐. 혹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저절로 없어지고 만다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自然選擇 (자연선택): ↔ 人爲淘汰(인위도태).【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然(연)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에서 독특한 냄새로 인해 안 보고도 알 수 있다는 의미의 ‘그러하다’는 뜻 생성. ◎ 淘(도) 물에 흔들어 쓸 것 버릴 것을 가래는 ‘일다’는 의미 생성. ◎ 汰(태) 물결의 의미에서 후에 ‘사치하다’ 또는 물에 ‘일다’는 뜻 파생
[1847] ◈ 慈 烏 反 哺 (자오반포)【한자】 사랑할 자 / 까마귀 오 / 돌이킬 반 / 먹일 포【의미】 자애로운 까마귀의 돌이켜 먹임이라는 뜻으로, 까마귀가 다 자란 후에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 데서 자식이 부모의 은혜를 갚음을 비유하는 말.【동의어】▶ 反哺之孝 (반포지효) : 돌이켜 먹이는 효성.【연관어】▶ 百里負米 (백리부미) : 백 리를 쌀을 임. 가난함 속의 효성.【字意】◎ 慈(자) 인정이나 동정의 마음이나, 부모의 자식 사랑의 의미에서 ‘사랑’, ‘자애롭다’ 등 뜻 생성. 玆(자)는 발음. ◎ 烏(오) 온 몸이 검은 까마귀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까지 새까맣게 표현해 눈을 생략함. ‘火(화)’ 부수는 자형에 따른 분류임.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 뜻 파생. ◎ 哺(포) 배불리 먹는다는 의미에서 ‘먹다’, ‘먹이다’ 의미 생성
[1848] ◈ 子 爲 父 隱 (자위부은)【한자】 아들 자 / 할 위 / 아비 부 / 숨을 은【의미】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서 숨긴다는 뜻으로, 자식이 타인을 위해 아비의 나쁜 일을 숨기는 것처럼 부자간의 천륜(天倫)을 일컫는 말. <論語>【동의어】▶ 父爲子隱 (부위자은) : 아비가 자식을 위해 숨김.【字意】◎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 爲(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의미 생성. 여기서는 ‘위하다’는 의미. ◎ 父(부) 손[又]과 돌도끼 혹은 채찍[|]의 결합으로 돌도끼나 채찍을 들고 가족을 거느리는 ‘가장(家長)’의 의미를 생성함. ◎ 隱(은) 언덕 뒤에 숨어 ‘가리다’는 의미 생성. 오른쪽 부분은 발음.▣ 자연도태, 자오반포, 자위부은 - 교본파일(61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49] ◈ 自 由 放 任 (자유방임)【한자】 스스로 자 / 말미암을 유 / 놓을 방 / 맡을 임【의미】 스스로 말미암게하고 내버려두고 맡긴다는 뜻으로, 각자의 자유에 맡겨 간섭하지 않는다는 의미.【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由(유) 밭의 구획 경계선의 기점을 표시해서 그것으로 ‘말미암다’는 의미를 생성함. ◎ 放(방) 구속된 상태를 풀거나 버려지다는 의미에서 후에 ‘놓다’, ‘그만두다’ 등의 의미 파생. ◎ 任(임) 사람이 자신이 담당해야 할 일을 맡고 있다는 의미에서 ‘맡기다’는 의미를 생성함. 壬(임)은 발음.
[1850] ◈ 自 由 自 在 (자유자재)【한자】 스스로 자 / 말미암을 유 / 스스로 자 / 있을 재【의미】 스스로 말미암고 스스로의 뜻이 있다는 뜻으로,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거나 아무 거리낌이 없다 상태라는 의미.【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由(유) 밭의 구획 경계선의 기점을 표시해서 그것으로 ‘말미암다’는 의미를 생성함. ◎ 在(재) 才(재)의 변형에 土(토)를 더한 글자로, 才는 본래 식물의 뿌리 모양이기 때문에 ‘흙에 뿌리가 있다’는 의미에서 ‘존재(存在)’의 의미인 ‘있다’는 뜻을 도출함. 才(재)는 발음역할도 함.
