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 ◈ 長 幼 有 序 (장유유서)【한자】 길 장 / 어릴 유 / 있을 유 / 차례 서【의미】 어른과 어린이는 차례가 있다는 뜻으로, 연장자와 연소자 사이에는 지켜야 할 차례가 있음을 이르는 오륜(五倫)의 하나.【참고】▶ 五倫 : 父子有親(부자유친), 君臣有義(군신유의), 夫婦有別(부부유별), 長幼有序(장유유서), 朋友有信.【字意】◎ 長(장)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 幼(유) 힘이 작다[幺(요)]는 의미에서 ‘어리다’는 뜻 생성. ◎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 의미 생성. 자형의 분류에 따라 ‘月’ 부수에 포함시킴. ◎ 序(서) 담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로 ‘학교’ 의미로 만들어진 글자가, 후에 緖(서)의 실마리와 연결되어 ‘차례’ 의미 파생.
[1892] ◈ 莊 周 之 夢 (장주지몽)【한자】 풀성할 장 / 두루 주 / 어조사 지 / 꿈 몽【의미】 장주의 꿈이라는 뜻으로, 자아(自我)와 외계(外界)와의 구별(區別)을 잊어버린 경지(境地)를 이르는 말.【고사】▶ 胡蝶夢 (호접몽) : 장주(莊周)가 나비가 된 꿈을 꾸었는데, 꿈이 깬 뒤에 자기가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자기가 된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함. <莊子(장자)>【字意】◎ 莊(장) 풀이 무성하게 잘 자라 있는 것에서 ‘엄정하다’는 의미 파생. ‘壯’은 발음. ◎ 周(주) ‘用+口’의 결합으로 입을 잘 써서 ‘두루 미치다’는 의미 생성. ◎ 夢(몽) 밤에 누워서 잠을 자다가 꿈을 꾸고 놀라 눈이 번쩍 떠진 모양에서 ‘꿈’의 의미 생성.[1893] ◈ 場 中 得 失 (장중득실)【한자】 마당 장 / 가운데 중 / 얻을 득 / 잃을 실【의미】 시험장 안에서의 성공과 실패라는 뜻으로, 과거장에서 잘하는 사람이 낙제하거나 못하는 사람이 급제할 수도 있듯이 일이 생각하지 않게 다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나, 잘 되어가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이르는 말.【字意】◎ 場(장) 마당이나 평지의 의미. ‘昜(양)’은 발음 요소.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 得(득) 길에서 손으로 조개[금전]을 줍는다는 뜻으로, ‘얻다’, ‘이득’의 의미 생성. ◎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본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장유유서, 장주지몽, 장중득실 - 교본파일(63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94] ◈ 掌 中 寶 玉 (장중보옥)【한자】 손바닥 장 / 가운데 중 / 보배 보 / 구슬 옥【의미】 손안의 보옥이라는 뜻으로, 보배처럼 사랑스럽고 소중한 것을 이르는 말.【字意】◎ 掌(장) 사람 손바닥의 의미. 위의 ‘尙(상)’은 변화된 발음.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 寶(보) 집안에 옥이나 재화가 가득 차 있는 모양으로 ‘보물’, ‘보배’의 의미 생성. ◎ 玉(옥) 구멍이 뚫린 옥 판 세 개를 끈으로 엮어 놓은 모양으로 후에 ‘王(왕)’과 구별하기 위해 점을 더함.
[1895] ◈ 長 枕 大 衾 (장침대금)【한자】 길 장 / 베개 침 / 큰 대 / 이불 금【의미】 긴 베개와 큰 이불이라는 뜻으로, 함께 잠자는 데 편리한 것에서 형제간의 우애나 친구간의 우정이 돈독함을 이르는 말.【字意】◎ 枕(침) 목침(木枕) 같은 잠잘 때 베는 ‘베개’의 의미. 주로 잠자는 것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됨. 오른쪽은 발음.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衾(금) 잠잘 때 사용하는 ‘이불’의 의미.‘今(금)’은 발음.
