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1] ◈ 輪 廻 轉 生 (윤회전생)【한자】 바퀴 륜 / 돌 회 / 구를 전 / 날 생【의미】 수레바퀴가 돌 듯이 인생도 돈다는 뜻으로, 수레바퀴의 끝없는 회전처럼 중생(衆生)의 영혼이 그 업(業)에 따라 무시무종(無始無終)으로 변신(變身)하며 전생(轉生)한다는 불교(佛敎)의 근본 사상. [=輪廻生死(윤회생사)]【字意】◎ 輪(륜) 수레의 바퀴를 의미해서 후에 ‘돌다’는 의미와 자동차와 관련된 사항에도 사용됨. 侖(륜)은 발음. ◎ 廻(회) ‘回(회)’가 물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모양에서 ‘돌다’는 의미 생성했는데, 후에 움직임 자체를 강조한 ‘廻’와 함께 사용함. ◎ 轉(전) 수레의 바퀴가 빙빙 도는 것에서 ‘회전하다’, ‘변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 生(생)초목이 땅 위에 나와서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다’, ‘생겨나다’, ‘날 것’의 의미
[1652] ◈ 隆 冬 雪 寒 (융동설한)【한자】 성할 륭 / 겨울 동 / 눈 설 / 찰 한【의미】 한창 추운 한 겨울의 눈 내리는 추위라는 뜻으로, 눈보라가 휘날리는 추운 겨울의 의미. [=嚴冬雪寒(엄동설한)]【유의어】▶ 凍氷寒雪 (동빙한설) : 혹독(酷毒)한 겨울철의 추위.▶ 冬將軍 (동장군) : 겨울의 매운 추위.【字意】◎ 隆(융) 높고 크게 솟아있다는 의미에서, ‘성하다’, ‘많다’ 등을 파생함. ◎ 冬(동) 얼음의 의미로 계절의 끝인 ‘겨울’ 의미 생성. ◎ 雪(설) 빗자루 모양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의미함. ◎ 寒(한) 집안에 풀들을 놓은 상태에 아래에 얼음이 있는 모양에서 ‘차다’는 의미 생성
[1653] ◈ 戎 馬 生 郊 (융마생교)【한자】 오랑캐 융 / 말 마 / 날 생 / 성밖 교【의미】 군마(軍馬)가 교외에서 태어난다는 뜻으로, 군마의 새끼가 국경지대에서 태어나듯이 이웃나라와의 전쟁이 끊이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字意】◎ 戎(융) 무기를 들고 있는 ‘오랑캐’의 뜻에서 ‘무기’, ‘전쟁’ 등 파생함. ◎ 馬(마)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부분을 강조한 모양을 하고 있음. ◎ 生(생) 대지에서 싹이 땅 위로 올라오는 모양을 본떠 ‘나다’, ‘생겨나다’ 등의 의미 생성. 후에 ‘살아가다’는 의미 파생. ◎ 郊(교) 邑의 의미를 살려 내성(內城)과 외곽(外郭)의 밖을 郊라 함. 交(교)는 발음.▣ 윤회전생, 융동설한, 융마생교 - 교본파일(55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54] ◈ 殷 鑑 不 遠 (은감불원)【한자】 성할 은 / 거울 감 / 아니 불 / 멀 원【의미】 은(殷)나라 거울이 먼지 않다는 뜻으로, 은왕이 거울로 삼아야 할 멸망의 전례가 가까이 이전왕조인 하(夏)나라 걸왕(桀王)의 폭정에 있다는 것에서, 남의 실패를 자신의 거울로 삼으라는 말. [=商鑑不遠(상감불원)]【유의어】▶ 覆車之戒(복차지계) : 앞 수레의 경계.▶ 前轍(전철)을 밟지 마라. [覆轍(복철)]【字意】◎ 殷(은) ‘성하고 넉넉하다’는 뜻에서 ‘왕성하다’ 후에 ‘은나라’ 형성. ◎ 鑑(감) 최초의 거울은 ‘청동(靑銅)’을 사용했기 때문에 ‘金’을 사용해 ‘거울’을 만들고, 후에 ‘본보기’ 의미를 파생함. ◎ 遠(원)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의미에서 ‘멀다’는 뜻 생성. 오른쪽은 발음부호
[1655] ◈ 銀 鱗 玉 尺 (은린옥척)【한자】 은 은 / 비늘 린 / 구슬 옥 / 자 척【의미】 은빛 나는 비늘에 옥으로 된 자라는 뜻으로, 한 자 가량 되는 물고기를 아름답게 형용(形容)해 이르는 말.【유의어】▶ 錦鱗玉尺 (금린옥척) : 비단 비늘에 옥 자.【字意】◎ 銀(은) 금속 가운데 흰 빛깔의 ‘은’을 표현함. 艮(간)은 발음 요소. ◎ 鱗(린) 물고기의 비늘의 의미. 오른쪽 부분은 발음. ◎ 玉(옥) 구멍이 뚫린 옥판 세 개를 끈으로 엮어 놓은 모양으로 후에 ‘王(왕)’과 구별하기 위해 점을 더함. ◎ 尺(척) 사람의 등뒤까지를 표시해서 길이의 단위인 ‘10寸(촌: 치)’를 나타내고, 후에 재는 도구인 ‘자’ 의미까지 확대함.
