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 ◈ 漸 入 佳 境 (점입가경)【한자】 점점 점 / 들 입 / 아름다울 가 / 지경 경【의미】 점점 아름다운 경치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점점 잘 되어 흥미를 느끼게 된다는 의미 혹은 문장이나 산수 등이 점점 재미있게 되어 감을 이르는 말.【字意】◎ 漸(점) 물이 서서히 차츰 흘러 나아간다는 의미에서 ‘점점’의 의미 파생. 斬(참)은 발음 요소. ◎ 入(입) 화살표와 같은 두 부호를 합해 어떤 물체 속으로 들어감을 나타낸 글자로, ‘들어가다’, ‘넣다’, ‘수입’ 등의 의미가 생김. ◎ 佳(가) 사람이 홀을 가지고 있어 좋다는 의미. ‘佳’는 주로 내적 아름다움의 의미이고, ‘美(미)’는 외적 아름다움 표현. ◎ 境(경) 땅의 경계의 의미에서 ‘장소’의 의미로 확대됨. ‘竟(경)’은 발음.
[1952] ◈ 頂 門 一 針 (정문일침)【한자】 정수리 정 / 문 문 / 한 일 / 바늘 침【의미】 정수리에 침을 놓는다는 뜻으로, 사람의 급소를 짚어 따끔한 훈계를 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頂門金錐 (정문금추) : 정수리를 철퇴로 침. 크게 놀라 깨닫게 함.▶ 寸鐵殺人 (촌철살인) : 간단한 경구로 사람을 감동시키거나, 급소를 찌름.【字意】◎ 頂(정) 사람 머리의 꼭대기 의미에서 ‘정수리’의 뜻을 생성. 丁은 발음. ◎ 門(문) 좌우 두 짝으로 이루어진 문의 닫혀진 모양을 본뜬 글자로, ‘문’의 의미를 지님. ◎ 針(침) 바늘이나 바느질하다는 의미. ‘鍼(침)’과 동자(同字)임.
[1953] ◈ 正 正 堂 堂 (정정당당)【한자】 바를 정 / 바를 정 / 집 당 / 집 당【의미】 바르며 의젓하고 버젓하다는 뜻으로, 태도나 수단이 공정하고 떳떳한 것에서 바르고 정연하며 기세가 당당한 모습을 의미하는 말.【관련어】▶ 正正方方 (정정방방) : 조리가 발라서 어지럽지 않음.【字意】◎ 正(정) 어떤 특정 지역[一]을 공격해 들어간다[止]는 의미에서 ‘바로잡다’는 뜻에서 ‘바르다’는 의미 생성. 혹은 하나의 원칙에 모든 행동을 그친다는 의미에서 ‘바르다’는 뜻으로 설명하기도 함. ◎ 堂(당) 여러 사람을 수용해서 거처할 수 있는 ‘집’의 의미.▣ 점입가경, 정문일침, 정정당당 - 교본파일(65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54] ◈ 井 底 之 蛙 (정저지와)【한자】 우물 정 / 밑 저 / 어조사 지 / 개구리 와【의미】 우물 밑의 개구리라는 뜻으로, 세상 물정 모르고 소견이 좁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井中之蛙(정중지와]【유의어】▶ 坐井觀天 (좌정관천) : 우물에 앉아서 하늘을 봄.▶ 以管窺天 (이관규천) : 대롱으로 하늘을 봄.【字意】◎ 井(정) ‘井’자 모양의 ‘우물’ 틀에서 생성. 사방 일리(一里)의 ‘마을’ 의미도 있음. ◎ 底(저) 사물의 바닥이나 아래쪽의 의미에서 ‘밑’의 의미 생성. ◎ 蛙(와) ‘개구리’의 의미.
[1955] ▶ 井 中 求 火 (정중구화)【한자】 우물 정 / 가운데 중 / 구할 구 / 불 화【의미】 우물 속에서 불을 구한다는 뜻으로, 어리석어 사리에 밝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속담】▶ 우물가에서 숭늉 달랜다.【字意】◎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 求(구) 본래 털가죽으로 만든 사람의 옷 모양인데, 후에 털가죽 옷을 조여 입어 ‘다잡다’는 의미에서 ‘구하다’는 의미로 변화되었고, 털옷은 衣(의)자를 아래에 붙여서 사용하고 ‘구제하다’는 의미는 ‘救(구)’를 별도로 만듦. ◎ 火(화) 불꽃이 위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본뜬 형태. ‘불꽃’ 자체는 ‘炎(염)’으로 확대함.