[1896] ◈ 長 醉 不 醒 (장취불성)【한자】 길 장 / 취할 취 / 아니 불 / 깰 성【의미】 오래도록 취해서 깨어나지 못한다는 뜻으로, 늘 술에 취해있어 깨어나지 못하고 흐리멍덩한 생활을 하는 것을 이르는 말.【字意】◎ 長(장)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 醉(취) 술을 마셔 ‘취한다’는 의미. ‘卒(졸)’은 발음 역할.◎ 醒(성) 술에서 ‘깨어나다’는 의미. ‘星(성)’은 발음.▣ 장중보옥, 장침대금, 장취불성 - 교본파일(63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97] ◈ 才 德 兼 備 (재덕겸비)【한자】 재주 재 / 덕 덕 / 겸할 겸 / 갖출 비【의미】 재주와 덕이 함께 갖추었다는 뜻으로, 재주와 덕성을 겸하여 갖추고 있는 빼어난 능력을 이르는 말.【字意】◎ 才(재) 본래 식물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재능 있는 인재는 뿌리부터 알아본다는 의미에서 ‘인재’, ‘재주’의 의미 파생. ‘材(재)’는 ‘재목’의 의미. ◎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살펴보아도 항상 한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의미 생성. 후에 덕(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彳’을 첨가함. ◎ 兼(겸) ‘禾+禾+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두 포기의 벼를 쥐고 있는 모양에서 ‘아우르다’, ‘겸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備(비) 사람이 물건을 갖추어 준비한다는 의미. 오른쪽 부분은 발음으로 사용됨.
[1898] ◈ 再 生 之 恩 (재생지은)【한자】 거듭 재 / 날 생 / 어조사 지 / 은혜 은【의미】 다시 살아난 은혜라는 뜻으로, 죽게 된 경우에 살려준 큰 은혜를 이르는 말.【구별어】▶ 再生之人 (재생지인) :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난 사람.【字意】◎ 再(재) 나무를 쌓은 모양에 ‘一’을 더해 거듭 중복해서 처리한다는 의미. ◎ 生(생) 초목이 땅 위에 나와서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다’, ‘생겨나다’, ‘날 것’의 의미. ◎ 恩(은) 사람의 마음이 선량한 생각을 한다는 의미에서 ‘은혜’의 의미 생성.
[1899] ◈ 才 勝 德 薄 (재승덕박)【한자】 재주 재 / 이길 승 / 덕 덕 / 엷을 박【의미】 재주는 나으나 덕은 엷다는 뜻으로, 재주는 있으나 덕이 적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才勝德 (재승덕) : 재주가 덕보다 많음.【字意】◎ 勝(승) 힘[力]으로 ‘이기다’는 의미 생성. ‘力’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발음부호. 후에 이기기 위해 ‘견디다’는 의미와 이겨서 ‘낫다’는 의미로 인해 ‘빼어난 경치’까지 확대됨. 상대어인 ‘지다’는 의미는 ‘敗(패)’와 ‘負(부)’. ◎ 薄(박) 풀이 아주 작고 얇아 물에 뜰 정도라는 의미에서 ‘얇다’는 의미 생성. 후에 ‘천하다’, ‘야박하다’ 등의 의미 파생.▣ 재덕겸비, 재생지은, 재승덕박 - 교본파일(63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00] ◈ 才 子 佳 人 (재자가인)【한자】 재주 재 / 아들 자 / 아름다울 가 / 사람 인【의미】 재주가 있는 사람과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뜻으로, 보통 재주 있는 젊은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를 일컬음.【동의어】▶ 佳人才子 (가인재자).【字意】◎ 才(재) 본래 식물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재능 있는 인재는 뿌리부터 알아본다는 의미에서 ‘인재’, ‘재주’의 의미 파생. ‘材(재)’는 ‘재목’의 의미.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 佳(가) 내적 아름다움의 의미. ‘美(미)’는 외적 아름다움 표현.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1901] ◈ 才 子 多 病 (재자다병)【한자】 재주 재 / 아들 자 / 많을 다 / 병 병【의미】 재능이 있는 사람은 병이 많다는 뜻으로, 재능이 너무 뛰어난 사람은 오히려 운명이 각박하다는 의미.【유의어】▶ 美人薄命 (미인박명).【字意】◎ 多(다) 본래는 고기[肉]를 포개놓은 모양에서 ‘많다’ 생성. ◎ 病(병) 사람이 병이 걸려 침상에 누워있는 의미에서 ‘병’의 의미 생성. ‘丙(병)’은 발음.