[1656] ◈ 恩 反 爲 仇 (은반위구)【한자】 은혜 은 / 돌이킬 반 / 할 위 / 원수 구【의미】 은혜가 도리어 원수가 된다는 뜻으로, 은혜를 베푼 것이 도리어 상대에게 화를 입히는 상황을 이르는 말.【字意】◎ 恩(은) 사람의 마음이 선량한 생각을 한다는 의미에서 ‘은혜’의 의미 생성.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의 의미 파생. ◎ 爲(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등의 의미 생성. ◎ 仇(구) 원망하고 미워해서 ‘적’, ‘원수’ 등의 의미 생성. ‘九(구)’는 발음.▣ 은감불원, 은린옥척, 은반위구 - 교본파일(55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57] ◈ 恩 山 德 海 (은산덕해)【한자】 은혜 은 / 산 산 / 덕 덕 / 바다 해【의미】 은혜의 산과 덕의 바다라는 뜻으로, 은혜와 덕행이 산과 바다같이 크고 넓다는 의미.【유의어】▶ 罔極之恩 (망극지은) : 끝없는 은혜.【字意】◎ 恩(은) 사람의 마음이 선량한 생각을 한다는 의미에서 ‘은혜’의 의미 생성. ◎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살펴보아도 항상 한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의미 생성. 후에 덕(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두인변[걸어갈 척]’을 첨가함. ◎ 海(해) 큰물의 의미에서 ‘바다’의 의미를 생성함.
[1658] ◈ 隱 忍 自 重 (은인다중)【한자】 숨을 은 / 참을 인 / 스스로 자 / 무거울 중【의미】 참고 견디어 스스로 진중하다는 뜻으로, 참고 견디어 겉으로 나타내지 아니하고 자중하여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상대어】▶ 輕佻浮薄 (경조부박) : 언행이 진중하지 못하고 가벼움.【字意】◎ 隱(은) 언덕 뒤에 숨어 ‘가리다’는 의미 생성. 오른쪽 부분은 발음. ◎ 忍(인) 칼날[刃] 같은 고통이 마음에 와도 ‘참고 인내한다’는 의미. 보통 형성자로 봄. ◎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重(중) 사람이 짐을 메고 가는 모양에서 ‘무겁다’는 의미 생성. ‘里(리)’ 부수는 자형분류임
[1659] ◈ 恩 重 泰 山 (은중태산)【한자】 은혜 은 / 무거울 중 / 클 태 / 산 산【의미】 은혜의 무게가 태산같다는 뜻으로, 은혜가 태산 같이 소중하고 크다는 의미.【유의어】▶ 刻骨難忘 (각골난망) : 뼈에 새겨 잊기 어려움. [白骨難忘]▶ 結草報恩 (결초보은): 풀을 묶어 은혜를 갚음.【字意】◎ 重(중) 사람이 짐을 메고 가는 모양에서 ‘무겁다’는 의미 생성. ‘里(리)’ 부수는 자형분류임. ◎ 泰(태) 물을 사람들이 들어서 건너게 하는 모양에서 ‘편안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큰 사람만이 가능했기 때문에 ‘크다’는 의미 도출. ◎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은산덕해, 은인자중, 은중태산 - 교본파일(55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60] ◈ 乙 丑 甲 子 (을축갑자)【한자】 새 을 / 소 축 / 갑옷 갑 / 아들 자【의미】 ‘갑자을축’의 순서가 바른 것인데, 그것을 반대로 하였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 제대로 되지 않고 뒤죽박죽 서로 뒤바뀌는 상황을 이르는 말.【관련어】▶ 主客顚倒 (주객전도) : 사물의 경중․선후 등이 서로 바뀜.【字意】◎ 乙(을) 구부러진 풀싹의 의미에서 ‘굽다’는 뜻 생성. 제비(을)과 유사해 ‘새’의 뜻으로도 표현함. 10간의 두 번째에 해당. ◎ 丑(축) 손가락으로 물건을 쥔 모양에서 ‘수갑’ 의미 생성. 12지의 두 번째로 ‘소’를 적용함. ◎ 甲(갑) 처음 나오는 모양이라서 씨의 껍질로 인해 ‘갑옷’, 처음이라서 ‘천간의 첫 번째’ 등의 의미 파생.