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 ◈ 朝 益 暮 習 (조익모습)1【한자】 아침 조 / 더할 익 / 저물 모 / 익힐 습【의미】 아침에 더하고 저녁에 익힌다는 뜻으로, 아침에 가르침을 받아 지식을 더하고 저녁에 그것을 익히는 것처럼 학문 연마에 열중함을 이르는 말.【字意】◎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益(익) 본래 그릇에 물을 부은 모양을 의미해서 ‘더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득’ 의미 파생. ◎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의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의 의미를 별도로 만듦. ◎ 習(습) 어린 새가 나는 법을 익힌다는 의미에서 ‘익히다’ 생성
[1982] ◈ 鳥 足 之 血 (조족지혈)【한자】 새 조 / 발 족 / 어조사 지 / 피 혈【의미】 새 발의 피라는 뜻으로, ‘아주 적은 분량’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연관어】▶ 牛溲馬勃 (우수마발) : 소 오줌과 말똥. 쓸모 없는 물건.【字意】◎ 鳥(조) 새의 눈과 날개, 다리 등을 강조한 모양. 다소 꽁지가 긴 큰 ‘새’의 의미로, 다소 작은 새인 ‘隹(추)’와 구별됨. ◎ 足(족) 발 모양의 ‘止’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후에 ‘만족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 血(혈) 희생물의 피를 그릇[皿(명)] 위에 핏방울의 형상 [`]을 더해 ‘희생의 피’를 의미해서 널리 ‘피’의 의미로 사용됨.
[1983] ◈ 鳥 盡 弓 藏 (조진궁장)【한자】 새 조 / 다할 진 / 활 궁 / 감출 장【의미】 새를 다 잡으면 활이 창고에 넣어지게 된다는 뜻으로, 쓸모 없게 되자 버림을 받게 된다는 의미.【동의어】▶ 兎死狗烹 (토사구팽) : 토끼가 죽으니 개가 삶겨진다.【원문】▶ 狡兎死走狗烹 (교토사주구팽) 蜚鳥盡良弓藏 (비조진양궁장) : 교활한 토끼가 죽으니 달리던 개가 삶겨지고, 나는 새가 다하면 좋은 활이 저장된다. <史記>【字意】◎ 盡(진) 손으로 그릇을 닦는 모습에서 ‘일을 마쳤다’는 의미 생성. ◎ 弓(궁) 화살을 매기지 않은 ‘활’의 모양을 본뜬 글자. ◎ 藏(장) 깊이 속에 감춘다는 의미에서 ‘저장하다’는 뜻을 생성함.▣ 조익모습, 조족지혈, 조진궁장 - 교본파일(66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84] ◈ 朝 秦 暮 楚 (조진모초)【한자】 아침 조 / 진나라 진 / 저물 모 / 초나라 초【의미】 아침에는 북쪽의 진나라에, 저녁에는 남쪽의 초나라에 간다는 뜻으로, 일정한 주소 없이 세상을 유랑하는 것을 비유하거나 반복무상(反復無常)함의 비유하는 말.【유의어】▶ 朝東暮西 (조동모서) : 여기저기로 옮아 다님.▶ 東家食西家宿 (동가식서가숙) : 동쪽 집에서 얻어먹고, 서쪽 집에서 잠을 잔다.【字意】◎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秦(진) 방아찧다는 ‘舂(용)’의 생략형에 ‘禾(화)’를 더해 ‘벼이름’과 후에 나라이름을 만듦. ◎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의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 의미를 별도로 만듦. ◎ 楚(초) 인삼초, 가시나무 의미. 중국 양자강 하류 일대 지역을 지칭함
[1985] ◈ 朝 出 暮 歸 (조출모귀)【한자】 아침 조 / 날 출 / 저물 모 / 돌아갈 귀【의미】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집에 있을 동안이 얼마 안 됨을 이르거나, 사물이 항상 바뀌어서 떳떳함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字意】◎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의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의 의미를 별도로 만듦. ◎ 歸(귀) 아녀자가 빗자루를 들고 ‘시집가다’는 의미에서 친정으로 ‘돌아가다’는 의미의 멈추어 그친다는 ‘돌아가다’는 뜻을 생성함.
