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채근담 前集-68 천지기함은 채근담 前集-68 천지기함은 하늘의 기틀은 헤아릴 수 없다. 눌렀다가는 펴고 폈다가는 누루나니, 이 모두 영웅을 번롱하고 호걸을 전도(顚倒)하는 것이다, 군자는 천운(天運)이 역으로 오면 승순(承順)하여 받고, 편안함에 있으면 위태로움을 생각하는지라 하늘도 또한 그 재주를 쓸수 없..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前集-67 위악이외인지하면 채근담 前集-67 위악이외인지하면 악(惡)을 행한 다음 다른 사람이 알까 봐 두려워함은 악 가운데 아직 선(善)의 길이 있음이요, 선을 행하고 급하게 남이 알아주기를 바란다면 그 선이 악(惡)의 뿌리이니라. 爲 惡 而 畏 人 知 하면 惡 中 에 猶 有 善 路 요, 위 악 이 외 인 지 악 중 유 유 선..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前集-66 인지명위위락이요 채근담 前集-66 인지명위위락이요 사람들은 명에 있고 지위 있음이 즐거움이 되는 줄로만 알고, 명예 없고 지위 없는 즐거움이 가장 진실한 즐거움인 줄은 알지 못한다. 사람들은 주리고 추운 것이 근심이 되는 줄로만 알고, 주리지 않고 춥지 않은 근심이 더욱 심한 근심인 줄은 알지 못..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전집-65 심체광명하면 채근담 전집-65 심체광명하면 마음의 본체가 밝으면 어두운 방안에도 푸른 하늘이 있고, 마음이 어두우면 대낮에도 도깨비가 나타나느니라. 心 體 光 明 하면 暗 室 中 에도 有 靑 天 하며 심 체 광 명 암 실 중 유 청 천 念 頭 暗 昧 하면 白 日 下 에도 生 勵 鬼 니라. 념 두 암 매 백 일 하 ..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前集-64 명금미발자는 채근담 前集-64 명금미발자는 명리(名利)를 탐하는 근성이 뿌리 뽑히지 않은 자는 설사 천승(千乘)을 가벼이 여기고 한 표주박의 물을 달게 여길 지라도 실상은 속정(俗情)에 떨어진 것이요, 객기(客氣)가 아직 사라지지 않은 자는 비록 은택(恩澤)을 사해에 베풀고 이익을 만세에 끼칠지라..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前集-63 의기는 채근담 前集-63 의기는 의기는 가득 참으로써 엎질러지고, 박만(撲滿)은 비어 있음으로써 온전하다. 그러므로 군자는 차라리 무(無)의 경지에 살지언정 유(有)의 경지에 살지 않으며, 차라리 이지러진 곳에 처할지언정 완전한 곳에 처하지 않느니라. 의 器 는 以 滿 覆 하고 撲 滿 은 以 空 ..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前集-62 진념은 채근담 前集-62 진념은 진실한 청렴은 청렴하다는 이름이 없나니, 이름을 얻는 것은 바로 이름을 탐하기 때문이다. 큰 재주는 별달리 교묘한 재주가 없나니, 재주를 쓰는 것은 곧 졸렬하기 때문이니라. 眞 廉 은 無 廉 名 하나니 立 名 者 는 正 所 以 爲 貪 이요, 진 렴 무 렴 명 입 명 자 정 ..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前集-61 학자는 채근담 前集-61 학자는 학문하는 자는 일단(一段)의 두려워하고 삼가는 마음이 있어야 하며, 또 일단의 활달한 멋이 있어야 한다. 만약 몸 단속을 엄하게 하고 결백의 고절(苦節)을 지키기만 한다면 이는 가을의 숙살(肅殺)이 있을뿐 봄의 생기가 없는 것이니 무엇으로 만물을 발육하게 할 ..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前集-60 춘지시화하면 채근담 前集-60 춘지시화하면 봄이 와서 때가 화창하면 꽃은 한결 고운 빛을 땅에 펴고, 새 또한 고운 목소리로 지저귄다. 선비가 다행히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고 또 따뜻하게 입고 배불리 먹는 윤택한 생활을 하면서도 좋은 의견을 내고 좋은 일을 행하기를 생각하지 않는 다면, 비록 이 .. 채근담 2013.05.02
[스크랩] 채근담 前集-59 부귀명예가 채근담 前集-59 부귀명예가 부귀와 명예가 도덕에서 온 것은 수풀 속의 꽃과 같아 절로 잎이 퍼지고 가지가 뻗어 무성할 것이고, 공업(功業)에서 온 것은 화단 속의 꽃과 같아 이리저리 옮겨지고, 흥하고 쇠함이 있을 것이며, 권력으로 얻은 것은 병 속의 꽃과 같아 뿌리를 심지 않은 지라 .. 채근담 2013.05.02