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1661] ◈ 淫 談 悖 說 (음담패설)【한자】 음란할 음 / 이야기 담 / 어그러질 패 / 말씀 설【의미】 음란한 이야기나 어그러진 말이라는 뜻으로, 음탕하고 상스러운 이야기의 의미.【유의어】▶ 肉頭文字 (육두문자) : 육담(肉談)으로 하는 욕설.【字意】◎ 淫(음) 물에 ‘적시다’는 의미에서 ‘범하다’는 의미까지 확대되어 ‘어지럽다’나 ‘음란하다’ 등을 파생함. ◎ 談(담) 말하고 이야기한다는 의미의 ‘말씀’의 의미. ◎ 悖(패) 사리나 도리, 기준에서 벗어나 ‘어그러지다’는 의미. ◎ 說(설) 자세히 풀어서 하는 ‘이야기’의 성격. / (열)기쁘다 / (세)달래다.
[1662] ◈ 陰 德 陽 報 (음덕양보)【한자】 음지 음 / 덕 덕 / 양지 양 / 갚을 보【의미】 숨은 덕행은 밝게 보답한다는 뜻으로, 남 모르게 덕행을 쌓은 사람은 훗날 보답을 받는다는 의미.【字意】◎ 陰(음) 응달의 의미에서 후에 ‘어둡고 깊숙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살펴보아도 항상 한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의미 생성. 후에 덕(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두인변[걸어갈 척]’을 첨가함. ◎ 陽(양) 해가 떠올라 제단에 걸쳐지도록 만든 언덕의 의미에서 ‘양지’의 의미 생성. ◎ 報(보) 본래 죄인을 잡아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갚다’, ‘알리다’는 의미 생성. 신문의 ‘--일보(日報)’의 ‘報’는 ‘알리다’는 의미.▣ 을축갑자, 음담패설, 음덕양보 - 교본파일(55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63] ◈ 吟 遊 詩 人 (음유시인)【한자】 읊을 음 / 놀 유 / 시 시 / 사람 인【의미】 읊조리며 노닐며 다니는 시인이라는 뜻으로, 고대 그리스의 서정 시인이 떠돌아다니면서 시를 읊던 일에서 비롯하여, 중세기 유럽에서 사랑시나 민중적인 노래를 부르면서 각국을 편력(遍歷)하던 시인이자 음악가.【字意】◎ 吟(음) 입 속에서 목소리 머금고 낮은 소리로 ‘읊조리다’는 의미를 나타냄 今은 발음. ◎ 遊(유) 辵(착)을 더해 즐겁게 지내면서 ‘논다’는 의미를 강조함. 斿(유)는 발음. ◎ 詩(시) 말로 노래하고 표현하는 문학의 장르 ‘시’의 의미 생성. 寺(사)는 발음 요소.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1664] ◈ 吟 風 弄 月 (음풍농월)【한자】 읊을 음 / 바람 풍 / 희롱할 농 / 달 월【의미】 바람을 쬐며 읊조리고 달빛을 즐긴다는 뜻으로, 자연을 노래하는 시를 짓거나 즐겨 읊조린다는 의미.【동의어】▶ 吟風詠月 (음풍영월)【字意】◎ 吟(음) 입 속에서 목소리 머금고 낮은 소리로 ‘읊조리다’는 의미를 나타냄 今은 발음.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 弄(롱) 손으로 구슬을 가지고 장난하는 모양에서 ‘희롱하다’는 의미 생성.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1665] ◈ 飮 河 滿 腹 (음하만복)【한자】 마실 음 / 물 하 / 찰 만 / 배 복【의미】 강물을 마셔 배가 차다는 뜻으로, 작은 두더지는 강물을 마셔도 배가 부르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처럼 사람도 자기 분수를 따라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유의어】▶ 安分知足 (안분지족) : 분수를 편안하게 여겨 만족할 줄 앎【字意】◎ 飮(음) ‘먹는다’는 의미의 食(식)에 입 벌린다는 欠(흠)을 결합해 음료를 ‘마신다’는 의미의 생성함. ◎ 河(하) 강 이름에서 ‘강’, ‘물’의 범칭이 됨. 고대 중국 북방의 강 칭호로 사용되었고, 남방은 ‘江(강)’을 주로 사용함. ◎ 滿(만) 물이 가득 차서 넘친다는 의미를 지니고 오른쪽은 더 많다는 의미를 지님. ◎ 腹(복) ‘肉(육)’으로 사람의 ‘배’를 의미함. 오른쪽은 발음.