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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萬章이 問曰舜이 往于田하사 號泣于旻天하시니 何爲其號泣也ㅣ잇고 孟子ㅣ 曰怨慕也ㅣ시니라 만장이 묻자와 가로대 순임금이 밭에 가서 하늘을 부르짖으며 우시니 어찌 그 부르짖으며 우시니잇고? 맹자 가라사대 원망하고 사모하시니라. 旻 : (가을) 하늘 민 舜往于田은 耕..

孟子集註卷之九 萬章章句上 凡九章 <제1장> 萬章이 問曰舜이 往于田하사 號泣于旻天하시니 何爲其號泣也ㅣ잇고 孟子ㅣ 曰怨慕也ㅣ시니라 萬章이 曰父母ㅣ 愛之어시든 喜而不忘하고 父母ㅣ 惡之이시든 勞而不怨이니 然則舜은 怨乎ㅣ잇가 曰長息이 問於公明高曰舜이 往于田則吾ㅣ..

<제31장> 曾子ㅣ 居武城하실새 有越寇ㅣ러니 或曰寇至하나니 盍去諸ㅣ리오 曰無寓人於我室하야 毁傷其薪木하라 寇退則曰修我牆屋하라 我將反호리라 寇退커늘 曾子ㅣ 反하신대 左右ㅣ 曰待先生이 如此其忠且敬也ㅣ어늘 寇至則先去하야 以爲民望하시고 寇退則反하시니 殆..

<제30장> 公都子ㅣ 曰匡章을 通國이 皆稱不孝焉이어늘 夫子ㅣ 與之遊하시고 又從而禮貌之하시니 敢問何也ㅣ잇고 공도자 가로대 광장을 온 나라가 다 불효라고 칭하거늘 부자는 그와 더불어 사귀시고 또 따라서 예모하시니, 감히 묻잡노니 渚箏舅卵? [참고] 광장은 제나라의 장군으..

<제29장> 禹稷이 當平世하야 三過其門而不入하신대 孔子ㅣ 賢之하시니라 우임금과 후직이 태평한 세상을 당하여 그 문을 세 번 지나가나 들어가지 아니하신대 공자가 어질게 여기시니라. 事見前篇하니라 일이 전편(등문공장구상 제4장)에 나타나니라. 顔子ㅣ 當亂世하야 居於陋巷하..

<제28장> 孟子ㅣ 曰君子所以異於人者는 以其存心也ㅣ니 君子는 以仁存心하며 以禮存心이니라 맹자 가라사대 군자가 써 다른 사람과 다른 바는 그 마음을 존함으로써이니, 군자는 인으로써 마음을 존하며 예로써 마음을 존하니라. 以仁禮存心은 言以是로 存於心而不忘也ㅣ라 인과 ..

<제26장> 孟子ㅣ 曰天下之言性也는 則故而已矣니 故者는 以利爲本이니라 맹자 가라사대 천하의 성품을 말함은 곧 연고일 따름이니 연고라는 것은 이로써 뿌리를 삼느니라. 性者는 人物所得以生之理也ㅣ라 故者는 其已然之跡이니 若所謂天下之故者也ㅣ라 利는 猶順也ㅣ니 語其自然..

<제23장> 孟子ㅣ 曰可以取ㅣ며 可以無取에 取면 傷廉이오 可以與ㅣ며 可以無與에 與ㅣ면 傷惠오 可以死ㅣ며 可以無死에 死ㅣ면 傷勇이니라 맹자 가라사대 가히 써 취하며, 가히 써 취하지 말아야 함에 취하면 청렴을 상하고, 가히 써 주며, 가히 써 주지 말아야 함에 주면 은혜를 상..

<제21장> 孟子ㅣ 曰王者之迹이 熄而詩亡하니 詩亡然後에 春秋ㅣ 作하니라 맹자 가라사대 왕자의 자취가 사라지고 시가 없어지니 시가 없어진 연후에 춘추가 지어졌느니라. 熄 : 꺼질 식, 사라질 식 [본문 해설] ‘王者之迹이 熄而詩亡하니’의 구절과 관련해서는 여러 설이 분분하다...

<제20장> 孟子ㅣ 曰禹는 惡旨酒而好善言이러시다 맹자 가라사대 우임금은 맛좋은 술을 미워하시고 선한 말을 좋아하더시다. 戰國策 曰儀狄이 作酒어늘 禹ㅣ 飮而甘之曰後世에 必有以酒로 亡其國者라 하시고 遂疏儀狄하시고 而絶旨酒라 하니라 書 曰禹拜昌言이라 하니라 전국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