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1] ◈ 倚 閭 之 情 (의려지정)【한자】 의지할 의 / 이문 려 / 어조사 지 / 정 정【의미】 이문(里門)에 기대어 바라는 정이라는 뜻으로, 외지에 나간 자녀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르는 말. 【동의어】▶ 倚閭之望 (의려지망) : 倚門而望(의문이망), 倚門倚閭(의문의려), 倚門之親(의문지친)【구별어】▶ 望雲之情 (망운지정) : 고향의 부모를 그리는 자식의 마음.【字意】◎ 倚(의) 사람이 ‘기대다’는 뜻에서 ‘의지하다’는 의미 생성. ◎ 閭(려) 주(周)대의 25가구 마을의 ‘문’의 의미에서 ‘마을’ 자체의 뜻으로 확대됨. ◎ 情(정) 감정과 정서의 의미. ‘靑(청)’은 변화된 발음.
[1682] ▶ 意 馬 心 猿 (의마심원)【한자】 뜻 의 / 말 마 / 마음 심 / 원숭이 원【의미】 생각은 말 같고 마음은 원숭이 같다는 뜻으로, 말처럼 생각이 닫고 원숭이처럼 마음이 설레는 것은 어떤 정욕(情慾)에 사로잡혀 번뇌가 성하고 마음 속이 조금도 진정이 되지 않음을 이르는 말.[불가에서 중생의 번뇌로도 비유함]【字意】◎ 意(의)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 馬(마)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부분을 강조한 모양을 하고 있음. ◎ 心(심) 사람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고대에는 심장에서 두뇌의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인식함.◎ 猿(원) 짐승 의미의 ‘犬(견)’ 부수로 ‘원숭이’의 의미 생성. 오른쪽은 (원)발음.
[1683] ◈ 倚 馬 之 才 (의마지재)【한자】 기댈 의 / 말 마 / 어조사 지 / 재주 재【의미】 말에 기댄 동안의 재주라는 뜻으로, 말에 잠깐 기대어 있는 동안에 만언(萬言)의 문장을 지었다는 진(晉)나라 원호(袁虎)의 고사에서 유래하여 탁월한 문재(文才)를 이르는 말로 사용됨.【유의어】▶ 倚馬可待 (의마가대) : 말에 기대어 기다릴 동안의 글재주.▶ 倚馬七紙 (의마칠지) : 말에 기대어 일곱 장의 문장을 지음【字意】◎ 倚(의) 사람이 ‘기대다’는 뜻에서 ‘의지하다’는 의미 생성.◎ 才(재) 본래 식물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재능 있는 인재는 뿌리부터 알아본다는 의미에서 ‘인재’, ‘재주’의 의미 파생. 材(재)는 ‘재목’의 의미.▣ 의려지정, 의마심원, 의마지재 - 교본파일(56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84] ◈ 意 味 深 長 (의미심장)【한자】 뜻 의 / 맛 미 / 깊을 심 / 길 장【의미】 뜻이 깊고 길다는 뜻으로, 말이나 글의 뜻이 매우 깊고 함축이 있다는 의미. 【字意】◎ 意(의)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 味(미) ‘입[口]’에 있는 달콤한 음식의 의미에서 ‘맛’의 의미 도출. ‘未(미)’는 발음. ◎ 深(심) 물의 깊이가 ‘깊다’는 의미에서 깊이가 있는 상황까지 확대됨. ◎ 長(장) 긴 머리와 수염을 드리운 사람을 본떠 나이가 들어 길게 자란 머리와 수염을 표현해 ‘길다’, ‘오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어른’의 의미 파생.
