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채근담-313 後集-88 纏脫이 只在自心하나니 채근담-313 後集-88 纏脫이 只在自心하나니 세속에 얽매임도 벗어남도 다만 제 마음에 있나니, 마음이 깨달으면 푸줏간과 술잔도 어느새 정토(淨土)가 될 것이요, 그렇지 못하면 설사 거문고와 학(鶴)을 벗삼고 꽃과 풀을 길러 기호가 맑다 하더라도 마장(魔障)이 끝내 남아 있으리라. 옛말..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12 後集-87 神감하면 布被窩中에 채근담-312 後集-87 神감하면 布被窩中에 정신이 왕성하면 베 이불 속에서도 천지 중화(中和)의 기운을 얻으며, 맛에 만족하면 명아주국과 보리밥을 먹고서도 인생 담박의 참 맛을 알리라. 神 감 하면 布 被 窩 中 에 得 天 地 沖 和 之 氣 하며 신 감 포 피 와 중 득 천 지 충 화 지 기 味 足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11 後集-86 天地中萬物과 채근담-311 後集-86 天地中萬物과 천지중의 만물과 인륜 중의 만정(萬情)과 세계 중의 만사(萬事)를 속안(俗眼)으로 보면 분분하여 각각 다르지만, 도안(道眼)으로 보면 여러가지가 모두 한결같은데, 어찌 번거롭게 분별하며 어찌 취사(取捨)를 스랴! 天 地 中 萬 物 과 人 倫 中 萬 情 과 世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10 後集-85 金自鑛出하며 채근담-310 後集-85 金自鑛出하며 황금은 광석에서 나오고 옥은 돌에서 나오나니, 환(幻) 아니면 진(眞)을 구할 수 없다. 도를 술 잔속에서 얻고 신선을 꽃 속에서 만났다 함은, 비록 풍아 할 듯하나 속됨을 떠나지 못하느니라. 金 自 鑛 出 하며 玉 從 石 生 하나니 非 幻 이면 無 以 求 眞 이..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09 後集-84 人心에 有個眞境하면 채근담-309 後集-84 人心에 有個眞境하면 사람의 마음에 하나의 진실한 경지가 있으면 거문고나 피리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고요하고 즐거우며, 향 피우지 않고 차 끓이지 않더라도 절로 맑은 향기가 움직인다. 모름지기 생각을 맑게하고 심경을 비워서 물욕을 잊고 형해(形骸)를 버릴 것이..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08 後集-83 性天이 澄徹하면 채근담-308 後集-83 性天이 澄徹하면 천성이 맑으면 배고파 밥을 먹고 물을 마시더라도 심신을 건강하게 기르지 않음이 없으나, 심지가 흐리면 비록 선(禪)을 말하고 게(偈)를 강론한다 하더라도 이는 모두 정혼(精魂)을 희롱하는 것일 뿐이로다. 性 天 이 澄 徹 하면 卽 饑 식 渴 飮 이라도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07 後集-82 意所偶會는 채근담-307 後集-82 意所偶會는 뜻이 우연히 맞음이 있으면 곧 가경(佳境)을 이루며, 물건은 천연에서 나와야 비로소 곧 기틀을 만나니, 만약 조금이라도 포치(布置)를 고쳐 놓으면 취미가 곧 감소된다. 백낙천(白樂天)이 말하기를 "뜻은 무사함에 좇으면 편안하고 바람은 자연을 따라야 맑..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06 後集-81 今人은 專求無念이나 채근담-306 後集-81 今人은 專求無念이나 지금 사람은 오로지 무념(無念)을 구하지만 결국에는 생각이 없을 수 없나니, 다만 앞의 생각에 머물지 않고 뒤의 생각을 맞이하지 아니하여 현재의 인연(因緣)에 따라 타개해 나간다면, 자연히 점점 무념의 경지로 들어가게 될 것이니라. 今 人 은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05 後集-80 飽암世味하면 채근담-305 後集-80 飽암世味하면 세상 맛을 깊이 알면 손바닥을 뒤집듯 하는 세태에 맡겨서 눈뜨고 보는 것도 귀찮아 하고 , 인정을 모두 알고나면 소라고 부르건 말이라고 부르건 부르는 대로 따라서 다만 머리를 끄덕일 뿐이니라. 飽 암 世 味 하면 一 任 覆 雨 번 雲 하여 포 암 세 미 일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304 後集-79 烈士는 讓千乘하고 채근담-304 後集-79 烈士는 讓千乘하고 열사는 천승도 사양하고 탐욕한 지아비는 한 푼의 이익을 다투나니 그 인품은 천지의 차이지만, 명예를 좋아함은 재리(財利)를 좋아함과 다를 것이 없다, 천자는 나라를 다스리고 거지는 밥을 빌어 부르짓나니, 신분은 하늘과 땅의 차이지만 초조한 .. 채근담 201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