▣ 음유시인, 음풍농월, 음하만복 - 교본파일(55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66] ◈ 邑 各 不 同 (읍각부동)【한자】 고을 읍 / 각각 각 / 아니 불 / 같을 동【의미】 고을마다 각각 같지 않다는 뜻으로, 규범이나 풍속이 고을마다 다르듯이 사람마다 의견이 서로 다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邑(읍) 경계가 있는 장소를 나타내는 ‘ᄆ’와 사람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모양의 ‘巴’가 결합되어 사람이 모여 살고 있는 지역인 ‘고을’의 의미 생성. 부수로 ‘지역’이나 ‘지방’ 관련 의미로 활용됨. ◎ 各(각) 발이 어느 지역을 향해 가고 있는 것에서 개별적인 행위에서 ‘각각’의 의미를 생성함. ◎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의미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의미 파생.
[1667] ◈ 邑 犬 群 吠 (읍견불폐)【한자】 고을 읍 / 개 견 / 무리 군 / 짖을 폐【의미】 고을의 개들이 무리를 지어 짖는다는 뜻으로, 많은 소인배들이 남을 비난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犬(견) ‘개’의 모양을 옆으로 그린 모양. 주로 짐승의 의미를 지닌 부수로 활용됨. ◎ 群(군) 모여 사는 양떼의 의미에서 ‘무리’의 의미로 만듦. ◎ 吠(폐) 개가 짖거나 짖는 소리를 의미.
[1668] ◈ 揖 讓 之 風 (읍양지풍)【한자】 읍 읍 / 사양할 양 / 어조사 지 / 바람 풍【의미】 예를 갖추어 양보하는 풍속이라는 뜻으로, 겸손한 태도를 지니고 예를 다하는 풍속이라는 의미.【참고】▶ 揖讓 (읍양) : 1. 예를 다하여 사양함. 2. 겸손한 태도를 가짐【字意】◎ 揖(읍) 공경의 의미로 상대방하게 예를 표시하는 인사법의 하나인 ‘읍’의 의미. ◎ 讓(양) 남에게 자신을 낮추어 ‘양보한다’는 의미 파생. 오른쪽 부분은 발음부호.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해서 표시함.▣ 읍각부동, 읍견군폐, 읍양지풍 - 교본파일(55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69] ◈ 泣 斬 馬 謖 (읍참마속)【한자】 울 읍 / 벨 참 / 말 마 / 일어날 속【의미】 울며 마속을 벤다는 뜻으로, 대의나 큰 목적을 위해 아끼는 부하를 법으로 처단하여 군율(軍律)을 세우거나 질서(秩序)를 바로잡음을 이르는 말.【출전】촉한(蜀漢)의 제갈량(諸葛亮)이 군령을 어긴 마속을, 사랑하지만 눈물을 흘리면서 목을 베었다는 고사.『三國志(삼국지)』<馬謖傳>【字意】◎ 泣(읍) 흐느끼듯 우는 울음을 의미하는 글자. 立(립)은 발요 요소. ◎ 斬(참) 날카로운 연장으로 자르거나 베는 의미. ◎ 馬(마)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부분을 강조한 모양을 하고 있음. ◎ 謖(속) 말을 높이는 것에서 ‘일어나다’는 뜻을 생성함. 오른쪽 부분은 발음 요소
[1670] ◈ 應 接 無 暇 (응접무가)【한자】 응할 응 / 접할 접 / 없을 무 / 겨를 가【의미】 응접이 겨를이 없다는 뜻으로, 미처 응접할 사이가 없을 정도로 일이 매우 바쁘다는 의미.【동의어】▶ 應接不暇 (응접불가)【字意】◎ 應(응)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냇물의 흐름처럼 순리대로 이르다는 의미에서 ‘순하다’, ‘따르다’ 등의 의미 생성. ◎ 接(접) 서로 가까이 접하다는 의미에서 ‘사귀다’, ‘대접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暇(가) 겨를과 틈의 의미에서 여유 있게 지낸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1671] ◈ 應 天 順 人 (응천순인)【한자】 응할 응 / 하늘 천 / 순할 순 / 사람 인【의미】 하늘을 따르고 사람에 순응한다는 뜻으로, 위로는 천명(天命)에 응하고 아래로는 인심(人心)에 잘 순종(順從)한다는 의미.