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채근담-283 後集-58 人情世態는 채근담-283 後集-58 人情世態는 인정세태는 여러가지 모양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나니, 너무 지나치게 진실이라 행각하지 알라. 요부(堯夫)가 이르기를 "지난날에 내 것이라고 하던 것이 오늘은 도리어 저 사람의 것이 되었으니 알 수 없도다. 오늘의 내 것이 또 뒷날 누구에게 속할 것이..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82 後集-57 自老視少하면 채근담-282 後集-57 自老視少하면 늙어서 젊음을 보면 바삐 달리고 서로 다투는 마음이 없어질 것이요, 초췌하여 영화로움을 보면 분잡하고 화려한 생각을 끊을 것이로다. 自 老 視 少 하면 可 以 奔 馳 角 逐 之 心 이요 자 노 시 소 가 이 분 치 각 축 지 심 自 췌 視 榮 하면 可 以 絶 紛 華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81 後集-56 世人이 只祿認得我字太眞이라 채근담-281 後集-56 世人이 只祿認得我字太眞이라 세상 사람이 다만 나를 너무 참 된 것으로 아는 까닭에 갖가지 기호와 번뇌가 있다. 옛 사람이 이르기를 "다시 나 있음을 알지 못하면 어찌 물건의 귀함을 알랴." 하고, 또 이르기를 "이몸이 나 아님믈 알면 번뇌가 어찌 다시 침범하랴." 하..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80 後集-55 花居盆內하면 채근담-280 後集-55 花居盆內하면 꽃이 화분안에 있으면 마침내 생기가 없어지고 새가 생장 속에 들면 문득 천연이 맛이 멀어지나니, 산속의 꽃과 새가 어울려 아름다운 문채(紋彩)를 이루며, 마음대로 날아서 유연히 묘미를 깨달음만 같지 못하느니라. 花 居 盆 內 하면 終 乏 生 機 하며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79 後集-54 讀易曉窓하고 채근담-279 後集-54 讀易曉窓하고 새벽 창가에서 주역을 읽고 솔숲의 이슬로 주묵(朱墨)을 간다. 한낮에 책상 앞에 앉아 불경(佛經)을 담론(談論) 하노라면, 대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보경(寶磬)소리를 실어 보내느니라, 讀 易 曉 窓 하고 丹 砂 를 硏 松 間 之 路 하며 독 역 효 창 단 사 연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78 後集-53 多藏者는 厚亡하나니 채근담-278 後集-53 多藏者는 厚亡하나니 많이 지닌 자는 많이 잃나니 그러므로 부(富)가 가난함의 근심 없음만 같지 못함을 알며, 높은 데를 걷는 이는 넘어지나니 그러므로 귀(貴)가 천함의 항상 편안함만 같지 못함을 알리로다. 多 藏 者 는 厚 亡 하나니 故 로 知 富 不 如 貧 之 無 慮 요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77 後集-52 欲其中者는 波沸寒潭하여 채근담-277 後集-52 欲其中者는 波沸寒潭하여 마음속에 욕심이 있는 자는 차가운 못에 물결이 끓는 듯하여 산림에 있어도 그 고요함을 보지 못하고, 마음속이 비어 있는 자는 혹서(酷暑)에도 서늘한 기운이 생기나니, 저자에 있어도 시끄러움을 알지 못하느니라. 欲 其 中 者 는 波 沸 寒 潭..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76 後集-51 髮落齒疎는 채근담-276 後集-51 髮落齒疎는 머리털 빠지고 이가 성김은 환형(幻形)의 시들어 변함에 맡기라. 새 노래하고 꽃 웃으니 자성(自性)의 진여(眞如)를 알리로다. 髮 落 齒 疎 는 任 幻 形 之 彫 謝 하고 발 락 치 소 임 환 형 지 조 사 鳥 吟 花 笑 는 識 自 性 之 眞 如 니라. 조 음 화 소 식 자 성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75 後集-50 人情은 聽鶯啼則喜하고 채근담-275 後集-50 人情은 聽鶯啼則喜하고 사람의 정이란 꾀꼬리 소리를 들으면 기뻐하고, 개구리 울음을 들으면 싫어하고, 꽃을 보면 가꾸고 싶어하고, 풀을 보면 뽑고자 하니, 이는 다만 형기(形氣)로써 일을 씀이다. 만약 그 본성으로 본다면 어느 것이 스스로 그 하늘의 기틀을 울림이 .. 채근담 2013.05.03
[스크랩] 채근담-274 後集-49 身如不繫之舟라 채근담-274 後集-49 身如不繫之舟라 몸은 매이지 않은 배와 같으니 흐르고 멈춤에 맡기며, 마음은 이미 재가 된 나무와 같으니 칼로 쪼개건 향을 바르건 무슨 상관이 있으리오. 身 如 不 繫 之 舟 라 一 任 流 行 坎 止 하며 신 여 불 계 지 주 일 임 유 행 감 지 心 似 旣 灰 之 木 이라 何 妨 .. 채근담 201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