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채근담-233 後集-8 人解讀有字書하고 채근담-233 後集-8 人解讀有字書하고 모든 사람은 글자 있는 책만 해독하고 글자 없는 책은 해독하지 않으며, 줄 있는 거문고는 탈 줄 알아도 줄 없는 거문고는 탈 줄 모르기 때문에 형적(形跡)에 집착하여 정신을 쓰지 않으니, 무엇으로 금서(琴書)의 참 맛을 얻으리오. 人 解 讀 有 字 書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32 後集-7 鳥語蟲聲이 채근담-232 後集-7 鳥語蟲聲이 새의 지저귐이나 벌레 소리는 모두 전심(傳心)의 비결이요, 아름다운 꽃이나 불빛은 대도(大道)를 보여주는 문장이 아님이 없으니, 배우는 자가 천기(天機)를 맑게 하여 가슴속이 밝아진다면 사물에 부딪혀서 모두 깨달음이 있을 것이니라. 鳥 語 蟲 聲 이 總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31 後集-6 聽靜夜之鍾聲하여는 채근담-231 後集-6 聽靜夜之鍾聲하여는 고요한 밤의 종소리를 듣고 꿈속의 꿈을 불러 깨우며, 맑은 못의 달 그림자를 보고 몸 밖의 몸을 엿보느니라. 聽 靜 夜 之 鍾 聲 하여는 喚 醒 夢 中 之 夢 하며 청 정 야 지 종 성 환 성 몽 중 지 몽 觀 澄 潭 之 月 影 하여는 窺 見 身 外 之 身 이니라.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30 後集-5 得趣不在多라 채근담-230 後集-5 得趣不在多라 정취는 많은 것에서 얻는 것이 아니다, 좁은못, 작은 돌에도 연하(煙霞)가 깃들인다. 경치는 멀리 있는데서 느끼는 것이 아니다. 쑥대창(窓), 대지붕 밑에도 맑은 바람, 밝은 달이 한가로우니라. 得 趣 不 在 多라 盆 池 拳 石 間 에 煙 霞 具 足 하며 득 취 불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29 後集-4 歲月은 本長이로데 채근담-229 後集-4 歲月은 本長이로데 세월은 본디 길건마는 마음 바쁜 자가 짧다 하고, 땅은 본디 넓건마는 속된자가 좁다 하며, 풍화(風花)와 설월(雪月)은 본디 한가롭건마는 일에 애쓰는 자가 번거롭다 하느니라. 歲 月 은 本 長 이로되 而 忙 者 自 促 하고 세 월 본 장 이 망 자 자 촉 天..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28 後集-3 鶯花茂而山濃谷艶은 채근담-228 後集-3 鶯花茂而山濃谷艶은 꾀꼬리 지저귀고 꽃이 만발해 산이 붉게 물들고 계곡이 마름다운 것은 모두 건곤(乾坤)의 환경(幻境)이로다!! 물 마르고 나뭇잎 떨어져 돌이 앙상하고 벼랑이 드러나면 비로소 천지의 참 모습을 보리로다. 鶯 花 茂 而 山 濃 谷 艶 은 總 是 乾 坤 之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27 後集-2 낚시질은 하는 것은 채근담-227 後集-2 釣水는 逸事也나 낚시질을 하는 것은 한적을 즐기는 일이지만 오히려 생살(生殺)의 권병(權柄)을 잡으며, 바둑을 두는 것은 깨끗한 놀음이지만 또한 전쟁의 마음을 일으키나니, 일을하여 좋아함이 일을 더는 편안함만 못하고, 재능 많음이 무능하여 전진(全眞)함만 못함..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26 後集-1 산림의 즐거움에 대해 말하는 채근담-226 後集-1 談山林之樂者는 산림의 즐거움에 대해 말하는 자는 아직도 산림의 맛을 진정으로 얻은 것이 아니고, 명리(名利)의 이야기를 싫다고 하는 자는 아직도 명리의 정을 완전히 잊은 것이 아니니라. 談 山 林 之 樂 者 는 未 必 眞 得 山 林 之 趣 요 담 산 림 지 락 자 미 필 진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 前集-225 風恬浪靜中에 채근담 前集-225 風恬浪靜中에 바람 자고 물결 고요한 가운데서 인생의 참 경지를 보고 맛이 담박하고 소리 드문 곳에서 심체의 본연(本然)을 아느니라. 風 恬 浪 靜 中 에 見 人 生 之 眞 境 하며 풍 념 낭 정 중 견 인 생 지 진 경 味 淡 聲 希 處 에 識 心 體 之 本 然 하느니라. 미 담 성 희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 前集-224 桃李雖艶이나 채근담 前集-224 桃李雖艶이나 복사꽃과 오얏꽃이 비록 고우나 어찌 저 푸른 송백의 굳고 곧음만 같으며, 배와 살구가 비록 달다 하나 어찌 노란 등자나 푸른 귤의 맑은 향기만 하랴. 진실할 진져!! 너무 고와 빨리 지는 것은 담박하여 오래 가느니만 못하고 조숙이 만성(晩成)만 못하니라. .. 채근담 201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