[1986] ◈ 彫 蟲 篆 刻 (조충전각)【한자】 새길 조 / 벌레 충 / 전자 전 / 새길 각【의미】 벌레가 갉아먹고, 전서를 새긴다는 뜻으로, 문장을 짓는데 너무 어귀를 수식하면서 잔재주를 부려 실질이 없는 글을 만드는 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관련어】▶ 彫蟲小技 (조충소기) : 서투른 솜씨로 남의 글을 고치는 일.【字意】◎ 彫(조) 칼 등으로 새긴다는 의미에서 ‘꾸미다’ 등을 파생함. ◎ 蟲(충) 벌레의 총칭에서 동물까지 확대해서 표현됨. ◎ 篆(전) 대나무[죽간]에 쓴 글자인데, 진나라 때 새롭게 만든 글자체인 ‘전자(篆字)’의 의미. ◎ 刻(각) 돼지를 칼로 난도질하는 것에서 ‘새기다’, ‘모질다’ 등 생성. 때의 구분으로 시간의 의미 파생.▣ 조진모초, 조출모귀, 조충전각 - 교본파일(66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87] ◈ 朝 聚 暮 散 (조취모산)【한자】 아침 조 / 모일 취 / 저물 모 / 흩어질 산【의미】 아침에 모였다가 저녁에 흩어진다는 뜻으로, 모였다가 흩어짐이 무상(無常)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離合集散 (이합집산) : 떨어졌다 합했다 모였다 흩어짐.【字意】◎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聚(취)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의미에서 후에 ‘마을’의 의미까지 확대됨. ◎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의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의 의미를 별도로 만듦. ◎ 散(산) 쪼개서 나누어 놓은 고깃덩이라는 의미에서 ‘흩어지다’는 의미 생성.
1988] ◈ 足 不 離 地 (족불리지)【한자】 발 족 / 아니 불 / 떨어질 리 / 땅 지【의미】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땅에 발이 닿지 않을 정도로 급히 달아남을 이르는 말.【관련어】▶ 三十六計 (삼십육계) : 서른 여섯 번째 계책. 달아나는 것이 상책.【字意】◎ 足(족) 발 모양의 ‘止(지)’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후에 ‘만족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 離(리) 새의 꼬리를 갈라 ‘나누어 구별하다’는 의미에서 ‘떨어지다’는 뜻 생성. ‘离(리)’가 발음.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1989] ◈ 足 脫 不 及 (족탈불급)【한자】 발 족 / 벗어날 탈 / 아니 불 / 미칠 급【의미】 발을 벗어도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맨발로 뛰어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능력이나 재질, 역량 따위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가리키는 말.【字意】◎ 脫(탈) 짐승의 껍질을 벗겨 살을 드러내게 한다는 의미에서 ‘벗다’, ‘벗어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兌(태)는 발음 요소. ◎ 及(급) 사람[人]과 손[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앞사람에게 닿는다는 의미에서 ‘미치다’는 뜻 생성.▣ 조취모산, 족불리지, 족탈불급 - 교본파일(66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90] ◈ 存 亡 之 秋 (존망지추)【한자】 있을 존 / 망할 망 / 어조사 지 / 가을 추【의미】 존재하느냐 멸망하느냐는 시기라는 뜻으로, 사느냐는 중대한 시기라는 의미.【동의어】▶ 存亡之機 (존망지기)【字意】◎ 存(존) 在의 생략형에 子를 더해 어린이를 편안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객관적, 현실적인 존재의 의미인 ‘있다’는 뜻 생성. ◎ 亡(망)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고 숨어있는 상황에서 ‘죽다’, ‘잃다’ 등의 의미 생성. ◎ 秋(추) 메뚜기나 귀뚜라미의 모양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곤충으로 결실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추수의 의미로 보아 ‘가을’의 의미 생성.