[1851] ◈ 慈 幼 恤 孤 (자유휼고)【한자】 자애로울 자 / 어릴 유 / 구휼할 휼 / 외로울 고【의미】 어린이에 자애롭고 고아를 가엽게 여긴다는 뜻으로, 은혜로운 삶의 자세를 이르는 말. 【字意】◎ 慈(자) 인정이나 동정의 마음이나, 부모의 자식 사랑의 의미에서 ‘사랑’, ‘자애롭다’ 등 뜻 생성. 玆(자)는 발음. ◎ 幼(유) 힘이 작다[幺(요)]는 의미에서 ‘어리다’는 뜻을 생성함. ◎ 恤(휼) 어려운 처지의 사람을 도와주는 마음의 의미에서 ‘구휼하다’는 뜻 생성. ◎ 孤(고) 부모가 없는 자식의 의미에서 ‘고아’의 뜻을 생성함. 후에 ‘외롭다’는 뜻까지 파생함. ‘瓜(과)’는 발음 요소.▣ 자유방임, 자유자재, 자유휼고 - 교본파일(61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52] ◈ 子 子 孫 孫 (자자손손)【한자】 아들 자 / 아들 자 / 손자 손 / 손자 손【의미】 아들 손자의 자손이라는 뜻으로, 자손의 여러 대(代)로 자손의 끝까지라는 의미.【유의어】▶ 代代孫孫 (대대손손) : 여러 대의 자손. ▶ 子孫末裔 (자손말예) : 자손의 끝까지의 후손.【字意】◎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 孫(손) 자식[子]을 끈으로 연계[系]해 나간다는 의미에서 ‘손자’, ‘후손’의 의미 생성
[1853] ◈ 字 字 珠 玉 (자자주옥)【한자】 글자 자 / 글자 자 / 구슬 주 / 구슬 옥【의미】 글자마다 구슬이라는 뜻으로, 글씨의 한 자 한 자마다 필법(筆法)이 묘할 정도로 잘 됨을 칭찬하는 말.【字意】◎ 字(자) 본래 자궁에서 아이가 나오는 모양인데, 후에 번식한다는 의미로 인해 두 개 이상의 글자가 모여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개념으로 확대되어 ‘글자’ 의미 파생. ◎ 珠(주) 조개에서 나온 진주와 같은 ‘구슬’의 의미. ‘朱(주)’는 발음. ◎ 玉(옥) 구멍이 뚫린 옥 판 세 개를 끈으로 엮어 놓은 모양으로 후에 ‘王(왕)’과 구별하기 위해 점을 더함.
[1854] ◈ 自 作 之 孼 (자작지얼)【한자】 스스로 자 / 지을 작 / 어조사 지 / 재앙 얼【의미】 자신이 지어낸 재앙이라는 뜻으로, 스스로 자아낸 재앙은 피할 수도 없는 큰 죄를 짓는 잘못이라는 의미. [=自作孼]【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作(작) 사람이 어떤 일을 한다는 의미에서 ‘만들다’, ‘짓다’는 의미 생성. ‘乍(사)’는 변화된 음. ◎ 孼(얼) 첩의 소생인 ‘서자(庶子)’의 의미. 여기서는 폐를 끼친다는 뜻의 ‘재앙’의 뜻. 속자인 ‘孽’로도 표현함.▣ 자자손손, 자자주옥, 자작지얼 - 교본파일(61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55] ◈ 自 中 之 亂 (자중지란)【한자】 스스로 자 / 가운데 중 / 어조사 지 / 어지러울 란【의미】 자기 안에서의 어지러움이라는 뜻으로, 자기네 패거리 속에서 일어나는 싸움질의 의미. 내분(內紛)【관련어】▶ 四分五裂 (사분오열) : 이리저리 나뉘고 찢어짐.▶ 離合集散 (이합집산) : 헤어졌다가 모였다가 하는 일.【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 之(지)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가다’ 의미 파생.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 ◎ 亂(란) 실타래가 물레에 얽혀있는 것을 칼로 자르는 모양에서 ‘어지럽다’는 의미 생성. ‘乙’은 칼날의 변형으로 봄.