[1685] ◈ 意 思 不 到 處 (의사부도처)【한자】 뜻 의 / 생각 사 / 아니 불 / 이를 도 / 곳 처【의미】 생각이 이르지 못한 곳이라는 뜻으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의외(意外)의 상황이나 생각을 이르는 말.【字意】◎ 思(사) ‘田’은 사람 뇌(腦)의 모양이어서, 머리에서 생각하고 마음으로 느낀다는 의미에서 ‘생각하다’는 의미 생성. ◎ 到(도)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 ‘刀(도)’는 발음. ◎ 處(처) 사람이 의자에 앉아있는 모양에서 ‘장소’, ‘처하다’의 의미 생성. 부수인 호랑이머리(호)는 발음 역할임.
[1686] ◈ 疑 心 暗 鬼 (의심암귀)【한자】 의심할 의 / 마음 심 / 어두울 암 / 귀신 귀【의미】 의심하는 마음이 어둠의 귀신을 만든다는 뜻으로, 마음속에 의심이 온갖 무서운 망상을 일으켜 불안해지거나, 선입관이 판단을 흐리게 함을 이르는 말. [疑心生暗鬼]【유의어】▶ 竊鈇之疑 (절부지의) : 도끼를 훔친 의심. 공연한 혐의.▶ 杯中蛇影 (배중사영) : 술잔 속의 뱀 그림자. 의심에 근심【字意】◎ 疑(의) 사람이 고개를 들고 길에서 여기저기 찾아 두리번거리는 의미에서 ‘의심하다’는 뜻 생성.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사람의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 暗(암) 주위가 보이지 않는 어둡다는 의미. 후에 사리에 어둡다는 ‘어리석다’는 의미까지 확대. 音(음)은 발음 역할. ◎ 鬼(귀) 정상적인 사람의 모습과 달리 머리 부분을 비대하게 표현해 죽은 뒤의 혼의 의미인 ‘귀신’의 뜻으로 나타냄.▣ 의미심장, 의사부도처, 의심암귀 - 교본파일(56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87] ◈ 意 在 筆 先 (의제필선)【한자】 뜻 의 / 있을 재 / 붓 필 / 먼저 선【의미】 뜻이 붓 앞에 있다는 뜻으로, 써 놓은 글씨에서 쓴 이의 마음을 살필 수 있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意在筆前 (의재필전).【字意】◎ 意(의)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 在(재) ‘才(재)’의 변형에 ‘土(토)’를 더한 글자로, ‘才’는 본래 식물의 뿌리 모양이기 때문에 ‘흙에 뿌리가 있다’는 의미에서 ‘존재(存在)’의 의미인 ‘있다’는 뜻을 도출함. ◎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 先(선) 윗 부분이 ‘之(지)’의 의미여서 밑에 ‘人(인)’을 더해 남보다 앞서간다는 의미를 생성함.
[1688] ◈ 依 草 附 木 (의초부목)【한자】 의지할 의 / 풀 초 / 붙을 부 / 나무 목【의미】 풀에 의지하고 나무에 붙는다는 뜻으로, 초목에 의지하는 것처럼 남에게 의뢰함을 이르거나, 불가(佛家)에서 사후(死後)에 다음 생(生)을 받지 못한 중간에 영혼이 초목의 그늘에 머물고 있다는 의미로도 사용됨.【字意】◎ 依(의) 사람이 옷에 의지하기 때문에 ‘의지하다’는 의미 생성. ◎ 草(초) 풀이 돋아나는 모양. 艸(초)가 부수로 활용되자 별도의 글자를 만듦. ◎ 附(부) 언덕을 기어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붙다’는 의미 생성. ◎ 木(목) 나무의 줄기의 가지와 뿌리까지 표현. ‘片(편)’은 나무를 자른 반쪽으로 ‘조각’의 뜻이 됨.
