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 ◈ 唯 我 獨 尊 (유아독존)【한자】 오직 유 / 나 아 / 홀로 독 / 높을 존【의미】 오직 나만이 유독 존귀하다는 뜻으로, 불가(佛家)에서 석가(釋迦)가 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天上天下唯我獨尊(천상천하----)’이라고 말했다고 함. 혹 자기만 잘난 체하는 태도를 이르기도 함.【유의어】▶ 獨不將軍 (독불장군) : 남을 무시하고 혼자 일을 처리함.【字意】◎ 唯(유) 오로지 대답하다는 의미에서 ‘오직’의 의미를 생성함. 隹(추)는 발음 요소. ◎ 我(아) 몸을 구부려 자신을 드러내는 의미[施身謂自]에서 ‘자신’의 의미를 파생함. ◎ 獨(독) 가상의 전설적 동물을 표현한 것인데, 후에 가차되어 ‘홀로’의 의미로 사용됨. ◎ 尊(존) 두 손으로 술 동이를 떠받들고 있는 모양에서 윗사람이나 신에게 올린다는 의미에서 ‘높다’는 의미 생성.
[1622] ◈ 由 我 之 歎 (유아지탄)【한자】 말미암을 유 / 나 아 / 어조사 지 / 탄식할 탄【의미】 자신을 말미암은 탄식이라는 뜻으로, 자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가 미치게 된 것을 한탄한다는 의미.【字意】◎ 由(유) 인연해서 ‘말미암다’는 의미. ◎ 我(아) 몸을 구부려 자신을 드러내는 의미[施身謂自]에서 ‘자신’의 의미를 파생함. ◎ 歎(탄) 본래 소리를 내어 ‘읊다’는 의미인데, 후에 ‘탄식하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嘆(탄)’도 ‘탄식하다’는 의미에서만 통용됨.
[1623] ◈ 有 耶 無 耶 (유야무야)【한자】 있을 유 / 어조사 야 / 없을 무 / 어조사 야【의미】 있느냐? 없느냐? 라는 뜻으로, 어물어물하거나 흐지부지함. 또는 흐리멍덩하거나 어느 쪽도 아님을 이르는 말.【字意】◎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의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耶(야) 문장의 어세를 돕는 ‘의문 조사’의 뜻으로 사용됨[=~乎(호)].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유아독존, 유아지탄, 유야무야 - 교본파일(54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24] ◈ 流 言 蜚 語 (유언비어)【한자】 흐를 류 / 말씀 언 / 날 비 / 말씀 어【의미】 흐르는 말과 나는 말이라는 뜻으로, 도무지 근거가 없는 말이나 터무니없는 소문을 이르는 말.【유의어】▶ 流言流說 (유언유설) : 근거 없는 풍문.▶ 浮言流說 (부언유설) : 뜬소문과 흘러다나는 말.【字意】◎ 流(류) 물에 빠진 어린 아이가 떠내려가는 모양으로 보거나 물살의 흐름을 표현한 것으로 보기도 함. ◎ 言(언)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語(어)’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 ◎ 蜚(비) 바퀴벌레 등의 곤충 의미에서 후에 ‘날다’는 의미 생성. ◎ 語(어) 말과 이야기의 의미. ‘吾(오)’는 발음요소.
[1625] ◈ 游 雲 驚 龍 (유운경룡)【한자】 헤엄칠 유 / 구름 운 / 놀랄 경 / 용 룡【의미】 흐르는 구름과 뛰는 용이라는 뜻으로, 뛰어나게 잘 쓴 글씨의 자획에 생기(生氣)가 움직임을 형용하는 말.【異字同音語】▶ 流雲驚龍 (유운경룡). 【字意】◎ 游(유) 자맥질하는 ‘헤엄치다’는 의미에서 ‘놀다’, ‘뜨다’ 등의 의미 확대됨. ◎ 雲(운) 본래 ‘云(운)’이 구름의 의미였다가 후에 ‘雨(우)’와 결합해 만듦. 云(운)은 ‘말하다’로 전용. ◎ 驚(경) 말이 놀랄 때 크게 앞발을 올리면서 울기 때문에, ‘놀라다’는 의미 생성. ‘敬(경)’은 발음부호. ◎ 龍(룡)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양을 본뜬 글자.