【동의어】▶ 順天應人 (순천응인)【字意】◎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땅[地]’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 順(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냇물의 흐름처럼 순리대로 이르다는 의미에서 ‘순하다’, ‘따르다’ 등의 의미 생성. ◎ 人(인)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읍참마속, 읍접무가, 응천순인 - 교본파일(55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72] ◈ 衣 架 飯 囊 (의가반낭)【한자】 옷 의 시렁가 밥 반 주머니낭【의미】 옷걸이와 밥주머니란 뜻으로, 아무 쓸모 없는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酒帒飯囊 (주대반낭) : 술통과 밥주머니.【字意】◎ 衣(의) 상의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본래 ‘웃옷’의 의미였는데, 후에 옷의 대표성으로 사용됨. 하의 ‘치마’는 裳(상). ◎ 架(가) 물건을 걸어두거나 올려놓는 기구인 ‘시렁’의 의미에서 후에 얽어 ‘만들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加(가)’는 발음. ◎ 飯(반) 먹는 밥의 의미로 만듦. ‘反(반)’은 발음. ◎ 囊(낭) 자루안에 물건을 넣은 것에서 ‘주머니’,‘자루’ 의미 생성
[1673] ◈ 宜 家 之 樂 (의가지락)【한자】 마땅할 의 / 집 가 / 어조사 지 / 즐거울 락【의미】 화목한 집안의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집안식구 끼리 화목하거나 부부사이의 화목한 즐거움을 이르는 말.【유의어】▶ 室家之樂 (실가지락) : 부부 사이의 화락(和樂)【字意】◎ 宜(의) 사당에서 많은 제물을 드리는 의미에서 ‘안심하고 정착한다’는 의미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의 의미를 생성함. ◎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 之(지)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가다’ 의미 파생.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 ◎ 樂(락)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1674] ◈ 衣 冠 禽 獸 (의관금수)【한자】 옷 의 / 갓 관 / 날짐승 금 / 길짐승 수【의미】 의관을 갖춘 짐승이라는 뜻으로, 횡포하고 무례한 관리를 비난하는 말이나, 무지막지하고 덕행이 없는 사람을 욕하여 이르는 말로 사용됨.【유의어】▶ 衣冠梟獍 (의관효경) : 의관을 갖춘 사나운 맹수.【字意】◎ 冠(관) ‘元(원)’은 ‘首(수)’의 의미라서 머리를 덮어 가리는 ‘갓’ 의미 도출. 후에 갓을 신분에 따라 달리 쓰게 되어 ‘헤아리다’는 의미의 ‘寸(촌)’을 더함. ◎ 禽(금) 짐승의 발과 머리[凶]의 모양을 더하고 ‘今(금)’은 발음요소로 사용됨. ◎ 獸(수) 짐승을 사냥하는 개의 모양까지 더해 ‘길짐승’의 의미를 생성함.▣ 의가반낭, 의가지락, 의관금수 - 교본파일(55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75] ◈ 衣 錦 尙 絅 (의금상경)【한자】 옷 의 / 비단 금 / 오히려 상 / 홑옷 경【의미】 비단 옷에 오히려 홑옷이라는 뜻으로, 비단 옷 위에 얇은 홑옷을 더 입어 표시 안 나게 하는 것처럼 군자(君子)는 미덕이 있어도 드러내지 않음을 비유한 말.【동의어】▶ 衣錦褧衣 (의금경의) : 비단 옷에 홑 옷.【字意】◎ 衣(의) 상의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본래 ‘웃옷’의 의미였는데, 후에 옷의 대표성으로 사용됨. 하의 ‘치마’는 裳(상). ◎ 錦(금) 여러 가지 색채로 무늬를 넣어 짠 비단의 의미. ◎ 尙(상) 숭상(崇尙)하다는 의미와 함께 서술어 앞에서 부사의 의미로 ‘오히려’ ‘아직도’의 뜻으로 쓰임. ◎ 絅(경) 본래 끌어당기다는 의미인데, 후에 ‘홑옷’ 의미 파생.