[1956] ◈ 正 出 之 日 (정출지일)【한자】 바를 정 / 날 출 / 어조사 지 / 날 일【의미】 바로 뜨는 태양이라는 뜻으로, 때마침 돋는 태양처럼 기세가 더욱 성해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준말 - 正出].【字意】◎ 正(정) 어떤 특정 지역[一]을 공격해 들어간다[止]는 의미에서 ‘바로잡다’는 뜻의 ‘바르다’는 의미 생성. 혹은 하나의 원칙에 모든 행동을 그친다는 의미에서 ‘바르다’는 뜻으로 설명하기도 함. ◎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日(일) 태양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운데 획은 태양의 흑점으로 설명. 매일 출몰(出沒)하는 것으로 인해 ‘날’의 의미 파생.▣ 정저지와, 정중구화, 정출지일 - 교본파일(65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57] ◈ 堤 潰 蟻 穴 (제궤의혈)【한자】 제방제 무너질궤 개미의 구멍혈【의미】 제방이 개미구멍에서 무너진다는 뜻으로, 소홀히 한 작은 일이 큰 화를 불러옴을 이르는 말.【字意】◎ 堤(제) 흙으로 물의 흐름을 멈추게 하는 ‘둑’의 의미 생성. 是는 발음 요소. ◎ 潰(궤) 방죽이 터져 무너진다는 의미에서 ‘무너지다’는 뜻 생성. ◎ 蟻(의) 곤충 ‘개미’의 의미. ‘義(의)’는 발음.◎ 穴(혈) 구멍을 파서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혈거(穴居)’의 의미에서 ‘구멍’, ‘굴’ 등의 의미 파생.
[1958] ◈ 濟 世 安 民 (제세안민)【한자】 구제할 제 / 세상 세 / 편안할 안 / 백성 민【의미】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는 뜻으로, 세상을 잘 다스려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는 의미.【字意】◎ 濟(제) 본래 물을 ‘건넌다’는 의미에서 만든 글자. 후에 빠진 사람을 건져준다는 의미에서 ‘구제하다’는 의미 생성. ◎ 世(세) ‘十十十’의 결합으로 ‘삼십년’을 의미하는 ‘세대’의 뜻 생성. 후에 ‘世上(세상)’의 의미 파생. ◎ 安(안) 집안에 여자가 있다는 의미에서 ‘편안하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다른 학설로 ‘제사 장소의 무녀(巫女)’라는 뜻으로 제사의 순조로운 진행의 의미에서 ‘편안하다’는 뜻의 생성으로 봄. ◎ 民(민) 노예의 눈을 바늘로 찌른 모양에서 ‘무지한 사람들’의 의미로 ‘백성’의 의미 생성.
[1959] ◈ 濟 世 之 才 (제세지재)【한자】 구제할 제 / 세상 세 / 어조사 지 / 재주 재【의미】 세상을 구제할만한 인재라는 뜻으로, 세상을 구제하고 이끌만한 재주나 역량을 이르는 말.【관련어】▶ 經世之才 (경세지재) : 세상을 다스릴만한 인재.【字意】◎ 才(재)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인재는 뿌리부터 다르다는 의미에서 ‘인재’, ‘재주’의 의미 파생. 재목의 의미는 ‘材(재)’.▣ 제궤의혈, 제세안민, 제세지재 - 교본파일(65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60] ◈ 霽 月 光 風 (제월광풍)【한자】 갤 제 / 달 월 / 빛 광 / 바람 풍【의미】 갠 날의 달과 맑은 바람이라는 뜻으로, 마음과 도량이 넓어 자질구레한 것에 거리끼지 않고 쾌활한 성품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光風霽月]【유래】중국 송대(宋代)에 주렴계(周濂溪)의 인품을 황정견이 평한 말에서 유래.