[1626] ◈ 唯 唯 諾 諾 (유유낙낙)【한자】 오직 유 / 오직 유 / 승낙할 낙 / 승낙할 낙【의미】 예예! 승낙한다는 뜻으로, 일의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고 두 말 없이 승낙해 무조건 따름을 이르는 말.【字意】◎ 唯(유) 오로지 대답하다는 의미에서 ‘오직’의 의미를 생성함. 隹(추)는 발음 요소. ◎ 諾(낙) ‘대답하다’는 의미에서 후에 ‘승낙하다’나 ‘허락하다’는 뜻 파생함. ▣ 유언비어, 유운경룡, 유유낙낙 - 교본파일(54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27] ◈ 悠 悠 度 日 (유유도일)【한자】 한가할 유 / 한가할 유 / 법 도 / 날 일【의미】 느릿느릿 한가히 날짜를 보낸다는 뜻으로, 아무하는 일 없이 한가하게 세월을 보내는 의미.【유의어】▶ 悠悠忽忽(유유홀홀) : 일도 하지 않고 세월을 보냄.【字意】◎ 悠(유) 본래 근심스럽게 ‘생각하다’는 의미에서 ‘멀다’, ‘한가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度(도) 손[又(우)]으로 헤아리고 잰다는 의미에서 ‘법도’의 의미를 생성함. ◎ 日(일) 태양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운데 획은 태양의 흑점으로 설명. 부수로 ‘밝다’, ‘환하다’ 등의 의미로 활용됨.
[1628] ◈ 類類相從 (유유상종)【한자】 무리 류 / 무리 류 / 서로 상 / 따를 종【의미】 같은 종류끼리 서로 따른다는 뜻으로, 같은 동아리끼리 서로 왕래하여 사귄다는 의미.【유의어】▶ 草綠同色 (초록동색) : 풀빛과 녹색은 같은 빛깔.【字意】◎ 類(류) 동류나 동족의 ‘무리’의 의미에서 확대되어 견주어 ‘비교하다’는 의미까지 확대.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정승’ 등의 의미 파생. ◎ 從(종) 두 사람이 서로 따라간다[人人]는 의미에서 후에 ‘彳[걸어가다]’과 ‘止(지)’가 추가되어 움직임을 나타나게 됨.
[1629] ◈ 悠 悠 自 適 (유유자적)【한자】 한가할 유 / 한가할 유 / 스스로 자 / 갈 적【의미】 한가히 스스로 만족한다는 뜻으로, 속세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마음 내키는 대로 마음껏 즐김을 이르는 말.【유의어】▶ 雲出無心 (운출무심) : 흐르는 구름처럼 인생을 유유히 삶.【字意】◎ 悠(유) 본래 근심스럽게 ‘생각하다’는 의미에서 ‘멀다’, ‘한가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適(적) 필요한 곳으로 ‘나아가다’는 의미에서 ‘가다’, ‘마땅하다’ 등의 의미 생성. ‘啇’은 발음. ▣ 유유도일, 유유상종, 유유자적 - 교본파일(54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30] ◈ 遊 衣 遊 食 (유의유식)【한자】 놀 유 / 옷 의 / 놀 유 / 먹을 식【의미】 놀면서 옷만 입고 놀면서 먹기만 한다는 뜻으로, 하는 일도 없이 놀면서 입고 먹기만 한다는 의미.【유의어】▶ 無爲徒食 (무위도식) : 하는 일 없이 한갓 먹기만 함.【字意】◎ 遊(유) 즐겁게 지내면서 ‘놀다’는 의미. ◎ 衣(의) 상의(上衣)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본래 ‘웃옷[저고리]’의 의미였는데, 후에 옷의 대표성으로 사용됨. 하의 치마는 ‘상(裳)’.◎ 食(식) 음식물을 담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의 모양으로 음식물에서 김이 솟는 모양까지 표현함
[1631] ◈ 唯 一 無 二 (유일무이)【한자】 오직 유 / 한 일 / 없을 무 / 두 이【의미】 오직 하나고 둘도 없다는 뜻으로, 오직 하나뿐이라는 ‘唯一’의 강조된 의미. [= 惟一無二]【字意】◎ 唯(유) 오로지 대답하다는 의미에서 ‘오직’의 의미를 생성함. ‘隹(추)’는 발음 요소.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二(이) 가로 그은 획 두 개로 ‘둘’이라는 수를 나타낸 글자