[1991] ◈ 尊 卑 貴 賤 (존비귀천)【한자】 높을 존 / 낮을 비 / 귀할 귀 / 천할 천【의미】 높고 낮고, 귀하고 천하다는 뜻으로, 지위나 신분 등의 높고 낮음과 귀하고 천함을 이르는 말.【字意】◎ 尊(존) 두 손으로 술 동이를 떠받들고 있는 모양에서 윗사람이나 신에게 올린다는 의미에서 ‘높다’는 의미 생성. ◎ 卑(비) 머리의 모양인 ‘甲’에 왼손[左]을 더해 ‘右(우)’가 높고 ‘左(좌)’가 낮다는 의미에서 ‘낮다’는 뜻 생성. ◎ 貴(귀) 조개가 귀한 재화의 역할로 인해 ‘귀하다’는 의미 생성. ◎ 賤(천) 값이나 신분이 싸고 낮은 것에서 ‘천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자신의 겸칭(謙稱)으로도 사용됨.
[1992] ◈ 宗 廟 社 稷 (종묘사직)【한자】 마루 종 / 사당 묘 / 땅신 사 / 기장 직【의미】 종묘와 사직이라는 뜻으로, 국가의 조상을 모시는 사당과 토지와 곡식의 신을 모시는 사직단을 왕실과 나라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사용됨.【관련어】▶ 宗廟丘墟 (종묘구허) : 종묘가 허물어 옛터만 남음. 나라의 쇠망함을 이르는 말.【字意】◎ 宗(종) 집안 ‘마루’에서 제례를 위한 행사를 치루기 때문에 가장 ‘중심’과 ‘근본’이 된다는 의미를 생성함. ◎ 廟(묘) 조상의 위패를 모신 집의 의미로 ‘사당’의 의미 생성. 朝(조)는 발음 요소. ◎ 社(사) 토지의 주신의 의미에서 후에 신을 모신 사당의 의미로 확대됨. ◎ 稷(직) 기장 곡식의 의미에서 곡식의 대표인 ‘오곡의 신’이나 ‘사당’의 의미 파생.▣ 존망지추, 존비귀천, 종묘사직 - 교본파일(66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93] ◈ 終 始 如 一 (종시여일)【한자】 마칠 종 / 처음 시 / 같을 여 / 한 일【의미】 마침과 시작이 한결같다는 뜻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한다는 의미.[= 始終如一(시종여일)]【유의어】▶ 始終一貫 (시종일관) : 처음과 끝을 하나로 꿰뚫음.【字意】◎ 終(종) 계절의 끝인 ‘겨울’의 의미인 ‘冬(동)’에서 확대되어 ‘끝’의 의미를 위해 ‘실(사)’자를 더함. ◎ 始(시) 여자가 애를 배게 되었다는 의미에서 비로소 진정한 여자가 되었다는 의미로 ‘비로소’, ‘처음’의 의미.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1994] ◈ 從 心 所 欲 (종심소욕)【한자】 따를 종 / 마음 심 / 바 소 / 하고자 할 욕【의미】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따른다는 뜻으로, 나이 70이 되어 마음먹은 대로 행동을 하더라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는 공자(孔子)의 말에서 ‘70세’의 의미로 사용됨. [준말) 從心]【원문】從心所慾 不踰矩(종심소욕 불유구): <論語>【字意】◎ 從(종) 두 사람이 서로 따라간다[人人]는 의미에서 후에 ‘[걸어가다]’과 ‘止(지)’가 추가되어 움직임을 나타나게 됨.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 의미로 활용됨. ◎ 所(소)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하는 바’의 뜻으로 쓰이거나 ‘장소’의 의미로 사용됨. ◎ 欲(욕) ‘欠(흠)’을 더해 바라서 ‘하고자한다’는 의미를 생성. ‘谷(곡)’은 발음 역할.
[1995] ◈ 縱 橫 無 盡 (종횡무진)【한자】 세로 종 / 가로 횡 / 없을 무 / 다할 진【의미】 가로세로 다함이 없다는 뜻으로, 자유자재(自由自在)로 거침이 없이 활약을 한다는 의미.【연관어】▶ 神出鬼沒 (신출귀몰) : 귀신처럼 나타나 귀신처럼 사라짐.【字意】◎ 縱(종) 실을 길게 늘어서 펼쳐 놓았다는 의미에서 ‘내버려두다’는 의미와 ‘세로’의 의미까지 확대됨. ‘從(종)’은 발음. ◎ 橫(횡) 나무를 동서의 가로로 놓는 의미에서 가로지르다 혹은 ‘멋대로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盡(진) 손으로 그릇을 닦는 모습에서 ‘일을 마쳤다’는 의미 생성.▣ 종시여일, 종심소욕, 종횡무진 - 교본파일(66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96] ◈ 坐 見 千 里 (좌견천리)【한자】 앉을 좌 / 볼 견 / 일천 천 / 마을 리【의미】 앉아서 천리를 본다는 뜻으로, 멀리 앞을 내다봄을 이르는 말.【字意】◎ 坐(좌) 사람이 서로 마주 앉은 모양에서 ‘앉다’는 의미 생성. ◎ 見(견) 사람의 눈을 강조해 눈으로 ‘보다’는 의미 생성. ◎ 千(천) 사람[人]에 하나[一]를 그어 숫자 ‘일천’을 의미함. ◎ 里(리) 농사지을[田] 땅[土]이 있다는 의미에서 ‘마을’ 의미와 후에 구획을 의미한 ‘거리’의 단위로 사용됨.