[1856] ◈ 自 賤 他 拜 (자천타배)【한자】 스스로 자 / 천할 천 / 다를 타 / 절 배【의미】 자신은 천하게 여기고 다른 것은 숭배한다는 뜻으로, 자기 것은 업신여기고 남의 것은 높이 받듦을 이르는 말.【관련고사】▶ 效顰 (효빈) : 주관을 버리고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함.【字意】◎ 賤(천) 값이나 신분이 싸고 낮은 것에서 ‘천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자신의 겸칭(謙稱)으로도 사용됨. ◎ 他(타) ‘也(야)’가 ‘它(타)’와 통하기 때문에 ‘뱀’으로도 보고, 사람과 뱀이 서로 다르다는 것에서 ‘다르다’는 의미를 생성함. ◎ 拜(배) 두 손을 모으고 몸을 아래로 구부려서 절하였다는 데서 ‘절’의 의미를 생성함.
[1857] ◈ 自 初 至 終 (자초지종)【한자】 스스로 자 / 처음 초 / 이를 지 / 마칠 종【의미】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뜻으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전체를 아울러 이를 때 사용하는 말.【동의어】▶ 自頭至尾 (자두지미) : 머리부터 꼬리까지.▶ 自頭至足 (자두지족) : 머리부터 발까지.【字意】◎ 初(초) 옷을 만들 때 옷감을 마름질하는 의미로 옷 만드는 첫 번째 과정이라는 의미에서 ‘처음’의 의미 생성. ◎ 至(지) 새가 날아 내려오는 모양에 땅에 닿았다[아래 ᅳ]는 의미를 합쳐 새가 땅에 내려왔다는 ‘이르다’, ‘미치다’ 등의 뜻 도출. ◎ 終(종) 계절의 끝인 ‘겨울’의 의미인 ‘冬(동)’에서 확대되어 ‘끝’의 의미를 위해 ‘실(사)’자를 더함.▣ 자중지란, 자천타배, 자초지종 - 교본파일(61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58] ◈ 自 他 共 認 (자타공인)【한자】 스스로 자 / 다를 타 / 함께 공 / 알 인【의미】 자기나 남이 다 같이 인정한다는 뜻으로, 누구나 인정해서 확실함을 이르는 말.【字意】◎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他(타) ‘也(야)’가 ‘它(타)’와 통하기 때문에 ‘뱀’으로도 보고, 사람과 뱀이 서로 다르다는 것에서 ‘다르다’는 의미를 생성함. ◎ 共(공) 많은 사람[卄(입)]이 손을 뻗쳐 올린다는 의미에서 ‘함께’의 의미 생성. ◎ 認(인) 응하고 알아서 ‘인정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忍(인)’은 발음.
[1859] ◈ 自 暴 自 棄 (자포자기)【한자】 스스로 자 / 해칠 포 / 스스로 자 / 버릴 기【의미】 자기를 해치고 자기를 버린다는 뜻으로, 마음에 불만이 있어 짐짓 몸가짐이나 행동을 마구 되는 대로 함을 이르는 말. 곧 될 대로 되라는 행동.<孟子>【준말】▶ 自暴 (자포), ▶ 自棄 (자기), ▶ 暴棄 (포기).【字意】◎ 暴(포) 햇빛에 곡물을 두 손으로 쬐어서 말리는 모양에서 ‘드러내다’는 의미를 생성함. 후에 ‘갑자기’라는 의미로 인해 ‘사납다’까지 확대됨. ◎ 棄(기) 두 손으로 멀리 밀어 내친다는 의미에서 ‘버리다’는 의미 생성
[1860] ◈ 自 下 達 上 (자하달상)【한자】 스스로 자 / 아래 하 / 도달할 달 / 윗 상【의미】 아래로부터 위에 도달한다는 뜻으로, 아래에서부터 위에까지 모두 미친다는 의미.【반의어】▶ 自上達下 (자상달하) : 위로부터 아래까지 미침.【字意】◎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해 ‘아래’의 의미를 나타냄. ◎ 達(달)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에서 ‘통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통달하다’는 의미 파생. 오른쪽 부분[羍(달)]은 발음.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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