[1632] ◈ 惟 日 不 足 (유일부족)【한자】 오직 유 / 날 일 / 아니 불 / 발 족【의미】 오직 날짜(시간)가 부족하다는 뜻으로, 일이 많아서 아무리 노력해도 끝나지 않거나 부지런히 쉬지 않고 노력을 계속함을 이르는 말. [= 維日不足]【字意】◎ 惟(유)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다’는 의미에서 후에 한결같다는 의미에서 ‘오직’의 의미까지 확대됨 ‘隹(추)’가 발음 요소. ◎ 日(일) 태양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운데 획은 태양의 흑점으로 설명. ◎ 足(족) 발 모양의 ‘止’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ᄆ’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후에 ‘만족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유의유식, 유일무이, 유일부족 - 교본파일(54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33] ◈ 有 終 之 美 (유종지미)【한자】 있을 유 / 마칠 종 / 어조사 지 / 아름다울 미【의미】 끝이 있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으로, 끝까지 잘하여 일의 결과가 훌륭하게 됨을 이르는 말.【字意】◎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의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終(종) 계절의 끝인 ‘겨울’의 의미인 ‘冬(동)’에서 확대되어 ‘끝’의 의미를 위해 ‘실(사)’자를 더함. ◎ 美(미) 사람이 머리 위에 여러 가지 장식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아름답다’는 의미 생성.
[1634] ◈ 有 酒 無 量 (유주무량)【한자】 있을 유 / 술 주 / 없을 무 / 헤아릴 량【의미】 술은 있으나 양이 없다는 뜻으로, 한없이 마실 정도로 주량(酒量)이 큼을 이르는 말.【유의어】▶ 斗酒不辭 (두주불사) : 말술도 사양하지 않음. 주량이 셈.【字意】◎ 酒(주) 항아리[酉] 속의 액체[水]로 ‘술’의 의미 도출한 것으로 보거나, 발효시켜 만든 음식[酉]의 한 종류로 ‘술’의 의미로 봄.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量(량) 물체의 경중(輕重)을 따져서 헤아린다는 의미로 ‘질량(質量)’을 의미. 위쪽의 ‘曰’이 도량의 형기 모양이고, ‘一’은 숫자, 아래 ‘里’는 ‘ᄅ’발음 차용.
[1635] ◈ 遺 臭 萬 年 (유취만년)【한자】 남길 유 / 냄새 취 / 일만 만 / 해 년【의미】 남겨진 악취가 만년이라는 뜻으로, 더러운 이름을 영원히 남긴다는 의미.【반의어】▶ 流芳百世 (유방백세) : 꽃다운 이름이 백대에 전해짐.【字意】◎ 遺(유) 후세에 전해져 ‘끼치다’는 의미에서 ‘잃다’, ‘버리다’는 의미 생성. ‘遣(견)’과 구별에 유의. ◎ 臭(취) 코[自]의 의미에 개[犬]의 특성을 더해 ‘냄새’의 의미를 생성. ◎ 萬(만) 본래 전갈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본 의미는 사라지고, 후에 수의 ‘일만’을 의미함. ◎ 年(년) 사람이 가을에 수확한 농작물[禾]을 메고 가고 있는 모양에서 한 해를 마감한다는 의미로 ‘해’, ‘나이’ 등의 의미 생성.