【字意】◎ 霽(제) 비나 눈이 그쳐 날씨가 ‘개다’는 의미. 후에 마음까지 쾌청하다는 의미 파생. ‘齊(제)’는 발음. ◎ 月(월) 달의 모양을 본뜸. ◎ 光(광) ‘小+人’의 결합으로 小는 火의 의미라서 사람 위에 불이 있어 번쩍 빛난다는 의미 생성.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1961] ◈ 諸 子 百 家 (제자백가)【한자】 여러 제 / 아들 자 / 일백 백 / 집 가【의미】 여러 사상가의 수많은 일가(一家)라는 뜻으로,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의 많은 학자와 학파 또는 그 학자들의 저서를 이르는 말.【유의어】▶ 百家爭鳴 (백가쟁명) : 수많은 학파가 다투며 주장함.【字意】◎ 諸(제) 언변(言辯)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말한다는 의미에서 ‘여러’, ‘모두’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 百(백) ‘白’에 ‘一’을 더해 으뜸의 의미로 ‘일백’의 수를 의미함. ◎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1962] ◈ 濟 濟 多 士 (제제다사)【한자】 구제할 제 / 구제할 제 / 많을 다 / 선비 사【의미】 위의(威儀)가 성한 많은 선비라는 뜻으로, 위엄과 의례가 많은 선비들이 많다는 의미나 훌륭한 인재가 많다는 의미. [= 多士濟濟]【참고】▶ 濟濟 (제제) : 위의(威儀)가 성한 훌륭한 모양. 엄숙하고 장한 모양. 아름다운 모양.【字意】◎ 濟(제) 본래 물을 ‘건넌다’는 의미에서 만든 글자. 후에 빠진 사람을 건져준다는 의미에서 ‘구제하다’는 의미 생성. ◎ 多(다) 본래는 고기[肉]를 포개놓은 모양에서 ‘많다’ 생성. ◎ 士(사) 넓적한 날로 된 도끼의 모양에서 도끼를 다루는 남자의 상징으로 사용됨. 후에 신분의 계급으로 변화됨.▣ 제월광풍, 제자백가, 제제다사 - 교본파일(65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63] ◈ 濟 河 焚 舟 (제하분주)【한자】 건널 제 / 물 하 / 불사를 분 / 배 주【의미】 강을 건너고 배를 불태운다는 뜻으로, 살아 돌아가기를 기약하지 않는 굳은 의지를 보임을 이르는 말.【유의어】▶ 背水陣 (배수진) : 물을 등지고 진을 침.【字意】◎ 濟(제) 본래 물을 ‘건넌다’는 의미에서 만든 글자. 후에 빠진 사람을 건져준다는 의미에서 ‘구제하다’는 의미 생성. ◎ 河(하) 강 이름에서 ‘강’, ‘물’의 범칭이 됨. 고대 중국 북방의 강 칭호로 사용되었고, 남방은 ‘江(강)’을 주로 사용함. ◎ 焚(분) 숲에 불을 놓아 사냥한다는 의미에서 ‘불사르다’는 의미 파생. ◎ 舟(주) ‘통나무배’의 모양을 본뜬 글자.
[1964] ◈ 諸 行 無 常 (제행무상)【한자】 여러 제 / 행할 행 / 없을 무 / 항상 상【의미】 모든 움직임에 고정됨이 없다는 뜻으로, 만물은 항상 변화고 움직여 잠시도 고정되어 머물러 있음이 없다는 불교 용어로 인생의 무상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人生無常 (인생무상) : 사람의 삶은 상주(常住)함이 없다.【字意】◎ 諸(제) 언변(言辯)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말한다는 의미에서 ‘여러’, ‘모두’ 등의 의미를 생성함. ◎ 行(행) 사방의 네 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常(상) 본래 치마 종류의 의복[巾(건)수건]의 뜻이었는데, 항상 옷을 입어야 하는 의미에서 ‘항상’의 의미로 사용됨. ‘尙(상)’은 발음 역할.