[1689] ◈ 宜 兄 宜 弟 (의형의제)【한자】 옳을 의 / 형 형 / 옳을 의 / 아우 제【의미】 좋은 형 좋은 아우라는 뜻으로, 형제간의 의가 좋음을 이르는 말.【유의어】1. 兄友弟恭 (형우제공) : 형제끼리 우애(友愛)가 깊음.2. 手足之情 (수족지정) : 형제간의 정. 【字意】◎ 宜(의) 사당에서 많은 제물을 드리는 의미에서 ‘안심하고 정착한다’는 의미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의 의미를 생성함. ◎ 兄(형) 머리부분을 크게 강조한 사람의 모양으로 머리가 큰 것으로 ‘형’의 의미를 표현함.◎ 弟(제) 본래 대나무로 만든 사다리의 모양인데, 후에 아우나 제자의 의미로 변함. 사다리는 ‘竹’을 더해 ‘第’로 만들고 ‘순서’ 의미를 파생.▣ 의제필선, 의초부목, 의형의제 - 교본파일(56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90] ◈ 以 鎌 遮 眼 (이겸차안)【한자】 써 이 / 낫 겸 / 막을 차 / 눈 안【의미】 낫으로 눈을 가린다는 뜻으로, 어리석은 방법으로 잘못을 숨기려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字意】◎ 以(이) 본래 ‘그만두다’는 ‘已(이)’를 뒤집은 모양과 의미도 반대로 ‘하다’, ‘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유’, ‘까닭’의 의미 생성하고 ‘人’을 1더함. ◎ 鎌(겸) 풀을 베는 연장인 ‘낫’의 의미 ‘兼(겸)’은 발음. ◎ 遮(차) ‘가로지르다’는 의미에서 ‘막다’, ‘덮다’ 등의 의미 파생. ◎ 眼(안) 눈으로 보는 일까지 확대되어 ‘눈’, ‘보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1691] ◈ 以 古 爲 鑑 (이고위감)【한자】 써 이 / 예 고 / 할 위 / 거울 감【의미】 옛 것으로 거울을 삼는다는 뜻으로, 옛 일을 거울삼아 대처함을 이르는 말.【관련어】1. 覆車之戒 (복거지계)(복차지계) : 넘어진 수레의 경계.2. 反面敎師 (반면교사) : 반대되는 쪽이 가르치는 스승.【字意】◎ 古(고) 앞 세대의 일이 입을 통해 십 세대를 전해졌다는 의미에서 ‘옛’의 의미 생성. ◎ 爲(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등의 의미 생성. ◎ 鑑(감) 최초의 거울은 ‘청동(靑銅)’을 사용했기 때문에 ‘金’을 사용해 ‘거울’ 의미를 만들고, 후에 ‘본보기’ 의미를 파생함.
[1692] ◈ 以 管 窺 天 (이관규천)【한자】 써 이 / 대롱 관 / 엿볼 규 / 하늘 천【의미】 대롱으로 하늘을 엿본다는 뜻으로, 견문이 좁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의어】1. 井底之蛙 (정저지와) : 우물 안 개구리.2. 坐井觀天 (좌정관천) : 우물에 앉아 하늘을 봄.【字意】◎ 管(관) 대나무로 만든 피리 종류의 악기. 잘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관리하다’는 의미 파생. ‘官(관)’은 발음. ◎ 窺(규) 틈이나 기회를 엿보다는 의미. ‘規(규)’는 발음.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땅[地]’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이겸차안, 이고위감, 이관규천 - 교본파일(56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93] ◈ 異 口 同 聲 (이구동성)【한자】 다를 이 / 입 구 / 같을 동 / 소리 성【의미】 다른 입에 같은 소리라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하는 말이 한결같이 같은 것처럼 여러 사람의 의견이 일치함을 이르는 말.【동의어】▶ 異口同音 (이구동음).【字意】◎ 異(이) 물건을 주려고 두 손으로 나눈 상태를 표현해 ‘다르다’는 의미 도출.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의미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의미 파생. ◎ 聲(성) 석경(石磬)과 같은 악기를 손에 막대를 들고 때리는 모양에 아래에 귀와 입을 그린 형태로, 음악을 연주하는 ‘소리’의 의미 생성.