[1997] ◈ 左 顧 右 眄 (좌고우면)【한자】왼 좌 / 돌아볼 고 / 오른 우 / 견눈질할 면【의미】 왼쪽으로 돌아보고 오른쪽으로 흘겨본다는 뜻으로, 이쪽저쪽 돌아다만 보고 있으면서 앞날을 재고 망설임을 이르는 말.【동의어】▶ 左右顧眄 (좌우고면) : 左顧右視 (좌고우시)【字意】◎ 左(좌) 왼손을 펴고 있는 모양. 후에 ‘오른손[右]’과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工(공)을 더함. ◎ 顧(고) 머리를 돌려 뒤를 돌아보는 것에서 사방을 둘러보거나, 마음에 두고 생각한다는 의미 생성. ◎ 右(우) 오른손을 펴고 있는 모양. ‘又(우)’와 모양이 유사함. 역시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후에 ‘口’를 더함. ◎ 眄(면) 본래 애꾸눈의 뜻에서 후에 ‘곁눈질하다’는 뜻까지 확대됨.
[1998] 左 袒 (좌단)【한자】 왼 좌 / 웃통벗을 단【의미】 왼쪽 어깨를 벗는다는 뜻으로, 남에게 동의한다는 일이나 편들고 가세(加勢)한다는 의미.【고사】한나라 때 여후(呂后)가 반란을 꾀할 때, 주발(周勃)이 군중에서 여씨를 돕고자하는 자는 우단(右袒)하고 황실을 돕고자 하는 자는 좌단(左袒)하라고 면하자 군사들 모두가 좌단을 했다는 고사.【字意】◎ 左(좌) 왼손을 펴고 있는 모양. 후에 ‘오른손[右]’과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工(공)을 더함. ◎ 袒(단) 웃통을 벗어 한 쪽 어깨를 들어낸다는 의미. ‘旦(단)’은 발음.▣ 좌견천리, 좌고우면, 좌단 - 교본파일(66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99] ◈ 坐 不 安 席 (좌불안석)【한자】 앉을 좌 / 아니 불 / 편안할 안 / 자리 석【의미】 앉아도 자리가 편안하지 못하다는 뜻으로, 마음이 불안하여 한군데에 가만히 오래 앉아 있지를 못하고 안절부절못함을 이르는 말.【字意】◎ 坐(좌) 사람이 서로 마주 앉은 모양에서 ‘앉다’는 의미 생성. ◎ 安(안) 집안에 여자가 있다는 의미에서 ‘편안하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다른 학설로 ‘제사 장소의 무녀(巫女)’라는 뜻으로 제사의 순조로운 진행의 의미에서 ‘편안하다’는 뜻의 생성으로 봄. ◎ 席(석) 천[巾(건)]을 이용해 바닥에 까는 ‘자리’의 의미를 생성하고, 후에 ‘지위’의 의미까지 확대됨
[2000] ◈ 左 思 右 考 (좌사우고)【한자】 왼 좌 / 생각 사 / 오른 우 / 상고할 고【의미】 왼쪽으로 생각하고 오른쪽으로 상고한다는 뜻으로, 이리저리 생각하여 곰곰이 헤아려 본다는 의미.【동의어】▶ 左思右量 (좌사우량)【字意】◎ 左(좌) 왼손을 펴고 있는 모양. 후에 ‘오른손[右]’과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工(공)을 더함. ◎ 思(사) ‘田’은 사람 뇌의 모양. 마음과 뇌에서 결정하는 생각이라는 의미 생성. ◎ 右(우) 오른손을 펴고 있는 모양. ‘又(우)’와 모양이 유사함. 역시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후에 ‘口’를 더함. ◎ 考(고) 늙다[老]는 의미에서 ‘노련하다’는 의미를 파생하고, 후에 ‘옛 것을 헤아려 곰곰이 생각한다’는 ‘상고하다’는 의미 생성. 耂(노)를 제외한 부분은 발음 역할도 함.
