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채근담 前集-124 맑게 갠 날씨나... 채근담 前集-124 霽日靑天이 맑게 갠 날씨나 푸른 하늘은 별안간 천둥 번개로 변하고, 세찬 바람과 쏟아지는 비도 어느새 밝은 달이나 맑은 하늘로 변하나니, 천지의 움직임이 어찌 일정한 것이겠는가? 일호(一毫)의 응체(凝滯)로 이런 변화가 생기며, 태허(太虛)가 어찌 일정한 것이랴. 티..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 前集-123 마음이 어둡고 산란할 때는 .... 채근담 前集-123 念頭昏散處는 마음이 어둡고 산란할 때는 정신을 차릴 줄 알아야 하며, 마음이 긴장되어 굳어 졌을 때는 풀어 버릴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어두운 병을 고치더라도 다시 마음이 흔들리는 괴로움이 올까 두려우니라. 念 頭 昏 散 處 는 要 知 提 醒 하며 念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 前集-122 遇沈沈不語之士하면 채근담 前集-122 遇沈沈不語之士하면 음침하여 말없는 선비를 만나거든 마음을 터놓지 말것이며, 성내기를 잘 하고 잘 난체하는 사람을 보거든 모름지기 입을 막을 것이니라. 遇 沈 沈 不 語 之 士 하면 且 莫 輸 心 하 며 우 침 침 불 어 지 사 차 막 수 심 見 행 행 自 好 之 人 하면 應 須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 前集-121 人之短處는 채근담 前集-121 人之短處는 남의 단점은 애써 미봉(彌縫)해야 하나니 만일 이를 드러내서 세상에 알린다면 이는 단점으로써 단점을 공격하는 셈이다. 남에게 완고함이 있으면 잘 타일러 감화시켜야 하나니 만일 성내어 이를 미워한다면 이는 완고함으로써 완고함을 제도(濟度)하는 것이..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 前集-120 毋偏信而爲奸所欺하매 채근담 前集-120 毋偏信而爲奸所欺하매 편파적으로 믿어 간사한 자에게 속지 말며, 내힘을 믿고 객기를 부리지 말며, 내 장점을 가지고 남의 단점을 드러내지 말며, 내 졸렬함으로 인해 남의 유능함을 시기 하지 말라. 毋 偏 信 而 爲 奸 所 欺 하매 毋 自 任 而 爲 氣 所 使 하며 무 편 신 이..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前集-119 當怒火慾水騰沸處하며 채근담 前集-119 當怒火慾水騰沸處하며 노여움의 불길과 욕심의 물결이 비등하는 때를 당하여 그것을 명확하게 알며 또 명확하게 억제하는 수가 있으니 이것을 아는 자는 누구이며 억제하느 자는 누구인가? 여기에서 맹연히 생각을 돌린다면 사마(邪魔)가 문득 변하여 참 마음이 될 것이..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前集-118 驚奇喜異者는 無遠大之識하고 채근담 前集-118 驚奇喜異者는 無遠大之識하고 신기한 것을 경탄하고 이상한 것을 좋아하는 자는 원대한 식견이 없고, 괴롭게 절개를 지키고 남달리 홀로 행하는 것은 항구(恒久)한 지조가 아니니라. 驚 奇 喜 以 者 는 無 遠 大 之 識 하고 경 기 희 이 자 무 원 대 지 식 苦 節 獨 行 者 는 ..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전집-117 就在盛滿中하고 채근담 전집-117 就在盛滿中하고 쓸쓸한 모습은 번성한 가운데 있고 자라나는 움직임은 영락(零落)가운데 있으니, 그러므로 군자는 편안한 상태에 있으면 본 마음을 보존하여 우환(憂患)을 생각하여야 하고, 변(變)에 처하게 되면 백번 참는 마음을 굳게 함으로써 일을 이루도록 도모하여..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전집-116 藏巧於拙하며 채근담 전집-116 藏巧於拙하며 교묘함을 졸렬함속에 감추며 어두움을 써서 밝게하며 청백을 오탁에 붙이며 굽히는 것으로 펴는 것을 삼는다면 참으로 세상을 건너는 일호가 되고 삼굴(三窟)이 되느니라. 藏 巧 於 拙 하며 用 晦 以 明 하며 寓 淸 于 濁 하며 以 屈 爲 伸 하면 장 교 어 졸 용..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前集-115 千金도 難結一時之歡이요 채근담 前集-115 千金도 難結一時之歡이요 천금으로도 한때의 환심(歡心)을 사기 어렵고, 한 그릇 밥이 마침내 몸을 마칠때까지 감격하게 만든다. 대체로 사랑이 지나치면 도리어 원수가 되고, 박대가 지극하면 도리어 기쁨을 이루느니라. 千 金 도 難 結 一 時 之 歡 이요 一 飯 이 竟 致 .. 채근담 201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