[1965] ◈ 糟 糠 之 妻 (조강지처)【한자】 술지게미 조 / 쌀겨 강 / 어조사 지 / 아내 처【의미】술지게미와 쌀겨를 먹으며 고생을 나눈 아내라는 뜻으로, 본처(本妻)를 뜻하거나, 고생하며 집안을 일으킨 아내를 의미함.【故事】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때, 송홍(宋弘)은 위엄과 덕을 갖춘 군자였는데, 황제의 누이인 호양공주가 그를 흠모하자 황실 발 뒤에서 송홍과 대화를 듣게 했다. 황제가 “제물을 얻으면 친구를 바꾸고 지위를 얻으면 아내를 바꾸는 것이 인정이 아니겠는가?”라고 하자, 송홍은 “조강지처는 집에서 내보낼 수 없습니다”하고 거부했다.- <後漢書 宋弘傳>【字意】◎ 糟(조) 거르지 않은 술의 의미에서 술찌꺼기인 지게미의 뜻 생성. ‘曹(조)’는 발음. ◎ 糠(강) 쌀겨의 의미. ‘康(강)’은 발음. ◎ 妻(처) 손에 비를 들고 서있는 여자의 의미에서 ‘집안의 아내’라는 의미 생성함.▣ 제하분주, 제행무상, 조강지처 - 교본파일(65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66] ◈ 助 桀 爲 虐 (조걸위학)【한자】 도울 조 / 홰 걸 / 할 위 / 사나울 학【의미】 걸을 도와 학정을 한다는 뜻으로, 걸왕 같은 폭군을 도와 백성을 못할게 굴 듯이 같은 패가 되어 악을 저지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助桀爲惡 (조걸위악) : 걸을 도와 악을 행함.【字意】◎ 助(조) 힘써 일을 해서 ‘돕다’는 의미를 생성함. 且는 발음 요소. ◎ 桀(걸) 닭이 올라앉게 닭장에 가로질러 놓은 막대인 ‘홰’의 의미, 여기서는 하나라의 마지막 임금이름. ◎ 爲(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의미 생성. 여기서는 ‘위하다’는 의미. ◎ 虐(학) 호랑이가 발톱으로 사람을 해친다는 의미에서 ‘사납다’는 뜻 생성.
[1967] ◈ 朝 東 暮 西 (조동모서)【한자】 아침 도 / 동녘 동 / 저녁 모 / 서녘 서【의미】 아침에는 동쪽, 저녁에는 서쪽이라는 뜻으로, 일정한 주소가 없이 여기저기로 옮아 다님을 이르는 말.【유의어】▶ 東家食西家宿 (동가식서가숙) : 동쪽 집에서 얻어먹고, 서쪽 집에서 잠을 잔다.【字意】◎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東(동) 해가 나무의 중간쯤 올라간 상태로, 해가 떠오르는 방향인 ‘동쪽’의 의미 생성. ◎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의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의 의미를 별도로 만듦. ◎ 西(서) 본래 새가 보금자리에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저녁 무렵의 해가 지는 방향인 ‘저쪽’을 의미함.
[1968] ◈ 朝 令 暮 改 (조령모개)【한자】 아침 조 / 명령할 령 / 저녁 모 / 고칠 개【의미】아침에 명령했다가 저녁에 고친다는 뜻으로, 나라의 법령이 자주 바뀌어 믿을 수가 없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朝變夕改 (조변석개) : 아침에 변했다가 저녁에 고침.▶ 高麗公事三日 (고려공사삼일) : 고려의 공적 일은 삼일이라.【字意】◎ 令(령) 사람들을 굴복시킨다는 의미에서 ‘명령’의 의미 파생. 후에 ‘우두머리’, ‘좋다’ 등의 의미 파생. ◎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의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의 의미를 별도로 만듦. ◎ 改(개) 처서 바로잡는다는 뜻에서 ‘고치다’는 의미 생성.▣ 조걸위학, 조동모서, 조령모개 - 교본파일(65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69] ◈ 朝 露 人 生 (조로인생)【한자】 아침 조 / 이슬 로 / 사람 인 / 날 생【의미】 아침 이슬 같은 인생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이르는 말. [= 人生草露(인생초로)]【동의어】▶ 浮生若夢 (부생약몽) : 덧없는 인생이 마치 꿈과 같음.▶ 人生無常 (인생무상) : 사람의 삶은 상주(常住)함이 없음.【字意】◎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露(로) 공기중 수중기가 엉겨 생긴 물방울인 이슬의 의미인데, 후에 ‘적시다’, ‘드러나다’ 등 파생. ‘路(로)’는 발음 역할.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生(생) 대지에서 싹이 땅 위로 올라오는 모양을 본떠 ‘나다’, ‘생겨나다’ 등의 의미 생성. 후에 ‘살아가다’는 의미 파생.