[1902] ◈ 才 學 識 三 長 (재학식삼장)【한자】 재주 재 / 배울 학 / 알 식 / 석 삼 / 길 장【의미】 재주와 학문과 식견 세 방면에 빼어나다는 뜻으로, 훌륭한 역사를 쓰는 데는 이 세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는 말에서 유래됨.【字義】◎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의 ‘배우다’는 뜻 생성. ◎ 識(식) 말로 설명해 ‘안다’는 의미. ‘기억하다’, ‘외다’는 의미로는 (지)발음. 모두 오른쪽 부분[音+戈]이 발음 역할. ◎ 三(삼) 가로 그은 획 세 개로 ‘셋’이라는 상징의 표현을 함. ◎ 長(장)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재자가인, 재자다병, 재학식삼장 - 교본파일(63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03] ◈ 低 頭 平 身 (저두평신)【한자】 낮을 저 / 머리 두 / 평평할 평 / 몸 신【의미】 머리를 낮게 하고 몸을 숙인다는 뜻으로, 사죄의 마음으로 머리를 숙이고 몸을 낮춘다는 의미.【동의어】▶ 平身低頭 (평신저두) .【유의어】▶ 低頭傾首 (저두경수) : 머리를 숙임. 근신하는 모양.【字意】◎ 低(저) 사람이 몸을 숙이고 있다는 의미에서 ‘낮다’, ‘숙이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氐(저)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平(평) 기운이 위로 퍼져 올라가면서 나뉘어[八(팔)] 평평하게 퍼져 깔린다는 의미에서 ‘평평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1904] ◈ 樗 櫟 之 材 (저력지재)【한자】 가죽나무 저 / 상수리나무 력 / 어조사 지 / 재목 재【의미】 가죽나무와 상수리나무의 재목이라는 뜻으로, 별 쓸모가 없는 나무라는 의미에서 무능한 사람이나 쓸모 없는 물건 등의 의미로 사용됨.【준말】▶ 樗櫟 (저력) / ▶ 樗材 (저재).【字意】◎ 樗(저) 가죽나무의 뜻으로, 쓸모 없는 물건 뜻도 파생. ◎ 櫟(력) 상수리나무의 뜻. ‘樂(락)’은 발음 역할. ◎ 才(재) 본래 식물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재능 있는 인재는 부리부터 알아본다는 의미에서 ‘인재’, ‘재주’의 의미 파생. ‘材(재)’는 ‘재목’의 의미.
[1905] ◈ 低 首 下 心 (저수하심)【한자】 낮을 저 / 머리 수 / 아래 하 / 마음 심【의미】 머리를 숙이고 마음을 억누른다는 뜻으로, 상대에게 굴복(屈服)함을 의미하는 말.【字意】◎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해 ‘아래’의 의미를 나타냄.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저두평신, 저력지재, 저수하심 - 교본파일(63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06] ◈ 赤 口 毒 舌 (적구독설)【한자】 붉을 적 / 입 구 / 독 독 / 혀 설【의미】 적나라하고 혹독한 말이라는 뜻으로, 남을 몹시 비난하고 저주하는 심한 욕설(辱說)을 이르는 말.【字意】◎ 赤(적) 大와 火가 결합하여 ‘사람이 불을 쬔다’는 의미에서 ‘붉다’는 의미를 도출해낸 글자로 봄.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毒(독) 풀[ꦗ(철)]과 음란하다[毐(애)]의 결합으로 사람을 음란하게 만드는 풀이 무성해 진다는 의미에서 방해하는 ‘독’의 의미 생성. ◎ 舌(설) 입과 혀 모양을 본뜬 것으로 보거나 입과 범한다는 의미의 결합으로도 봄
[1907] ◈ 適 口 之 餠 (적구지병)【한자】 갈 적 / 입 구 / 어조사 지 / 떡 병【의미】 입에 맞는 떡이라는 뜻으로, 꼭 마음에 드는 사물을 이르는 말로 사용되는 속담(俗談)을 한역한 말.【字意】◎ 適(적) 필요한 곳으로 나아가다는 의미에서 ‘가다’와 ‘마땅하다’는 의미 생성. 啇은 발음.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餠(병) 밀보리 등으로 만든 ‘떡’의 의미. ‘幷(병)’은 발음.
[1908] ◈ 積 年 累 月 (적년누월)【한자】 쌓을 적 / 해 년 / 쌓을 루 / 달 월【의미】 해를 쌓고 달을 거듭한다는 뜻으로, 오랜 시간이나 세월을 이르는 말.【字意】◎ 積(적) 곡식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쌓다’, ‘모이다’ 등의 파생함. 責(책)은 발음 요소. ◎ 年(년) 사람이 가을에 수확한 농작물[禾]을 메고 가고 있는 모양에서 한 해를 마감한다는 의미로 ‘해’, ‘나이’ 등 생성. ◎ 累(루) 포개어 쌓았다는 의미거나, 실로 물건을 묶는 모양. ◎ 月(월) 달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항상 차있는 해[日]와 구별해서 차고 기우는 달의 형상에서 이지러지는 달의 모양을 본떠 만듦. ‘달’이나 ‘시기’, ‘시간’ 등의 의미로 활용됨.