[1694] ◈ 以 德 報 怨 (이덕보원)【한자】 써 이 / 덕 덕 / 갚을 보 / 원망할 원【의미】 덕으로 원한을 갚는다는 뜻으로, 원한이 있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푼다는 의미. [= 報怨以德]【관련어】▶ 以德行仁 (이덕행인) : 덕으로써 인을 행함.【字意】◎ 以(이) 본래 ‘그만두다’는 ‘已(이)’를 뒤집은 모양과 의미도 반대로 ‘하다’, ‘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유’, ‘까닭’의 의미 생성하고 ‘人’을 1더함. ◎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살펴보아도 항상 한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의미 생성. 후에 덕(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두인변[걸어갈 척]’을 첨가함. ◎ 報(보) 본래 죄인을 잡아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갚다’, ‘알리다’는 의미 생성. 신문의 ‘--일보(日報)’의 ‘報’는 ‘알리다’는 의미. ◎ 怨(원) 저녁에 사람이 구부리고 잠을 못자는 심정에서 ‘원망하다’는 의미 생성.
[1695] ◈ 以 卵 擊 石 (이란격석)【한자】 써 이 / 알 란 / 부딪칠 격 / 돌 석【의미】 알로써 돌을 친다는 뜻으로, 당할 수 없거나 번번이 실패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동의어】▶ 以卵投石 (이란투석).【字意】◎ 卵(란) 알을 밴 벌레의 배가 불룩하게 나온 모양을 본따 새나 물고기, 곤충 등의 ‘알’을 의미. ◎ 擊(격) 수레에서 손에 창을 들고 공격한다는 의미에서 ‘치다’는 의미 파생. ◎ 石(석) 절벽에서 돌덩이를 떼어낸 모양. 큰 ‘석재(石材)’의 의미.▣ 이구동성, 이덕보원, 이란격석 - 교본파일(56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96] ◈ 異 路 同 歸 (이로동귀)【한자】 다를 이 / 길 로 / 같을 동 / 돌아갈 귀【의미】 다른 길에 같이 돌아간다는 뜻으로, 제각기 다른 길로 가지만 결국은 같은 곳에 돌아옴을 이르는 말.【유의어】▶ 殊事同指 (수사동지) : 다른 일에 같은 지목. 【字意】◎ 異(이) 물건을 주려고 두 손으로 나눈 상태를 표현해 ‘다르다’는 의미 도출. ◎ 路(로) 각각이 서로 발로 움직여 옮겨서 가는 ‘길’의 의미. ◎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의미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의미 파생. ◎ 歸(귀) 아녀자가 빗자루를 들고 ‘시집가다’는 의미에서 친정으로 ‘돌아가다’는 의미의 멈추어 그친다는 ‘돌아가다’는 뜻을 생성함.
[1697] ◈ 而 立 之 年 (이립지년)【한자】 말이을 이 / 설 립 / 어조사 지 / 해 년【의미】 홀로 선 나이라는 뜻으로, 공자가 말한 30세에 홀로 섰다는 말에서 나이 30세를 이르는 말로 사용됨. [보통 ‘而立’으로 표현함]【관련어】▶ 志于學(지우학:15세), 不惑(불혹:40세), 知天命(지천명:50세), 耳順(이순:60세), 從心(종심:70세) <論語>【字意】◎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立(립) 사람이 땅위에 서 있는 모양에서 ‘서다’는 의미 생성. ◎ 年(년) 사람이 가을에 수확한 농작물[禾]을 메고 가고 있는 모양에서 한 해를 마감한다는 의미로 ‘해’, ‘나이’ 등 생성.