[1970] ◈ 朝 名 市 利 (조명시리)【한자】 아침 조 / 이름 명 / 저자 시 / 이익 리【의미】 명예를 조정에서 이익을 시장에서 한다는 뜻으로, 명예를 다투기는 조정에서 하고 이익을 다투기는 시장에서 해야 한다는 의미.【字意】◎ 名(명) 어두운 저녁[夕]에 만난 상대를 확인하기 위해 부른다[口]는 의미에서 ‘이름’의 의미 생성. ◎ 市(시) 온갖 물건과 사람이 모여 사고 파는 ‘저자’의 의미 생성. ◎ 利(리) 벼[禾]를 베는 칼[刀]의 의미에서 ‘날카롭다’는 의미 생성. 후에 수확의 결과로 인해 ‘이익’, ‘편하다’ 등의 의미 파생.
[1971] ◈ 朝 聞 夕 死 (조문석사)【한자】 아침 조 / 들을 문 / 저녁 석 / 죽을 사【의미】 아침에 듣고 저녁에 죽는다는 뜻으로, 본래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의미의 도에 대한 깨달음을 강조하는 말.【원문】▶ 朝聞道夕死可矣 (조문도석사가의) <論語>【字意】◎ 聞(문) 본래 사람이 귀로 듣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모양인데, 후에 ‘耳’만 남고 발음의 의미인 ‘門’을 추가함. ◎ 夕(석) 달이 뜨는 밤의 의미에서 ‘저녁’의 의미를 생성함. ◎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조로인생, 조명시리, 조문석사 - 교본파일(65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72] ◈ 朝 變 夕 改 (조변석개)【한자】 아침 조 / 변할 변 / 저녁 석 / 고칠 개【의미】 아침에 바꾸었다가 저녁에 고친다는 뜻으로, 법령이나 규칙을 아침저녁으로 뜯어 고쳐 일을 자주 변경함을 이르는 말. 【유의어】▶ 朝令暮改 (조령모개) : 아침에 명령했다가 저녁에 고침.【字意】◎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變(변) 말이 오고 가면서 주제가 바뀌는 것으로 인해 ‘변하다’는 의미. 후에 ‘변고(變故)’나 ‘재앙(災殃)’의 의미 파생. ◎ 夕(석) 달이 뜨는 밤의 의미에서 ‘저녁’의 의미를 생성함. ◎ 改(개) 처서 바로잡는다는 뜻에서 ‘고치다’는 의미 생성.
[1973] ◈ 朝 不 及 夕 (조불급석)【한자】 아침 조 / 아니 불 / 미칠 급 / 저녁 석【의미】 아침에서 저녁에 이르지 못한다는 뜻으로, 일이 매우 급박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朝不謀夕 (조불모석) : 아침에 저녁을 생각하지 못함.【字意】◎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及(급) 사람[人]과 손[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앞사람에게 닿는다는 의미에서 ‘미치다’는 뜻 생성. ◎ 夕(석) 달이 뜨는 밤의 의미에서 ‘저녁’의 의미를 생성함.
[1974] ◈ 朝 不 慮 夕 (조불려석)【한자】 일찍 조 / 아니 불 / 생각할 려 / 저녁 석【의미】 아침에 저녁을 생각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짧은 시간도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목숨이나 운명이 단석(旦夕)에 달려 있음을 이르는 말.【관련어】▶ 風前燈火 (풍전등화) : 바람 앞의 등불.【字意】◎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慮(려) 이리저리 헤아려 ‘생각하다’는 의미. ◎ 夕(석) 달이 뜨는 밤의 의미에서 ‘저녁’의 의미를 생성함.▣ 조변석개, 조불급석, 조불려석 - 교본파일(65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75] ◈ 朝 三 暮 四 (조삼모사)【한자】 아침 조 / 석 삼 / 저물 모 / 넉 사【의미】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라는 뜻으로, 간사한 꾀로 남을 농락함을 이르는 고사.【고사】송(宋)나라에 저공(狙公)이라는 사람이 원숭이들을 길렀는데 먹이를 대는 일이 어려워져 먹이를 줄이기로 하고 “먹이가 부족하니 너희들에게 주는 도토리를 앞으로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朝三暮四)’씩 주면 어떠냐?”하니, 원숭이들은 모두 화를 내었다. 저공은 다시 “그럼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씩 주마.” 그러자 원숭이들은 모두 만족해 기뻐했다고 한다. <列子> 黃帝篇 【유의어】▶ 甘言利說 (감언이설) 【字意】◎ 三(삼) 가로 그은 획 세 개로 ‘셋’이라는 상징의 표현을 함. ◎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 의미를 별도로 만듦. ◎ 四(사) 사방[口]으로 나누어지는[八] 모양의 부호를 표시해 음수(陰數: 홀수)인 ‘넷’의 의미를 나타냄