▣ 유종지미, 유주무량, 유취만년 - 교본파일(54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36] ◈ 游 必 有 方 (유필유방)【한자】 놀 유 / 반드시 필 / 있을 유 / 방위 방【의미】 놀 때에는 반드시 방향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먼 곳으로 놀러 갈 때는 반드시 자신의 행방을 부모에게 알려야 한다는 자식의 도리. 【관련어】▶ 出告反面 (출곡반면) : 나갈 때는 아뢰고 돌아와 대면함.【字意】◎ 游(유) 자맥질하는 ‘헤엄치다’는 의미에서 ‘놀다’, ‘뜨다’ 등의 의미 확대됨. ◎ 必(필)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의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方(방) 농기구 모양이나 벌판의 영역표시 등에서 방향이나 모서리 등의 의미를 생성함
[1637] ◈ 游 閑 公 子 (유한공자)【한자】 놀 유 / 한가할 한 / 공변될 공 / 아들 자【의미】 한가하게 노는 공자라는 뜻으로, 의식 걱정이 없이 한가롭게 노는 사람이나 부귀한 집안의 자제를 일컫는 말로 사용됨.【字意】◎ 閑(한) 본래 문 안의 나무라는 뜻에서 ‘문지방’의 의미인데, 후에 ‘閒(한)’과 통용하여 ‘짬’, ‘여가’의 의미로 사용됨. ◎ 公(공) 사사로움을 배반한다는 의미에서 ‘공변되다’는 생성. 후에 ‘공적인 내용이나 임금, 높은 벼슬아치’ 등의 의미 파생.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1638] ◈ 流 血 成 川 (유혈성천)【한자】 흐를 류 / 피 혈 / 이룰 성 / 내 천【의미】 흐르는 피가 내를 이룬다는 뜻으로, 전장(戰場)에 사상자(死傷者)가 많음을 이르는 말.【반의어】▶ 流血浮尸 (유혈부시) : 피가 흘러서 시체를 띄움.▶ 流血成海水 (유혈성해수) : 흐르는 피가 바다를 이룸.【字意】◎ 流(류) 물에 빠진 어린 아이가 떠내려가는 모양으로 보거나 물살의 흐름을 표현한 것으로 보기도 함. ◎ 血(혈) 희생물의 피를 그릇[皿(명)] 위에 핏방울의 형상 [`]을 더해 ‘희생의 피’를 의미해서 널리 ‘피’의 의미로 사용됨.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川(천) 도랑에서 물이 흐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내’의 의미를 생성함.▣ 유필유방, 유한공자, 유혈성천 - 교본파일(54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39] ◈ 有 害 無 益 (유해무익)【한자】 있을 유 / 해로울 해 / 없을 무 / 이익 익【의미】 해로움이 있으나 이익은 없다는 뜻으로, 이로움은 하나도 없이 해로움만 있다는 의미. 【유의어】▶ 百害無益 (백해무익) : 해롭기만 하고 하나도 이로울 것이 없음. [=百害無一利(백해무일리)]【字意】◎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害(해) 해롭게 ‘해친다’는 의미에서 ‘손해’ 의미 파생.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益(익) 본래 그릇에 물을 부은 모양을 의미해서 ‘더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득’ 의미 파생
[1640] ◈ 有 形 無 跡 (유형무적)【한자】 있을 유 / 모양 형 / 없을 무 / 자취 적【의미】 형체는 있으나 자취가 없다는 뜻으로, 혐의(嫌疑)는 있으나 증거(證據)가 드러나지 않음을 이르는 말.【字意】◎ 有(유)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月]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形(형) 외형적인 모양을 표시한 ‘형상’을 의미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跡(적) ‘발자국’이나 ‘발자취’의 의미에서 후에 ‘흔적’의 뜻 파생. ‘亦(역)’은 발음 역할. ‘迹(적)’과 동일어의 이체자(異體字).