[1698] ◈ 夷 蠻 戎 狄 (이만융적)【한자】 오랑캐 이 / 오랑캐 만 / 오랑캐 융 / 오랑캐 적【의미】 오랑캐들이라는 뜻으로, 중국의 입장에서 사방의 모든 야만국을 지칭하던 표현. 곧 동이(東夷), 서융(西戎), 남만(南蠻), 북적(北狄). 【유의어】▶ 北虜南倭 (북로남왜) : 북쪽의 오랑캐와 남쪽의 왜구.【字意】◎ 동쪽의 부족 상징 명칭으로 후에 중국 입장에서 ‘오랑캐’의 개념을 만듦. ◎ 戎(융) 무기를 들고 있는 ‘오랑캐’의 뜻에서 ‘무기’, ‘전쟁’ 등 파생함. ◎ 蠻(만) 남쪽의 ‘오랑캐’의 의미. ◎ 狄(적) 북쪽의 ‘오랑캐’의 의미.▣ 이로동귀, 이립지년, 이만융적 - 교본파일(56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99] ◈ 以 毛 相 馬 (이모상마)【한자】 써 이 / 털 모 / 서로 상 / 말 마【의미】 털로 말을 본다는 뜻으로, 털빛으로만 말의 좋고 나쁨을 점치듯 외모만 보고 내용을 보지 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字意】◎ 以(이) 본래 ‘그만두다’는 ‘已(이)’를 뒤집은 모양과 의미도 반대로 ‘하다’, ‘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유’, ‘까닭’의 의미 생성하고 ‘人’을 더함. ◎ 毛(모) 짐승의 가죽에 붙어 있는 털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모든 동물 털이나 열매의 털까지 통칭함.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정승’ 등 의미 파생. ◎ 馬(마) ‘말’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부분을 강조한 모양을 하고 있음.
[1700] ◈ 耳 目 口 鼻 (이목구비)【한자】 귀 이 / 눈 목 / 입 구 / 코 비【의미】 귀, 눈, 입, 코라는 뜻으로, 이목구비 자체의 의미와 이목구비를 중심으로 한 얼굴의 생김새인 상모의 의미로도 사용됨.【字意】◎ 耳(이) 사람 귀의 모습을 단순화시킨 형태.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見(견)’은 ‘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별도의 부수자.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鼻(비) 코’의 의미인 ‘自’가 ‘자신’의 의미로 사용되자 코 아래쪽부분까지 확대해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卑(비)’의 발음부를 더한 것으로 봄.
[1701] ◈ 移 木 之 信 (이목지신)【한자】 옮길 이 / 나무 목 / 어조사 지 / 믿을 신【의미】 나무를 옮기는 신의라는 뜻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위정자(爲政者)는 백성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킴을 밝히는 일. [= 徙木之信(사목지신)]【고사】진(秦)의 상앙(商鞅)이 법령을 제정할 때 남문에 큰 나무를 세워놓고 북문으로 옮기는 사람에게 상금을 준다는 소문을 내고는 짐짓 옮기는 사람에게 상금을 주자 사람들이 법령도 신뢰하게 되었다는 고사.《史記(사기)》〈商君列專(상군열전)〉.【반의어】▶ 食言 (식언) : 말을 안 지킴.【字意】◎ 移(이) 곡물을 많이 생산해서 운반한다는 뜻으로 ‘옮기다’는 의미 생성. ◎ 木(목) 나무의 줄기의 가지와 뿌리까지 표현. ‘片(편)’은 나무를 자른 반쪽으로 ‘조각’의 뜻이 됨. ◎ 信(신) 말로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그래서 신의가 있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의미.▣ 이모상마, 이목구비, 이목지신 - 교본파일(56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702] ◈ 以 文 會 友 (이문회우)【한자】 써 이 / 글월 문 / 모일 회 / 벗 우【의미】 학문으로써 친구를 모은다는 뜻으로, 학문을 매개로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벗을 만들고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는 의미.【출전】▶ 君子 以文會友 以友輔仁 (군자 ---- 이우보인): 군자는 ---, 벗으로써 인을 돕는다. <論語(논어)>【字意】◎ 以(이) 본래 ‘그만두다’는 ‘已(이)’를 뒤집은 모양과 의미도 반대로 ‘하다’, ‘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유’, ‘까닭’의 의미 생성하고 ‘人’을 더함. ◎ 文(문)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 무늬 표시로 ‘무늬’, ‘채색’ 등으로 사용되다가 후대에 표시하는 것에서 ‘문자’나 ‘글’로 변천. ◎ 會(회)뚜껑 있는 그릇에 음식이 담겨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모이다’는 의미 생성. ◎ 友(우) 두 개의 손이 서로 맞잡고 있는 모양에서 가까운 친구 사이를 의미함.