[1909] ◈ 賊 反 荷 杖 (적반하장)【한자】 도적 적 / 도리어 반 / 맬 하 / 몽둥이 장【의미】 도적이 도리어 몽둥이를 맨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에게 시비나 트집을 거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不蔽風雨 主客顚倒 (주객전도): 주인과 객이 뒤바뀜.【字意】◎ 賊(적) 재물[貝]을 창[戈]으로 빼앗는다는 의미에서 ‘도적’의 의미 생성. ‘十’은 ‘ᄀ’의 입성 표현을 위해 사용.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 뜻 파생. ◎ 荷(하)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연꽃’의 의미에서 후에 ‘짊어지다’로 확대되어 ‘짐’, ‘메다’ 등을 파생함. ◎ 杖(장) ‘木(목)’을 이용해 지팡이나 몽둥이의 의미를 생성함. ‘丈(장)’은 발음 요소.
[1910] ◈ 赤 貧 如 洗 (적빈여세)【한자】 붉을 적 / 가난할 빈 / 같을 여 / 씻을 세【의미】 몹시 가난함이 마치 씻은 듯하다는 뜻으로, 너무 가난하여 아무것도 없는 것이 마치 씻어내어 깨끗한 것과 같이 가난하다는 의미.【유의어】▶ 不蔽風雨 (불폐풍우) : 비바람도 가리지 못하는 가난함.▶ 三旬九食 (삼순구식) : 한 달 동안 아홉 번 먹음.【字意】◎ 赤(적) 大와 火가 결합하여 ‘사람이 불을 쬔다’는 의미에서 ‘붉다’는 의미를 도출해낸 글자로 봄. ◎ 貧(빈) 재물이 없어 곤궁하고 가난하다는 의미. ‘탐욕스럽다’는 의미의 [貪(탐)]과 자형 구별에 유의.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洗(세) 물로 ‘씻다’는 의미에서 후에 ‘깨끗하다’는 의미까지 생성함.
[1911] ◈ 積 善 餘 慶 (적선여경)【한자】 쌓을 적 / 착할 선 / 남을 여 / 경사 경【의미】 선을 쌓은 것이 경사스러운 복이 남을 정도라는 뜻으로, 선행을 많이 쌓은 사람은 그 좋은 복됨이 자신뿐만 아니라 자손에게까지 미칠 정도라는 의미.【원문】▶ 積善之家 必有餘慶 (적선지가 필유여경).【字意】◎ 積(적) 곡식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쌓다’, ‘모이다’ 등의 파생함. ‘責(책)’은 발음 요소. ◎ 善(선) ‘羊+言’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길한 징조의 양과 같은 바른 말을 한다는 의미에서 ‘착하다’, ‘선’의 의미 생성. ◎ 餘(여) 먹을 것이 충분하다는 의미에서 ‘여유롭다’, ‘남다’는 의미 생성. ◎ 慶(경) 위부분은 사슴 록[鹿]의 변형. 곧 사슴은 얻은 기쁜 마음에 만지고 있는 모양에서 ‘경사스러움’의 의미 생성.▣ 적반하장, 적빈여장, 적선여경 - 교본파일(63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12] ◈ 積 小 成 大 (적소성대)【한자】 쌓을 적 / 작을 소 / 이룰 성 / 큰 대【의미】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도 쌓이면 큰 것이 됨을 이르는 말.【유의어】▶ 積土成山 (적토성산) : 티끌 모아 태산.【字意】◎ 積(적) 곡식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쌓다’, ‘모이다’ 등의 파생함. ‘責(책)’은 발음 요소. ◎ 小(소) 작다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1913] ◈ 赤 手 空 拳 (적수공권)【한자】 붉을 적 / 손 수 / 빌 공 / 주먹 권【의미】 맨손 빈주먹이라는 뜻으로, 아무것도 없는 빈손의 의미. 준말은 적수(赤手)【字意】◎ 赤(적) 大와 火가 결합하여 ‘사람이 불을 쬔다’는 의미에서 ‘붉다’는 의미를 도출해낸 글자로 봄. ◎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空(공) 구멍[穴(혈)]이 비어있다는 의미에서 ‘비다’, ‘헛되다’ 등의 의미 생성. ◎ 拳(권) 손바닥을 모아 뭉친 상태의 ‘주먹’의 의미.