[1641] ◈ 攸 好 德 (유호덕)【한자】 바 유 / 좋아할 유 / 덕 덕【의미】 덕을 좋아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덕을 좋아하며 즐겨 덕을 행하려고 하는 일의 의미인 오복(五福)의 하나.【참고】五福(오복) : 壽(수:장수함), 富(부:부유한 삶), 康寧(강녕:건강함), 攸好德(유호덕), 考終命(고종명: 천명을 다함). 『《書經(서경)》<周書(주서)> 洪範篇(홍범편)』【字意】◎ 攸(유) 본래 가볍게 두드리는 의미인데, 가차되어 ‘所(소)’와 같은 의미로 사용됨. ◎ 好(호) 여자가 아이를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거나 남녀가 서로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기도 함. ◎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살펴보아도 항상 한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의미 생성. 후에 덕(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두인변[걸어갈 척]’을 첨가함.▣ 유해무익, 유형무적, 유호덕 - 교본파일(54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42] ◈ 肉 頭 文 字 (육두문자)【한자】 고기 육 / 머리 두 / 글월 문 / 글자 자【의미】 고기의 머리 같은 문자라는 뜻으로, 육담(肉談)으로 하는 욕설. 곧 상스럽거나 음탕한 말을 이르는 말.【유의어】▶ 淫談悖說 (음담패설) : 음탕하고 상스러운 이야기.【字意】◎ 肉(육) 짐승을 잡아 고기를 썰어놓은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되어 ‘신체’, ‘근육’, ‘고기’ 등의 의미로 활용.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文(문) 사람의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의 무늬를 표시한 것이어서 ‘무늬’, ‘채색’ 등으로 사용되다가 후대에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문자’나 ‘글’의 의미로 변천. ◎ 字(자) 본래 자궁에서 아이가 나오는 모양인데, 후에 번식한다는 의미로 인해 두 개 이상의 글자가 모여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개념으로 확대되어 ‘글자’ 의미 파생.
[1643] ◈ 戮 力 同 心(육력동심)【한자】 죽일 륙 / 힘 력 / 같을 동 / 마음 심【의미】 힘을 합하고 마음을 같이한다는 뜻으로, 마음을 합쳐서 힘을 하나로 한다는 것.【유의어】▶ 同心協力 (동심협력) : 同心同力(동심동력).【字意】◎ 戮(륙) 사형에 처해 살해하다는 뜻에서 ‘죽이다’, ‘형벌’ 등 파생, 후에 가차되어 ‘합하다’는 뜻 확대. ◎ 力(력) 팔에 힘을 주었을 때 근육이 불거진 모양에서 ‘힘’의 의미를 생성했는데, 힘을 이용하는 일이나 노력 등을 의미하는 ‘힘’, ‘힘쓰다’ 등의 뜻으로 사용. ◎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의미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의미 파생. ◎ 心(심) 사람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고대에는 심장에서 두뇌의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인식함.
[1644] ◈ 肉 腐 出 蟲 (육부출충)【한자】 고기 육 / 썩을 부 / 나올 출 / 벌레 충【의미】 고기가 썩어 벌레가 나온다는 뜻으로, 근본이 무너진 뒤에 화난(禍難)이 일어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腐(부) 썩거나 쓸모 없다는 의미. ‘府(부)’는 발음 역할. ◎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 蟲(충) 벌레의 총칭에서 동물까지 확대해서 표현됨.▣ 육두문자, 육력동심, 육부출충 - 교본파일(54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45] ◈ 肉 山 脯 林 (육산포림)【한자】 고기 육 / 산 산 / 포 포 / 수풀 림【의미】 고기를 산같이 쌓고 포를 숲처럼 놓았다는 뜻으로, 몹시 사치스러운 연회(宴會)를 이르는 말.【유의어】▶ 酒池肉林 (주지육림) : 술로 연못 삼고 고기로 숲을 이룸.【字意】◎ 肉(육) 짐승을 잡아 고기를 썰어놓은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되어 ‘신체’, ‘근육’, ‘고기’ 등의 의미로 활용. ◎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 脯(포) 저미어 말린 고기인 ‘포’의 의미. ‘甫(보)’는 발음 역할. ◎ 林(림) 나무가 한 곳에 많이 모여있다는 의미에서 수풀의 의미 생성.
[1646] ◈ 陸 地 行 船 (육지행선)【한자】 뭍 륙 / 땅 지 / 다닐 행 / 배 선【의미】 육지로 배를 가게 한다는 뜻으로, 곧 되지 않을 일을 억지로 하고자 함의 비유하는 말.【유의어】▶ 緣木求魚 (연목구어) :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함. 【字意】◎ 陸(륙) 큰 의미의 ‘육지’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오른쪽 부분인 ‘坴(륙)’에 다시 언덕 의미인 ‘阜(부)’를 더해 명확하게 표현함. ‘坴(륙)’은 발음 역할도 함.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 行(행) 사방의 네 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船(선) 배의 의미. 주로 舟(주)보다 큰배에 사용함. 오른쪽 부분은 발음 표시 역할.