[1703] ◈ 以 民 爲 天 (이민위천)【한자】 써 이 / 백성 민 / 할 위 / 하늘 천【의미】 백성을 하늘로 여긴다는 뜻으로, 백성을 소중히 여겨 치국(治國)의 근본으로 삼는다는 의미.【관련어】▶ 與民同樂 (여민동락) : 백성과 더불어 함께 즐긴다.【字意】◎ 民(민) 칼로 눈을 찌르는 모양인데, 고대 전쟁 포로를 노예로 만들기 위해 사용한 것에서 만듦. 낮은 계급 사람의 의미로 사용됨. ◎ 爲(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등의 의미 생성.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땅[地]’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1704] ◈ 已 發 之 矢 (이발지시)]【한자】 이미 이 / 나갈 발 / 어조사 지 / 화살 시【의미】 이미 발사된 화살이라는 뜻으로, 이왕 시작한 일을 중지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유의어】▶ 騎虎之勢 (기호지세) : 호랑이를 타고 가는 형세.【字意】◎ 已(이) 그만두다, 그치다 등의 의미. 문장 속에서는 부사 ‘이미’의 의미로 많이 쓰임. ◎ 發(발) 발을 벌리고 활을 당기는 모양에서 ‘쏘다’는 의미를 생성하고, ‘발생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矢(시) ‘화살’의 촉과 날개 모양을 본뜬 글자.▣ 이문회우, 이민위천, 이발지시 - 교본파일(56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705] ◈ 二 姓 之 合 (이성지합)【한자】 두 이 / 성 성 / 어조사 지 / 합할 합【의미】 두 성의 결합이라는 뜻으로, 성이 다른 두 남녀의 결합인 결혼과 혼인을 의미라는 말.【유의어】▶ 百年佳約 (백년가약) : 오랜 세월의 아름다운 약속▶ 百年偕老 (백년해로) : 백 년을 함께 늙음.【字意】◎ 二(이) 가로 그은 획 두 개로 ‘둘’이라는 수를 나타낸 글자. ◎ 姓(성) ‘女’를 사용해 같은 겨레의 혈족이라는 것을 표현함. 生(생)은 발음 요소. ◎ 之(지)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가다’ 의미 파생.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 ◎ 合(합) 밥그릇과 뚜껑이 합쳐져 있는 모양에서 ‘합하다’는 의미 생성.
[1706] ◈ 耳 順 之 年 (이순지년)【한자】 귀 이 / 순할 순 / 어조사 지 / 해 년【의미】 귀가 순해지는 나이라는 뜻으로, 공자(孔子)가 나이 60이 되어서 천지 만물의 이치를 통달하고, 듣는 대로 모두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에서 나이 60세를 나타내는 말로 사용됨. [= 耳順(이순)] <論語(논어>【유의어】▶ 六旬 (육순) : 나이 60세.【字意】◎ 耳(이) 사람 귀의 모습을 단순화시킨 형태◎ 順(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냇물의 흐름처럼 순리대로 이르다는 의미에서 ‘순하다’, ‘따르다’ 등의 의미 생성. ◎ 年(년) 사람이 가을에 수확한 농작물[禾]을 메고 가고 있는 모양에서 한 해를 마감한다는 의미로 ‘해’, ‘나이’ 등의 의미 생성.
