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菜根譚-359 後集 134-終 菜根譚-359 後集 134-終 석씨(釋氏)의 수연(隨緣), 유가(儒家)의 소위(素位), 이 네 글자는 바로 바다를 건너는 부낭(浮囊)이다. 대저 세상 길은 망망(茫茫)한지라, 한 생각에 완전을 구한다면 만 가지 실마리가 분분(紛紛)히 일어나나니, 경우에 따라 편안하면 가는 곳마다 얻지 않음이 없으리..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58 후집-133 차불구정이면 채근담-358 후집-133 차불구정이면 차(茶)는 정(精)한 것만을 구하지 않으면 차단지가 마르지 않으며, 술은 향기로운 것만을 구하지 않으면 술통이 또한 비지 않으니, 꾸밈 없는 거문고는 줄이 없어도 늘 고르고, 짧은 젓대는 구멍이 없어도 스스로 즐긴다면, 비록 복희씨(伏羲氏)는 뛰어넘..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57 후집-132 천운지한서는 채근담-357 후집-132 천운지한서는 천운(天運)의 한서(寒暑)는 피하기 쉬워도 인세(人世)의 염량(炎凉)은 제거하기 어렵고, 인세의 염량은 제거하기 쉬워도 내 마음의 빙탄(氷炭)은 버리기 어려우니, 이 마음속의 빙탄을 버릴 수 있다면 온 가슴속이 모두 화기인지라, 가는곳마다 절로 봄바..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56 후집-131 인생이 채근담-356 후집-131 인생이 사람이 무슨 일이든 1분(分)을 덜면 곧 1분을 초탈하나니. 만일 교유(交遊)를 덜면 곧 분요(紛擾)를 면하고 , 말을 덜면 허물이 적고, 생각을 덜면 정신이 소모되지 않고, 총명을 덜면 혼돈을 온전히 한다. 그러므로 날로 덜함을 구하지 않고 날로 더함을 구하는 자..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55 후집-130 파랑이 채근담-355 후집-130 파랑이 물결이 하늘에 닿으면 배 안의 사람은 두려움을 몰라도 배 밖의 사람은 가슴이 서늘하다. 미친자가 일좌(一座)를 욕하면 자리 위에서는 경계할 줄 몰라도 , 자리 밖에 있는 사람은 혀를 깨문다. 그러므로 군자는 몸이 비록 일 안에 있다 하드라도 마음은 일 안에..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55 후집-130 파랑이 채근담-355 후집-130 파랑이 물결이 하늘에 닿으면 배 안의 사람은 두려움을 몰라도 배 밖의 사람은 가슴이 서늘하다. 미친자가 일좌(一座)를 욕하면 자리 위에서는 경계할 줄 몰라도 , 자리 밖에 있는 사람은 혀를 깨문다. 그러므로 군자는 몸이 비록 일 안에 있다 하드라도 마음은 일 안에..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54 후집-129 음분지부가 채근담-354 후집-129 음분지부가 음분한 부인이 극단으로 흘러 여승이 되고, 사물에 열중하는 사람이 분격하여 도를 들어 가나니 청정(淸淨)해야 할 문이 항상 음사(淫邪)의 소굴됨이 이와 같으니라. 淫 奔 之 婦 가 矯 而 爲 尼 하며 熱 中 之 人 이 음 분 지 부 교 이 위 니 열 중 지 인 激 而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53 후집-128 일사기면 채근담353 후집-128 일사기면 한 가지 일이 일어나면 한 가지 해로움이 생기나니, 그러므로 천하는 항상 무사함을 복으로 한다. 옛사람의 시에 이르기를 "그대에게 권하노니 봉후(封侯)의 일일랑 말하지 마오, 한 장수가 공을 이룸에 일만 명의 뼈가 마른다." 고 했고, 또 " 천하가 항상 만사..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52 후집-127 인생은 채근담-352 후집-127 인생은 인생은 본디 하나의 꼭두각시이니 다만 그 근본을 손에 잡아야 한다,한가닥 졸도 흩어집이 없어야 당기고 늦추는 것이 자유로워 가고 멈춤이 내게 있나니, 일호(一毫)라도 남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 문득 이 마당을 벗어 나리라. 人 生 은 原 是 一 傀 儡 니 只 要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51 후집-126 비분지복과 채근담-351 후집-126 비분지복과 분수에 맞지 않는 복과 까닭 없는 소득은 조물주의 낚시 미끼가 아니면 곧 인간 세상의 함정이니, 이런 곳에 착안함이 높지 않으면 그 꾀에 빠지지 않는 자가 드무니라. 非 分 之 福 과 無 故 之 獲 은 非 造 物 釣 餌 면 비 분 지 복 무 고 지 획 비 조 물 조 이.. 채근담 201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