[1647] ◈ 六 尺 之 孤 (육척지고)【한자】 여섯 륙 / 자 척 / 어조사 지 / 외로울 고【의미】 여섯 자의 고아라는 뜻으로, 나이 십 사오 세의 고아(孤兒)를 이르거나, 어려서 부왕(父王)의 상중(喪中)에 있는 임금의 자칭(自稱)으로 사용됨.【字意】◎ 六(육) 음수의 완성인 ‘八’을 따라간다는 의미에서 ‘六’을 만듦. ◎ 尺(척) 사람의 등뒤까지를 표시해서 길이의 단위인 ‘10寸(촌: 치)’를 나타내고, 후에 재는 도구인 ‘자’ 의미까지 확대함. ◎ 孤(고) 부모가 없는 자식의 의미에서 ‘고아’, ‘외롭다’는 뜻 생성.▣ 육산포림, 육지행선, 육척지고 - 교본파일(54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48] ◈ 允 文 允 武 (윤문윤무)【한자】 진실로 윤 / 글월 문 / 진실로 윤 / 굳셀 무【의미】 진실로 문이 있고 진실로 무가 있다는 뜻으로, 천자(天子)가 문무(文武)의 덕(德)을 겸비하고 있음을 칭송하는 말.【유의어】▶ 緯武經文 (위무경문) : 문무를 종횡(縱橫)으로 겸비해 나라를 다스려 경륜(經綸)함.【字意】◎ 允(윤) 어진 사람을 뽑아 임용해 믿는다는 의미에서 ‘진실로’, ‘참’ 등의 뜻을 생성함. ◎ 文(문) 사람의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의 무늬를 표시한 것이어서 ‘무늬’, ‘채색’ 등으로 사용되다가 후대에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문자’나 ‘글’의 의미로 변천. ◎ 武(무) 무기를 들고 걷는다는 의미로 보거나, 역설적으로 무기를 멈추게 한다는 의미로 止를 사용해 ‘무력으로 무력을 멈추게 하다’는 의미를 도출함.
[1649] ◈ 輪 遞 天 子 (윤체천자)【한자】 바퀴 륜 / 갈마들 체 / 하늘 천 / 아들 자【의미】 바퀴가 돌 듯 갈마드는 천자라는 뜻으로, 돌아가며 한번씩 하는 천자자리인 ‘돌림천자’라는 의미인데, 사대주의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호방한 기상을 엿볼 수 있는 백호(白湖) 임제(林悌)의 주장에서 유래함.[출전]《성호사설(星湖僿說)》〈선희학(善戱謔)>.【字意】◎ 輪(륜) 수레의 바퀴를 의미해서 후에 ‘돌다’는 의미와 자동차와 관련된 사항에도 사용됨. 侖(륜)은 발음. ◎ 遞(체) 번갈아 교대로 한다는 의미에서 ‘갈마들다’ 생성. 후에 역참(驛站) 파생.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땅[地]’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1650] ◈ 潤 筆 之 資 (윤필지자)【한자】 젖을 윤 / 붓 필 / 어조사 지 / 재물 자【의미】 붓을 꾸미는 자산이라는 뜻으로, 글을 써서 돈을 얻는 일인 ‘집필료’나 ‘원고료’의 의미로 사용됨. 【참고】▶ 潤筆 : 글씨나 그림을 그리는 일. 시문(詩文), 서화(書畵)에 대해 사례로 주는 보수. [潤筆料(윤필료), 揮毫料(휘호료)].【字意】◎ 潤(윤) 물기를 머금어 ‘적시다’는 의미에서 후에 더해지다는 뜻이 확대되어 ‘윤택하다’, ‘은혜’ 등 파생함. ‘閏(윤)’은 발음 역할. ◎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 資(자) 재화를 바탕으로 삼는다는 의미에서 ‘자본’, ‘재물’ 등의 의미를 생성함. ‘次(차)’는 발음 요소.▣ 윤문윤무, 윤체천자, 윤필지자 - 교본파일(55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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