[1976] ◈ 照 松 之 勤 (조송지근)【한자】 비출 조 / 소나무 송 / 어조사 지 / 부지런할 근【의미】 소나무에 비춘 부지런함이라는 뜻으로, 등불을 켤 돈이 없어서 관솔불[송진이 많이 엉긴 소나무 가지나 옹이에 붙인 불]에 비춰 글을 읽는 일에서 면학(勉學)에 간절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螢雪之功 (형설지공) : 반딧불과 눈빛에 비춰 글 읽는 공.【字意】◎ 照(조) ‘昭(소)밝다’에 ‘火’를 더해 불빛이 밝게 ‘비추다’는 의미. ◎ 松(송) 소나무의 의미를 지니고, ‘公(공)’은 발음 기호 역할
[1977] ◈ 朝 蠅 暮 蚊 (조승모문)【한자】 아침 조 / 파리 승 / 저녁 모 / 모기 문【의미】 아침에는 파리가 모이고 저녁에는 모기가 꼬인다는 뜻으로, 소인배들이 득실거린다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관련어】至當大臣 (지당대신): 간언이 없이 무조건 지극히 당연하다고만 하는 간신배.【字意】◎ 蠅(승) ‘파리’의 의미. ◎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 의미를 별도로 만듦. ◎ 蚊(문) ‘모기’의 의미.▣ 조삼모사, 조송지근, 조승모문 - 교본파일(65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78] ◈ 早 失 父 母 (조실부모)【한자】 일찍 조 / 잃을 실 / 아비 부 / 어미 모【의미】 일찍 부모를 잃는다는 뜻으로, 어려서 부모를 여의는 것을 이르는 말.【동의어】▶ 早喪父母 (조상부모)【字意】◎ 早(조) 해가 위에 올라왔다는 의미에서 ‘새벽’, ‘아침’, ‘이르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본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 父(부) 손[又]과 돌도끼 혹은 채찍[|]의 결합으로 돌도끼나 채찍을 들고 가족을 거느리는 ‘가장(家長)’의 의미를 생성함. ◎ 母(모) ‘女’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자, 곧 ‘어머니’의 표현으로 양쪽 젖가슴을 강조해 두 점으로 표현함.
[1979] ◈ 朝 雲 暮 雨 (조운모우)【한자】 아침 조 / 구름 운 / 저물 모 / 비 우【의미】 아침의 구름과 저녁의 비라는 뜻으로, 남녀간의 밀회(密會)나 정교(情交)를 이르는 의미로 사용됨.【고사】초(楚)의 양왕이 무산에서 유락(遊樂)할 때, 꿈에 신녀(神女)와 침석(枕席)을 같이했는데, 신녀가 자신이 조운모우(朝雲暮雨)하면서 모시겠다는 말을 하고 떠나자 사당을 세워 위로했다는 고사.【유의어】▶ 巫山之夢 (무산지몽) / ▶ 雲雨之情 (운우지정).【字意】◎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雲(운) 본래 ‘云(운)’이 구름의 의미였다가 후에 ‘雨(우)’와 결합해 만듦. 云(운)은 ‘말하다’로 전용. ◎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의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의 의미를 별도로 만듦. ◎ 雨(우)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을 본떠 ‘비’와 ‘기후’, ‘날씨’ 등의 의미로 활용됨
[1980] ◈ 棗 栗 梨 柿 (조율이시)【한자】 대추 조 / 밤 률 / 배 리 / 감 시【의미】 대추, 밤, 배, 감이라는 뜻으로, 제사상을 차릴 때 과일을 진설(陳設)하는 순서로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의 순서로 놓은 것을 이르는 말.【관련어】▶ 紅東白西 (홍동백서) :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字意】◎ 棗(조) 열매가 많이 열리는 ‘대추나무’의 의미. ◎ 栗(률) 위에 매달려 있는 열매의 뜻에서 ‘밤’과 ‘밤나무’의 의미. ◎ 梨(리) 배나 배나무의 의미. ‘利(리)’는 발음. ◎ 柿(시) 감나무나 감의 의미. 본자는 ‘柹’.▣ 조실부모, 조운모우, 조율이시 - 교본파일(66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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