[2001] ◈ 座 席 未 煖 (좌석미난)【한자】 자리 좌 / 자리 석 / 아닐 미 / 따뜻할 난【의미】 앉은자리가 따듯해질 겨를이 없다는 뜻으로, 분주하게 돌아다니거나 이사를 자주 함을 이르는 말.【字意】◎ 座(좌) 집 안에 앉는 곳의 의미로 ‘자리’의 의미를 생성함. 坐(좌)는 발음 역할도 함.◎ 席(석) 천[巾(건)]을 이용해 바닥에 까는 ‘자리’의 의미를 생성하고, 후에 ‘지위’의 의미까지 확대됨. ◎ 未(미) 나무의 위에 가지를 더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후에 가지가 무성해 저 쪽을 볼 수 없다는 의미에서 부정사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를 확대함. ◎ 煖(난) 불을 때어서 따뜻하다는 의미에서 ‘따뜻하다’는 뜻 생성. 爰(원)은 발음 요소. ‘暖(난)’과 동자.▣ 좌불안석, 좌사우고, 좌석미난 - 교본파일(66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02] ◈ 坐 食 山 空 (좌식산공)【한자】 앉을 좌 / 먹을 식 / 산 산 / 빌 공【의미】 앉아서 먹기만 하면 산도 빈다는 뜻으로,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놀고 먹기만 하면 끝내는 다 없어지고 만다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坐(좌) 사람이 서로 마주 앉은 모양에서 ‘앉다’는 의미 생성. ◎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 山(산) 솟아 있는 ‘산’과 봉우리들의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 ◎ 空(공) 구멍[穴(혈)]이 비어있다는 의미에서 ‘비다’, ‘헛되다’ 등의 의미 생성
[2003] ◈ 坐 臥 起 居 (좌와기거)【한자】 앉을 좌 / 누울 와 / 일어날 기 / 살 거【의미】 앉고 눕고 일어나며 산다는 뜻으로, 사람이 보통 살아가는 일, 또는 일상 생활을 일컫는 말.【유의어】▶ 左右起居 (좌우기거) : 일상 생활의 온갖 동정(動靜).【字意】◎ 臥(와) 사람이 엎드려 쉰다는 의미. 신하가 임금 앞에서 엎드리는 것에서 ‘人’과 합해서 만듦. ◎ 起(기) 몸을 일으켜 걷는 모양에서 ‘일어나다’는 의미 생성. ◎ 居(거) 본래 尸(시)는 구부리고 앉아있는 사람의 모양으로 평하게 앉아있는 의미에서 ‘살다’는 의미 파생.
[2004] ◈ 座 右 之 銘 (좌우지명)【한자】 자리 좌 / 우른 우 / 어조사 지 / 샛길 명【의미】 자리 오른쪽의 새김이라는 뜻으로, 늘 자리 옆에 갖추어 놓고 반성의 재료로 삼는 격언 [ = 座右銘].【字意】◎ 座(좌) 집 안에 앉는 곳의 의미로 ‘자리’의 의미를 생성함. ‘坐(좌)’는 발음 역할도 함. ◎ 右(우) 오른손을 펴고 있는 모양. ‘又(우)’와 모양이 유사함. 역시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후에 ‘口’를 더함. ◎ 銘(명) 금속에 새긴 글자의 의미에서 ‘새기다’의 의미를 생성함. ‘名(명)’은 발음.◈ 좌식산공, 좌와기거, 좌우지명 - 교본파일(66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05] ◈ 坐 而 待 旦 (좌이대단)【한자】 앉을 좌 / 말이을 이 / 기다릴 대 / 아침 단【의미】 앉아서 아침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밤중부터 일어나 앉아 날이 새기를 기다리듯이 그것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깊음을 이르는 말.【字意】◎ 坐(좌) 사람이 서로 마주 앉은 모양에서 ‘앉다’는 의미 생성.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待(대) 기다리다’는 일에서 갖추어 기다리게 되어 ‘대접하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 旦(단) 태양이 지평선 위에 올라왔음을 표시해 해가 뜬 ‘아침’의 의미 생성.