[1914] ◈ 赤 手 成 家 (적수성가)【한자】 붉을 적 / 손 수 / 이룰 성 / 집 가【의미】 맨손으로 집안을 이루었다는 뜻으로, 가난한 집에 태어나 맨손으로 살림을 이루어냄을 이르는 말.【유의어】▶ 自手成家 (자수성가).【字意】◎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적소성대, 적수공권, 적수성가 - 교본파일(63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15] ◈ 積 水 成 淵 (적수성연)【한자】 쌓을 적 / 물 수 / 이룰 성 / 연못 연【의미】 물을 쌓아서 연못을 이룬다는 뜻으로, 적은 양의 물도 모이면 큰못을 이루듯이 작은 것도 모이면 크게 됨을 이르는 말. [= 積土成山 (적토성산), 積善成德 (적선성덕)]【유의어】▶ 積小成大 (적소성대) :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룸.▶ 塵合泰山 (진합태산) : 티끌 모아 태산.【字意】◎ 積(적) 곡식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쌓다’, ‘모이다’ 등의 파생함. ‘責(책)’은 발음 요소. ◎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 구별에 유의.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淵(연) 물이 깊이 차서 모여있다는 의미에서 ‘연못’ 의미 생성. 오른쪽이 발음역할도 함.
[1916] ◈ 積 薪 之 嘆 (적신지탄)【한자】 쌓을 적 / 섶나무 신 / 어조사 지 / 탄식할 탄【의미】 섶나무를 쌓는 탄식이라는 뜻으로, 땔감을 쌓을 때 새로 해온 것을 늘 위에 있고, 먼저 해 온 것은 늘 아래에 눌려있듯이, 상급자로 승진하지 못하고 항상 남의 아랫자리에 머물러 있음을 한탄하는 말.【字意】◎ 薪(신) 섶나무나 땔나무의 의미. ‘新(신)’은 발음 역할. ◎ 嘆(탄) ‘한숨쉬다’, ‘탄식하다’는 의미인데, ‘歎(탄)’도 ‘탄식하다’는 의미에서는 통용됨
[1917] ◈ 積 惡 餘 殃 (적악여앙)【한자】 쌓을 적 / 악할 악 / 남을 여 / 재앙 앙【의미】 악을 쌓아 재앙을 남긴다는 뜻으로, 쌓이고 쌓인 악행의 보복으로 재앙이 자손에게 미침을 이르는 말.【원문】▶ 積惡之家 必有餘殃 (적악지가 필유여앙): 악을 쌓은 집안은 반드시 남겨지는 재앙 있다.【반의어】▶ 積善餘慶 (적선여경) : 선을 쌓아 복을 남김.【字意】◎ 惡(악) 죽음과 같은 나쁜 것의 의미. ‘미워하다’는 (오)발음. ◎ 餘(여) 먹을 것이 충분하다는 의미에서 ‘여유롭다’, ‘남다’는 의미 생성. ◎ 殃(앙) 신령이 내리는 ‘재앙’의 의미. ‘央(앙)’은 발음 역할.▣ 적수성연, 적신지탄, 적악여앙 - 교본파일(63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18] ◈ 積 如 邱 山 (적여구산)【한자】 쌓을 적 / 같을 여 / 언덕 구 산【語義】 쌓인 것이 구릉이나 산과 같다는 뜻으로, 산처럼 많이 쌓여 있어 지천으로 많음을 이르는 말.【字意】◎ 積(적) 곡식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쌓다’, ‘모이다’ 등의 파생함. ‘責(책)’은 발음 요소.◎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邱(구) 공자의 이름자인 ‘丘(구)’ 대신한 ‘언덕’ 의미.◎ 山(산) 솟아 있는 ‘산’과 봉우리들의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
[1919] ◈ 寂 然 不 動 (적연부동}【語義】 조용하고 고요하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쓸쓸하고 고요하게 움직이지 않고 적막하게 있다는 의미.【字意】◎ 寂(적) 집 안이 적막하고 조용하다는 의미에서 ‘고요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쓸쓸하다’ 등의 의미 파생. 叔은 발음요소. ◎ 然(연)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에서 독특한 냄새로 인해 안 보고도 알 수 있다는 의미의 ‘그러하다’는 뜻 생성.
[1920] ◈ 積 羽 沈 舟 (적우침주)【한자】 쌓을 적 / 깃 우 / 가라앉을 침 / 배 주【語義】 깃털을 쌓아 배를 침몰시킨다는 뜻으로, 가벼운 깃털도 많이 쌓이면 무거워져 배도 가라앉게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작은 것도 쌓이면 큰 것이 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積土成山 (적토성산) : 흙을 쌓아 산을 만듦.【字意】◎ 羽(우) 새의 두 날개나 긴 깃털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깃’이나 ‘날개’를 의미함. ◎ 沈(침) 물 속에 가라앉는다는 의미에서 ‘빠지다’ 등의 의미 생성. 성씨의 경우는 (심) 발음. ◎ 舟(주) '통나무배'의 모양을 본뜬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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