[1676] ◈ 衣 錦 夜 行 (의금야행)【한자】 옷 의 / 비단 금 / 밤 야 / 다닐 행【의미】 비단 옷을 입고 밤길을 다닌다는 뜻으로, 출세해도 고향에 돌아가지 않으면 보람이 없다는 의미인데, 보통 출세해도 남이 알아주지 않는 보람 없는 행동의 의미.【동의어】▶ 錦衣夜行 (금의야행) : <출전- 史記 項羽本紀> 【상대어】▶ 錦衣還鄕 (금의환향) = 衣錦還鄕(의금환향)【字意】◎ 夜(야) 달의 의미인 ‘夕(석)’을 사용해서 밤을 의미했고, ‘亦(역)’은 발음의 변화. ◎ 行(행) 사방의 네 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1677] ◈ 衣 錦 晝 行 (의금주행)【한자】 옷 의 / 비단 금 / 낮 주 / 다닐 행【의미】 비단 옷을 입고 낮에 다닌다는 뜻으로, 출세하여 고향에 돌아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錦衣還鄕 (금의환향) : 비단 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감. [ = 衣錦還鄕(의금환향) ]▶ 衣錦之榮 (의금지영) : 비단 옷을 입은 영예로움.【字意】◎ 晝(주) 구획을 긋는다는 의미의 ‘畵(획)’의 생략형에 ‘日(일)’을 더해 해의 뜨고 짐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된다는 의미에서 ‘낮’의 의미 생성. ◎ 行(행) 사방의 네 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의금상경, 의금야행, 의금주행 - 교본파일(55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78] ◈ 意 氣 銷 沈 (의기소침)【한자】 뜻 의 / 기운 기 / 녹일 소 / 가라앉을 침【의미】 의기가 쇠하여 사그라진다는 뜻으로, 의지와 용기가 쇠퇴하여 풀이 죽은 상황을 이르는 말.【동의어】1. 意氣沮喪 (의기저상) : 의욕을 잃고 기가 꺾임.2. 意志薄弱 (의지박약) : 의지가 약함.【字意】◎ 意(의)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 氣(기) 자연에 존재하는 기의 흐름을 세 개의 가로 선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함. ‘米(미)’는 발음 작용. ◎ 銷(소) 쇠를 ‘녹이다’는 의미에서 ‘쇠하다’ 등의 의미 파생. ◎ 沈(침) 물 속에 가라앉는다는 의미에서 ‘빠지다’ 등의 의미 생성. 성씨의 경우는 (심) 발음.
[1679] ◈ 意 氣 揚 揚 (의기양양)【한자】 뜻 의 / 기운 기 / 드날릴 양 / 드날릴 양【의미】 의기가 높이 드날린다는 뜻으로, 득의한 마음이 얼굴에 넘쳐 아주 자랑스럽게 행동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유의어】1. 意氣衝天 (의기충천) : 의기가 하늘을 찌를 듯함.2. 得意揚揚 (득의양양) : 뜻을 얻고 자랑스러워함.【字意】◎ 意(의)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 氣(기) 자연에 존재하는 기의 흐름을 세 개의 가로 선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함. ‘米(미)’는 발음 작용. ◎ 揚(양) 위로 쳐들어 올린다는 의미에서 ‘오르다’, ‘날리다’, ‘알려지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1680] ◈ 意 氣 投 合 (의기투합)【한자】 뜻 의 / 기운 기 / 던질 투 / 합할 합【의미】 마음과 기운이 서로 맞다는 뜻으로, 마음이 서로 잘 맞음을 이르는 말. 【유의어】▶ 1. 意氣相投 (의기상투) : 마음이 서로 맞음.▶ 2. 斷金之交 (단금지교 : 쇠도 자를 수 있는 사귐.【字意】◎ 意(의)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 氣(기) 자연에 존재하는 기의 흐름을 세 개의 가로 선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함. ‘米(미)’는 발음 작용. ◎ 投(투) 손으로 물건을 ‘던진다’는 의미. ‘打(타)치다’의 반의어.◎ 合(합) 밥그릇과 뚜껑이 합쳐져 있는 모양에서 ‘합하다’는 의미 생성.▣ 의기소침, 의기양양, 의기투합 - 교본파일(56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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