[2006] ◈ 坐 而 待 死 (좌이대사)【한자】 앉을 좌 / 말이을 이 / 기다릴 대 / 죽을 사【의미】 앉아서 죽음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아무런 대책도 강구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字意】◎ 坐(좌) 사람이 서로 마주 앉은 모양에서 ‘앉다’는 의미 생성. ◎ 待(대) 기다리다’는 일에서 갖추어 기다리게 되어 ‘대접하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2007] ◈ 坐 井 觀 天 (좌정관천)【한자】 앉을 좌 / 우물 정 / 볼 관 / 하늘 천【의미】 우물에 앉아서 하늘을 본다는 뜻으로, 사람의 견해가 좁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井中之蛙 (정중지와) : 우물 안 개구리.▶ 以管窺天 (이관규천) : 대롱으로 하늘을 봄.【字意】◎ 井(정) ‘井’자 모양의 ‘우물’ 틀에서 생성. 사방 일리(一里)의 ‘마을’ 의미도 있음. ◎ 觀(관) 見을 더해 늘어놓고 ‘잘 보다’는 의미를 생성함. ‘雚(관)’은 발음.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땅[地]’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좌이대단, 좌이대사, 좌정관천 - 교본파일(66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08] ◈ 左 之 右 之 (좌지우지)【한자】 왼 좌 / 어조사 지 / 오른 우 / 어조사 지【의미】 왼쪽으로 했다가 오른쪽으로 했다가 한다는 뜻으로, 이리저리 제 마음대로 다루거나 휘두름을 이르는 말.【연관어】▶ 生殺與奪 (생살여탈) : 남의 목숨이나 재물을 마음대로 함.【字意】◎ 左(좌) 왼손을 펴고 있는 모양. 후에 ‘오른손[右]’과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工(공)을 더함. ◎ 之(지)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가다’ 의미 파생.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 ◎ 右(우) 오른손을 펴고 있는 모양. ‘又(우)’와 모양이 유사함. 역시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후에 ‘口’를 더함.
[2009] ◈ 左 衝 右 突 (좌충우돌)【한자】 왼 좌 / 찌를 충 / 오른 우 / 부딪칠 돌【의미】 왼쪽으로 찌르고 오른쪽으로 부딪친다는 뜻으로, 이리저리 마구 찌르고 치고받는 것처럼 아무에게나 또는 아무 일에나 함부로 맞닥뜨림을 이르는 말.【字意】◎ 衝(충) ‘향하다’는 의미에서 ‘부딪히다’, ‘찌르다’ 등의 의미 파생. ‘重(중)’은 발음 요소. ◎ 突(돌) 개가 구멍으로 달려간다는 의미에서 ‘힘차게 달려간다’는 의미로 ‘부딪치다’를 생성, 후에 ‘갑자기’의 뜻까지 파생함.
2010] ◈ 左 脯 右 醯 (좌포우혜)【한자】 왼 좌 / 포 포 / 오른 우 / 초 혜【의미】 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라는 뜻으로, 제사(祭祀)의 제물(祭物)을 진설(陳設)할 때, 육포(肉脯)는 왼쪽에, 식혜(食醯)는 오른쪽에 차리는 격식을 이르는 말.【유의어】▶ 魚東肉西 (어동육서) : 물고기는 동쪽, 육고기는 서쪽.▶ 紅東白西 (홍동백서)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字意】◎ 脯(포) 저미어 말린 고기인 ‘포’의 의미. ‘甫(보)’는 발음 역할. ◎ 醯(혜) 죽에 술을 섞어 만든 ‘초’의 의미에서 ‘鬻(죽)’의 생략형에 ‘酉[술]’과 ‘皿[용기]’를 결합해 만듦. ‘식혜’의 의미로도 사용됨.▣ 좌지우지, 좌충우돌, 좌포우혜 - 교본파일(67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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