[1707] ◈ 以 實 直 告 (이실직고)【한자】 써 이 / 실제 실 / 곧을 직 / 고할 고【의미】 실제로 곧바로 고한다는 뜻으로, 사실 그대로 바른대로 알린다는 의미.【동의어】▶ 以實告之 (이실고지) : 사실로 고함.【字意】◎ 以(이) 본래 ‘그만두다’는 ‘已(이)’를 뒤집은 모양과 의미도 반대로 ‘하다’, ‘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유’, ‘까닭’의 의미 생성하고 ‘人’을 더함. ◎ 實(실) 본래 집안에 재물을 넣는 궤짝의 모양에 화폐의 상징의 ‘貝’를 더한 것으로, 중요한 재물의 의미로 인해 ‘실질’, ‘열매’ 등 생성. ◎ 直(직) 곡선을 그릴 때 사용하는 자의 모양에서 ‘굽다’는 의미와 음률의 조화로 인해 ‘노래’의 뜻 생성. ◎ 告(고) 소[牛] 같은 희생을 사용해 제물을 놓고 무엇을 고한다는 의미에서 ‘알리다’는 뜻 파생.▣ 이성지합, 이순지년, 이실직고 - 교본파일(56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708] ◈ 以 心 傳 心 (이심전심)【한자】 써 이 / 마음 심 / 전할 전 / 마음 심【의미】 마음으로써 음을 전한다는 뜻으로, 문자를 통하지 않고 서로 전함. 석가와 가섭의 마음 교류에서 유래.【유의어】▶ 敎外別傳 (교외별전) : 가르침 밖에 별도로 전함.▶ 不立文字 (불립문자) : 문자를 세우지 않음.▶ 心心相印 (심심상인) : 마음과 마음이 서로 도장을 찍음.▶ 拈華微笑 (염화미소) : 拈華示衆(염화시중): 부처의 미소【字意】◎ 以(이) 본래 ‘그만두다’는 ‘已(이)’를 뒤집은 모양과 의미도 반대로 ‘하다’, ‘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유’, ‘까닭’ 의미 생성하고 ‘人’을 더함.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 ◎ 傳(전) 사람[人]에게 방적 기술[專(전)]을 전한다는 의미에서 ‘전하다’ 생성.
[1709] ◈ 以 熱 治 熱 (이열치열)【한자】 써 이 / 더울 열 / 다스릴 치 / 더울 열【의미】 열로써 열을 다스린다는 뜻으로, 어떤 작용에 대하여 그것과 같은 수단으로 대응한다는 것을 비유한 말.【字意】◎ 熱(열) 火(화)를 더해 ‘따뜻하다’는 의미에서 ‘덥다’는 의미를 생성함. 埶(예)는 발음 요소임. ◎ 治(치) 흐르는 물을 관리하듯이 보살펴 관리하거나 바로잡는 듯의 의미에서 ‘다스리다’는 뜻 생성.
[1710] ◈ 已 往 之 事 (이왕지사)【한자】 이미 이 / 갈 왕 / 어조사 지 / 일 사【의미】 이미 간 일이라는 뜻으로, 이미 지나간 일이라 어찌할 도리가 없는 일이나 상황을 이르는 말. 【동의어】▶ 旣往之事 (기왕지사) : 已過之事(이과지사).【유의어】▶ 已發之矢 (이발지시) : 시위를 떠난 화살.【字意】◎ 已(이) ‘그만두다’, ‘그치다’ 등의 의미. 문장 속에서는 부사 ‘이미’의 의미로 많이 쓰임. ◎ 往(왕) 발의 의미인 止(지)에서 ‘가다’는 의미 생성. 오른쪽 主(주)는 본래 ‘王(왕)’에서 변한 것임[발음 역할]. ◎ 之(지)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가다’ 의미 파생.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 ◎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이심전심, 이열치열, 이왕지사 - 교본파일(57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천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야기한자성어1741-1770 (0) | 2012.12.21 |
---|---|
이야기한자성어1711-1740 (0) | 2012.12.21 |
이야기한자성어1651-1680 (0) | 2012.12.21 |
이야기한자성어1621-1650 (0) | 2012.12.21 |
이야기한자성어1591-1620 (0) | 2012.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